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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딸 데리고 재혼한 여자를 아는데요.

... 조회수 : 29,374
작성일 : 2021-03-05 15:16:37
저희 친척중에 초등 3학년딸을 데리고 재혼한 사람이 있어요.
상대방은 중학교 아들있구요.
근데 그 친척이 재혼을 서두른 이유가 재혼해서 그 남자 아이를 낳아야 하기 때문이라 하더군요.
그 친척 나이가 38살이었는데 더 늦으면 아이 못낳을까봐 서둘러 재혼한대요.
그 친정엄마도 그 남자 아이를 낳아야 그남자 재산이 내재산 된다고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재촉하데요.
그리고 재혼해서 아들 낳았다는데
전 그 어린 딸아이가 제발 행복하기만 바랍니다 ㅜㅜ

Ps/근데 문제는 그 재혼남이 실제로 재산이 없었대요
결혼전에 수도권 어디에도 땅많다고 땅부자인것처럼 행세했는데
다 거짓말이었다고 ㅜㅜ






IP : 110.70.xxx.19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5 3:19 PM (14.52.xxx.231)

    행복하겠죠
    절대 안 행복할거라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 2. ...
    '21.3.5 3:19 PM (122.35.xxx.53)

    뭐가 잘못되었을까 생각해봤어요
    엄마혼자보단 돈많은 아저씨랑 재혼한게 나아요
    20살되서 독립하면되고요

  • 3. 남편
    '21.3.5 3:20 PM (223.62.xxx.201)

    아이가 젤 불행하죠.
    저도 재혼가정 아는데 여자 딸둘 남자 아들 하나
    이가족은 본보면 부부에 딸둘이 가족이고 아들은 ...안타까워요
    여잔 재혼해도 지새끼 챙기지만 남잔 재혼하니 새아빠보다 못하더만요. 지인 여자는 그 남자애 욕을 얼마나 영리하게 남편에게 하던지 ㅠ 병신같은 남자 싶던데

  • 4. ..
    '21.3.5 3:21 PM (210.180.xxx.11) - 삭제된댓글

    행복하겠죠 왜 불행할거라고만 생각할까요??
    남자도 딸데리고 재혼 잘만하던데 ㅡ;;

  • 5. 친척
    '21.3.5 3:24 PM (223.39.xxx.186)

    딸이 행복 못할건 뭔가요?
    젤 불쌍한건 남자 애구만

  • 6. ㅇㅇ
    '21.3.5 3:24 PM (117.111.xxx.127) - 삭제된댓글

    새아빠에 의한 성폭행 많잖아요

  • 7. 잘살겠죠
    '21.3.5 3:25 PM (222.100.xxx.14)

    남자가 돈 많고 와이프 아끼면 전 남편 자식들한테도 꽤 잘해주던걸요~ ㅎ
    지금 재혼 가정이 얼마나 많은데요
    각자 자식들 데리고 재혼 잘만 하고, 잘 살던걸요
    괜히 남의 불행 바라는 거 아니라면 이런 글 쓸 필요 없지 않나요

  • 8. ㅇㅇ
    '21.3.5 3:28 PM (117.111.xxx.127)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자기 핏줄 아닌 여자는 여자로 봅니다 얼마전 그렇게 다정하던 10년 같이 산 새아빠가 자매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뉴스 나왔죠

  • 9. ...
    '21.3.5 3:29 PM (211.208.xxx.187)

    저도 남자애가 젤 불쌍할 거 같다는...

  • 10. .....
    '21.3.5 3:30 PM (14.6.xxx.48) - 삭제된댓글

    남자의 아들만 불쌍하네요.

  • 11. 남자가
    '21.3.5 3:33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짠돌이면 자기돈으로 남의 딸 키우는거 싫어하기도 하죠.
    어쨌든 남자와 여자 그리고 그들의 자식은 별일 없더라도 여자애와 남자애는 힘들었겠네요.

