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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벌어도 우리부부는 티도 안날꺼 같아요..

@@ 조회수 : 6,699
작성일 : 2021-02-22 15:46:47

다 그런거는 아니지만 보통 돈을 벌면 승용차를 좀더 업그레이드 하거나 아님 아파트 평수를 넓혀 좀더 쾌적한 곳으로 이사하고 그런 목적이? 있지 않나요 다들?

울남편은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차는 그냥 굴러가기만 하면 되는거고 지금타는 아반떼 구형 고장날때까지 계속 탈꺼랍니다. 집평수도 두명 사는데 25평-30평 정도는 충분하다 하고..

돈 계속 불려서 상가나 오피스텔 사고싶다하고 많이 벌면 건물사서 세 받고 산답니다.

세받아서 그 돈으로 맛난거나 먹고 낚시하고,,, 구형 차 끌고 다니면서 국내 방방곡곡 여행하며 살고싶다 하네요..

우리가 만약 돈을 많이 벌어도... 보통 차나 사는곳으로 돈많이 번 티가 날텐데 우리는 죽을때까지 그럴일 없겠다 했네요..

IP : 121.150.xxx.3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2 3:48 PM (125.128.xxx.118)

    나이드니 그런게 다 부질없긴 해요....맛있는거 사 먹고 건강검진이나 병원갈때 돈 펑펑 쓰고 그러고 싶어요. 얼마전에 입원했는데 1인실 가고싶긴 하더라구요

  • 2. ㅠㅠ
    '21.2.22 3:48 PM (112.221.xxx.67)

    맛난거먹어봐야 얼마나한다고

    입맛도 저렴하실텐데

  • 3. ....
    '21.2.22 3:49 PM (222.236.xxx.104)

    티안나면 어때요 ..ㅋㅋ 그냥 저도 원글님 남편분이랑 비슷한과라서 ㅋㅋ 솔직히 그게 나중에 노후를 생각하면 그게 편안한것 같더라구요 .. 친척어른들 중에 자식들한테 손안벌리고 세받고 사는 분들 있는데 .. 저도 그렇게 나이들고 싶어요 .. 승용차 업그레이드 하면 뭐해요 ..ㅋㅋ 실속을 챙겨야죠 .

  • 4. 원글
    '21.2.22 3:51 PM (121.150.xxx.34)

    네 건강검진이나 다른곳에 쓰고싶다하고 입은 고급입니다.. 한끼 15마원 이상.. 시부모님 모시고 30만원 이상 나와도 아까워 하지 않아요... 운동화 좋은거 찾고...

  • 5. ...
    '21.2.22 3:51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허세가 없는 건 좋은 거예요~

  • 6. ...
    '21.2.22 4:00 PM (211.226.xxx.95)

    건물주들이 원래 시장표 잠바입고 국산차 중소형끌고 허름하게 다니잖아요. 건물주 미덕은 다 갖추셨네요. 건물만 사심 되겠어요

  • 7. 빙그레
    '21.2.22 4:05 PM (1.237.xxx.50)

    아주 현명한 남편이네요.

    그런데 그거 아시죠.
    돈많으면 다 알게 되고 주변에서 인정해 줍니다.
    유일하게 인정않하는곳이 백화점. 그곳은 외부에 나타나는 부분만 보고 판단합니다.

  • 8. ...
    '21.2.22 4:06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사네요 집은 강남이지만 딩크 두식구라 작은 평수에 살고 국산중형차 타고 명품 안산지 오래됬고, 대신 먹는거와 건강검진 이런데 아끼지 않아요.

