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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시아버지한테 이런연락 오는게 일반적인건가요..?

허허허 조회수 : 24,648
작성일 : 2021-02-20 23:22:58
오늘 시아버지 모시고 저녁을 먹으러 백화점에 갔어요.

애기를 제가 안고 있고, 남편이 차에서 유모차를 내려 조립을 해야하는데.. 헤매는거에요. 디럭스라 조금 복잡하긴 해도 한두번만 하면 쉽게할 수 있어요... 제가 한 열번정도 알려줬는데 오늘도 헤매서 설명하면서 좀 짜증을 냈어요.
그리고 밥 먹었는데 밥먹는 내내 맘에 안 들었어요..
애 다독이느라 먼저 밥 먹으라 하고, 뒤늦게 밥 먹는데... 애기가 쉬한거 같길래 기저귀 좀 갈고 오라고 했더니.. 혼자 못할거 같다고 밥먹는 절 기다리더라고요.. 그렇게 지루해 지니까 애기가 또 짜증이 나서 울고불고 난리라 밥만먹고 후다닥 나왔어요.
근데 화룡점정으로 유모차 분해를 해서 실어야하는데... 또 헤메는거에요;;; 주차장에 차는 막 밀리고... 빵빵거리고.. 애는 울고..... 정말 열받아서 소리지르고 싶었지만.. 시아버지도 있고 애도 있으니 짜증내는 말투긴 했어도 감정조절 잘 하며 알려줬어요...

그리고 아버님 모셔다 드리고 집에 왔는데 제 전화로 아버님께 연락이 왔어요....
남편 유모차 접는거 잘 알려주고 잘 타이르라고요.....
하... 제가 남편 엄마도 아니고.. 그리고 남편한테 전화해 잘 배우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가르쳐야 하는거에요...?

시아버지의 이런연락 일반적인건가요? 아버님이 몸도 안 좋으시고 혼자계셔서.. 제가 진짜 마음 많이쓰고 편하게 해드렸는데... 오늘 연락받고 좀 기분이 그러네요...
IP : 175.223.xxx.151
2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0 11:25 PM (110.70.xxx.149)

    원글님 화가 많나봐요.
    이런분이 점차 남편 바보 만듭니다...남편이 힘들겠어요.

  • 2. ..
    '21.2.20 11:28 PM (116.120.xxx.141)

    남편이 뭘 잘못했을까요?
    유모차 못 다루죠 늘 쓰던게 아니라서.
    시아버님이 젤 언짢으셨을 것 같은데요

  • 3. ㅇㅇ
    '21.2.20 11:28 PM (223.38.xxx.1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짜증이 느껴지네요
    반대로 원글님 친정부모님 앞에서 남편이 원글님한테 그렇게 짜증을 냈다면 친정부모님 기분이 어땠을까요

  • 4.
    '21.2.20 11:28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아기를 남편에게 안으라고 하고
    원글님이 유모차 접고 펴세요
    속터져 하지마시고요

  • 5. ..
    '21.2.20 11:28 PM (125.177.xxx.243)

    시아버지 입장에서는 내가 있어도 남편에게 저러면
    나 없을 때는 남편을 잡겠구나 싶었겠죠
    원글님처럼 짜증내는 사람 옆에 있으면 불안하고 불편하죠
    저녁 사드리는 게 신경쓰는 게 아니고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세요

  • 6. 허허허
    '21.2.20 11:28 PM (175.223.xxx.151)

    누구나 화날 상황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럼 고쳐볼게요..

  • 7. ....
    '21.2.20 11:28 PM (110.70.xxx.149)

    시아버지 말은 너무 짜증은 내지 말라는거에요. 짜증낼수록 더 못해요. 아이키울때도 그렇고 남자들도 그런 남자들 있어요. 원글님 성깔부터 다스리는방법을 찾으셔야 온 가족이 평안할것 같아요...계속되면 성깔없는 남자도 성깔나와요

  • 8. ㅇㅇ
    '21.2.20 11:28 PM (124.63.xxx.234)

    남편이 불쌍

  • 9. 그시부
    '21.2.20 11:29 PM (222.119.xxx.18)

    젊잖은분이군요.
    보통은 심기불편해하고 더 나아가 야단도 치죠.

  • 10. ----
    '21.2.20 11:30 PM (121.133.xxx.99)

    원글님은..참..짜증이 많은 것 같아요..
    아니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로 분노 폭발 우울 이런 감정이 커진것 같네요.
    유모차 접을줄 모른다고 시아버지 지켜보는데 남편에게 짜증..같이 식사하는데 또 짜증
    본인은 최대한 감정억제 했다고 하나..지켜보는 사람은 다 느끼거든요..
    시아버지도 남편도 조마조마했겠네요..시아버지 입장에서 실망도 크겠어요.
    원글님은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하는 타입인듯.

  • 11. ....
    '21.2.20 11:30 PM (110.70.xxx.149)

    조금 답답할 상황이지만 그래도 당황하는 남편이 안스러워서 제가 직접 했을것 같아요. 원글님 같은 사람이랑 살수있어요? 저는 못살아요. 헤어집니다.

  • 12.
    '21.2.20 11:30 PM (149.248.xxx.66)

    님 시아버지말은 알려주란말이 포인트가 아니라 내앞에서 남편에게 짜증내지마...에요.
    아니라곤 쓰셨지만 짜증내는 말투로 여러번 얘기했을거 같아요. 며느리건 사위건 내앞에서 자식 타박하면 듣기 좋을사람 없어요.
    시부말은 그냥 넘기시고 남편만 교육시키세요. 유모차를 얼마나 안해봤으면 그리 해매나요. 기저귀도 그렇고. 앞으로 남편있을땐 전담으로 유모차 기저귀 가는거 시키세요. 해봐야알아요.

  • 13. ..
    '21.2.20 11:30 PM (182.220.xxx.178)

    님은 참는다고 참았겠지만 그건 참은게 아니고 화를 꾹 눌러서 부풀어 오른걸 주변인도 다 본거에요.
    있는대로 성질 부린거나 마찬가지.
    좀 유해지셔야 할거 같아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 14. ....
    '21.2.20 11:3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그래도 좋은 분 같아요.

    시아버지한테는 자기아들이잖아요. 원글님 아이를 배우자가 눈앞에서 짜증나하면 원글님 어떻겠어요.

    부모마음이 다 똑같지않을까요?

  • 15. ..
    '21.2.20 11:31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님이 아기를 안고 있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요?
    말만 하지 말고 직접 하지 그랬을까요?
    보통은 그렇게 헤매는 경우 애 좀 안아봐라 내가 할게 이렇게 반응이 나오는데 조립할 때부터 열번을 반복해서 설명했다니 이해가 안 가네요.

  • 16. 세상에
    '21.2.20 11:31 PM (217.149.xxx.140)

    눈치도 참 드럽게 없네요.
    성격도 안좋은데 허허허는 뭔가요?
    누구나 화낼 상황 전혀 아니거든요!
    세상에 시부모 모신 자리에서 남편한테 이게 뭐하는 짓거린가요?
    예의는 쌈싸먹었나보죠?
    오죽하면 시부가 전화해요?

  • 17. 아이
    '21.2.20 11:31 PM (114.206.xxx.33)

    원글.. 겁나 무서운사람이네요.. 으~~ 피하고 싶다..

  • 18. ㅡㅡㅡ
    '21.2.20 11:32 PM (222.109.xxx.38)

    남편이 일부러그러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거잖아요, 왜 화를 내요. 짜증이라고 써있지만 화죠 그게. 그것도 그 사람 부모 앞에서.

  • 19. T
    '21.2.20 11:3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엄마시니 그 심정 아실듯요.
    우리 애가 조금 늦어 쩔쩔 매고 있는데 옆에서 짜증내며 가르쳐 주는 친구 있으면 원글님은 그 친구 예쁘겠어요?

  • 20. ..
    '21.2.20 11:32 PM (116.120.xxx.141)

    시부가 젊잖으시네요.
    제 시부모나 친정부모 같았으면 저한테 불호령 떨어집니다.
    원글님 이해심 전혀 없어보여요

  • 21. 허허허
    '21.2.20 11:33 PM (175.223.xxx.151)

    진짜 열번은 알려줬어요.. 처음 짜증낸거고요... 정말 아기 가르치듯이 자 이렇게 하고 요기 나온부분 뾱 누르는거야~~~이렇게 찬찬히 가르켰는데 배울 마음이 없었던거에요.. 왜냐? 본인이 못하면 다 제가 하니까요.. 매사가 이래요...

  • 22.
    '21.2.20 11:33 PM (110.12.xxx.252)

    오죽하면 시부가 전화를 했을까 생각되네요‥ 어른 모셔놓고 윈글님 못돼먹었네요

  • 23. ㅇㅇ
    '21.2.20 11:33 PM (125.191.xxx.22)

    지금 본인은 모르시겠지만 육아에 스트레스가 굉장히 쌓인 상태라 예민하신거 같아요.

  • 24. ....
    '21.2.20 11:33 PM (175.117.xxx.251)

    에휴.... 남편불쌍.. 시아버지 참 좋으신 분 이시네요. 마음이 아프셨나보네요. 전화까지하시고.. 뭐가그리 잘못했다고 답답하면 본인이 하시면 되잖아요.

  • 25. .....
    '21.2.20 11:34 PM (115.139.xxx.180)

    원글님 좀 완벽성향이 있으신 분이거나 육아 스트레스가 심하신 듯.
    남편분도 웬지 착하지만 센스 좀 떨어지는 스타일 아닐까...
    원글님 입장에서는 오늘 상황 진짜 짜증날만한데요 많이 참으신거잖아요.
    시아버님도 진짜 많이 화나셨을텐데 많이 참고 누르고 그 정도로 표현하신거같아요.
    그래도 원글님 불편하시잖아요.
    시아버님도 똑같이 불편하셨을거에요.

  • 26. ....
    '21.2.20 11:34 PM (110.70.xxx.149)

    근데 진짜 별거 아닌데 저정도 짜증내면...같이 사는 사람 숨 막혀요. 정은이 양모가 그런성격이었을것 같아요. 일반인보다 화가 몇배로 많은...

  • 27. ..
    '21.2.20 11:34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그럼 남편이 애기 안고 원글님이 유모차 접고 펴면 되는데 왜 계속 남편한테 짜증만 내나요??? 그것도 시아버님 계신데...평소 남편이 만만하거나 뭔가 얕잡아 보시는것 아닌가요?? 원래 그런 대상한테 계속 무시하고 짜증내고 그러다 일상이 되잖아요. 입장바꿔 친정 아빠 앞에서 남편이 님을 그렇게 무시하고 짜증내면 기분 어떨 것 같나요? 님은 짜증 억누르고 설명한것 같아도 다 느껴져요.

  • 28. ......
    '21.2.20 11:34 PM (211.178.xxx.33)

    시아버지 체하셨을듯요.
    너무 화내지마세요

  • 29. ...
    '21.2.20 11:34 PM (222.112.xxx.123)

    아버님께서 참 점잖으시네요
    못할말 하신것도 아닌데 원글님이 참으세요

  • 30. ....
    '21.2.20 11:34 PM (221.157.xxx.127)

    아버님이 양반이시네요. 뭘화나요 혼자외출하는엄마도 있는데. 저는 유모차 접고 펴고 제가 다했어요 잘하는사람이 하면 되는거니까. 아무래도 남자들이 육아에 미숙한건데 그걸 짜증낸다고 되나요. 남편이 하길원하면 잘 못하더라도 기다리시거나 못기다리겠음 직접하면되요

  • 31. ..
    '21.2.20 11:34 PM (116.88.xxx.163)

    반대의 상황이라 생각해보세요.
    남편대신 나
    시부대신 친정아버지...

    이해되실랑가요?

  • 32. 어머
    '21.2.20 11:34 PM (119.71.xxx.177)

    울시아버지같음 바로 내 면전에 대고 뭐라하셨을텐데
    속터지는 남자 있어요 어떤상황인지 알것같아요
    앞으로 원글님이 다 하는게 속편해요
    시아버지전화는 잊으세요

  • 33. ...
    '21.2.20 11:35 PM (125.177.xxx.243)

    처음 짜증을 시부 앞에서 내나요?
    시부를 얼마나 개무시하면

  • 34. 그러니까
    '21.2.20 11:35 PM (149.248.xxx.66)

    짜증나는 포인트는 알겠어요. 근데 그래도 시부모 앞에서는 짜증내지 마시라고요.
    그리고 못해도 님이 대신 하지말고 스무백 백번 할때마다 남편 시키세요. 백번하는데도 못하는거면 님남편 바보거나 그런데 소질이 없는거니 그냥 아기주고 님이 계속 하시고요.

  • 35. ..
    '21.2.20 11:35 PM (116.88.xxx.163)

    짜증은 두분이 있을 때 내시고 그 자리에선 감정조절해야.한다고 봐요..성인이라면.

  • 36. ㅇㅇ
    '21.2.20 11:37 PM (121.152.xxx.127)

    님 엄마 앞에서 남편이 님한테 짜증내봐요
    친정엄마가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내딸이 이런취급받고 사는구나 하지 않겠어요?

  • 37. 음~;;
    '21.2.20 11:37 PM (110.70.xxx.26)

    울가족중에도 원글님 같은 분 있는데
    시부모가 있건 형제들이 있건
    짜증나면 티 팍팍내는~

    상황봐가면서 요령껏 해야지
    옆에 있는 사람 불편하게 짜증내시면;;;

  • 38.
    '21.2.20 11:38 PM (110.12.xxx.252)

    남편을 부모앞에서 개무시22

  • 39. 로망스
    '21.2.20 11:38 PM (175.177.xxx.112)

    저도 한짜증 하는 성격이라 이해는 합니다만...
    어른앞에서 애 혼내는것도 어른 혼내는것 같은 느낌이랍니다
    전체적인 상황은 원글님 잘못했다싶네요
    남편이랑 있을땐 반드시 남편이 유모차 담당하는거 아니면
    잘하는 사람이 하면 더 신속하게 되고 짜증도 안나잖아요
    시아버지가 좀 만만하신가봐요 보통 시어른앞에서 그자식인
    남편한테 화내는거 못하겠든데 ..입장 바꿔서 내부모앞에서
    나한테 그러면 못참아요 내부모 무시당한거같아서..
    신혼때 시부모님앞에서 서방캉 말언쟁 좀해서 무안해 하신거
    시아부지 돌아가신뒤 두고두고 후회되는 사람이 저랍니다 ㅠㅠ
    웬만하면 제가 좀 피곤해서 예민했다고 사과 전화 드리시는게 어떨까요

  • 40.
    '21.2.20 11:38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내가 잘하면 내가 하면 되는데
    굳이 못하는 남편이 하는걸 보며 짜증만 내고 계셨을까요?
    내가 잘 하니 내가 할게~하면 될것을..

