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랑 손 줘, 엎드려 고거 개인기라고 하는 강아지인데요.
간식을 보여줘야 개인기를 합니다.침 줄줄 흘리면서요.
그냥 시키면 그냥 쳐다봐요.
간식을 보여주고 시켜버릇하면 그래요
그리고 평소 먹는게 배가 부르고
식탐이 없는 댕댕이가 그렇더군요
훈련이 필요한 강아지들에게
급여양을 줄이는 이유가 있죠
우리집 강쥐도 식탐없는 녀석이라 ㅋㅋ
간식으로 꼬셔지는 애면 얼마나 다행이예요
우리집 멍뭉이는 간식으로 꼬셔도 안해요.
앉아? 굴러? 그딴 거 없어요
발은 만지기라도 하면 기절초풍할 듯이 으르렁거리니 손! 이딴 거 없어요
개인기같은 거 안키우는 놈이예요
간식만 홀랑 따먹고 쌩하는 나쁜 넘...
꼴랑 ,고거 ...아 빵 터짐 ㅋㅋㅋㅋㅋ
부러워요
우리집 고영희씨는 그냥 상전일 뿐이예요
남의 집, 그 시크하다는 고양이 개인기 보고와서
부러워서 저희 강아지도 교육중이고요.
강아지도 두뇌활동 시키는게 좋다고 해요. 맨날 비몽사몽 시킬거냐고 해서요.
이 두가지 때문에 가르쳐 본 거고요.
남의 고양이는 손 주고, 집사가 엄지검지로 만든 동그라미에 코 집어 넣고
집사가 뭐라뭐라해쪄~~~하면 고양이냐 냐~~옹~~ 대답을 해요.
제가 경쟁 상대를 너무 높게 잡긴 한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