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이 없어요

ㅇㅇ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21-02-21 13:21:15
30대 중반 6년차 부부. 사이 좋음.
서로 대학 초반에 첫 연애 상대. 7년 연애
아이 없고 리스. 이제는 남편과 한다 생각하니 어색하군요.
남편은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미래가 창창! 일과 자기를 사랑하는.
나 전문직이지만 실력 무난한.
아이 없어요.
남편은 아이 필요 없다생각하고요. 전혀 원하지 않아요.
저는 아이도 없이 무엇 때문에 일하고 무얼 위해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아이만이 간절한 것도 아니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싶은 시기가 온 것 같아요.
남편은 그 자체로 이뻐 죽겠는, 서로에게 이런 사람 또 없다 싶은 사람은 맞아요.
앞으로 저는 왜. 무엇 때문에 더 살아야 할까요.



IP : 183.96.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21 1:25 PM (106.101.xxx.54)

    새로운 가족말고..
    기존의 가족 구성원..남편분이나 처가식구들이 삶의 연속성에 의미를 주지 않으신가 보네요..
    부부간에 관계는..아이만을 갖기위한 방법에만 의미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남편분과 상의를 하세요..리스로 인해 삶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요..

  • 2. ㅇㅇ
    '21.2.21 1:26 PM (175.119.xxx.134)

    아이 없는것은 그렇다치고 30중반에 리스라니...
    서로 공유하고 공감대 형성할 부분이 많지않아 부부가 아니고그냥 룸메이트 느낌일것 같아요

  • 3.
    '21.2.21 1:30 PM (125.179.xxx.79)

    무언가 불안정한 마음이 느껴져요
    제가 원글이라면 남편과 아이낳을거 아니면
    내 미래를 위해 나의 일을위해 열심히 투자하고 개발해서 성장하겠어요
    그러다가 남편과 삶의 방향이 다르면 헤어질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 4. ㅇㅎ
    '21.2.21 1:33 PM (183.96.xxx.113)

    남편은 나 없이도. 인간적인 쓸쓸함이야 찾아오겠지만 자기 일 하면서 잘 살 수 있는 사람인데
    저는 남편 없이 순수 일에 대한 성취나 만족감만으로 살 수 있는 능력이 못 되는.
    그 차이에서 오는 허전함이 있는 것 같아요.

  • 5. ㅇㅇ
    '21.2.21 1:41 PM (49.142.xxx.33)

    이경우도 이혼하는 수밖에 없어질거에요. 이것과 반대경우 며칠전에 봤거든요 이 게시판에서...
    딩크로 살기로 했는데, 남편 마음이 갑자기 바뀌어서 마흔 인가 그 넘어서 아이갖자고 한다고...
    그래서 산부인과 다니면서 마음이 편치 않다 임신이 되어 아이를 낳을 생각하니 괴롭다 뭐 이런 글을 봤는데..
    그글도 남편이 원하는데 와이프가 싫다 해도 못살고 와이프가 원하는데 남편이 싫다 해도 못산다고 댓글 달았어요.
    아마 폐경기가 가까워올수록 더더욱 괴로우실거에요. 빨리 결정하세요.

  • 6.
    '21.2.21 1:49 PM (222.114.xxx.110)

    30대에 리스라니 부부상담을 받아보세요.

  • 7. 저도
    '21.2.21 1:56 PM (125.179.xxx.79)

    이 경우의 끝은 이혼일거 같아서...
    차라리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시고 새출발 생각해 보세요
    두분의 인생가치관이 다른데 남편은 큰문제 없고 또 나중에 나이먹고 아차싶어 자식 가지고 싶을때 아이 가질수 있지만
    여자는 그렇지가 못하죠ㅠ
    본인이 스스로 원하는 인생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시고
    부부상담도 같이 진행해 보시고 최선을 다해 답을 찾아보세요
    하루라도 빨리 답을 내셔야할듯요 무엇보다 원글님을 위해서..

  • 8. 만약
    '21.2.21 2:05 PM (69.243.xxx.152)

    님이 아기를 가지고 싶다면 남편을 설득해서 빨리 가지세요.
    님처럼 그런 상태로 30대 중후반 다 보내면서
    아기 가지고 싶은 마음 포기하고 살았던 지인이 있는데요.
    40대 중반 넘어가면서 중년이 된 그 집 남편이
    갑자기 마음이 돌변해서 빨리 아기 낳아달라고 졸라대고 있어요.
    지인은 이미 폐경이 시작되어서 생리가 눈에 띄게 사라져가고 있는데 말이죠.
    여자들 맘 변하는 것처럼
    남자들도 맘 변해요.
    젊을 때 실컷 즐기며 살았던 남자 연예인들이 나이 40대 후반 50대 초반에
    젊은 아내 만나서 갑자기 애들 숭숭 나아서 열렬 가정남 노릇하는 거 보세요.
    중년에 들어가서 맘 변하는 남자들 생각보다 많아요.
    님이 가지고 싶지 않다면 상관없지만
    님은 가지고 싶은데 남편이 굳이 생각없다고 한다면 어떻게든 남편을 설득하세요.