  • 41. . .
    '21.2.20 11:38 PM (116.39.xxx.162)

    차 가지고 다닐 때는 휴대용 간단한 유모차 가지고 다니세요.
    우린 그렇게 했는데.......

  • 42. 다들
    '21.2.20 11:39 PM (149.248.xxx.66)

    원글님만 뭐라하니 속상하실텐데 님남편분 많이 센스없는건 맞아요. 애가 몇개월인지 몰라도 유모차를 접어도 골백번은 접었을테고 기저귀만해도 혼자 못갈아서 밥먹는 와이프 기다린다뇨. 평소에 문제가 많네요. 토닥토닥. 남편 교육 많이 시키세요.
    시부는 제가볼땐 그정도면 점잖게 의사표현 하신거에요.

  • 43.
    '21.2.20 11:39 PM (110.12.xxx.252)

    가정교육에 문제있는듯‥

  • 44. 그랬네
    '21.2.20 11:40 PM (121.165.xxx.46)

    남편을 부모앞에서 개무시222

  • 45. ..
    '21.2.20 11:40 PM (203.254.xxx.226)

    남편이 못 하는 거 뻔히 알면서
    어디 이번에는 잘 하나 보자.
    심정으로 지켜본 건가요?

    애기는 아빠한테 맡기고
    원글이 접고 피면 될 일을
    왜 일삼아 짜증인가요?

    거기다 시어른 앞에서도 짜증난 표정이라니.
    세상 중심이 나인가?

    유모차 접고 펴기 못해도 남편이 돈 벌어오잖아요.
    사소한 거 트집잡아
    분위기 망치지 마세요.

  • 46.
    '21.2.20 11:40 PM (1.235.xxx.28)

    내가 짜증내는 말투라고 느낄 정도면 상대방한테는 굉장히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느껴졌을 텐데요.
    가족들끼리 외식하러 나가서 짜증내지 마요 ㅜㅜ

  • 47. 우와
    '21.2.20 11:40 PM (14.6.xxx.48)

    아무리 그래도
    시아버지가 계신데 남편한테 저렇게 짜증낼 수 있나요?
    가장이기 보다는 욕먹는 머슴처럼 행동하신것 같네요.

    못된 남편도 장모님 앞에서 부인한테 짜증 못내죠.
    심하셨어요.

  • 48. ...
    '21.2.20 11:41 PM (1.242.xxx.61)

    상대가 그 누구여도 저런식의 대화는 아니죠
    둘이 있을때 잔소리로 툴툴 거리는 짜증내는건 그럴수있다 해도
    듣고 보고있는 상대는 예의없고 매너없는 행동에 기분나쁘고 어이 없는겁니다
    시아버지 사람 좋으시네요

  • 49. ...
    '21.2.20 11:41 PM (223.62.xxx.69)

    시아버지는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말씀하신거
    같은데 그것도 이해못해 이런 글을 올리는거 보면 성격이 장난 아닐 듯

  • 50. 아이고
    '21.2.20 11:41 PM (112.148.xxx.5)

    댓글들이 왜이래...

  • 51. 반대
    '21.2.20 11:41 PM (124.49.xxx.36)

    유모차는 꼭 남편이 접어야하나요. 잘하는 사람이 접으면되죠! 왜 차밀리고 복잡한데 열번씩 말하고 있냐구요~~으휴..본인이 어떤지 좀 돌아봐요. 입장바꿔 생각도 좀 하구요.

  • 52. ..
    '21.2.20 11:42 PM (180.69.xxx.152)

    화가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님같은분 며느리 볼까 무섭네요.
    유모차 누가 접는게 뭐가 중요하다고..

  • 53. ㅡㅡㅡ
    '21.2.20 11:4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그런 상황이면
    아기를 남편한테 맡기고
    엄마가 얼른 유모차를 조립해체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 54. 삼수니
    '21.2.20 11:42 PM (115.139.xxx.23)

    제 남편이 친정부모 앞에서 맨날 까먹는다고 타박한다면... 남편 안봅니다..

  • 55. 그런데
    '21.2.20 11:42 PM (124.5.xxx.88)

    무슨 디럭스를 열번을 넘게 말해줘도 버벅거리나요?
    평소에도 그러면 살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전 원글님 심정 좀 이해가 가는데..

  • 56. 배우자에겐
    '21.2.20 11:43 PM (223.62.xxx.2)

    평생 잊혀지지않을상처예요. 자기부모앞에서 짜증받이로
    있었으니 아버님도 남편도 속이 말이 아닐거예요.
    울남편도 친정엄마있는데서 저한테 개짜증낸
    사건이 있었는데 친정엄마가 이혼하라고 했어요.
    남편도 인연끊어질정도로 혼나구요.그뒤론 조심하네요.

  • 57.
    '21.2.20 11:43 PM (110.12.xxx.252)

    이런 며느리 볼까 겁난다‥

  • 58. 허허허
    '21.2.20 11:43 PM (175.223.xxx.151)

    반성하게 되네요. 사실 오늘 밥먹을 상황이 아니었는데 신랑이 밀어붙여 만든 자리라 첨부터 불만이었나 봐요.. 딴날은 왠만하면 제가 조립하는데 오늘은 애기 컨디션이 별로라 젖물리고 안고 있느라 남편이 했어요. 저도 제가 조립하는게 더 편해요 애기 케어하고 있는거 보다요..

  • 59.
    '21.2.20 11:45 PM (27.35.xxx.18)

    남들 앞에서 남편 무시하면
    남들도 남편 무시합니다.........
    남편과 단 둘이 있을 때 화를 내던 교육을 시키던 하세요.
    남들 보는 곳에서 화낼 수록 남편은 자신감 상실하고 위축되어 점점 못하고 안하게 될거예요.

  • 60. 댓글들
    '21.2.20 11:45 PM (217.149.xxx.140)

    다 맞는 말이구만 댓글 탓하는 ㄸㅁㅊㅇ 는 또 뭐람?

  • 61. 무슨 상황인지
    '21.2.20 11:46 PM (175.223.xxx.245)

    알겠는데 화내기전에 그냥 본인이 하세요
    뭘 차들이 빵빵거릴때까지 성질 피우고 계세요
    아버지가 참 착잡하셨겠어요

  • 62. 지나가다
    '21.2.20 11:46 PM (59.1.xxx.19)

    저도 원글님 상황 이해돼요.
    열번도 넘게 알려줬는데 거기서 또 그러면 당연히 짜증나죠.
    애기 울고. 뒤에서 빵빵 거리면.
    남편이 유모차만 문제는 아닐 것 같아요.
    원글이 남편이랑 사느라 고생이 많겠네요.

    글구 시아버지가 점잖으신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문자에 원글님리 불편한 것도 아주 자연스러워요.

  • 63. ....
    '21.2.20 11:50 PM (125.177.xxx.158)

    댓글들 보니 환장하겠네요
    원글님 불쌍
    유모차 펴고접고도 제대로 못하는데 열받는게 당연하죠
    애엄마는 수백번 접고폈을 유모차.수백번 갈아줬을 기저귀
    그것조차 제대로 못하는 남편한테 열뻗치는거 당연합니다
    요즘 아빠들은 애엄마 이상으로 육아 열심히고 많이 알죠

  • 64. 호이
    '21.2.20 11:50 PM (218.234.xxx.226)

    유모차 회사가 잘못했네. 어디 제품입니까대체?
    기계나 도구다루는 데 취약한 남편인갑네요. 남편사용법 잘 익히셔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아기나 남자나 똑같다 생각하시고...
    별일 아닌데 짜증내고 그르지말아요 주름살 늘어요

  • 65. ...
    '21.2.20 11:50 PM (210.97.xxx.99)

    시아버지 대인배이신듯..얼마나 속상하실까 싶네요. 시아버지 앞에서 남편한테 짜증내는건 좀 너무하셨네요.

  • 66. ...
    '21.2.20 11:51 PM (211.179.xxx.191)

    원래 애들 어릴때 배려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죠.

    남편분 센스 떨어지고 배려도 좀 못한다는 생각도 들고
    육아도 나는 몰라 하는 스타일인거 같은데요.

    당장 기저귀 좀 갈아주지 그걸 또 기다리면 밥 먹는 사람 불편하게 어쩌자고 그러는건지.

    육아 참여는 집에서 계속 반복으로 시키던지
    애가 울던 말던 남편에게 던져주고 외출하면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알아서 해요.

    덧글들이 심정을 몰라 뭐라 하는게 아니라
    부모 앞에서 짜증내고 타박하는게 좋지 않다라는거니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 67. 직역하자면
    '21.2.20 11:51 P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며늘아... 승질 좀 죽여...

  • 68. 남자들
    '21.2.20 11:51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

    의외로 그런 거 참 못 다뤄요. 하기 싫어 귀담아 듣지 않는게 아니라
    정말 잘 못 해요. 여러번 알려줘도요. 원글님 남편 그래도 공부는
    잘 했을 걸요? 그렇죠?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원글님이 직접 하세요. 그게 속 편해요.
    어설프게 만졌다가 망가트릴까봐 저는 그냥 제가 다 해요.
    저는 그게 속 편해요.

  • 69. ..
    '21.2.20 11:51 PM (39.7.xxx.64)

    저도 원글님 이해돼요
    우리남편도 저렇거든요 ㅜㅜ
    댓글 보고 상처받으실까 걱정되네요
    맘카페에서 위로받으시는게 나아요

  • 70. 에고
    '21.2.20 11:51 PM (211.177.xxx.115)

    세상에는 열번 들어도 못하는거 천지랍니다.
    본인도 가만 생각해보면 못하는거 있을거예요.
    전 운전은 그럭저럭하지만 차에는 관심이 없어요.
    워셔액도 못갈아요. 길눈도 어두워서 남편 운전할때 어 오늘은 새로운 길로 가네 하면 남편이 심드렁하게 얘기해요. 늘 가는 길이야.하고.
    육아로 힘드실텐데 조금만 서로 배려해보세요.
    그래도 남편이 작하네요.

  • 71. 왜 원글님만..
    '21.2.20 11:53 PM (218.158.xxx.4)

    쌓이고쌓였다가 이날 때마침 터진거 아니에요?
    애아빤데 기저귀도 못갈정도면.
    유모차도 그래요. 바보멍충이가 아니고서야 10번이나 일려줬는데 못한다니요... 기본적으로 육아에 무관심/내 일 아니고 니일.. 그런거 아닌가요?
    시아버지 점잖게 대응했고, 원글님 짜증이 많은 상태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론 남편이 나빠요.

  • 72. ...
    '21.2.20 11:53 PM (221.151.xxx.109)

    편한 유모차 하나 장만하세요

  • 73. 로망스
    '21.2.20 11:54 PM (175.177.xxx.112)

    아기 키울땐 늘 피곤해서 예민해지는거 당연해요
    이왕 저지른거 어쩔수 없고 이제 안그러시면 돼요 ㅎ
    남편이야 그정도 짜증은 바로 잊을거고 아버님도 앞으로
    더 잘해드리면 잊으실겁니다
    평소 그런 애가 아니란걸 아시면 이해하시겠지요
    겸사겸사 안부전화 해보세요^^
    행복한 가정 만드시길~~~

  • 74. 허허허
    '21.2.20 11:57 PM (175.223.xxx.151)

    육아에 관심없고 시키는 것만 하는데 시키는 것도 뺀질거리는 스탈이요. 애기가 이제 엄마 알아보고 낯가림이 생겨 엄마만 찾는데 엄청 좋아하네요.. ㅎ

  • 75. ㅇㅇ
    '21.2.20 11:57 PM (115.143.xxx.213)

    아이 같이 키우는 남편이 열번도 넘게 가르쳐준걸 버벅 거리니 짜증 나실만도 하다 생각돼요. 솔직히 저도 그런 성격이라 이해합니다. 근데 시아버지 앞이면 참으셔야 했다고 생각 되네요. 그렇게 감정 표현 할거 다하면 안되는 자리 잖아요.
    시아버지가 속상하셔서 조용히 한마디 하신거구나 생각하시고 넘기세요.
    그리고 남편은 일부러 못하는척 할수도 있어요. 하나씩 가르쳐 가면서 데리고 산다 생각하세요.

  • 76. 왜 원글님만 님..
    '21.2.20 11:58 PM (175.177.xxx.112)

    원글님 남편 센스없고 둔한거..지금 그걸 말하기전에
    시아버지앞에서 남편한테 짜증낸거 그걸 말하는겁니다
    둘이 있을때 생긴 일이라면 원글님 크게 잘못한거 없구요

  • 77. ...
    '21.2.20 11:59 PM (116.36.xxx.88)

    다들 너무 혼내셔서...
    저는 조금 위로해드릴게요.

    유모차도 못접고
    기저귀도 못가는 걸 보니
    평소에 남편 분이 육아 참여도가
    굉장히 낮은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일단 기본적으로 화가 나죠.
    육아는 도와주는게 아니라
    부모가 함께 하는거거든요.

    그래서 원글님 기저에 깔린 감정이
    남편에 대한 원망이나 섭섭함,
    혼자 다해야 하는 힘듬일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 고맘 때가 얼마나 힘들 때인가요.
    우리 다 알아요.
    토닥토닥 고생 많아요.

    지금 원글님 감정이 목까지 차오른 것 같은데
    방법을 찾아서 무릎 아래로 내려주세요.
    그렇지 않음 가라앉습니다.

    오늘 하루 젖 먹이 데리고
    시아버지 저녁 식사 대접하느라 고생하셨어요.
    마음 잘 다독이고 푹 주무세요.

  • 78. 허허허
    '21.2.20 11:59 PM (175.223.xxx.151)

    솔직한 심정으론 왜 아들 저렇게 밖에 못 키웠냐고 따지고 싶어요... 근데 제가 잘못고른거니 참습니다..

