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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이상해 졌어요

.. 조회수 : 4,235
작성일 : 2021-02-25 00:40:40
직장에서 조금도 손해보는걸 못참아요

자꾸 어필을 하고 별나게 굴어야 호구가 안될것 같고

욕먹어도 호구가 되는것보다 낫다 싶고요 ..

제맘속엔 손해보는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손해보고도 적당히 넘길수 있는 여유로움과 아량이 없어지고

쌈닭이 돼가고 있어요

근데 맘이 참 편치않네요

조언을 좀 해주세요 ㅠ




IP : 211.36.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5 12:46 AM (106.102.xxx.123)

    님 같은 사람 싫어요

  • 2. ..
    '21.2.25 12:49 AM (211.36.xxx.139)

    네 저도 싫어요 제가 ..
    태생이 호구였던 사람이라 더는 그러고 싶지 않다는
    심리상태 일까요?
    자존감이 낮은 상태인걸까요?

  • 3. 에휴...
    '21.2.25 12:51 AM (175.120.xxx.208)

    위로드려요
    성격이 이상해졌다 잖아요
    원래는 안 그랬는데
    너무 당하고 손해보다 보니
    분노가 쌓이셔서 그 반작용으로
    그러시는 중인가보네요

  • 4. Mm
    '21.2.25 12:51 AM (115.95.xxx.251)

    조언이랄께있나요
    스스로 부단히 노력하고 마인드 콘트롤해야지요

  • 5. ㅇㅇ
    '21.2.25 12:59 AM (221.159.xxx.201)

    직장에서 많이 당했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요?
    하나도 이상한 거 아니에요 그냥 자기방어기제일 뿐.
    저도 사람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좀 손해봐도 참고 참고 참고 했더니 남는 건 분노밖에 없더라고요
    결국 상사한테 그냥 들이받았고 그 이후 맘이 너무 편해요
    직장에서는 호구잡히는 것 보다 그냥 쌈닭으로 여겨지는 편이 훨씬 나아요

  • 6. ㅇㅇ
    '21.2.25 1:00 AM (221.159.xxx.201)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 어필하셔야지 묵묵히 참고 하면 정말 아~무도 안 알아줘요
    님은 그걸 깨닫고 진화한 거고요 그 시기가 지나면 또 여유가 생길 거예요

  • 7. -----
    '21.2.25 1:01 AM (121.133.xxx.99)

    사내에 상담실 있을거예요.
    스스로 해결못하는 것이니 상담하면서 짚어 보세요.
    뭔가 응어리가 있겠네요

  • 8. ....
    '21.2.25 1:05 AM (182.209.xxx.180)

    그러면 얻긴 얻나요?
    손해가 더 클것 같은데요.

  • 9. 제가 그래요
    '21.2.25 1:12 AM (110.70.xxx.14)

    작년까지 넘넘 순딩이 호구로 살고
    받아치지도 못하고 당하고만 살아서
    올해부턴 절대 당하지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는데
    이게 할말을 또박또박 받아치지 못하고
    싸우자는 말투가 되네요.
    쌈닭처럼.ㅠㅠ
    세련되게 조근조근 또박또박 받아치는
    제모습을 상상했는데
    이건 뭐 버버벅 버럭버럭...
    아휴 ㅠㅠ

  • 10. 그게
    '21.2.25 1:13 AM (118.235.xxx.242)

    억울한 맘이 확 드는 시기가 있어서 그래요
    생계가 달린 직장에서 그러시면 아니되오
    왜냐하면 정말 불편한 사람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이 되거든요.
    호구가 되기 싫어서라면 건강한 바운더리 설정하세요.
    참아줄수 있는 것과 타협할 수 없는 것의 기준을 세우는거죠.
    기준만 정하시면 훨씬 여유가 생길거에요
    거절도 적당히 상대방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도 배우시고요.

  • 11. ..
    '21.2.25 1:29 AM (211.36.xxx.139)

    조언 감사합니다 .

  • 12. ...
    '21.2.25 1:37 AM (73.140.xxx.179)

    원글님을 괴롭힘 사람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그 지랄 한 거 아니겠죠. 원글님처럼 만들어진 사람들 많을거에요. 괴물에게 당하고 싶지 않다, 내가 괴물이 되겠다. 문제는 괴물이 된 자신이 또 다른 괴물을 만들어낼 거고요. 근데 그거 어떻게 돌아올 지 몰라요. 요즘 세상에 적당히 하세요.

  • 13. 그냥 사셈
    '21.2.25 2:02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뭘 또 참아요.
    할만치 하다보면 현타 세게 오고
    적정선 찾아요.
    덜하고 끝내면 홧병옴. 그 세월 참았으면 풀때 됐어요

  • 14. 맞아요
    '21.2.25 2:27 AM (125.178.xxx.135)

    계속 그러다보면 함부로 안 할 테고
    그럼 좀 나아지겠죠.
    마인드컬트롤하시고요.

  • 15. ....
    '21.2.25 7:17 AM (39.7.xxx.230)

    계속 그러다가 사람취급 못 받아요.
    님이 3년 그러면 이미지 회복에 6년 이상 걸려요.
    손해 안볼려다 더 큰손해로 이어지고
    좋은 사람들도 다 놓쳐요
    호구였던것도 자존감 낮은거고
    쌈닭도 똑 같이 낮은거예요.
    싸우려들지 말고
    부드럽게 거절하는 연습부터 하세요

  • 16. 일은
    '21.2.25 8:22 AM (211.36.xxx.208) - 삭제된댓글

    완벽하게 하시는거죠...? 일도 완벽치 않은데 성격 그러면 진짜 본인만 모르는 기피대상 되어요.. 회의에서 다들 분위기 화기애애 하다가 그런 사람이 한마디 하면 갑분싸 되면서 다들 억지로 비웃음 참는 풍경요..본인이 어떤 캐릭터인지 한 번 자세히 살펴보셔요.

  • 17.
    '21.2.25 5:39 PM (106.101.xxx.93)

    여자들 빡센 직장생활하며 높이 올라갈수록
    많이들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스스로를 보호해야하니 어쩔수 없는거지만
    가끔은 의도적으로라도 여유를 가져야할것 같아요
    인지하신것만으로도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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