  • 9. 잘판단하세요
    '21.2.21 2:09 PM (119.70.xxx.204)

    저아는 분은 그나이때에 남편이 너무아이를 원하지않아서
    들어선애를 지우기까지했어요 근데 십년정도 지난지금
    남자는 회사그만두고 전원생활한다고 지방가있고 이언니는계속회사다녀요 월말부부 남자가 이기적인것같아요 너무

  • 10.
    '21.2.21 2:14 PM (125.179.xxx.20)

    너무 이쁘고 좋은 사람인데 아이없다고 허전한 거면 님은 아이를 원하는거네요
    여자들이 나이들수록 호르몬 영향인지 그런 마음 많이 느끼나봐요 둘째 셋째 넷째도 그런식으로 가임기 끝나가는거 허전해서 갖고 그러는듯요

  • 11. 여자는
    '21.2.21 2:15 PM (59.18.xxx.56)

    가임기가 있어서 나중에 맘이 변해 낳고 싶어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남자는 늙어서도 애를 만들죠..읽어보니 아이를 낳고 키우는게 원글님을 위해서 좋을거 같네요.싫다던 남자도 막상 자기 자식 낳으면 너무 예뻐라 하더라구요.남편과 의논 잘 하셔서 더 늦기전에 아기 가지시길~

  • 12. ....
    '21.2.21 2:52 PM (122.32.xxx.31)

    더 늦기전에 잘 생각하세요.
    아이를 원하지 않는 남자는 혼자 잘 살지만
    원글님은 아닌것 같아요. 다른 사람 만나도 늦지않은 나이입니다.

  • 13. 그럼
    '21.2.21 3:03 PM (222.110.xxx.248)

    봉사라도 좀 하세요.
    애기들 임시 탁아 봉사
    다 큰 애들 자립 지원 봉사
    님 같이 시간 있고 몸 정신 건강한 사람이
    도와 줄만한 데는 차고 넘칠 것 같은데
    왜 살아야 하다니.

  • 14. ...
    '21.2.21 3:31 PM (182.231.xxx.124)

    독보적인 미래가 창창이란말 보니 어떤일인지 너무 궁금
    그런일이 존재하나 싶어서요

  • 15. 시험관
    '21.2.21 4:13 PM (223.38.xxx.120)

    하세요
    남편한테 알아서 키우겠다고 하고
    하자고 설득해 보세요

    남편도 4-50대 되면 맘 바뀔수 있어요
    30대 중반이면 일이 모든걸 차지해서 아무 생각 안날수 있습니다
    저역시 그랬고 일로 성취감을 얻기 때문에
    자식 성취감은 관심이 없죠 일이 더 큰 성취감 주니까요
    박진영으로 봐도 알수 있듯이
    나이 들고 어느 정도 성취하면 허무함이 함께 오면서
    자식 원하는 쪽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주변 모두 자식 이야기 하는데 소외감도 있고요
    그리고 일에서 진짜 큰 성공(뉴스에 날정도) 한다면
    조강지처 버리는고 젊고 이쁜여자로 갈아타는거
    너무 많이 봐서
    남편 믿지 말고 자식 가지세요

    님은 어차피 일에서 보상감 못느끼니
    애를 키워서 성취감 느끼세요
    지금 사는게 허무하다면서요
    대신 님이 애를 키울 각오는 하시고요

    리스면 오히려 시험관이 맘 편합니다
    병원가서 그냥 관계해도 불임이라고 하고
    무조건 시험관 하겠다고 하세요
    (첨에는 날짜 정해주고 자연임신 하라고 하니까요)
    남자쪽은 별로 힘든거 없어서 크게 불편할 것도 없습니다
    여자는 한시라도 젊은게 유리하니 생각해보세요

  • 16. 심정알아요
    '21.2.21 4:25 PM (175.223.xxx.115)

    가지세요.. 아마 계속 허전할 거에요.
    전 아이 넘 싫어했다가 시험관으로 낳은 후에도 힘들어서 출산 정말 후회많이 했어요. 하지만 자녀 교육관이 달라서 남편과 사이 안좋아지고 다투는데다가 갱년기 오려고 하니 넘 허전하고 쓸쓸하더라구요.. 하지만 울아이땜에 순간순간 다 잡고 일어서요. 이 아이 없었으면 내가 어쩔뻔했나 싶네요. 아이는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끈, 내 소중한 핏줄나를 살게 해주는 이유에요. 아이때문에 돈 벌 맛도 나죠.
    남편 설득해서 꼭 가지시길 바래요.