  • 79. 아니에요
    '21.2.21 12:02 AM (106.102.xxx.139)

    시아버지가
    당신아들 더 잘알죠
    당신도 같이 다녀보니 애있으면 힘든거 아셨을거구요.
    주차장은 화룡점정이라 시아버지가 얼마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겠어요
    두번이나 헤매는거 보시고는
    아들한테 야 잘배워라 하고 말못하고
    며느리한테 하신거에요
    당신도 아들이 속터졌을 수 있으니까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셔요
    화내신것도 나무라신것도 아니에요

    글고 남편이 쎈스없는것도 사실이니
    맘쓰지 마시고요
    담주 슬쩍 먹을거 택배나 전화해보셔요

  • 80. 여긴
    '21.2.21 12:02 AM (125.187.xxx.37)

    정말 이상한 여자들 많다
    애키우는데 유모차도 못 다뤄 기저귀도 못 갈아줘
    저런 애아버지를 남자는 원래 못하니 봐주고 기다리고 짜증나면 화내지 말고 여자가 다하래
    기가찬다 정말. 원글님의 짜증이 오늘 하루의 일로 생긴게 아닌듯한데.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대충 보이는구만요
    어찌 그리 다들 온화하신지

  • 81. 심해
    '21.2.21 12:04 AM (180.70.xxx.241)

    애 아빠가 기저귀 못가는건 정말 심하네요
    얼마나 안했으면

  • 82. 허허허
    '21.2.21 12:06 AM (175.223.xxx.151)

    기저귀 갈 줄 아는데 안하는거죠.. 못한다고 말하며... 그 옆에서 시아버지는 남자화장실에 애기 기저귀갈이대가 어딨냐며...

  • 83. ...
    '21.2.21 12:15 AM (118.37.xxx.38)

    두 분이 계실 때는 남편에게 혼내고 짜증내도
    시어른이 계실 때는 좀 참아야지 어쩌나요.
    이제부터 시간 날 때마다 남편에게
    유모차 펴고 접는거 빡세게 연습시키세요.
    그리고 남자화장실에 기저귀대 없는건 어쩔 수 없네요.
    이것도 나라에다 요구해야 될까봐요.

  • 84. 에휴
    '21.2.21 12:17 AM (110.70.xxx.26)

    어른앞에서 짜증내신건 원글님 실수고;

    남편분은 진짜 많이 심하네요
    요즘 애기아빠들 얼마나 적극적으로 육아참여하는데
    엄마는 하는데 아빠가 못할게 뭐있나요?
    남자는 바본가요??

    밥도 먼저 먹었으면 아내 밥 먹을 땐 신경 안쓰게 아기
    봐줘야지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고
    아내 위할줄도 모르고

    정신차리세요 애기아빠!!

  • 85. 허허허
    '21.2.21 12:18 AM (175.223.xxx.151)

    남자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 있어요. 오늘 모 백화점 식당층에 갔는데 여자화장실에는 기저귀갈이대없는 유아화장실 뿐이고 남자화장실에는 기저귀 갈이대 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갈고 오라고 한거에요. 시아버지말이 남자화장실엔 없으니 너가 갈고 오라 하신거죠

  • 86. ...
    '21.2.21 12:19 AM (58.79.xxx.138)

    화와 짜증이 많은 사람인듯..
    우리 친정엄마가 그런 사람인데
    어린시절이 딱 지옥이었어요

    애 생각해서 제발 그러지 말아요
    애키우다보면 참을인자 백만개 긋게 되는데
    그깟 유모차 그게 뭣이 중한데요

  • 87. ㅇㅇ
    '21.2.21 12:23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아들이 시부성격닮아 느긋하고

    바깥일만 하는거 아녀요??

    마누라 말을 귓등으로 듣는거

    학벌은 좋을수 있으나 관찰력. 응용력 꽝.

  • 88. ...
    '21.2.21 12:23 AM (211.193.xxx.219)

    원글님이 시아버님 계시는 데 짜증낸 건 잘못하셨지만 근본적인 분노유발자는 남편분이 맞구요 댓글들은 시아버님 점잖다 하시지만 정말 생각 있으신 분이라면 좀 언짢으셨더라도 아들에게 전화하셔서 애아범이 그 정도 일도 못하면 어쩌냐고, 유모차 접는 거며 기저귀 가는 법 제대로 익히라고 야단치셔야 맞습니다. 뭐 그 정도의 시부모님이 존재하긴 힘들고 며느리에게 화 안내시고 전화하신 정도도 현실적으론 양반분이긴 하시지만요...

  • 89. ..
    '21.2.21 12:29 AM (210.178.xxx.230)

    요즘 젊은 아빠들은 이런가요? 제남편같았으면 저 상황에서 자기 무시한다고 소리지르고 했을거같은데..
    저 위 댓글중에 어른앞에서 아이 혼내는것도 어른을 혼내는거같은 느낌이라는게 와닿네요

  • 90. 궁금
    '21.2.21 12:30 AM (14.6.xxx.48)

    그런데
    시아버지가 있는 자리에서 모유수유를 하세요?
    전 유모차 못 펼치는 것 보다 이게 궁금하네요

  • 91. ...
    '21.2.21 12:31 AM (223.62.xxx.6)

    원글이는 지금 시아버지한테 화가 나 있음

  • 92. ㅇㅇ
    '21.2.21 12:32 AM (1.224.xxx.96) - 삭제된댓글

    확실한건 양쪽 부모들 다 자식 잘못 키웠네요

  • 93. 허허허
    '21.2.21 12:36 AM (175.223.xxx.151)

    모유수유 왜 못해요? 애가 떠나가라 우는데 어쩝니까.. 시부모님은 앞좌석 저는 뒷자석에서 수유하죠... 저는 반대로 제가 잘못해서 신랑이 타박한다고 우리엄마가 사위한테 전화한다고? 라는 상상이 전혀 안 되서요. 그래서 여쭙는거에요.

  • 94. 센스
    '21.2.21 12:38 AM (118.33.xxx.246)

    센스없는 남편이랑 사는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ㅎㅎ
    어떻게 백번을 알려줘도 맨날 똑같은걸 못하고 또 물어보고 실수할수 있는지..
    회사에선 고따구로 안할거면서 진짜 열받죠잉?

    글타고 시아버지 앞에서 한 행동이 옳은건 아니예요. 그들은 가족이잖아요.

    저는 시어머니랑 잘 통하는 편이라 남편이 백번 알려준거 계속 똑같은 실수하면 제가 이를 악물고 "자기야.....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니랬잖아.........." 하고 나지막히 말하면 어머님이 민망해 하세요.
    "아이고 마! 니는 와 그걸 몬하노? 맻번을 알려줬는데? 어? 정신머리 어따 두고 사노?" 하면서 남편을 나무라시죠.

    근데 그건 어머니와 제가 잘 통하는 사이고 저도 최대한 참고 또 참다가 한번씩 나지막히 말하니까 어머니가 편들어주시는거지 대놓고 짜증내면 아들 사랑 넘치시는 우리 어머니....... 저 잡을듯요 ㅎㅎㅎ;;;

    시아버지 앞에선 남편이 잘못해도 순간은 잘 넘기시고 그냥 나중에 두고보자는 마음으로 꾹 참으며 얘기하세요. 안그러면 괜히 님과 시아버지 사이만 나빠져요.

  • 95.
    '21.2.21 12:39 AM (175.223.xxx.48)

    원글 성격도 못돼먹은듯 시아버지앞에서 얼마나 성질을부렸으면 시아버지가 그렇게 전화를 하셨을까
    시아버지가 점잖게 말했구만 그것도 못마땅한가보네

  • 96.
    '21.2.21 12:41 A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댓글들 정말 이상하네요.
    아주 웃기지도 않네
    나도 며느리 사위 다 본 늙은이지만
    원글님의 심정이 이해되는구만
    모자란 내자식한테 전화해서 당부를 해야지
    낯부끄럽지도 않아서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그런 소리를 할까요?

  • 97. ...
    '21.2.21 12:41 AM (182.209.xxx.135)

    82에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요.
    사위, 아들 딸 결혼, 며느리 관련 글이 엄청 많아요.
    50대 60대 이용자가 많나봐요.

    남편이 얼마나 육아에 참여 안했으면 유모차 접고 피는것도 못하며 밥 먹는 부인에게 귀저기 갈라 하나요. 시아버지도 똑같고
    까짓 바보짓 하는데 누구 앞에서 화도 아니고 짜증도 못내나요.
    빙구짓 하는 아들 미안타 해야지.

  • 98. ...
    '21.2.21 12:46 AM (108.41.xxx.160)

    그 정도면 많이 순화해서 보낸 아주 신사적인 문자입니다.
    그래도 아버님이 많이 깨이신 분입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하세요.
    원글님도 아이 기르신다면서요?
    아직은 육아의 대부분을 엄마가 하고 있고
    사람 마다 일을 보기만 해도 척척하는 사람이 있고
    트레이닝이 필요한 사람이 있어요.
    원글님 남편은 트레이닝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 99. 허허허
    '21.2.21 12:51 AM (175.223.xxx.151)

    언제까지 트레이닝 시켜야 할까요? 애도 아니고 성인인데.. 저도 아들키우지만 제아들이 그러면 며느리한테 미안할거 같아요. 근데 마음은 참 아플거 같네요... 그래서 시아버지도 오늘 마음 아팠을거 같아요. 그건 제가 캐치 못했던 부분이에요. 그점은 사과 드리려 합니다..

  • 100. ---
    '21.2.21 12:54 AM (121.133.xxx.99)

    원글님 보충 설명하신거 보니 이제 좀 이해가 되네요. 저두 원글만 읽고 짜증이 가득한 상황이 상상이 되어서
    원글님 잘못한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평소에도 뺀질거리고 육아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상황이었군요..
    시아버님이 또 그런 식의 지적을 하시면 사실대로 다 말하세요. 혼자서 아이 키우느라 너무 힘들고
    요즘 남편들의 발끝도 못따라간다..너무 뺀질거리고,,안할려고 한다..아이는 엄마 혼자 키우는게 아니다..
    하지만,,짜증보다는 따지세요..짜증은 주변사람들이 눈치보고 힘들게 만들거든요.
    물론 상황이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남편이 와이프에게 타박했다고 장인이나 장모가 남편에게 전화했겠냐? 도 맞는 말이지만,,
    원글님 부모님 있는 앞에서 남편이 원글님에게 타박하며 짜증냈다...이것도 아니잖아요.

  • 101. 222
    '21.2.21 1:02 AM (222.110.xxx.248)

    눈치도 참 드럽게 없네요.
    성격도 안좋은데 허허허는 뭔가요?
    누구나 화낼 상황 전혀 아니거든요!
    세상에 시부모 모신 자리에서 남편한테 이게 뭐하는 짓거린가요?
    예의는 쌈싸먹었나보죠?
    오죽하면 시부가 전화해요?22

  • 102.
    '21.2.21 1:12 AM (210.94.xxx.156)

    원글님같은 타입이 젤 싫어요.
    때,장소 모르고 성질내는 타입.
    시아버지 양반이시네요.
    화가 날 사람은 원글아니고 시부인데ᆢ
    울 막내올케가 그래요.
    온 식구들앞에서
    지 남편과 애들은 잡도리.
    식당이건, 길바닥이건
    어른들이 있건 말건
    소리지르고 악다구니.ㅠㅠ
    조건도 한참 처지고 교양,상식이라곤 1도 없어
    식구들 모두 반대했는데
    결국은
    손위동서는 물론 모두 절래절래.
    그나마 제가 동생이랑 조카가여워서 챙겨주는데
    만난지 20분도 안돼서
    헤어지고픈 맘이 그득ㅠㅠ
    사람들이 쳐다보거나 말거나
    큰 목청으로 고래고래.

    제발 별거아닌걸로 화내고 성질내는건
    집에서 식구들끼리만 하세요.
    그리고
    치료받으세요.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해해요.

  • 103. ㅇㅇ
    '21.2.21 1:15 AM (14.38.xxx.149)

    대부분 어른 있으면 어지간한건 참고 넘어가는데...
    님 얼굴에 다 표가 났나 보네요.
    시부가 님 친정부모한테 저렇게 밖에 못키웠냐고 따져야 할듯...

  • 104. ㅇㅇㅇ
    '21.2.21 1:18 AM (211.248.xxx.231)

    원글도 자식키우잖아요 나중에 내 자식이 남편입장이라면 어떤 심정일까요? 한창 육아로 힘들 시기긴한데 좀 릴렉스~~남편 기죽여서 득될거 없어요

  • 105. ...
    '21.2.21 1:21 AM (222.112.xxx.123)

    차라리 모시질 말지
    아버님이 원글님 앙칼짐에 마음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 106. ㄷㅁㅈ
    '21.2.21 1:22 AM (14.39.xxx.149)

    제가 그런 일에 젬병이고 길도 잘 헤매고 물건도 잘 못찾아요
    공부하고 돈버는건 잘합니다
    그래도 그걸로 짜증안내고 웃어넘기는 남편에게 너무 고맙네요
    만약 남편이 늘 나에게 짜증낸다면 긴장되어 같이 못 살것 같아요

  • 107. ㄱㄱ
    '21.2.21 1:33 AM (58.230.xxx.20)

    얼마나 짜증스럽게보였으면 시아버지 밥맛 다 떨어졌고 본인 아들 저러고 사나해서 참고 보낸듯 정말 교양있으시다
    그깟 유모차가 뭐라고 그럼 애주고 본인이 척척 좀 하지
    차가 왜 빵빵 거리나요
    제발 성질 좀 죽이세요 암말 안하고 사는 남편 불쌍하네요
    한대 치게 될수도 있어요

  • 108. ㅠㅜ
    '21.2.21 1:35 AM (1.233.xxx.247)

    원글님 토닥토닥...
    열번넘게 가르쳐줬는데 그것하나 제대로 못하면
    누구나 빡칩니다. 지능이낮은것도 아니고 지가 조금만 관심을 가졌으면 아직도못했겠나요...애아빠라는 인간이 기저귀도 못갈고..
    사과안해요. 저라면
    애는 혼자키우는게아니예요

  • 109. 원글님
    '21.2.21 1:35 AM (210.96.xxx.251)

    잘못하신거 없어요
    남편이 유모차 펼줄도 모르는건 무심하단 증거죠
    시아버님 자기아들 쩔쩔매니 속상하셨나본데
    며느리한테 연락하실 필요까진... 시집살이네요
    상황 다 보니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남편인데
    대부분 댓글이 이해가 안되네요 다들 시엄니들인가??
    내딸이 저런상황에 시아버님한테 전화받으면 정말 열받을거 같네요
    이해가 가는 한에서만 잘 해드리세요 무조건 어른이라고 순종하고 챙겨드리고 말도안되는 얘기 들을 필요 없어요 서운하면 티 내세요

  • 110. ㅡㅡ
    '21.2.21 1:39 AM (122.36.xxx.85)

    저 아직40초반인데. 원글님 좀 짜증 많으신듯.
    원글은 감정조절했다고 하지만. 옆에서 보면 다 보여요.