    주변에 큰 부자들 많은데 그 분들은 수천억 자산가들이니 그리 쓰는거라 싶고 대신 그들 먹는거 쓰는거는 보면서 따라하긴해요.ㅎㅎ

  • 9. ...
    '21.2.22 4:07 PM (59.10.xxx.58)

    저도 그렇게 사네요 집은 강남이지만 딩크 두식구라 작은 평수에 살고 국산중형차 타고 명품 안산지 오래됬고, 대신 먹는거와 건강검진 이런데 아끼지 않아요. 월세 나오는 빌라는 하나 있는데 그건 노후대비용이라 크게 신경안쓰고

    주변에 큰 부자들 많은데 그 분들은 수천억 자산가들이니 그리 쓰는거라 싶고 대신 그들 먹는거 쓰는거는 보면서 따라하긴해요.ㅎㅎ

  • 10. 빙그레
    '21.2.22 4:07 PM (1.237.xxx.50)

    남이 알건 모르건 상관없어요.
    돈 없어서 꼭 필요한 물건 못 사고카드값 나올때 몸달고 하는건 본인 스스로 이니까요.
    쓰고 싶은거 쓰면서 돈 구애 않받고 살면 좋죠.
    남이 알건 모르건 무슨 상관이예요.

  • 11. 올리브
    '21.2.22 4:07 PM (112.187.xxx.87)

    뭐가 어때서요 원글님이 ㅎㅎ
    사람마다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관은 다 다른 겁니다.
    저도 좀 남들에게 보이는 것 보다 가성비 따지는 편이라 그런지
    원글님 의견에 백퍼센트 공감 갑니다.

  • 12. ...
    '21.2.22 4:10 PM (223.39.xxx.64)

    남편이 제대로인건데요

  • 13. ...
    '21.2.22 4:13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윗님 수수하고 촌스러운 부자도 많아서 요샌 옷차림으로는 차별안해요. 단골에게만 엄청 친절하긴 해요.

  • 14. ......
    '21.2.22 4:16 PM (222.106.xxx.12)

    뭣이 중헌디..
    남편이 건물주 미덕은 다 갖추셨네요. 건물만 사심 되겠어요222

  • 15. ㅎㅎ
    '21.2.22 4:16 PM (119.196.xxx.229) - 삭제된댓글

    저희도 그래요..
    두식구라 25평아파트에 월세나오는 작은 건물도 있고 현금도 있는데
    차는 국산SUV... 차는 차일뿐이라고..
    옷 신경안쓰는 직종이라 계절별 좋은거로 정장한벌,캐쥬얼한벌
    평소에는 뱅뱅청바지3종세트..
    조금 달라진건 가족들 식사때 아낌없이 돈 내는거..
    뭔가 사거나 하고싶을때 돈이 있고 없고 보다는 필요가치를 따지게 되는거..
    오히려 술,담배는 돈 벌고 부터는 안해요..
    힘들게 돈벌었는데 건강해치면 안된다고..ㅎㅎ
    소비는 오히려 더 줄었네요.

  • 16. ...
    '21.2.22 4:18 PM (175.121.xxx.111)

    허세없는게 좋은거죠. 두명에 그평수면 좁은것도 아니고..
    다만 차는 여유있으면 더 좋은걸 타는게 좋지싶어요. 안전과도 관련있으니

  • 17. 살아보니
    '21.2.22 4:21 PM (211.227.xxx.165)

    그게 실속있고 좋은거더라구요

  • 18. ..
    '21.2.22 4:23 PM (137.220.xxx.117)

    그렇게 사는 사람 많아요 ㅎㅎㅎ

  • 19. 전싫음
    '21.2.22 4:29 PM (222.106.xxx.155)

    부자면 부자처럼 살고 싶어요. 넓은 집, 좋은 차, 좋은 옷 ^^ 댓글이 남편 편이라 써봅니다. 차는 연봉의 30%가 적당하다네요. 가계수입이 연봉, 임대자산 합해 3억이면 1억 수입차. 현실은 1억2천 정도라 그냥 3,4천 국산차 탑니다

  • 20. ...
    '21.2.22 4:31 PM (223.39.xxx.64) - 삭제된댓글

    1억대 근처 수입차만 바꿔서 타다 지금차 국산 하이브리드 중형급으로 갈아탔는데 너무 좋은데요. 안전차이 잘 못느끼겠어요.
    방어운전해서 그런가?
    오히려 수리비용 교체비용 이런게 덜 신경쓰여서 더 자주 점검하고 교체부담없고 체감은 묵직함은 덜해도 튼튼하게 느껴져요.
    수입차 안전은 옛말 같아요

