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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외에 더이상 남자가 없다면 헤어지시겠어요?

홀로서기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21-02-28 00:11:55
정말 너무 사랑하고 남친밖에 없는데
안맞아요
눈치빠르고 쎈스있고 재치있고 키크고 잘생기고..
정말 한없이 잘해줘요.
근데 여초직장에 조금만 잘해도 말이 확 번지고 의심하게돼요
저밖에 없다는데 모두에게 친절한거 같구 재밌어요
저 아니여도 주변 여자 너무 많고 제가 질투하면 왜 못믿냐고 헤어지쟤요
보기보단 엄청 기복이 심하고 까탈스러워요.. 근데 잘생겼어요..
일주일에 두번정도봐요
초반 1년은 진짜 매일보고 난리였는데
본인입으로 그때같진 않대요. 저는 똑같은데 서운해요.
제가 또 너무 의지하니까 부담스러워하는거 같은데..
저는 어떻게 홀로서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놓치면 영영 날아가버릴거 같아요
이 남자보다 좋아할 남자 만날 자신이 없어요.
혼자 살면 혼자 살았지..
혼자는 어찌 살지 너무 외로울거 같아요
IP : 39.118.xxx.1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8 12:37 AM (1.227.xxx.144)

    1. 세상에 남잔 많다 또 만날수 있다 얼마든지
    2. 남자는 믿고 의지할 수록 도망간다
    3. 내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 을의 연애하지마라

    차갑게 대하세요
    한달만
    그리고 내 생활, 내 취미를 가지세요
    그분을 갖고 싶으면
    그분을 멀리 하시고 내 자릴 찾으세요

    있을 놈은 뭘해도 있고
    갈놈은 뭘해도 갑니다

    제발 제발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세요

    이상 연애 오지게 한 40세 언니가..

  • 2. ...
    '21.2.28 12:40 AM (1.227.xxx.144)

    센스있고 키크고 눈치 빠르고
    센스가 있고 눈치가 빠르다는건
    그만큼 예민하다는거고
    그만큼 쉽게 피로하다는거고
    애정이 많을 땐 세상 사랑받는 느낌이지만
    피로감 느껴지는 지금은 예전 처럼 못하죠
    자꾸 예전 생각하지말아요
    그사람은 이제 없고 안돌아와요
    운동 시작하세요
    책 많이 읽으세요

    처음엔 힘들지만 익숙해지면
    밀어내게 되고 내 자신을 더 들여다보고
    그사람 연락과 반응이 일희일비가 적어져요

    그럼 그사람이 나를 다시 봅니다
    아님 말고요
    그런 마음으로 꼭이요

  • 3. 지금
    '21.2.28 12:53 AM (110.12.xxx.4)

    너무 몰입해서 그래서
    눈을 조금만 돌리면 그놈 보다는 나은 사람이 있겠지요
    얼굴이 아무리 잘생겨도 안맞는 녀석이랑 오래 가기는 어려워요
    공 끝이 날꺼 같으니 안달 복달 하지 마시고 많이 만나두세요.

  • 4. 원글
    '21.2.28 12:53 AM (39.118.xxx.196)

    너무 감사해요
    저한테 최선을 다하는거 아는데
    맞아요 센스있는만큼 정말 극예민해요
    저한테만 그 예민함을 표현하고..
    기분따라니 제가 어떻게 맞춰야할지..
    그래요 정말 외롭고 힘들지만 "아님말고" 해볼게요
    금방 알거예요 왜그러냐고 난리치고
    저한테 헤어지자고 할듯.. ;;

  • 5. 원글
    '21.2.28 12:57 AM (39.118.xxx.196)

    이제 나이도 있고 이 사람보다 좋은 남자 만날자신 없어요.
    저도 정말 많이 만나봤거든요
    잘생긴사람 연상 연하 학벌좋은사람 돈많은사람.. 5명정도네요 ㅎㅎ
    근데 이사람보다 좋아할 사람은 없을거예요
    마음이 노력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 6. ...
    '21.2.28 1:06 AM (68.1.xxx.181)

    님이 더 좋아하네요. 언젠가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면 차이겠네요.

  • 7. 원글
    '21.2.28 1:16 AM (39.118.xxx.196)

    글 딱 봐도 제가 더 좋아하는거 보이는데
    굳이 그렇게 얘기하고 차이겠다 얘기하는건 뭔가요?
    당연히 다른여자 다른남자가 눈에 들어오면 차이는거죠

  • 8. ..
    '21.2.28 1:27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굳이 따지자면.
    남자가 더 좋아해야
    유지되거나 발전하는 게 남녀관계.

  • 9. ,,
    '21.2.28 1:36 AM (68.1.xxx.181)

    결과가 정해져 있다는 거죠.

  • 10. ba
    '21.2.28 2:47 AM (180.66.xxx.87)

    전과같지 않다는 말을 대놓고 해요?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싫으시면
    정리 하시고 정신차리시죠.
    계속 만나면 순서가 뻔히 보입니다.
    스트레스로 정신건강 망치지 마시고요

  • 11. ba
    '21.2.28 2:48 AM (180.66.xxx.87)

    계속 서운함 느끼고 상처받고
    예민하게 만나실 수 있으신가요?
    쉽지 않을텐데
    그렇게 좋으시면 안고 가세요.
    새끼 하나 키운다 생각하고.

  • 12. ba
    '21.2.28 2:49 AM (180.66.xxx.87)

    저런 말 하는 놈 좋은 남자 아닙니다.
    양다리나 환승 예정에 오백원 겁니다.
    정신 차리셔요.

  • 13. 님이
    '21.2.28 3:55 AM (217.149.xxx.135) - 삭제된댓글

    연상이죠? 돌싱이고?
    저 남자는 님 몫이 아닌거 같아요.

  • 14. ..
    '21.2.28 6:26 AM (223.39.xxx.92)

    그런 남자들 부류가
    원글님한테만 잘해주면 좋은데
    모든 여자들한테 잘한다는게 함정이죠

  • 15. 원글
    '21.2.28 8:32 AM (39.118.xxx.196)

    연상도 돌싱도 아닙니다

  • 16. ㅇㅇ
    '21.2.28 12:14 PM (119.149.xxx.241)

    눈치빠르고 센스있고 재치있고 여기까지
    똑같았던 사람 잠깐 썸탄적 있어요
    근데 제가 맘 접었어요
    댓글들 처럼 정말 남들에게 잘해주는거
    그게 그냥 잘해 주는것 뿐인지
    아님 약간의 사심이 있는건지..
    내가 생각하는선 이상이상이라
    그냥 그런사람은 많은이들에게 주는게 맞는거 같아
    제가 맘 접는걸로~
    그런사람은 정말 한사람에게 만족할까 싶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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