  • 111. ..
    '21.2.21 1:44 AM (118.235.xxx.69)

    그런 스타일 어떤지 알아요.
    가르쳐줘도 잘 안 듣다가 몇 번이나 묻고...
    사실 짜증나긴 하죠.
    그런데 시부모 앞에서 짜증내는 말투는 아닌듯요.
    둘 만 있을때 얘기하셔도 좋았지 않을까요.

  • 112. ..
    '21.2.21 2:58 AM (39.119.xxx.136)

    앞에 어른 모셔놓고 성질낼꺼 다 내놓고
    편들어 달라고 글쓰신 거잖아여.
    다음부턴 외식할꺼면 어리버리 남편데리고 가족끼리만 밥먹으러 가요. 식사 시켜놓고 셋이 정신없는거 보면서
    아버님도 얼마나 그자리가 불편하셨겠어요.
    어떤 상황인지 그려져서 그런데 님 편은 못들겠어여.

  • 113.
    '21.2.21 3:10 AM (223.38.xxx.144)

    원글님도 친정엄마한테 배운거 아니겠어요
    그눔의 성질머리 좀 죽이셔요

  • 114. 원글님
    '21.2.21 3:15 AM (1.238.xxx.124) - 삭제된댓글

    에너지가 지금 많이 달리시는 거에요. 육아도 힘든데 남편이 딱딱 맞춰주는 것도 아니고
    홀시아버님 신경 쓰느라 썼는데 본인 지금 상황에서 앞가림도 벅찬 거죠.
    그러니 남편이 밉고 화도 많이 나고 그러신 것 같아요.
    본인이 힘들 때는 억지로 일을 만들지 마세요.
    애기 데리고 밥 먹기 힘들고 이럴 땐 그냥 남편하고 아버님 둘이 간단히 식사 하라고 하고 님은 그냥 집에서 애기랑 있는 게 나아요.
    본인도 남편도 시아버지도 애기도 모두 스트레스만 받고만 거죠.

  • 115. 깨네
    '21.2.21 3:56 AM (223.39.xxx.3) - 삭제된댓글

    남자화장실 가서 애기저귀 갈고 왔음 했다는데서 깨네요.
    뭐든 똑같이 하길 벅벅 우기지 말고 니가 나가 돈벌고 남편이 집에서 살림하라고 하시요.
    어느정도 도울순 있어도 맘보가 자기말만 옳고 자기말만 하는 사람잡는 스타일인데 육아도 살림도 전업인 니가 하시는게 맞거든요. 회사에서 자기 할일에 동료나 상사한테 찌증내며 회사다님?
    그렇게 억울하면 맞벌이하고 남편과 똑같이 하라고요. 온갖 더러운거 참고 돈벌어 온걸로 쓰면서 시아부지 아들에게 구박하듯 다그치는데 나같음 그자리에서 며느리에게 화내고 아들에게 한소리 해서 버릇 못고치면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하겠어요. 그럼 그러겠지요. 싫었는데 시부가 먼저 안본다고 해서 좋다고..ㅎㅎ
    예의고 뭐고 아래위 구별도 없고 자기가 다 잘했다는데야 뭐
    이혼하지 않음 방법이 없어 캄캄할뿐..

  • 116. 댓글들진짜황당
    '21.2.21 6:01 AM (95.222.xxx.19)

    시아버지도 별로고 남편도 별로고 댓글들도 별로네요.
    남편은 본인일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아무리 가르쳐줘도
    유모차도 접고 펴는거 못하는거죠.
    복잡하면 얼마나 복잡하다고.
    알려는 생각도 안하니까 알려줘도 까먹고 기억하려는 노력도 안하고.
    육아는 혼자해요?
    시아버지도 아들이 헤매는거 보면 며느리가 애 많이 쓴다 생각하고
    넘어가거나 격려해주지는 못하고
    본인 아들만 걱정하고.
    여기 댓글들은 본인들은 다 보살인 것처럼 ㅎㅎㅎ

  • 117. 원글님
    '21.2.21 6:14 AM (180.68.xxx.100)

    원래 짜증 잘 나고 화 잘 내는 성격이실듯.
    시부 앞에서 남편리 어리버리해도 짜증 내는 거 일반적이자 않으니 시부도 일반적이지 않게 그런ㅊ전화 하산듯.

  • 118.
    '21.2.21 6:30 AM (121.161.xxx.79)

    짜증나는 상황 맞구만...
    열번 넘게 유모차 펴는방법 알려줬다고하고 아기 기저귀는 아기가 외출할 정도면 수도없이 갈아봤을텐데 그걸 혼자못해 와이프 밥먹을때까지 기다리고 앉았고
    거기까지도 폭발하겠구만 유모차 못접어 뒷차들에 민폐끼치고있는데 당연히 열 안뻗치나요?
    저건일 보고 잘가르치라하시기전에 아들한테 와이프 힘들지않게 평소 잘 도와라해야 정상아닌가요?
    뭘 잘 가르쳐요 가르치긴
    그런것도 버벅대면서 외출하자고하는 남편도 참...
    원글님 고생많네요

  • 119. ..
    '21.2.21 7:48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여기 시어미들 몰려와서 글 쓰는 곳이예요
    커뮤판 시어미 갑질하는 곳이예요
    댓글 대충 걸러듣고 앞으로 시아버지 앞에서는 조심하고 남편은 쥐잡듯 잡을필요가 있네요

  • 120.
    '21.2.21 8:02 A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독박육아에 홀시아비 챙기며 힘든 며늘은 안중에도 없고
    며느리탓 오지게 하네요
    지 아들 모지리인건 안보이고
    무슨 하녀를 들였나 참나
    여기 댓글도도 기가차네
    죄다 시엄씨들만 댓글 달았나
    아주그냥 애기엄마를 달달볶아먹네

  • 121. ..
    '21.2.21 8:05 AM (58.79.xxx.87)

    남편 많이 심하네요.
    뒤는게 밥먹는것도 서러운데 기저귀하나 못갈아주나요?
    남편도 많이 문제고 지치고 힘들기도해서 짜증이 나신것같네요.
    육아는 혼자하는게 아니랍니다. 인간은 육아를 혼자하도록 설계되지않았대요. 그렇게 느낄때 스트레스가 극심해진다고하네요. 남편에게 육아분담을 좀 더 많이 시키시고 그게.안되면 잠시잠깐이라도 주변의 손을 좀 빌리세요

  • 122. 스탠다드 댓글
    '21.2.21 8:18 AM (116.125.xxx.41)

    그런 남자를 택한 원글님 잘못입니다.

  • 123.
    '21.2.21 8:54 AM (39.7.xxx.222)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도 참는데까지 참고 한마디 하신거네요,
    내가 시아버지라면 그자리를 벗어나 택시타고 돌아오겠네요.

  • 124. ...
    '21.2.21 9:03 AM (222.236.xxx.135)

    남편에게 쌓인 감정이 하필 그때 터졌네요.
    어른들 입장에서는 마음이 상할 수 있어요.
    내자식 허물을 내앞에서 적나라하게 꾸짖으니.
    친정부모님이셨으면 집에 가서 드러누울수도 있어요.
    남편 많이 가르치며 사셔야겠어요.
    아이가 아빠를 좋아한다고 상기시키고 작은일도 칭찬해주세요.
    아기만 예뻐하지 마시고 아빠닮아 예쁘다고 오버하세요.
    단순하고 게으른 남자 잘 구슬려서 좋은 습관 들이세요.
    현실은 냉혹해요.
    센스없는 아빠 내아들이 닮아요ㅠ
    장점은 센스없는 사람들이 잔소리는 안합니다.
    몰라서 못하는걸수도 있어요.ㅎㅎ

  • 125. 돈은
    '21.2.21 9:05 AM (173.181.xxx.145)

    혼자 벌어도 독박벌이라 안하는데 그넘의

    자식 키우는건 독박육아라고 징징징 애 하나 키우는거가 무슨 유세라고 돈 벌어오는 거도 명함 못내미는데.
    그렇다고 애를 잘 보는 거도 아니구요
    하튼 아무때나 짜증 내고 앙칼진 사람들 정말 넘. 싫어여 그런 사람이랑 같이 사는건 지옥이라구요

  • 126. ....
    '21.2.21 9:11 AM (219.255.xxx.191)

    원글님, 에너지가 딸려서 화가 많으신걸수도 있어요. 영양제 꼭 챙겨 드세요. 비타민B, 마그네슘등
    님 심기가 안좋으면 주변 사람도 다 느끼고 힘들어요. 특히 아이들은 엄마의 심기 더 잘 느낍니다.
    아이가 자꾸 칭얼거린것도 님이 심기가 안좋아서 그랬을수 있어요.
    엄마가 신경질 많으면 아이한테도 심리적으로 안좋은 영향 갑니다.
    영양제도 꼭 챙겨 드시고 마음도 잘 다스리세요. 좀 더 너그러워지세요.

  • 127. ..
    '21.2.21 9:13 AM (49.168.xxx.187)

    남편은 육아회피하고 아내는 시부모 앞에서까지 남편에게 짜증내고.
    저녁자리는 왜 만들었을까요? 돈 쓰고 서로 감정 상하고.

  • 128. ..
    '21.2.21 9:24 AM (118.39.xxx.60)

    뭔 유모차길래 접는게 그리 힘들어요? 남자들이 이런건 더 잘 다루든데
    기저귀도 못가는건 진짜 한심하네요 짜증날만한데

  • 129. ㅇㅇ
    '21.2.21 9:27 AM (49.142.xxx.33)

    노인이 저정도로 좋게 말했으면 그냥 넘어가세요. 오락가락 하는 양반들이라..ㅉㅉ
    들이받아봤자 뭐 좋나요..
    26세 된 딸이 있는데 그 아이를 남편이 키우다시피 했어요. 아이 어렸을때는 더더군다나...
    육아참여는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른거지 뭐 꼭 요즘 남자라고 해서 다 잘하고 (사회문화적 분위기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저희 남편 단점은 단점대로 있는지라 세상은 공평하다고 봅니다 ㅋ

  • 130. 12
    '21.2.21 9:27 AM (203.243.xxx.32)

    그럼 남편이 애기 안고 원글님이 유모차 접고 펴면 되는데 왜 계속 남편한테 짜증만 내나요??? 그것도 시아버님 계신데...평소 남편이 만만하거나 뭔가 얕잡아 보시는것 아닌가요?? 원래 그런 대상한테 계속 무시하고 짜증내고 그러다 일상이 되잖아요. 입장바꿔 친정 아빠 앞에서 남편이 님을 그렇게 무시하고 짜증내면 기분 어떨 것 같나요? 님은 짜증 억누르고 설명한것 같아도 다 느껴져요. 2222222

  • 131. 님이 이상해요
    '21.2.21 9:28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이 시국에 어린 아이와 노인을 데리고 백화점에 간 것 부터가 잘한 짓은 아니죠. 젤 위험한 부류들 아닌가요?
    동네 사람 적은 식당도 많던데 굳이 사람 버글버글한 주말 백화점이라니...
    그리고 유모차 조작 못하면 아이를 남편 주고 님이 빨리 하지
    그 복잡한 곳에서 입만 가지고 남편을 쥐잡듯..
    그것도 아버님 보는 앞에서?
    입장 바꿔 님 부모님과 식사자리에서 남편이 사사건건 님한테 불만스런 표정과 말투로 짜증내듯이 틱틱거렸다면 님 부모님 심정이 어땠을까요?
    오히려 님시아버지가 참 젊잖으신 분이시네요.
    그정도로 온건히 말하기 쉽지않을텐데...아마 생각 많이 하시고 전화하시고 나름 감정 누르고 온건하게 말씀하신거 같은데
    머리가 모자란 며느리라는 여자는 역시나 지성질 못이겨 반성은 커녕 이런 게시판에다 글 써서 시아버지 욕보이고 싶어하고...
    그런 쓰레기인성은 님 아이가 다 배워요
    세상 님만 잘난거 같아요?
    남편이나 시아빠나 온건하니까 우스워요?
    그러다가 큰코 다쳐요

  • 132. 그냥
    '21.2.21 9:32 AM (39.7.xxx.49)

    나이먹어도 내 자식 욕하는건 보기 싫은게 사람 심정이긴해요
    욕먹을짓을 했다고 해두요.
    근데 위에 진짜 점잖은 시아버지라면 내 자식한테 잘하라고 단도리했을거다 하는데 이런경우는 진짜 하늘이 내린 선녀급 시아버지긴하구요
    전화 어이없겠지만 그정도만해도 한국에서는 나름 신사적인 시아버지축에 속하는것도 맞긴해요;;
    아무튼 화나시겠지만 그냥 어른들앞에서는 최대한 참으세요 최소 10년 넘게 살면서 볼장다본부부 아니면 어른들 앞에서 성질내봤자 좋은거없긴합니다.
    또 인성타령하면서 본인들이 더 험한 댓글 다시는분들도 무시하시구요

  • 133. 진짜
    '21.2.21 9:35 AM (58.124.xxx.147)

    82는 엄앵란들이 가득하죠.
    짜증날 상황인건 맞지만 시부모앞에서는 좀더 조심하면 좋았겠다. 남편은 둘이 있을때 지지고볶든지 하고.. 정도 까지가 이해되는 조언인거지 뭘 남자는 다 그런다, 돈벌어오니까 니가해라, 아주 엄앵란들 천지에요. 우리애 어렸을때 식당에서 남편이 애 분유먹이느라 내가 먼저 밥먹고 있으니 남편밥좀 먹이라고 뭐라하던 서빙하던 아줌마 생각나네요. 니들이나 계속 그렇게 사세요 젊은 엄마한테 강요하지말고

  • 134. 남편을 개무시
    '21.2.21 9:51 AM (203.254.xxx.226)

    원글 댓글 보니
    평소 남편 대하는 꼬락서니가 나오네.

    시키는 것도 못 하는 남편?
    남편은 밖에서 돈 버는데, 뭘 더 시키고 시키는 것도 못 한다고 무시를?

    싫으면 나가서 돈 벌던지!