  • 12.
    '21.3.5 3:35 PM (106.102.xxx.185)

    각자의 아이가 있는데 엄마가 그런 생각으로 남자자식을 또 낳으려하니 게다가 중학생 의붓오빠가 있다는거잖아요 충분히 안좋은 요소는 많네요

  • 13. ㅇㅇ
    '21.3.5 3:41 PM (14.38.xxx.149)

    남자가 실제로 재산이 별로 없는 허풍쟁이라잖아요.
    믿음도 안가고.. 돈만 보고 재혼한 엄마도 제정신 아닌것 같고
    한참 호기심 많을 중딩의붓 오빠도 불안하고
    초딩딸이 동생한테 치여 눈치보고 살게 뻔한데
    어느점에서 행복 포인트가 보이는건지...

  • 14. ㅇㅇ
    '21.3.5 3:55 PM (117.111.xxx.133)

    남자들 보니까 재혼이든 초혼이든 여자 이쁘면 콜
    재혼해서 내아들 문제 없을까보단 자기 구미에
    맞는 여자가 우선인듯 하던데 참 안타까워요.

    애 둘 딸린 이혼녀도 예쁘장하면 총각들이 대쉬해요.
    사귀면서 아이들과 첨에는 잘 지내다 결국 애들
    문제로 헤어지고...

    제일 충격인 게 원룸 사는 여친집에 아들 둘 데리고
    자러가는 ㅁㅊㄴ이 있더만요.
    남자애들도 초등고학년 ㅉㅉ

    진짜 애들만 제일 불쌍해요.

  • 15.
    '21.3.5 3:58 PM (218.145.xxx.96)

    딸 데리고 재혼하는거 대단하다봅니다

  • 16. 으휴..
    '21.3.5 4:03 PM (106.102.xxx.123)

    다른 걸 떠나서 재혼할 때 마다 아이 하나씩 낳는 사람들 보기 싫으네요
    삼혼한 여자 아는데 첫남편 사이에 아이 둘 두고오고
    재혼남 사이에 아들 하나 주고 헤어지고
    삼혼남 사이에 아들 하나 낳았는데
    지금 또 못살겠다고 매일 싸운다 하고..
    도대체 씨받이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지 아주 꼴보기 싫어서 아는체도 하기 싫으네요

  • 17. ..
    '21.3.5 4:15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그 남자의 아이를 낳기 위해 결혼을 서두른다 ... 요즘에도 그런 사람이 있군요
    그 집 아들도 이 집 딸도 다 안되어 보이네요

  • 18. ..
    '21.3.5 4:16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그 남자의 아이를 낳기 위해 결혼을 서두른다 ... 요즘에도 그런 사람이 있군요
    그 집 아들도 이 집 딸도 다 안되어 보이네요. 여기 뭐 익게니까 솔직히 드는 마음이 그렇다구요.

  • 19. ㅇㅇ
    '21.3.5 4:19 PM (117.111.xxx.127) - 삭제된댓글

    웬 여자가 우리 아빠 재산을 목적으로 눈이 벌게져서 임신하고 밀고 들어오는거 재앙이네요

  • 20. 왜 불행?
    '21.3.5 8:03 PM (203.254.xxx.226)

    행복했슴 싶네요.

  • 21.
    '21.3.5 8:25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아들둘 딸 하나인 집이라 그 딸 이쁨 받으며 잘 살거예요. 재혼남이 딸이 있었거나 새로 태어난 아이가 딸이었으면 모를까.

  • 22. ....
    '21.3.5 8:3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빨리 애 낳아야 그재산 니재산 된다는 엄마 정신을 이어받은 여자가 박애적으로 남에 새끼도 잘 키울까요
    견제하고 그렇고 그럴거 같은데요

  • 23. ....
    '21.3.5 8:3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빨리 애 낳아야 그재산 니재산 된다는 엄마 정신을 이어받은 여자가 박애적으로 남에 새끼도 잘 키울까요
    그릇이 작은데 그렇고 그럴거 같은데요

  • 24. ....
    '21.3.5 8:38 PM (1.237.xxx.189)

    빨리 애 낳아야 그재산 니재산 된다는 엄마 정신을 이어받은 여자가 박애적으로 남에 새끼도 잘 키울까요
    그릇이 작은데 그렇고 그럴거 같은데요

  • 25. .....
    '21.3.5 8:55 PM (222.110.xxx.202)

    딸 안키우고 재혼한 여자보다 훨 낫네요
    서로 안키운다 하다가 친할머니가 키운다네요. 양쪽집 다 잘사는 집이에요.
    자기애 지금 어디서 뭘하나 생각하면 밥이 입으로 넘어가나 두발뻗고 잠이 오나 싶은데
    연하남이랑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산다니..
    인간같지도 않아요 같은 부모로서...

