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부는 빠져라"..'면허'는 의사가 알아서 한다?

이것들이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21-02-24 21:53:25

뉴스데스크] ◀ 앵커 ▶

범죄를 저지르고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으면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에 대해 의사 협회가 반대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죠.

그런데 아예 의사면허 취소와 재발급을 의사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요구까지 하고 나섰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지 않는 조건으로 대한의사협회는 '면허관리원 설립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지금은 의료법을 위반하면 정부가 면허 취소와 재교부를 결정하는데 이 결정을 의협 산하 면허관리원이 하겠다는 것입니다.

면허 취소와 면허 재교부에 대한 권리를 의사들이 모두 갖겠다는 뜻입니다.

의협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의료 행위는 전문 분야이므로 불법인지, 비윤리적 진료인지에 대한 판단은 의료 전문가들이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의사 면허를 직접 관리하는 지금도 의협 입김이 거센데, 자율징계권까지 손에 쥐겠다는 건 아예 대놓고 제 식구 감싸기를 하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행 정부 심의 위원회의 경우 의사면허 재교부 권한을 가진 위원 7명 가운데 과반인 4명이 의사 출신.

이렇다 보니 지난해 리베이트 수수, 불법 사무장 병원 진료 등으로 면허가 취소된 의사 28명 중 25명, 무려 90%가 손쉽게 면허를 되찾았습니다.

거의 예외 없이 면허를 되찾고 있는 상황인데 징계권마저 자신들에게 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영국과 캐나다 등 의료계에 자율징계권을 주는 게 세계 추세라는 의사협회 주장 역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이들 나라는 공공의료 비중이 거의 100%에 가깝지만 우리나라는 거꾸로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민간의료 비중이 90%가 넘기 때문입니다.

[정형준/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공공성과 공익성이 상당히 담보돼야 하는 거죠. 영리 목적이나 경제적 이해관계를 위해서 움직이는 전문가 집단이라고 하면 자율규제가 될 리가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의협은 "의사들의 중대 범죄를 막겠다는 개정안 취지엔 공감한다"며 한발 물러섰지만 면허가 취소되는 범죄의 종류는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은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ㅡㅡㅡㅡㅡㅡ

저 쓰레기들은 그냥 무시하고 가세요....막가파 같구만.....


IP : 116.44.xxx.8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좋은데..
    '21.2.24 9:56 PM (49.171.xxx.153)

    일단 의학 노벨상 하나라도 받으면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하마.

  • 2.
    '21.2.24 9:58 PM (211.246.xxx.238)

    갈수록 태산이고
    기고만장인 의협
    이기주의의 극치집단들
    절대 징계권은 정부에서
    휘두루길 바랍니다

  • 3. 진짜
    '21.2.24 10:06 PM (211.108.xxx.29)

    놀고들있네요!!!

  • 4. ...
    '21.2.24 10:18 PM (182.212.xxx.183)

    죄를 안지으면 되는거지...자신이 없나? 참 한심합니다

  • 5. .......
    '21.2.24 10:35 PM (58.78.xxx.104)

    잠재적인 범죄자 인증하는거네요. 의사보다는 인간이 되라고 하고싶네요.

  • 6. ....
    '21.2.24 10:40 PM (108.41.xxx.160)

    검사들처럼 지들끼리 봐주고 일반인 다 김학의라는데
    김학읜진 아닌지 모른다고 하는 것처럼 애매한 말로 국민 우롱하려고?

  • 7. ㅎㅎ
    '21.2.24 10:42 PM (59.10.xxx.135)

    의사민국이네.누구 맘대로~

  • 8. ..
    '21.2.24 10:56 PM (223.38.xxx.18)

    제일 성범죄 의식 낮은 것들이
    의사 검사 판사들

  • 9. 지겨운 ㄷㄲ들
    '21.2.24 11:05 PM (39.7.xxx.76) - 삭제된댓글

    똑똑한척은 혼자 하면서
    정치권에 이용 당하는줄은 모르고

    가붕개들 끼리 이러는거 친일 기득권이 좋아하는건 아는지

    그래서 우리들 자식들을 뭘 시킬껀데
    우리 자식들 의사 좀 시키면 안되나
    맨날 잘난 정치인, 조국 자식들만 의사 되야하나
    우리 자식들을 그저 공부잘해도 공무원만 해야되나
    가붕개 자식은 돈 벌고 우아해지면 큰일 나나
    아파트도 못사주는 가붕개 자식은 똑똑해도 아무것도 못하게 자꾸 사다리 걷어낼건가

  • 10. 그래 봤댓자
    '21.2.24 11:11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5년이라던데 의느님 나리들 난리 법석 나셨어요.