  • 135. 허허허
    '21.2.21 9:51 AM (222.110.xxx.207)

    진짜 하다하다 제가 쓴 글 내용만 보고 까시죠? 제가 백화점엘 모시고 갔다고요? 저야말로 동네 조용한 식당에서 한끼 빨리하고 집가고 싶었던 사람이고요.더욱이 이런시기에 제일 집에 있고싶은 사람이에요. 장소 메뉴 다 시아버님께 여쭤서 정한겁니다. 시아버지 딴에는 애기도 있으니 유모차끌기 쉽고 수유실 있는 백화점이 좋다고 생각했겠죠. 그리고 익명 보장된 인터넷에나 글쓰고 하소연하는거지 직접 따박따박 들이 박을까요? 장하영이다 뭐다 참 미친시모노릇하는 사람들 많네요.

  • 136. ㅇㅇ
    '21.2.21 9:52 AM (183.78.xxx.32)

    댓글들 희한하네요.

    유모차 펴고접고 못하는 남편.
    먼저 밥 먹고 나 먹어야 되는데 아기 기저귀 혼자 처리못하니 나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남편.

    진짜 화가 날듯한데요.

    시아버지는 며느리말고 아들에게 전화했어야죠.

  • 137. 미친시모라...
    '21.2.21 9:53 AM (223.39.xxx.89)

    본인이 다 잘했다싶은 모양인데 원글같은 사위나 며느리 보길.... 아주 뿌듯하실듯.

  • 138. 허허허
    '21.2.21 9:58 AM (222.110.xxx.207)

    난독증 있어요? 아닌데요? 제가 미쳐 캐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고 뭐가 잘못 됐는지 알려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미친시모라 한건 장하영이니 백화점엘 꾸역꾸역 갔니하는 제 글과 의지와 상관없이 비난하는 사람들한테 쓴건데요? 저런 공격도 참고 감내해야 이시대의 참된 며느리인가요?

  • 139. 미친시모라...
    '21.2.21 9:59 AM (223.39.xxx.173)

    본인도 익명이라 이런 시아버지니 이런 수준 남편이니 하소연을 빙자해 욕하자는 판 깔아 놓고는 댓글들도 익명이니 보이는대로 말하는데 조언하는 불특정 다수를 향해 미친 ㄴ들이라는 표현까지 하고 싶은 모양새가 인생 편할 인성은 아닌듯.
    나도 자식 키웠지만 그런 상황 다 겪었는데 아기 남편 주고 얼른 접겠는데 그걸 남자 일이라 보고 아기 안고 내려다 보는 꼴세가 남들 눈에 어찌 보이는지 지만 몰라.

  • 140. 허허허
    '21.2.21 10:00 AM (222.110.xxx.207)

    참고로 유모차는 에그 입니다. 이 유모차 조작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찾아보세요. 일곱살 꼬마도 의지랑 힘만 있으면 두어번이면 다 배울거에요.

  • 141. 허허허
    '21.2.21 10:06 AM (222.110.xxx.207)

    남들이, 본인이 다 겪었다고 지금세대가 또 제가 고스란히 겪으라는건 꼰대죠? 인류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진보적인 동물입니다. 우는아기 젖 물리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고, 다른 날에는 제가 하거나 직접 아기안고 같이 내려서 하나하나 코치 해줬어요. 그렇게 코칭받고도 아직까지 못하는거. 거기에 화가 나는거고요. 시아버지 앞에서 감정컨트롤 못한거 이건 반성합니다.

  • 142. 캬, 집요하시네
    '21.2.21 10:08 AM (121.141.xxx.181)

    원글님 생각에 남편이 그렇게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게으르고 육아에 관심없는 등신으로 느껴지면
    더 속썩지 마시고 깔끔하게 갈라서요.(기네스북에 오를 감)
    그거 뭐 대수라고 온갖 생트집을..

  • 143. ...
    '21.2.21 10:08 AM (218.155.xxx.115)

    예를 들어 마트에서 떼쓰며 굴러다니는 애들은
    아직 마트 올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부모 욕심에 괜찮겠지 하며 데려와 역시나 떼쓰는거죠.
    답은 떼쓰면 집에 와야 하는 겁니다.
    열번 가르쳐도 유모차하나 펴고 접지 못하는 남편.
    기저귀하나 못 가는 남편.
    뭘 믿고 세식구도 아니고 시부모까지 동행한 자리를 만드셨나요.
    가르쳐도 못하니 당분간 못만나 뵙겠습니다 하고
    남편한테 기저귀 못갈면 애볼줄 모르면 외식없다 외출없다 해야죠.
    집에서 연습하라 하고 혼자 볼일 보고 다녀요.
    알아서 잘하겠지 못해도 해내야지 근거없는 신념에
    정작 못한다고 짜증내는 거 남보기엔 더 짜증나요.

  • 144. 허허허
    '21.2.21 10:12 AM (222.110.xxx.207)

    그리고 돈벌어온다고 참으라는 분들 천박해요. 누군 못벌어서 아기 보고 있는거 아니에요. 전 육아휴가 중이고 평일에는 일하는 남편 일에 지장생길까봐 퇴근하고 새벽에 최대한 신경 안쓰이게 해요. 저도 일해봤기에 제 원칙이 그래서 대신 휴일이나 주말에는 애랑 아빠랑 시간 많이 갖게하고 육아 하라고 하고 전 빠지려 해요. 어제는 애아빠가 원한 외출이었으니 본인이 더 신경고 책임져야 하는거 아니었나요?

  • 145. 매사
    '21.2.21 10:15 AM (218.155.xxx.197)

    남편분이 늘 그렇게 아내에게 맡기고 뒷짐지고
    아내가 다 해결할거란 마인드로 사셨으면
    짜증날만 해요.

    아기 유모차를 얼마나 안 다뤄봤으면
    열번을 가르쳐줘도 못 하나요...
    얼마나 아내에게 다 맡겨놨으면 뒤늦게 밥 먹는
    아내한테 기저귀 갈라고 기다리나요..
    이것만 봐도 속터지네요.
    자기 자식인데 여태 이것도 못하나요? ㅎㅎ;;;

    짜증 충분히 나실만해요.
    시아버님은 본인 아들 쩔쩔매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서 문자하신거 같구요.

    근데 보통은 그 자리에서 아들한테
    유모차 접고펴는걸 아직도 못하냐
    기저귀는 네가 갈아줘라 할텐데...

    여튼 짜증날만한 상황이었고 시아버님 심정도
    이해가 되니 다음부터 어른 계실땐 조금 주의하시면
    돼요.

  • 146. -----
    '21.2.21 10:17 AM (211.231.xxx.206)

    그토록 여러번 조립 설명해 줬는데도
    남편이 자꾸 헤맨다면
    원글님이 짜증 날만도 했겠네요,,
    근데
    시아버님 전화는 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일순위로 남편이 잘못이 커요

  • 147. 일단요
    '21.2.21 10:17 AM (121.141.xxx.181)

    심리치료부터 받으세요.
    그런 상태로 아기한테 어찌 편안한 정서 형성이 가능할까요..
    쯔쯔쯧

  • 148. 미친시모라...
    '21.2.21 10:17 AM (223.39.xxx.2)

    원글 아기도 있으면 그 애 성장하면서 많은 일들 있는데 본인이 하나라도 손해 안 보려는 심보 내려놔요. 여기 시모들이 많다고 혼자 가붕개거리지 말고. 다들 친정에서 시집간 딸이면서 며느리, 올케, 시누 위치이거든요. 댓글들 조언은 대부분 친정엄마, 언니니까 해주는 말인데 마음에 안 든다고 미친 시모 소리 바로 내뱉나? 그럼 무조건 원글 편들자고 시아버지 꼰대 만들고 남편이자 아기아빠 ㅂㅅ 만들어 같이 욕하면 그 시각이 이후로도 강화될텐데 결혼 평탄하겠는지?
    그놈의 유모차 타령도 웃긴게 나도 아기 낳고 유모차 도착해서 접고 펴는데 난 한두번만에 되던게 남편은 안되길래 밖에 나가기전 거실에서 남편한테 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하니 연습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기저귀도 남편이 불안하다면 인정하세요. 자그만 아기 서투르게 다루거나 깔끔하게 마무리 못해 걱정됐나본데 그게 뭐 그리 짜증난다고. 내 새끼 안전하고 편하게 기저귀 갈고 유모차 타면 좋은거지.. 그냥 시부랑 밥 먹으러 나간게 개짜증이었고 원글은 어른 앞에서 그 집 자식 물 먹인겁니다. 시부야 자기 아들한테 전화하면 짜증섞인 배우자랑 사는 아들 마음 워로하겠죠. 원글친정엄마는 원글한테 짜증내는 사위 보고 원글한테 전화걸어서 왜 그렇게 굼뜨냐고 원글 야단치는 엄만가요?

  • 149. ..
    '21.2.21 10:18 AM (1.225.xxx.225)

    원글님..남자라고 다 잘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전 포기하고 제가 다해요ㅠㅠ 모든 조립도 제가 더잘해요. 운전도 제가해요. 아흐~~친정오빠나 남동생은 뚝딱뚝딱 잘하는데ㅈ남편은 알려줘도 일머리도없고 알려준것도 못해요. 그런데 공부는 잘해요. 머리가 다른가봐요.
    지금은 나이먹고 고마워해요ㅠㅠ가르친다고 나이질거같지않아요.아마 원글님이 참았다고하지만 시아버지도 느끼셨을거에요. 그래도 시아버님이 좋은분이네요.

  • 150. 시아버지가
    '21.2.21 10:18 AM (121.141.xxx.149)

    그상황에서 아들을 혼내야죠. 아빠가 되어서 넌 도대체 그것도 못하냐. 그런데 그런생각을 못하겠죠. 며느리는 시아버지 모시고 식당도가고 남들 밥먹을태 애보고 기저귀 갈아야되니까 빨리먹고 그와중에 등신같은 남편 유모차 펴는거 까지 가르쳐야되나요? 담엔 빠지세요. 세명이서 가라구하고

  • 151. 아줌마
    '21.2.21 10:22 AM (175.127.xxx.182)

    대게 악처같아요 제목보고 시부가 큰 실수라도 한줄알았네요
    안맞으면 걍 갈라서세요

  • 152. .....
    '21.2.21 10:24 AM (180.65.xxx.60)

    짜증. 처음냈다고 쓰셨는데
    하필 처음내는 짜증을 시부앞에서 내나요
    어리석네요
    아기가 아무리 엄마만 찾아도 잠깐 아빠한테 주고
    척척 내가 유모차 조립 했어야해요
    매일 같이 밥먹는거 아니잖아요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어리석은 행동이라는겁니다
    짜증은 둘이 있을때만 내세요

  • 153. 근데
    '21.2.21 10:25 AM (121.141.xxx.149)

    걍 저 시아버지도 저 남편도 한국문화에서 충분히 나올만한 조합이예요. 흔하디 흔한 거예요. 그게 환장할 일이긴하죠. 댓글들도 봐요. 며느리니가 참아야지 어디 시아버지 앞에서 ... 이러고들 있자나요. 명예남성들처럼

  • 154. ㅇㅁ
    '21.2.21 10:28 AM (124.50.xxx.202)

    원글님 저도 애기 어릴때 그랬어요
    (그 애기 이제 6살이에요. 옛날사람은 아니에요ㅎㅎ)
    저도 남편한테 맨날맨날 설명해주고 이렇게하능거라고...
    디럭스유모차가 그렇긴 한가봐요
    하.. 내가 한두번 알려준것도 아닌데 왜 도대체 잘 못하는거야
    짜증도 많이 냈구요
    아니그리고 기저귀도!!!
    자기딴엔 기저귀를 갈았는데 딱딱 잘 좀 하지 그거를..
    허술하니 옷에 이리저리 밀리고...ㅜㅜ
    지금 생각해보면 시댁식구들 모인자리에서도
    표시는 안낸다고 생각했지만
    시댁식구들 보기엔 다 알았을듯요
    제 남편은 성향이 착해서 제가 짜증내도 화를 내지 않아요
    저희 시부모님도 시누이도 제가 짜증내는거 아셨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부끄럽네요;;
    그당시 제가 짜증내고 대답해보라고 막 몰아칠때도 많았는데
    남편이 참아준 면도 있으니
    어찌어찌 큰싸움으로 넘어가지 않았답니다

    불과 몇년 전이에요
    저도 전업 아니고 육아휴직했었고
    다시 복직해서 일하는 중이구요


    지금 말씀하신 에피소드도 남편이 잘한건 아니에요
    잘못했네요
    그런데 지금 그 짜증과 화도 조금 과하긴 해요
    지금 당장은 잘 안보이실지 몰라도...
    육아스트레스로 인한 짜증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는건
    정말 중요해요
    아이들에게 정말로 너무너무 안좋고
    가족관계에서도 정말로 중요해요
    남들 댓글에 다 화내지 마시구
    짜증 정말로 많이 나겠지만 방법을 찾아보자구요
    의외로 나는 절대 이해가 안가지만
    남들이 보기에, 조금 밖에서 바라보기에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닐수 있다니까요

  • 155. ㅇㅇ
    '21.2.21 10:30 AM (175.207.xxx.116)

    평소 남편이 육아 참여를 잘 안하나보네요
    아들이 유모차 접고 펴는 거 잘 못하고 있고
    제가 엄마라면 등짝 하나 때리고
    평소에 유모차 접는 걸 얼마나 안했으면
    이거 하나도 못하냐,
    기저귀를 너 혼자서도 못갈아서 밥 먹는 어미 체하게
    그러고 있냐.. 한 마디 했어요

  • 156. 허허허
    '21.2.21 10:33 AM (222.110.xxx.207)

    잘못이 뭔지 알고 제 행동이 생각 없었다는건 알겠는데요.. 진짜 아직도 시아버지가 저한테 전화한건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왜 그게 점잖고 젠틀한 시아버지로 보여지는지도 의문이에요. 실제로 점잖으신분인데 저는 이번일로 실망했거든요. 남편과 저 둘다있을 때 한말씀을 하시거나 했음 아예~ 했을 거에요. 근데 저한테만 전화해서 남편 잘 가르치라고 말씀하신건 부부사이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다 제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는 건가요?

  • 157.
    '21.2.21 10:36 AM (49.50.xxx.115)

    원글님 상황은 이해가 되기도하는데

    댓글들 남기신거보니...
    마음 씀씀이 자체가 좁고 부족한 사람 같아요..