  • 21. ...
    '21.2.22 4:33 PM (223.39.xxx.64)

    1억대 근처 수입차만 바꿔서 타다 지금차 국산 하이브리드 중형급으로 갈아탔는데 너무 좋은데요. 안전차이 잘 못느끼겠어요.
    방어운전해서 그런가?
    오히려 수리비용 교체비용 이런게 덜 신경쓰여서 더 자주 점검할수있을것 같고 교체부담없고 체감은 묵직함은 덜해도 튼튼하게 느껴져요.
    수입차 안전은 옛말 같아요

  • 22. 원글
    '21.2.22 4:35 PM (175.112.xxx.108)

    공감해주시고 그렇게 사는 사람 많다하시니 ㅎㅎ
    저는 좀 허세끼가 있어서 티가 좀 나는걸 좋아해서요ㅠ .. 돈이 있어도 그렇게 사는 사람은 드물꺼다 라고 사실 어제 남편에게 팍 쏘아 붙였거든요.
    대신 내사람, 그리고 가족에게 잘베풀고 돈쓰려고 하더라구요..

  • 23. ...
    '21.2.22 4:40 PM (223.39.xxx.64) - 삭제된댓글

    참고로 수입차, 좋은옷으로만 어디가서 티나는? 대접 못받아요.
    그냥 그 것도 자기만족 중 하나고 신경도 안쓰는 곳 흔해요
    윗님 말처럼 차라리 비싼곳 단골이 되는게 티가 팍팍 납니다.
    그들만의 리그있거든요

  • 24. ...
    '21.2.22 4:41 PM (223.39.xxx.64)

    참고로 수입차, 좋은옷으로만 어디가서 부자 티나는? 대접 못받아요.
    그냥 그 것도 자기만족 중 하나고 신경도 안쓰는 곳 흔해요
    윗님 말처럼 차라리 비싼곳 단골이 되는게 부자티가 팍팍 납니다.
    그들만의 리그있거든요

  • 25. .....
    '21.2.22 4:55 PM (14.52.xxx.69)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
    강남 30평 아파트, 물려받은 강남건물. 현금도 그럭저럭.

    그런데 돈모아서 건물하나 더 사고 싶어해요
    차는 국산 소형suv.. 외식은 돈아까워해요..

    번거롭더라도 좋은 재료 사서 집에서 해먹어요. 푸짐하게.

  • 26. 돈 많이
    '21.2.22 5:07 PM (163.152.xxx.57)

    구형 차 끌고 다니면서 국내 방방곡곡 여행하며 살고싶다하시면

    안전이 제일이니 차는 좋은 걸로 뽑으시도록 ㅎㅎ

  • 27. dd
    '21.2.22 5:26 PM (218.156.xxx.121)

    저희도 딩크인데 늙은 딩크족 + 고양이 요렇게 사는데
    저희랑 완전 반대세요
    전 좁은 집 싫어서 강남 아니지만 넓은 평수에
    차도 좋아해서 외제차 각자 한대씩 있고 2년마다 바꿔요
    근데 둘이 먹는 음식은 싼 거 비싼 거 안 가리고
    옷 신발도 아울렛 가서 한두집에서 몰아서 지르고
    여행은 귀찮고 바빠서 안 가요. 쉬는 날은 무조건 집콕.
    오피스텔은 이미 사서 월세 받는 중이고(대출 받아서 원리금 내면 남는 거 없어요)
    상가도 분양 받았는데 2년째 공실이라 둘다 재테크 똥손 개망했어요 ㅋ
    저희는 나이 들면 정원있는 주택가서
    유기견 한 마리 입양하고
    텃밭+정원 가꾸며 집콕으로 사는게 꿈이에요 ㅎㅎ