  • 17. 하지만
    '21.2.21 4:50 PM (39.7.xxx.28)

    아이갖길 적극 권합니다
    세상이 달라보이고
    어른이 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오
    10년만에 가졌어요

  • 18. 안타깝.
    '21.2.21 5:06 PM (175.196.xxx.252)

    아이도 없이 무엇 때문에 일하고 무얼 위해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싶은 시기가 온 것 같다.
    왜. 무엇 때문에 더 살아야 하는 거냐.
    이렇게 여기에 쓴것처럼 원글 생각을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해 봐요
    남편은 아이 원하지 않으니 원글의 이런 마음 전혀 모르고 있는거 아닌가요
    난 아이를 원하니 더 나이들기 전에 시험관 해서 갖고 싶다
    당신을 사랑하지만 아이를 안 갖겠다면 난 헤어질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강력한 전환기를 가지는게 좋겠네요
    이렇게 우울이 찾아 왔는데 남편한테 자존심 차릴 필요 없어요.원글이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 봐요

  • 19. 인생무념
    '21.2.21 5:56 PM (223.38.xxx.22)

    원글님은 아이가 있어야 할것 같아요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4132 임플란트는 비급여인가요? 5 ㅇㅇ 2021/04/09 896
1314131 은마아파트 4억 올랐다는데 오세훈 찍은 사람들 살 맛 나겠네요 19 ㅇㅇ 2021/04/09 2,571
1314130 다육이 적심하고 자구가 많이 나왔거든요 6 ㅇㅇ 2021/04/09 644
1314129 유명인은 김용호 부장한테 찍히면 골치아프겠네요 11 ㅁㅈㅁ 2021/04/09 2,600
1314128 넷플릭스 반전영화 5 반전 2021/04/09 2,205
1314127 토리버치 구두 요즘 신기 올드한가요 7 ... 2021/04/09 2,031
1314126 자산어보 보신분? 4 ... 2021/04/09 1,003
1314125 넥플릭스 본거 다시보기 할 때 빨강색줄(?)이거 어떻게 지워요?.. 1 레몬 2021/04/09 529
1314124 음악대장의 귀환 3 들어보세요 .. 2021/04/09 1,227
1314123 재수생 6모이후 기숙재수학원 보내신분 계신가요? 1 ... 2021/04/09 628
1314122 반팔티에 가스부분만 두텁게 만든 옷 이요. 7 입고싶어요... 2021/04/09 1,157
1314121 틀어막기식 거리두기한계 코로나회의서 질타 8 개독친구오 2021/04/09 718
1314120 먼저 연락 안하는 것 보다 더 싫은 거 8 연락 2021/04/09 3,161
1314119 서울 오재앙! 입에 착착 붙어욧! ㅎㅎ 65 Oh~재앙 2021/04/09 2,655
1314118 양말에 구멍이 잘나는거 4 ㅇㅇ 2021/04/09 1,046
1314117 당근마켓 다른 지역에서는 거래못해요? 7 ........ 2021/04/09 1,295
1314116 연금저축펀드 진짜 좋을까요? 12 노후대책 2021/04/09 1,916
1314115 항아리 소독할 때 안에 불 피우는 게 안좋은가요? 2 옹기소독 2021/04/09 811
1314114 LH 터뜨린 게 왜 나쁘죠? 65 .. 2021/04/09 2,698
1314113 저 ‘특급벼락거지’ 되었네요 39 .. 2021/04/09 24,987
1314112 어떻게든 생채기 내보려고 물고 있다가 선거 이기니 놔주네 - .. 3 조국무혐의 2021/04/09 495
1314111 부산시장 이튿날..박형준 아내 화랑, 미술품 행사 부스 논란 22 ........ 2021/04/09 3,201
1314110 중학교 입학전 문법 몇바퀴 돌려야 잘해요? 5 문법 2021/04/09 943
1314109 이런 시어머니랑 어찌 지내야할까요? 5 ㅇㅇ 2021/04/09 2,997
1314108 둘중어느삶이 나은거 같나요?? 13 11 2021/04/09 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