    시아버지마음이 어땠을까...
    아마 그분도 처음 느낀건 아니였겠죠

  • 158. ..
    '21.2.21 10:36 A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따박따박 싸우지말고 스트레스 받지말아요
    여기 시어미갑질 커뮤로 유명해서 점점 더 글 안올라오잖아요
    알바때문에 망하는게 아니라 커뮤힘 잃어서 조만간 망할듯해요
    저위에 댓글처럼 차라리 남초에 올리는게 더 위로받아요
    아들이라면 눈뒤집어져서 난리치는 사람많아요
    현실 며느리한테 못하니까 커뮤에서 갑질 시전하는거죠

  • 159. ---
    '21.2.21 10:38 AM (121.133.xxx.99)

    원글님 집요하네요.ㅎ.남편 잘못했고 시아버지 경우없다는 댓글들이 줄줄줄 달릴 거라 예상하고 글쓰신건가요?
    육아휴가가 아니라 육아휴직아닌가요?
    어째든 남편이 뺀질거리고 모자란건 충분히 짜증나고..왜 그런 남자랑 결혼했는지 후회될것 같긴한데
    원글은 시아버지도 무시하는 태도가 보여요..
    계속 자기 방어하시는데 대단하시네요. 남의 입장에서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을것 같기도 하네요.

  • 160. 아버지
    '21.2.21 10:40 AM (175.126.xxx.20)

    본인 아버지하고 식사하고싶으면 육아하는 아내 데리고 나가지 말고 시아버지하고 남편 둘이서 얼른 식사하고 오고 들어올 때는 님 식사도 사오라고 하세요.
    아니면 아내는 집에서 쉬라고 하고 아이데리고 셋이 나갔다 오든지요.
    무슨 ...
    잘하셨어요. 본인들이 생각하는 손주 ,며느리 데리고 즐거운 저녁식사는 빠릿빠릿한 아들이 있을 때나 가능한 거란 걸 알아야죠. 남편한테는 시아버지한테 이러이러한 연락이 왔다. 애초에 육아하는 나를 데리고 나갔으면 잘 도와서 이런 불편한 상황 생기지 않게 하거나 이런 자리를 아예 안 만들고 혼자 다녀왔어야하지 않겠냐.. 얘기하세요.
    남편이 삐질? 수도 있겠지만 불편한 일들을 겪어봐야 마음대로 약속 밀어붙이지 않아요.
    어쩌겠어요. 남편, 혼자 계신 시아버지 다 맞춰주고 살 수는 없으니 목소리 내셔야죠.
    사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일거라서... 시아버지는 다를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문자에는 구구절절 답하지 마시보 예의바르게 짧게 답하세요. 네.편안하게 주무세요. 정도로

  • 161. 물릴수도
    '21.2.21 10:42 AM (180.68.xxx.158)

    없고,
    조금씩 다들 부족한데,
    시부앞에서까지 그러는걸로 봐서....
    외모가 여신급인가요?
    진짜 남편,시부 둘다 민망했겠어요.
    둘이 있을때는 몰라도....
    정 짜증나면 돌려주세요.

  • 162. 행복한새댁
    '21.2.21 10:44 AM (39.7.xxx.113)

    독박육아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그런데 키우다보니, 다른 면에서 아빠의 자리를 찾아가더라구요. 저도 첫째땐 그랬는데 둘짼덴 만3년은 죽었다 생각하고 키웠거든요. 그랬더니 기대가 없으니 신경전이 없고 남편도 더 잘하려고 하더라구요. 딱 3년 지나니깐 얘도 아빠 찾기도 하구요. 그 시기가 그래요.. 힘내세요.

  • 163. ..
    '21.2.21 10:44 AM (14.35.xxx.47)

    남편 등신
    시아버지 점잖게 갑질
    원글님 스트레스 누적으로 짜증 만땅
    댓글들 노인네 냄새ㅡㅡ 20년전 육아얘기 하고 있음

    남편이야 자기 일이 아니니 늘 그렇게 미루고 모르쇠 하는 거겠죠. 회사에서 일할 때도 그럴까요?
    저도 육아할 때 그 포인트가 제일 화가 나더라구요. 제 남편은 그래도 하려는 의지는 있었던 사람이라 말해주면 금방 고치긴 했습니다만..
    베스트는 시아버지 앞에선 참고 남편을 쥐잡듯이 잡는 거였겠지만 사람이 늘 베스트로만 살 수 있나요? 시아버지껜 제가 너무 예민했던 거 같다, 죄송하다, 혹시 덧붙이고 싶으면 ㅇㅇ아빠가 너무 육아에 무관심하다 아버님이 좀 타일러주시라 얘기하세요. 평소에 관계 좋으면요.
    그리고 남편한테는 앞으로 이런 식으로 하면 동반외출은 없다고 하고요. 주말엔 애 던지고 불쑥 나가 바람도 쐬고 오세요.
    애가 처울든말든 기저귀를 갈든 말든 나가세요. 괜찮아요. 그래야 남편도 느끼는 게 있고 온전히 자기 책임이 되어봐야 힘든거 느끼고 배워요.
    모유수유 하시느라 힘든 거 아는데 그 텀 사이라도 나가세요. 나갔다가 들어와 수유하고 또 나가세요.ㅋ 안그럼 나 살 수가 없다고 하면서.

  • 164. 읽는동안 분노가
    '21.2.21 10:45 AM (14.34.xxx.99) - 삭제된댓글

    이런 여자들 애엄마모임가면 꼭 있지요.
    그리고 분위기 몰아서
    자기처럼 행동하라고 가르치고
    그가정 부부싸움하게 만들고.
    뭐가그리 똑똑한지 자기이론이 다 옳다고 ...
    애 더키우고 세상풍파겪어봐야
    아내가.헛똑똑이 였구나 싶을겁니다.

  • 165. 뭐래?
    '21.2.21 10:49 AM (180.68.xxx.158)

    .
    '21.2.21 10:36 AM (211.36.xxx.69)
    원글님 따박따박 싸우지말고 스트레스 받지말아요
    여기 시어미갑질 커뮤로 유명해서 점점 더 글 안올라오잖아요
    알바때문에 망하는게 아니라 커뮤힘 잃어서 조만간 망할듯해요
    저위에 댓글처럼 차라리 남초에 올리는게 더 위로받아요
    아들이라면 눈뒤집어져서 난리치는 사람많아요
    현실 며느리한테 못하니까 커뮤에서 갑질 시전하는거죠
    댁은 왜 들어와요?
    세상 막돼먹은 곧 망할 사이트에?

  • 166. ...
    '21.2.21 10:49 AM (222.236.xxx.135)

    원글님 워워~~
    시아버님 보시기에도 당신아들이 등신같았으니 원글님께 잘 가르치고 타이르라고 전화까지 하신 거죠.
    그앞에서 본인까지 아들 혼내기엔 너무 모지리로 보일수도 있으니. 어른들은 가장의 권위 중요하게 생각해요.
    원글님을 탓하는 전화는 아니라고 보여져요.
    시부모 연배분들은 많이 생각하셔야 될 것 같아요.
    요즘 젊은 며느리들은 남자라서 아들이라서 안 통합니다.
    젊은 사람들보다 82 생각이 늦되는건 맞아요.

  • 167. ㅇㅇ
    '21.2.21 10:54 A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무시하는거보니 결혼할때 시집에서 지원 하나도 못받은듯 하네요

  • 168. 모모
    '21.2.21 10:56 AM (1.243.xxx.131)

    댓글들이 왜이래...

    화내실만한 상황이세요
    오늘 분위기 이상..

  • 169. 그니까요
    '21.2.21 10:57 AM (121.141.xxx.149)

    댓글들 꼬라지 대환장 파티네요

  • 170. ㅇㅇ
    '21.2.21 10:59 AM (175.207.xxx.116)

    시아버지 전화는
    남편 저 행동은 아내가 못가르쳐서가 아니고
    부모로부터 잘 배우지 못해서이니
    아내인 원글님이 이제라도 잘 가르쳐라..
    이렇게 해석됩니다.

    시아버지와 식사 외출의 경우

  • 171. ..
    '21.2.21 11:08 AM (49.168.xxx.187)

    시부모가 평소 두 부부 사이 문제를 다 알 필요없으니 그 저녁자리의 행동만 보고 얘기하게 되는건데 그 일은 원글님이 잘못하셨어요. 그런데 저렇게 좋게 돌려서 말하시니 좋은 품성의 시아버지신거죠.
    원글님 듣고싶은 말만 들을거면 인터넷에 글 쓰지 마시고 좋은말 해주는 친구 붙잡고 하소연 하세요.
    본문 내용과 댓글 보면 원글님 자아성찰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172. 저도
    '21.2.21 11:09 AM (125.179.xxx.79)

    둘째가 두돌 갓 지나서 원글님 상황이해가요
    아니 애 아빠가 유모차도 제대로 못펴고 애는 울고 그러면 짜증나죠 기저귀도 제대로 못간다고 밥먹는거 기다리면 밥 먹지 말라는거죠;;; 완전 답답속터지는 스타일

    그런데 원글님 쓴 글 읽어보니 저는 제 모습이 반성되네요
    저도 시모앞에서 남편 마음에 안드는점 막 지적하고 그랬는데 그때 시모가 몇번 참다가 저한테 버럭버럭 소리질렀어요
    당장 나가라고 다신 오지말라고..
    그때는 시모가 야속했는데 지금 이글을 보니 제가 잘못했네요
    원글님도 조금 과했던거 같아요
    자신없으면 만남을 차라리 줄이시는것도 나은거 같고
    또 이시국에 노인.아기들 백화점 외출은 조심하시는게 맞구요


    제일 문제는 남편인데 교육 많이 시키셔야할듯ㅠ
    애들 커가면서 진짜 더 답답할텐데
    둘째는 신중신중하세요
    남편 진짜 육아잘해도 둘째낳고 힘든데 원글 남편은 한계가 있어보여요ㅠ

  • 173. .....
    '21.2.21 11:16 AM (121.143.xxx.82)

    나도 내 아들이 그러는 싫지만
    며느리한테 구박 받으니 안쓰럽다
    내 아들좀 잘 봐다오~
    이렇게 이해해주세요
    하아~ 남편은 하아~~~
    등짝 맞고 군대에서 총 분해 조립하듯 시간재고 해야 하나요!!
    못하면 막 뛰어갔다오게 하구요.

  • 174. 맘푸세요
    '21.2.21 11:22 AM (121.140.xxx.55)

    댓글 신경쓰지마세요.
    아가 고맘때는 남편이 육아에 적극참여한다고 나서도
    정말 영혼갈아넣는것 같은 하루하루죠.

    님이 남편보다 잘하면 더 많이 하게 되있어요.
    똑같이 월급받는 회사에서도 그렇죠. 하지만 육아는 퇴사할 수 없으니 남편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신경쓰세요. 님을 위해서나 아이와 아빠의 애착을 위해서도 조금 돌아가더라도 그게 맞아요.

    정리하자면,
    1. 어른앞에서 짜증 낸것- 잘못이니 사과
    2. 나는 다 식은 밥먹는데 기저귀도 못가니- 등신아 배워 니일이다
    3. 타이르라는 시부- 뭐든 타일르면 됩니까. 혼내고 가르쳐야죠. 점잖은척 말고 간섭하실거면 아들에게!! 가르치세요
    3. 시부위해 신경쓴것-내맘도 몸도 편한, 딱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이렇게 정리해드리고싶요.
    7살 딸 키우는 40대 초반 워킹맘이

  • 175. 남편이
    '21.2.21 11:25 AM (130.105.xxx.247) - 삭제된댓글

    똥손이라 못하나요? 상식적으로는 일부러 그러진 않을텐데....
    원글은 남편이 마음이 없어 그러는거라 생각하는건가요?

    시아버지는 그정도 말할수 있겠죠 뭐 딱히 심한 말은 아닌거로
    느껴지는건 세대차이인가...

  • 176. 결혼
    '21.2.21 11:27 AM (115.137.xxx.155)

    남자랑 똑같이 대학나와 돈 버는 요즘 세상에
    여자에게 결혼이란 이런것.
    내인생 저당잡아 아이 낳고 평생 가르쳐야한다.
    남편도 아이처럼 끼고 평생 가르쳐가며 데리고 살아야한다.
    시부시모 참고 눈치껏 어른대접해야한다.
    미혼 여성들 결혼하세요.

  • 177. .....
    '21.2.21 11:33 AM (180.65.xxx.60)

    잘못이 뭔지 알고 제 행동이 생각 없었다는건 알겠는데요....

    본인이 댓글에 이렇게 써놓고
    시부는 상식선에서 행동해야하는건가요

    죽을죄를 지은건 아니지만
    시부 입장에서 . 내가 있는데도 내 아들을 그리 대하는데
    평소에는 어떻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겠죠

    안했으면 좋았을 전화지만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 178. 댓글보고
    '21.2.21 11:34 AM (1.246.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배우네요
    제 남편 결혼 한지 20년 넘었는데 냉동실 얼음 채우는거 못학서 저한테 어제 저녁 혼났어요ㅠ
    알아듣게 차근차근 설명했어야 했는데 그나이에 그런것도 못하나 싶어서 설명하다가 확 화를 냈내요
    앞으로 같이 살면서 화내고 짜증 낼일 많치만 나를 위해서 내 품위를 위해서 조근조근 설명해야겠네요

  • 179.
    '21.2.21 11:38 AM (175.223.xxx.241)

    정말 이상한 여자들 많다
    애키우는데 유모차도 못 다뤄 기저귀도 못 갈아줘
    저런 애아버지를 남자는 원래 못하니 봐주고 기다리고 짜증나면 화내지 말고 여자가 다하래
    기가찬다 정말. 원글님의 짜증이 오늘 하루의 일로 생긴게 아닌듯한데.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대충 보이는구만요2222222222

    원글님 지못미.
    여기 할줌마들 진짜 노답들이네요.
    진짜 노답들 천지네.

  • 180. 익숙치 않은일
    '21.2.21 11:47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굳이 힘들여 가르쳐가며 살려고 하지말고
    서로 잘하는거 하면서 사는게 효율적이에요.

    육아 출산. 집안일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잘할수가 없는거고
    인륜지대사나 사회적 소속감이나 유대감 . 인간관계 등은 여자들만으로 어쩔수없는일

    서로 윈윈하는 식으로 살아야 평화롭지
    우월감이나 자만감은 망하는길로 빠지는 길.

  • 181. ......
    '21.2.21 11:47 AM (180.65.xxx.60)

    답답한 댓글들 많네요.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잖아요.

    하필 ....굳이....시부앞에서 짜증낼필요 있나요.
    잠깐 식사하고 헤어지는 자리에서 굳이?

  • 182. 어머나
    '21.2.21 11:48 AM (221.138.xxx.203)

    아들에게도 말씀하셨을 수도 있어요.