  • 28. 돈많아보이려고
    '21.2.22 5:4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노력하는 건 돈없는데 돈있어보일려고 하는 쭉정이들이나 그렇고요.
    돈 있어보니까 돈있어서 제일 좋은건 돈있는거 자체더라고요.
    누구 아파도 걱정안되고 집도 사고싶은거 없고 차도 사고싶은거 없고 통장에 돈있으니까 사고싶은거 사면 되니까요.
    집은 요지에 여러개 사뒀는데 살던집 눌러살고 차도 타던거 타는데 바꾸는게 귀찮아요.
    병원은 보험없는데 종병가고 식재료 산지에서 당일특송으로 받아먹어요.
    사람들 별로 없는 봄가을로 해외 거의 이삼주씩 다니는데 4월 10월이 비지니스는 티켓 더 비싸고 빨리 매진돼서 종종 이코타고 좋은 룸 빨리 동나요.

  • 29. ...
    '21.2.22 5:46 PM (103.243.xxx.79)

    원글님 남편 말이 백번 맞는 말인데.. 그 남편은 부인 때문에 답답할때가 많을듯요.

  • 30. ㅡㅡ
    '21.2.22 5:53 PM (223.38.xxx.134)

    실속 차릴 줄 아는 똘똘이 남편이네요
    돈 좀 번다고 차 먼저 바꾸고, 집 바꾸고
    돈 모으기 힘들어요

  • 31. 지금 하세요
    '21.2.22 6:07 P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

    쓰고싶은 거 지금 쓰세요.
    특히 님은 좀 허세가 있다면서요.
    "저는 좀 허세끼가 있어서 티가 좀 나는걸 좋아해서요ㅠ .."

    님 욕구도 좀 풀어줘야죠.
    수입차도 타고싶으면 한번씩 타 줘 보고요.
    님 그렇게 안하면 나중에 후회될지도 몰라요.
    다 늙어가지고는 하라고 해도 하고 싶지도 않은게 너무 많아질 수도 있고요.
    욕심 많은 노인데들은 80이 넘어도 옷, 보석 욕심도 많다고 하지만요.

    그리고, 님 그러다 갑자기 병이라도 나거나 하면 다 소용없어요.
    그러면 누구 좋으라고요....................
    하고싶을 때 해요.

  • 32. 돈 많이 벌면
    '21.2.22 6:10 PM (210.217.xxx.70) - 삭제된댓글

    쓰고싶은 거 쓰세요.
    특히 님은 좀 허세가 있다면서요.
    "저는 좀 허세끼가 있어서 티가 좀 나는걸 좋아해서요ㅠ .."

    님 욕구도 좀 풀어줘야죠.
    수입차도 타고싶으면 한번씩 타 줘 보고요.
    님 그렇게 안하면 나중에 후회될지도 몰라요.
    다 늙어가지고는 하라고 해도 하고 싶지도 않은게 너무 많아질 수도 있고요.

    일단 많이 버세요.

  • 33. ...
    '21.2.22 6:14 PM (1.241.xxx.220)

    돈없는데 겉멋만 잔뜩 든 사람보다 훨씬 낫죠모.
    그래도 가끔은 티나게 써보고 싶은 원글님 맘도 이해가요.ㅋㅋ
    저희 부부도 비슷하거든요.

  • 34. ..
    '21.2.22 6:19 PM (221.167.xxx.150)

    돈모으고 살다가 어느정도 모았다 싶으면 좀 쓰고 사는거죠 ㅎㅎ

  • 35. 애니매이션
    '21.2.22 6:48 PM (219.115.xxx.157)

    원글님 남편 분 운동화에 신경 쓰신다는 말에 예전 애니메이션이 생각났습니다..
    이탈리아와 독일 비교. 중간 쯤 패션 편. 너무 스테레오화시킨 면이 있지만 볼 때마다 킥킥거리게 되네요. 그래도 어찌 되었건 끝은 통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0bI6YHhs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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