  • 11. 끼리끼리
    '21.2.24 11:31 PM (175.198.xxx.103)

    얼마나 의사들이 썩었으면 최대집같은 사람을 의사대표로 선출하질 않나?
    그런 사람밑에서 의사랍시고 목에 힘주며 똑똑한척 거들먹 거린거 생각하면 한심해 보입니다.

  • 12. 의협
    '21.2.25 12:10 AM (221.149.xxx.179)

    니네가 사라져야 해

  • 13. 법조인
    '21.2.25 1:42 AM (220.73.xxx.22)

    법조인 출신 대통령 두번 나오더니 소송시장이 커지고 있어요
    미국처럼 소송 때문에 의료비 미용비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나라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미국 의료비가 비싼건 소송으로 인한 비용과 리스크 때문이잖아요
    돈만 많이 드는게 아니라 못하는게 많아져요
    남탓 소송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들이 제공을 못하게 되요
    법조인들 밥그릇은 늘지만 국민들은 비용이 늘고 제약이 생기는거죠
    그런 나라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하는거 보니 막지 못할거 같아요

  • 14. 민주당은
    '21.2.25 1:43 AM (220.73.xxx.22)

    의료집단에 대한 민주당의 애증이 집요하네요
    왜 저렇게 못먹어서 안달인지 ....

  • 15. 잠자라
    '21.2.25 1:51 AM (220.73.xxx.22)

    정치집단이 가장 사악하고 탐욕스러운거 같아요
    정치가 손대서 잘되는게 없어요
    제발 의료에 검은 손을 뻗지 말고 ...
    너희들 수법과 속내는 간파되었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29 오늘 내일 어딜 가든 차 많이 막히겠죠? 1 15:17:55 29
1591028 청바지 보통 몇년 입으면 후줄근해지나요? 15:11:24 68
1591027 한부모 임대 주택 면적제한 폐지에 관한 청원부탁드립니다 1 면적 15:03:03 191
1591026 서울대 정신과 의사선생남추천해주세요 4 ..... 15:02:03 153
1591025 음식 양 조절 되게 어렵지 않나요? 3 ㅇㅇ 15:01:27 206
1591024 홈택스 종소세 신고하는데 질문 1 . . 14:51:42 271
1591023 두유제조기 너무 묽게 되는데요 3 미네스 14:46:39 364
1591022 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 .. 14:46:30 528
1591021 인터넷에서 하이브 이슈에 목소리 내는 사람들 수준 4 ... 14:36:30 365
1591020 부처님오신날 끼고 해외출장.. 흔한 일인가요? 13 .. 14:33:16 1,166
1591019 무지외반증인데 발레 배울수 있을까요? 2 우우 14:33:05 243
1591018 생각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가 컸나봐요 9 ㅁㅇㄹ 14:31:18 1,052
1591017 예전 드라마보며 힐링중인데요~~~ 2 1301호 14:30:35 481
1591016 비싼 비계 덩어리가 유행인가보네요 /펌jpg 7 14:27:44 1,195
1591015 렌지후드 구매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1 때인뜨 14:27:32 196
1591014 광릉수목원 주말에 막히나요? 5 14:26:29 332
1591013 서울역KTX 대합실에서 밤새며 첫 열차 기다릴 수 있나요? 8 시부야12 14:24:53 706
1591012 남자친구 같은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요 28 면벽 14:15:37 1,379
1591011 정신과 치료중 대당아이 얼굴에 감정 변화가없어요 6 .... 14:15:05 1,123
1591010 탈모전문병원 다니시는 분들.. 두피 14:11:20 203
1591009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11 ㅇㅇ 14:09:15 1,687
1591008 친구가 아빠차를 끌고 왔는데, 7 .. 14:06:38 1,779
1591007 리모델링 하신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5 리모델링 13:59:58 820
1591006 텃밭이나 정원 가꾸시는 분들 받고 싶으신 것 써주세요 5 텃밭 13:59:37 620
1591005 조카 결혼식에 옷 차림 7 고모 13:59:34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