    방법은 님이 계속 남편에게 트레이닝시켜야지 어떻게 해요..ㅠ ㅠ

    시어른이 그정도면 젊잖으신분이고요

  • 183. 할줌마 열폭중인가
    '21.2.21 11:49 AM (112.151.xxx.25)

    할줌마들이 원글님의 어리버리 남편분한테 빙의되서 부들부들거리는 거 너무 웃겨요. 자기들의 빙구같은 아들이랑 닯아서 그런가봐요ㅋㅋㅋㅋㅋ 남편분 하는 짓 보니까 군대 갔을 때 아주 여럿 잡았겠어요. 여기 할줌마들 본인이 당사자였으면 짜증이 문제가 아니고 유모차를 부셨을 거예요.ㅋㅋㅋㅋ

  • 184. 음..
    '21.2.21 11:55 AM (97.70.xxx.21)

    저희남편도 애어릴때 기저귀도 안갈고 암것도 안했어요.
    개ㅆ..암튼 근데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계실땐 짜증내거나 하면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안좋아지니 그런건 삼가해야죠.그건 잘못한거 맞아요.
    친정부모님 계신데 남편이 짜증낸다?미친..새..죠
    그럴때 친정엄마가 남편한테 뭐라할수 있죠.어른인데

    못하고 안하는건 둘이 있을때 열심히 가르치시고 기저귀떼면 남자화장실에 둘이 보내시고 목욕탕도 보내고 수영장탈의실도 들여보내고 둘이 계속 같이 내보내세요.
    그래야 애보기도 늘고 아빠도 찾고 엄마가 편해져요.
    아무리 안해도 지자식인데 둘만 있으면 다하니까 조금만 더 키우시면 편해집니다.

  • 185. ..
    '21.2.21 11:59 AM (114.200.xxx.116)

    여기 갈수록 이상해요
    모든게 외모 (특히 키) 돈 위주로 돌아가는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라서 집에서 힘들게 육아하는건 쳐주지도 않아요
    처음엔 원글이 이상하다 했는데 글을 읽어가니 남편이 오죽 한심하면 그랬을까 싶네요
    어른 앞에서 남편한테 짜증낸건 원글 실수 였지만(다음부턴 조심하면 되는거고...)그외엔 남편이 한심합니다.

  • 186. ㅁㅁㅁㅁ
    '21.2.21 12:09 PM (119.70.xxx.213)

    시아버지한테도 화나는데요
    아내가 뒤늦게 숟가락들었는데도
    아들이 기저귀가는거 싫어하잖아요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세트구만요

  • 187. ..
    '21.2.21 12:14 PM (218.152.xxx.116)

    며느리가 아들에게 짜증내듯 말하니 당연히 부모입장에선 맘이 불편하고 예의 없다 생각할거 같아요. 짜증내지 말고 잘 가르쳐서 살아란 이야기인데 뭐 그리 기분 나쁠까요. 잘하는 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고.. 시아버지도 아들보니 답답한 구석이 있으니 며느리야 열받지 말고 가르쳐서 잘 살아라 인거 같은데 ...

  • 188. ㅁㅁㅁㅁ
    '21.2.21 12:19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는 전화내용은 그래도 그 세대분치고 최대한 점잖게 표현하신거 같아요.. 시아버지까지 척지지마세요.
    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그때 시어머니가 아주 난리가났었어요
    평소에도 당신아들만 귀한줄알고 저한테 막대하던분이기도한데
    그날 저에게 완전 휘몰아치면서 온갖것 다 트집이더라구요
    아침식사, 방의 난방온도, 사주신 아이옷 안입혔다 화내고
    용돈봉투드리니 집어던지고, 다신 안온다!하며 가셨다는..

  • 189. .....
    '21.2.21 12:20 PM (61.77.xxx.239)

    와 평소에 얼마나 육아참여를 안했으면 유모차 접고 펴는것도 못하고 밥먹는데 자기는 기저귀 못 간다고 기다리고 있어요? 육아는 자가는 하기싫고 원글님이 다 하라는거잖아요. 정말 자식낳아 기를 자격도 맞벌이 아내를 둘 자격도 없는 남자네요. 남의 남편이라 심한말 참습니다.
    여기에 본인 평생에 제일 잘 한 일이라곤 결혼해 자식 기른 것 밖에 없는 열등감 덩어리 아줌마들 많으니 댓글 걸러 들으시고요. 제가 저랬음 전 유모차 집에 갖고 올라가서 저 보는앞에서 연습시켰습니다. 시아버지야 옛날분이니 뭐 그러려니 하세요.

  • 190. 111111111111
    '21.2.21 12:26 PM (58.123.xxx.45)

    아버지가 며느리 화나는 짜증나는 심정을 읽고 그러는거같은데 빙신같은 자기아들한테 똑바로 하라고 가르쳐야지 ㅉ
    그냥 팔은 안으로 굽는다 생각하고 최대한 같이 보내는 시간 줄이고 만났을땐 최대한 화를 누르고 있고 차라리 애를 맡기고 몸을 직접 움직이세요 기계치에 한쪽으로만 뇌가 발달된사람 또 매번 혼나기일쑤라서 주눅든사람들은 고치기 힘들어요

  • 191. ㅁㅁㅁㅁ
    '21.2.21 12:30 PM (119.70.xxx.213)

    ㅎㅎ 근데 저런남편은요 원래 그런 사람이니 할수없지 하면서 내가 거기에 대비하고 또 대비해도 또 예측못한데서 빙신짓 연발이라 화가 날수밖에 없어요..빙신짓이 딱 범위 정해놓고 벌어지는거 아니거든요..
    하나 커버하면 또 하나
    또 하나 커버하면 이번엔 두개
    인생이 그리 예측가능하던가요?ㅋ

  • 192. ㅎㅎ
    '21.2.21 12:30 PM (110.70.xxx.190)

    기안84가
    82에서 인기 많은 이유가
    여기 댓글에 다 나와있네요ㅎㅎ
    댁들 아들 같쥬~~? ㅎㅎ

  • 193. 남편이
    '21.2.21 12:31 PM (118.222.xxx.109)

    남편이 유모차 접는거 잘못 할리가 없죠.
    그냥 하기 싫으니 안 배우는 거죠.
    그냥 육아 하는게 귀찮은게 눈에 보이네요.

    시부모 앞에서 남편들 기 살리려서
    시부모 흡족하게 하려면
    이런 일 말고도 여러가지 다 시댁에 끌려다녀야죠. 황당한 댓글들 많아 놀랍네요.

    시아버님은 그 전화를 아들에게 해야죠.
    순수하게 액면 그대로의 내용이라면요.

    귀한 아들에게 말 못하고
    며느리에게 잘 가르치라해도 웃기고


    아들 핀잔 주었다고 돌려 말해서
    그런 전화해도 웃긴 상황 아닌가요.

    저도 50 넘는데 이번 댓글들은
    고개가 갸웃 거려지는게 많네요.

    보통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기계 잘 만지니
    유모차 남편에게 작동 맡기는게 일반적이고
    요즘 젊은 남편들은 육아도 척척 잘 도와주어서
    제가 민망한 적도 많아요.

    딱봐도 남편이 일차 잘못.
    시아버지도 난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됨.

  • 194. ....
    '21.2.21 12:31 PM (183.97.xxx.250)

    댓글들 왜 이럼??

    친아빠가 자기 자식 기저귀 못간다는데 말이 돼요??
    유모차 펴고 접는 것도 못한다는 거 봐서 애 데리고 외출한 적 거의 없다는 거잖아요. 엄마가 전담으로 케어하고. 무슨 조선시대, 7-80년대 아빠인가요??

    아빠도 당연히 육아해야 하는 거죠.

    시아버지가 옛날 사람이니 그런가보다 해야죠.
    원글님은 잘못한 건 없어요.

    근데 82도 옛날 사람들만 우글우글?

    그리고 남자들 유모차 접고 펴는 그런 거 원래 잘 못한다구요?
    아니에요.
    관심이 없어서 안하는 거에요.

    알면서들 별걸 다 쉴드치네.

  • 195. Smkzksk
    '21.2.21 12:32 PM (118.46.xxx.153)

    그렇게 짜증내고 성격대로 살면 남자가 못 참고 이혼하자고 할수도 있으니 돌려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요새 남자들은 안참아요

  • 196. ...
    '21.2.21 12:37 PM (118.235.xxx.79)

    남편 뺀질이네요

  • 197. ....
    '21.2.21 12:43 PM (183.97.xxx.250)

    엄마도 애 낳고 키우는 건 처음인데 왜 그걸 아빠한테 가르쳐야 하죠?
    여자 혼자 애 낳았나요??
    아빠가 공부해야지..

    맞벌이에 육휴해도 아빠가 기저귀 못갈아서 부인 손 기다리고 유모차 조립 열번도 넘게 말한 거 할 줄 모른다고 뒤로 빼도 여자가 다 이해하고 잘 가르쳐야 되는 거군요.

    여자는 태어날때 부터 기저귀 가는 법, 유모차 조립하는 법 DNA에 새겨져 있나 봄;;;;

    시아버지는 옛날 시아버지 입장에서 리액션한 거고
    원글은 원글 입장에서 나름 빡칠만한 상황이구만

    원글이 잘못했다 욕먹을 상황 아니구만요.

    남편이 센스가 없다고요?
    아뇨. 애는 싸질러놓고 육아하기 싫은 거임.
    남자들이 원래 그렇긴.. 그놈의 센스 타령은..

    엄마들이 센스 없어서 애기 기저귀 못가는 거 봤어요?
    해야 되니까 하는 거지.

  • 198. 118.46
    '21.2.21 12:45 PM (183.97.xxx.250)

    남자들이 육아 참여 안하고 그렇게 뺀질대면
    요새 여자들은 안참아요.

    결혼 안 함.

    남자들이 결혼 해주는 게 무슨 대단한 은혜이기라도 한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9. 두내외가
    '21.2.21 12:52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모두 어리숙 하고 현명치 못하네요
    그게 뭐라고 어른 앞에서 버럭 되는건지요...
    애만 낳았다가 어른이 아니죠
    내외가 앞으로 성숙해지세요

  • 200. ㅁㅁㅁㅁ
    '21.2.21 12:57 PM (119.70.xxx.213)

    버럭되다아니고 대다

  • 201. dprh
    '21.2.21 1:07 PM (112.214.xxx.134) - 삭제된댓글

    유모차 사용이 많은 사람이 익숙하지... 가끔하면 버벅대기 마련아닌가요?
    시부모입장에서는
    계속되는 며느리짜증이 말투,분위기. 표정에서 느껴졌을꺼고
    불편한건 당연한거고
    자기아들이 저런취급받으면서 살겠구나... 싶은 생각에 속상했을꺼고
    나아가 시부모가 있는데도 저런 분위기면
    시부모까지 무시하는것같아 며느리를 다시볼것같네요.
    그나마 시아버지가 점잖게 말돌려 문자를 보냈네요.
    아마 그 문자 뒤에는 그것보다 10배는 더 화나있었을듯.

  • 202.
    '21.2.21 1:13 PM (218.38.xxx.252)

    제가 그런 아내였고

    남편 성향이 님 남편과 비슷해서 그 속터지는 심정도 이해합니다

    애땜에 시부모앞에서 유사한 경험 있어서 이해합니다

    그렇게 자기 인식이 시작되면서 고칠수 있는 시작이 되는거예요
    쉽지 않지만...

    글 보시고 곰곰 성찰하시면 도움될거예요

    우리 누구나 자기만의 해결할 문제가 있어요

    이렇게 부모가 되면서 성장합니다

    짜증이 날땐 유머감을 잃지 말자고 되뇌어보세요 ^^

  • 203. 동감
    '21.2.21 1:15 PM (116.44.xxx.84)

    시부모가 평소 두 부부 사이 문제를 다 알 필요없으니 그 저녁자리의 행동만 보고 얘기하게 되는건데 그 일은 원글님이 잘못하셨어요. 그런데 저렇게 좋게 돌려서 말하시니 좋은 품성의 시아버지신거죠.

    원글님 듣고싶은 말만 들을거면 인터넷에 글 쓰지 마시고 좋은말 해주는 친구 붙잡고 하소연 하세요.
    본문 내용과 댓글 보면 원글님 자아성찰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아요.22222222

    원글이 댓글에 썼듯이 시아버지 점잖으시다면서 꼭 그 앞에서 짜증냈었어야 했는지,
    그 젊잖으신 시아버지가 전화하신 부분은 왜 젊잖으심에 열외인지 이해 안가네요.

  • 204. .......
    '21.2.21 1:20 PM (211.178.xxx.33)

    남편이 잘한게아닌건 다 아는상황이고
    그렇다고
    시아버지앞에서 화낸거 잘못
    그 잘못에 시아버지의 저정도 문자면
    시어버지가 잘못하신거없음
    (자꾸 원글이 리플에도 시아버지 저런문자 이해안된다고 하고있어서)

    남편이 친정부모님앞에서
    이악물며 온갖짜증내고 나에게 뭐라한다
    생각해보길. 절대 그자리에서 안참을것임.
    남편도 등신같긴하지만 순한 사람임.
    성질 죽이시길. 그성질땜에 애 불안증옴

  • 205. 초반부댓글
    '21.2.21 1:29 PM (223.33.xxx.242)

    다 미친 댓글만 모였네요.
    감히 시아버지 앞에서 남편한테 뭐라고 하다니
    남편이 모를 수도 있지 감히 남편한테
    애를 니가 봐야지 왜 남편한테 성질이야
    요렇게 내용이 정리 되네요.

    할망구들 잘 보세요.
    왜 어른 앞에서 짜증이냐고 ㅈㄹ하시는데 왜 안 되나요? 이런 사람들이 어린애 젊은애들한테 함부로 소리 지르고 갑질하고 어른 노릇이라 하는 사람들이죠.

    아들 놈이 유모차를 열 번 가르쳐 줘도 못 하는 건 할망구들이 아들 이상하게 키워서 등신 만들어 놓은 거에요. 그런 아들이 며느리한테 욕 먹는 건 당연 하구요.

    아빠가 아기 안고 있는 엄마 대신 아기 유모차 펴고 엄마 밥 먹을 때 아기 기저귀 갈고 하는 것도 못하면 그게 인간인가요?

    초반 댓글 다 돌았음.

