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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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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관련 어린이집에 괜한 말 했나 싶어 맘 쓰여요...

ㅇㅇ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21-02-22 12:08:37
저희아이는 세돌 가까이 되었어요
가정 얼집 보내고 있고
올해 재원은 안해요(담달 다른곳 갑니다)

쉬하고싶다 의사표현 하고요..
집에선 거의 배변 완벽하게 가리고 있어요

근데 재원을 안하고 2월엔 나가게 되니까(지금이죠) 원에서 배변훈련
해달라 말하기가 좀 그래서 안했었어요

근데 옮기게 될 원 반편성 나오고 인원이 정확히 나오자
생각보다 많아서 큰일났다 싶더라고요

고민하다 지난달초에 선생님께 집에서 배변 가린다고 말씀드렸고 다른 친구들 변기앉을때 앉혀달라 부탁드렸어요
(팬티입혀보내진 않았고 실수할까봐 기저귀는 입혀보내고요)
말해줘서 고맙다 원에서도 시도하겠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줄 알고
며칠전에
"요새 변기에 잘 앉나요 집에서는 늘
변기에 봅니다"

랬는데

한번씩 변기에 시도는해보는데 타이밍이 잘안맞는지 잘 안해요~하셨어요
근데 느낌이 그리 변기에 앉히고 한것같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매일 변기에 앉는 습관 들이면 언젠가 볼것같다, 다른친구들 할때 앉혀주세요 집이랑 원이랑 배변습관이 같이 이루어져야 될것같아서요 선생님~~

했더니

미리 말씀 주셨으면 원에서도 함께 시도해서
배변훈련이 더 효과가 있었을텐데...

이러고 수첩에 적어놓으셨더라고요

근데 저는 미리 말씀을 몇번 드렸고
샘 본인도 말씀해줘서 고맙다 시도해보겠다
그러셨거든요

순간 기억을 못하시는건지 좀 순간 당황이 되더라고요

제가 강력하게 어필을 안해서 그런건가?싶기도하고..

만약 제가 얘기 안했다면(전 했지만요)
원에선 그냥 기저귀 쭉 채우는가요?

그냥 한달 전에 말하지 말걸 그랬나 ;;;
괜히 분위기만 이상하게 됐네요 ....
말 안하려다가 큰 데 옮기니까 연습이 되야할것같아서 했는데
괜한말 한것같아요



IP : 125.182.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22 12:11 PM (182.211.xxx.57)

    두살 여름 되면 보통 다같이 배변훈련하지않나요
    우리애도 지난달에 세돌이었는데 작년 여름에 어린이집 아이들 5명 다 뗐어요 원이랑 가정이랑 다같이 시작해서요

  • 2. ...
    '21.2.22 12:13 PM (106.102.xxx.153)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배변훈련 통일성 지켜야 하니까 매일 다른 친구들 할때 챙겨서 앉혀 달라는 요청이 좀 껄끄럽게 들릴수 있을거 같아요.

  • 3. ㅇㅇ
    '21.2.22 12:22 PM (125.182.xxx.58)

    네~보통 여름에 한다 하더라구요
    저희아이는 33개월정도됐어요
    어린이집에서 먼저 시도하자 하는 곳도 있던데
    저희 원은 그런 말은 못들었어요
    엄마가 먼저 배변훈련 하자 말해야 되는 곳도 있고 그런가봐요

  • 4. ..
    '21.2.22 12:27 PM (106.101.xxx.185)

    때 되면 하자고하시는데.

    저희 아이는 30개월 즈음 하다가 거부해서 원에서 기다리라고..해서 조금 더 있다 했는데 진짜 3일만에 다 뗐어요.
    원에서 알려줘요.

  • 5. 아...
    '21.2.22 12:34 PM (125.182.xxx.58)

    배변교육 하자는 얘기 전혀 못들어봤어요ㅜ
    집에서는 배변가린지 꽤 되었지만요

  • 6. 딸기맛우유
    '21.2.22 1:27 PM (182.211.xxx.77)

    33개월이면 아직 안급해요.. 지금 계절이 겨울이라좀 그렇구요 저희아이는 36개월~37개월때가 딱 여름이여서 그때 어린이집과 집 병행해서 시도해서 38개월쯤 뗏어요.. 글고지금 어린이집 옮기실거라서 샘들이 무성의한거같아요. 차라리 옮기시고나서 본격적으로 시도해도 될듯합니다. 겨울에는 옷에 실수하거나 하면 씻기거나 갈아입히기가 번거로워서 옷차림 가벼워지는 봄에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늦게떼면 한방에 잘떼요.

  • 7. ㅇㅇ
    '21.2.22 1:36 PM (223.39.xxx.163)

    네 좀 ..그런듯해요

    근데 아이는 집에서는 거의 다 뗐어요
    원에서도 기저귀 하고 배변연습 하는데 옷버릴일이 그리
    있을까 싶네요
    근데 옮긴다 하기전에도 딱히 세심하다 느낌은 없었어요
    뭘 부탁하거나 하는 편이 전혀 아닌데도...ㅜ

  • 8.
    '21.2.22 3:12 PM (121.167.xxx.120)

    걱정하지 마세요
    그 정도면 금방 떼요
    요즘 빠른 애들은 두돌 지나면 떼고
    보통은 36개월 부근에 떼요
    더 늦는 애들은 4돌에 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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