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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엄마 기억인데 엄마가 천사처럼 보였던 것 같아요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21-02-27 17:17:58
언젠지도 모르겠는데 가장 오래된 엄마에 대한 기억인데
뭔가 햇빛이 강하게 엄마를 내리쬐는 듯한 분위기에
엄마가 "너랑 있으면 왜 이렇게 좋지?"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 왜 이렇게 생생한지 모르겠어요
뭔가 햇살이 포인트인 장면인데 꼭 이 세상 기억이 아닌 것 같은?
5살의 기억은 훨씬 뚜렷해서 아마 더 어릴 때인 것 같아요
그니까 애들이 뭘 모른다, 기억 못한다 이거 다 아니에요....느낌은 다 기억하는 것 같아요
엄마 보고싶네요ㅜㅜ
IP : 112.158.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7 5:30 PM (222.236.xxx.104)

    4-5세떄는 기억나요 ..ㅋㅋ 5세때 유치원 가기 싫어서 맨날 울고불고 했던거 정말 제대로 기억이 나거든요 .. 아버지 차에서 죽어도 안내린다고 ..ㅠㅠㅠ 선생님 밖에서 기다리고 했던것두요..ㅠㅠㅠ그래서 워낙에 유치원 보내는거 힘들어서... 5살떄는 유치원 다니다가 관두고 6살때부터 다녔어요... 엄마는 항상 제 기억속에 따뜻한 엄마였구요 . 당연히 다 기억하죠 .. 우리 어릴때를 생각해봐도 기억이 나잖아요 ...

  • 2. 그냥
    '21.2.27 5:38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아주 강렬한 기억만 빼고는 없어지는 거죠.
    우리 10년 전에 5번 간 식당 기억 못하던데요.

  • 3. 그냥
    '21.2.27 5:39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아주 강렬한 기억만 빼고는 없어지는 거죠.
    우리 애 10년 전에 5번 간 식당 기억 못하던데요.

  • 4. 아들러
    '21.2.27 6:00 PM (39.122.xxx.59)

    아들러 심리학에서 인생의 첫기억은 그의 삶에 중요한 의의와 가치를 가진다고 말하죠. 인생의 첫기억이 그의 삶을 지배하는 중심정서를 상징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원글님은 참 복받은 분이에요 성스러울만큼 사랑받은 행복한 엄마의 기억이 인생의 첫 기억이라면 말이에요. (첫 기덕이라고는 안하셨지만 아주 어릴때라고 하셨으니 아마 첫 기억일거 같아서요 ㅎ)

  • 5. ..
    '21.2.27 6:29 PM (39.115.xxx.58)

    원글님 부럽네요.
    저는 50 다된 지금도
    매일 매일 떠오르는 엄마 기억이
    아빠가 바람나서 매일 싸우고
    끔찍하고 무서운 얼굴로 울부짖으면서
    나같은 천덕꾸러기가 밥은 먹어서
    뭐하냐면서 밥 먹고 있던 모습이
    떠올라요

  • 6. 부럽습니다
    '21.2.27 6:50 PM (111.99.xxx.246)

    전 오리모양 유아변기에 쉬하라고 고함치시던 모습..
    참고로 그 변기가 너무 공포스러웠었던 것.
    그리고 언니랑 싸우고 발가벗겨져서 집 밖으로 쫓겨났던 기억...둘 다 3~4세쯤같은데... 그 기억이 제일 먼저나요

  • 7. ㅇㅇ
    '21.2.27 11:13 PM (110.11.xxx.242)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의 첫 기억은 무엇일까 궁금해지네요
    볼때마다 천사같은 아이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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