  • 26. ...
    '21.3.5 9:00 PM (125.191.xxx.148) - 삭제된댓글

    돈이 뭐길래요...

    제 지인은 어린 아들있는데
    아프다고 입원하고있다고 하더니.
    아이는 친정엄마가 보고
    지인은 재혼남 만나서 임신하구 인사하러 왓더라고요..
    만난지 한달도 안되서요..
    저는 그 상황이 너무 황당한데..
    그 지인은 당연해 하더라고요.
    이혼하고 전남편아들이랑 월세 살다가 재혼남 만나서 아들낳고
    주택지어서 산다고 하는데 ..
    전 잘 모르겟더라고요..

  • 27. 진짜
    '21.3.5 9:20 PM (58.70.xxx.51)

    딸 데리고 재혼하는거 대단하다봅니다..222222
    안 좋은 뉴스를 너무 많이 접했는지...좀 그래요

  • 28. ..
    '21.3.5 9:36 PM (110.70.xxx.115)

    차라리 할머니 키우시라고 주는 게 낫죠..
    초등이면 금세 중학생 되는데
    저도 안 좋은 뉴스를 너무 접했는지...2222

  • 29. 헐헐
    '21.3.5 9:44 PM (211.227.xxx.137)

    재산 때문에 재혼을 해요??????

  • 30. 음..
    '21.3.5 10:34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딸을 데리고 재혼을 했어요.
    제가 워~낙 성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시조카에게 니몸은 소중하고 절대 만지게해서는 안되고
    누가 만지면 니 잘못 아니니까 꼭~~외숙모에게 연락해라~언제든지 달려갈게~
    하면서 신신당부를 했거든요.

    그리고 시누이네 가족 볼때마다 재혼남을 엄청 예의주시하면서 관찰했구요.

    혹시 시조카에게 문제가 생길까봐 기도 많이 했고
    다행이도 이제 대학입학해서 독립하게 되었답니다.

    20살까지 잘 지내서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요.

  • 31. ㅡㅡㅡ
    '21.3.5 11:15 PM (70.106.xxx.159)

    행복하긴 개뿔
    애들은 불행해요 백이면 구십구명이 불행해요
    어른들 욕심이에요
    이혼은 할수있어요 근데 그걸로 애들델고 살아야지
    또 재혼은 뭔

  • 32. ㅇㅇ
    '21.3.6 12:57 AM (58.122.xxx.117)

    여자아이 의붓 아빠, 의붓 중학생 오빠...... 단둘이 놔두는 상황이 없어야 할텐데..엄마가 잘 지켜줘야...

  • 33. ....
    '21.3.6 2:21 AM (90.114.xxx.232)

    재혼해서 각자 아이들 데리고 티안나게 잘사는 부부도 봤어요
    이런글 올리는거 자체가 행복하지 않길 바라는것 같네요..
    그분이 정말 행복하길 바라면 이런 뒷담화하는듯한 글들은 안올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34. ..
    '21.3.6 7:13 AM (221.154.xxx.34)

    그지가 따로 없네요.
    재산때문에 재혼 서두르다니...

  • 35. ...
    '21.3.6 1:17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딸 데리고 재혼하려고 시도한 여자들 2명 아는데 둘다 남자는 끊이지 않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렇게 남자가 좋으면 연애나 하지..돈도 있는 집들이었는데 그 중 한명은 친정아버지까지 나서서 재혼을 권장하고 빨리 재혼시키려는 이유가 다시 애를 낳아야 진정한 가정을 이룬다고 ㅠ.ㅠ

  • 36.
    '21.3.6 3:21 PM (180.66.xxx.236)

    재혼녀들이 댓글 다는건지.. 제발 딸 있으면 재혼 하지 말고 혼자 좀 살아요. 남자 없으면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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