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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딸이 부쳐준 배추전 먹고 울뻔 했어요
전의 신 조회수 : 6,279
작성일 : 2021-02-20 23:53:13
둘째가 고1인데 전을 아주 잘 부쳐요. 먹는 것도 좋아하구요. 오늘 맛간장으로 고등어무우조림을 해줬는데 알배추로 배추전을 부치겠대요. 그러라고 했죠. 부침가루 되직하게 개고 소금 풀고 배춧잎을 담갔다가 지졌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저 배추전 태어나서 처음 먹었거든요. 딸이 부쳐주니까 더 맛있었어요. ㅎㅎ 여러분들도 부쳐드세요. 천상의 맛이에요. ㅋㅋ
IP : 175.194.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21.2.20 11:54 PM (116.39.xxx.162)행복했겠어요.
2. 모든 전을
'21.2.20 11:58 PM (175.194.xxx.63)다 잘부치는데 야채가 그리 비싸지 않아서 가성비도 좋아요. 미나리부추전도 맛있어요. 미나리만 부쳐도 맛있구요. 전집 차릴까봐요. ㅎㅎ
3. 9090
'21.2.21 12:02 AM (121.165.xxx.46)앗 저도 조금전에 배추전 4장 먹었는데...찌찌뽕입니다.^^
4. ...
'21.2.21 12:08 AM (14.39.xxx.161)알배추랑 봄동 부쳐먹으면 맛이 천국이더군요.
고1 따님 솜씨가 좋으니 흐뭇하시겠어요.5. ...
'21.2.21 12:22 AM (58.141.xxx.99)배추전 진짜 맛있어요~
전 중에 최고..6. ..
'21.2.21 12:30 AM (180.69.xxx.35)저는 배추전 해봤는데 잘 안돼더라구요ㅠ
맛있게 잘 지진다는 따님 솜씨 부럽네요^^7. ....
'21.2.21 12:32 AM (110.70.xxx.149)비법좀...생배추로 하나요?
8. 생
'21.2.21 12:34 AM (121.165.xxx.46)생배추 줄기부분을 칼등으로 쳐서
수평을 맞추시고 묽은 밀가루 반죽에 설탕 한꼬집
소금 후추 계란한개 톡9. 알배추는
'21.2.21 12:41 AM (175.194.xxx.63)얇고 뻣뻣하지 않아서 그냥 부쳤어요. 계란은 집에 없어서 못 넣었구요.
10. ㅋ
'21.2.21 12:44 AM (221.143.xxx.37) - 삭제된댓글저도 취준생 딸이 등심스테이크 해줘서 잘먹었어요.
TGI알바하며 어께 너머로 배운 실력으로 굽고
메시드포테이토에 루꼴라 셀러드까지 잘했더라구요.
임고 떨어져서 힘빠질텐데도 퇴근하고 오니 온가족
먹으라고 해놨더라구요. 요리센스가 있어요.11. 무!
'21.2.21 5:26 AM (118.235.xxx.158)무우 아니고 무
12. 소망
'21.2.21 2:19 PM (106.102.xxx.183)저도 얼마전에 봄동전 처음 해먹어보고 봄동만 보이면 사들여요 메밀반죽에 부쳐서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나도 딸이 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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