  • 206.
    '21.2.21 1:31 PM (218.38.xxx.252)

    그리고 원글님이 너무나 유용하고 손빠른 아내, 엄마라서
    남편의 의존성이 더 커지는것도 있을거예요
    못미더워하는 아내의 심정을 아니까 점점더 작아지는거죠

    제 경험상
    아예 도움주는 상황이 없다 는것을 깨닫게 되면
    죽이 되든 밥이 되는
    어떻게든 기저귀도 갈고 유모차도 펴게 됩니다

    시댁 식구 앞에서 말고

    님 꼭 필요한 상황에
    아기를 전적으로 맡기고 쉬는 휴가도 가져보세요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시고요

    독박육아를 피하려면 요령껏 남편을 조련시켜야합니다

    이미 육아에서 님이 우위를 차지한 상황이라
    남편은 왜 못하냐고 쪼기만하면 안되고
    다정하게 코치하고
    싹 빠지는 타임을 가지세요

    안봐야 속터짐도 없고 남편도 온전한 책임감으로 노력하게 됩니다

  • 207. 이런건
    '21.2.21 1:32 PM (124.5.xxx.88)

    맘 카페에 올리세요.
    시어머니들이 님 더 열받게 할듯.
    이런건 같이 공감해주는 사람들이랑 매기해야 풀려요.
    참고로 전 저런 남편이랑 사는 원글님 이해 가요.
    토닥 토닥.

  • 208. 초반부댓글
    '21.2.21 1:34 PM (223.33.xxx.242)

    시부모 앞에서 짜증 낸 거는 시부모 무시하는 거라고
    참나. 이런 걸 열등감이라고 하는 거에요
    아들과 며느리는 동등한 관계고 지들끼리 짜증 내는 거는 지들 사정이지 그게 무슨 시부모한테 짜증낸 거에요?
    아들한테 과하게 감정이입해서 아들한테 짜증 낸 거는 시부모한테 짜증 낸 거다라고 생각하니 저 발광들이죠.
    며느리가 아들한테 순종하고 고분고분했으면 좋겠는데 드센년이 내 아들 잡네 이런 마음이니 댓글들이 다 저 꼬라지인 거에요.
    그런 생각이면 아들 다 도로 데려가요.

  • 209. 시아버지앞에서
    '21.2.21 1:35 PM (121.141.xxx.149)

    화내는거 왜 안되나요? 왜? 왜? 왜?요? 오죽 답답하면 그럽니까. 회사가서도 사장님 앞에서 부서장들끼리 서로 자기 잘낫다고 싸우기도 합니다. 차라리 친정엄마 앞이었다면 좀 참을수도 있을듯. 친정엄마가 사위 등신인거 알아차릴까ㅈ무서워서

  • 210. 그리고
    '21.2.21 1:39 PM (218.38.xxx.252)

    진짜 여우는 주변에 보니

    시댁앞에선 본인이 재빨리 다 하고

    일상의 가정생활에서 남편을 잘 활용하더라구요

    저도 곰과라 그런것을 못했는데요...

    곰이 여우가 될순 없겠지만 좀 참고는 하려고 합니다 ^^

  • 211. .......
    '21.2.21 1:49 PM (211.178.xxx.33)

    저 할머니아니고
    애없는 사람인데도
    이건 아닙니다
    시아버님 점잖으시고 착하신분이라
    님이 좀 막한게 있어요
    무섭고 호랑이같은 분이었으면 절대
    그리 짜증짜증 못냅니다
    둘 문제는 둘이 해결하세요.
    남앞에서 밥먹는데 짜증내고 그러지말고요

  • 212.
    '21.2.21 1:49 PM (218.38.xxx.252)

    짜증내는 며느리...화나는 시부...이런 갈등구도로 보지 마시고요

    인간의 본성이 내 자식들이 눈앞에서 서로 속상하면 맘 아플수밖에요

    자식들이 내 눈앞에서 싸우는 것 만큼 맘 불편한것이 없다는거

    다 알잖아요., 부모 입장에서건, 자식입장에서건 겪어보셨잖아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털어버리시고 앞으로 어찌할지 연구해보세요

  • 213. 이분이상함
    '21.2.21 1:51 PM (223.33.xxx.242)

    자꾸 짜증 낸 거 나쁘게 몰고 가는데요.
    원글이 아마 첨부터 그랬을 리 없죠. 가르쳐도 가르쳐도 안 되는 남편한테 갑자기 빡친 거죠.
    모든 인간관계가 평온하고 고요해야 정상적이다 생각하는 님이 이상한 거에요.
    회사 안에서 싸우면 회사가 콩가루냐?아니거든요.
    오히려 건설적이지 못한 회사가 구성원 억압하고 입 다물라 시전하는 거죠. 그거 계속 되면 그 회사 망해요
    구성원 한 명이 계속 다른 멍청이 때문에 힘이 든데 계속 입 다물고 있어야 해요?
    원글한테 못 배웠다 예의 없다는 댓글들 보이던데요. 원글이 왜 그 상황까지 갔는 지는 생까고 계속 예의 나불거리는 게 옳아요?

  • 214. 여자 남자
    '21.2.21 1:57 PM (110.11.xxx.240)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며느리 장모 사위 다 떠나서

    같이 지내기 싫은 사람이네요

    똑같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지 그랬어요

    비슷한 사람 끼리 만났으면 이런 말 안 나오겠죠

  • 215. 푸하하
    '21.2.21 2:00 PM (121.141.xxx.149)

    남일에 끼어들기 싫습니다만 똑같은 사람 만나 결혼했음 유모차는 누가 접고 기저귀는 누가 갈아요? 다들 남일인듯 할텐데? 어이가없다

  • 216. 와우
    '21.2.21 2:03 PM (112.158.xxx.14)

    여자가 짜증날만 하네

    남편분이 늘 그렇게 아내에게 맡기고 뒷짐지고
    아내가 다 해결할거란 마인드로 사셨으면
    짜증날만 해요.22222222222222222

    여자가 다 하니까
    남자는 그냥 배째라 ㅋㅋㅋㅋ
    여기 댓글들은 시어머니 마인드인가

  • 217. 군대에서
    '21.2.21 2:08 PM (175.202.xxx.213)

    여럿잡는 사람을 고문관이라고 하던가요?
    그런 사람이 못버텨 세상 끈 놓았다는 뉴스보면 또 마음아파하겠죠?
    남인데도 '속터지지만 배려해야지 어쩌나..'가 보통 사람들의 인지상정이 지, 바보같고 얼띠다고 찐따? 취급하고 무시하고 짜증내고..
    이런거 왕따, 은따의 시작 분위기 아니던가요?
    근데 하필 그런부류가 내 남편이고, 내 아이 아빠인데..
    잘 가르쳐야 함께 살아가죠.
    아니면 알면서도 육아 참여안해 속 터지게하는 남편에게 약 오르고
    육아에 지쳐계신듯도한데 마음을 좀 누그러 트리시고,
    효율적으로 살아라,가르쳐라..댓글도 참고좀 하시고..

    저도 원글님 성격과 비슷하고 오히려 더 할듯한데,
    남편은 부지런해서 얼른 후딱 먹고 애기 봐주고
    기저귀 가는것도 손톱깍는것도 먼저 시범 보여주면 제가 그 뒤로
    하곤했네요.. 손기술도 좋아 유모차고, 애기 그네고 다 설치해놓고..ㅎ
    그런데도 힘들어 버럭버럭했으니 성질머리 보통 아닌거 아시겠죠..ㅋ
    그래선가 이런 여자들이 남편 바보 만든다,
    이런 사람 옆에 있는거 젤 싫다..이런 댓글에 찔립니다..ㅠ
    원글님 지금 엄청 힘드신거 알아요..토닥토닥...
    하지만 소중한 댓글들 읽고 자기 반성 많이 하시길 바래요..
    그 이유는 단 하나,
    시아버지가 지금 느끼시는 그 감정..
    나중에 내 아이도 느끼는 감정이에요..
    원글님에겐 못난 남편이지만 아이는 내 아빠인걸요..
    내 아이에게 누가 뭐라하면 속상하고 비참하듯,
    내 아이도 내 아빠에게 누가 뭐라하면(그게 엄마라해도..) 속상해요..
    엄마의 짜증과 권위에 표현은 못해도 비참해요..
    아이를 키우며 앞으로 교육관 차이로도 수없이 다투실 거에요..
    그럴때마다 이런식으로 대처하실거에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남편을 그렇게 대하시면 안돼요..
    댓글들의 깊은뜻을 알아들으시길 바라며 현명한 원글님으로 거듭나시길 바래요.. 원글님, 한참 힘든시기 조금만 더 힘내시고 잘 헤쳐나가시길 빌어요~ 어줍잖은 아지메 핸폰으로 쓰느라 말이 어떤지도 모르겠네요..
    전 미운 남의편 귀지 파주러 슝~ 갑니당^^

  • 218. ..
    '21.2.21 2:12 PM (124.59.xxx.232) - 삭제된댓글

    예전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요
    남들 앞에서 잘난양 남편 무시하며
    말로는 존경 하는 남편 이었음 좋겠다고 했어요
    그래도 착한 남편이라서 다 받아 줬는데
    저도 첨 부터 남편 존중 하고 이해 하는 마음과 태도
    였다면 여러모로 지금과 달랐겠다는 생각이
    결혼 20년 이후에 들기 시작 했어요
    서로 다독여 합심해도 모자랄판에 신경전 하느라 세월 날려 먹은게 얼만지 후회 되네요
    원글님도 아이 키우며 여러가지로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댓글들에 발끈 하지 마시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 219. ..
    '21.2.21 2:18 PM (124.59.xxx.232) - 삭제된댓글

    위에 덧붙여
    시아버님 한테도 문자나 전화로
    심려끼쳐 죄송하고
    애돌보느라 예민 했었다고
    답장 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 220. ..
    '21.2.21 2:26 PM (80.222.xxx.83)

    시부는 유모차 세대도 어니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니 자기 아들 일이니 그럴 수 밖에요. 평소에 남편이 하던 거라도 시댁 식구들 앞에선 부탁 안하는 게 낫죠.
    남편도 참 기저귀도 못 갈아 유모차도 못 접어 어지간히 육아 안해봤나봐요. 회사에서 윗사람이 시킨 일이면 그럴까. 가르치지 말고 집에서 연습을 시키세요. 제조사서 만든 유투브도 보라 하구요.

  • 221. 니마
    '21.2.21 2:29 PM (14.7.xxx.104)

    앞에 댓글보다가 너무 깜짝 놀랐어요
    40중반에 첫 아이 낳은 저희 남편도 유모차 제가 접고 싣게 하지 않았어요
    그거 열번을 넘게 알려줘도 못하는거면 아빠가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시아버지랑 애기아빠 먼저 식사 편하게 하도록 원글님이 기다려주고 나중에 먹는데도 기저귀 못간다니요
    백화점 남자 화장실이 아니라 유아 휴게실도 있는걸요
    아마 가르쳐줘도 귓등으로 듣고 있었나봐요
    육아 참여 꼭 같이 할수 있도록 어서어서 노력하세요 화이팅이요

  • 222. 윗사람앞에서
    '21.2.21 2:33 PM (223.33.xxx.242)

    좋은 평가 못 받는다라고 쓰신 분.
    윗사람한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회사 다니시나봐요? 회사는 회사니까 다니는 거지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다니는 거 아니구요. 님은 실력 없어서 윗사람 눈치만 보며 다니나 봐요?
    업무분장 엉망 진창인 곳에서 일잘하는 한 사람한테 몰빵시키고 이 사람 화 내니 어머 넌 성질이 나쁘구나 윗사람이 안 좋게 봐 이렇게 말하면 님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할 것 같아요? 딱 사이코 부장 타입인데.
    옛날 여자들 같으면 참고 살죠. 층층시야 윗분이 있으니 모실테고요.
    근데 요즘 세월이 윗분이 있는 시대인가요?
    백번 양보해서 화낸 것 잘못이라 쳐도 니가 아랫사람이니 참아라 니가 여자니 참아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그게 옳다고 생각해요?
    아래 세대한테 조언을 하려면 최소한 눈높이는 맞추고 하세요. 꼰대질 말고.

  • 223. 원글 옹호하는
    '21.2.21 2:48 PM (121.141.xxx.149)

    일인

    말만들으면 아는회사에서 성과평가 최고등급 받았습니다만?

  • 224. ㅋㅋ 기가막혀서
    '21.2.21 2:55 PM (121.141.xxx.149)

    안믿으려면 믿지마세요. 대답을 해줘도 . 어이가없네

  • 225. 에휴
    '21.2.21 3:09 PM (222.238.xxx.223)

    남편이 불쌍

  • 226. ㅎㅎ
    '21.2.21 3:21 PM (118.235.xxx.50)

    남편이 불쌍?ㅎㅎ
    똥멍충이 본인 아들 같아서
    짠한가봐요~~ㅎㅎㅎ

  • 227. ....
    '21.2.21 4:02 PM (223.38.xxx.178)

    남편 등신
    시아버지 점잖게 갑질
    원글님 스트레스 누적으로 짜증 만땅
    댓글들 노인네 냄새ㅡㅡ 20년전 육아얘기 하고 있음22222

    ㅡㅡㅡㅡㅡㅡㅡ

    진짜 82쿡 시어매들 얼마나 많은데요.
    한편으로는 아들낳으면 다 저렇게 되나 인간의본성인가 이해가되기도해요. 지아들이 저런 머저리 등신이어도 며느리한테 갈굼안당하길 바라나봐요.
    뭐 님 남편이 여기서 젤 등신병신머저리인거 다들알테고
    아들이 머저리인 화를 시부가 만만한 님한테 푸는 상황인데 저는 사실 시부앞에서 짜증내신게 잘하신거같아요. 남편이 육아 너무 무심해서 화가 폭발했다 잘 타일러달라 답문보낼듯요. 앞으로도 남편을 쥐잡듯이 잡으세요.

  • 228. ...
    '21.2.21 4:08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에효 여자 성깔이 대단해서 남편 고생이 훤해보여요 .
    요즘 얌체같은 남자여자 천지인데 여자가 더 얌테라 결혼을 안하려고 하더니 맞네요. 이런 여자 골아파요

  • 229.
    '21.2.21 4:17 PM (110.70.xxx.63)

    본문 보고 너무 어이없네요
    아니 유모차 하나 못접는 아들한테 와이프 잘 도와줘라 말은 못할망정 왜 며느리한테 가르치라 전화하는거예요? 며느리가 남편 엄마예요? 도대체 왜 며느리가 알려줘야 되는건데요? 진짜 답답
    백번 양보해서 시아버지 앞에서 짜증낸건 잘못이라쳐도 전화해서 너가 잘 가르쳐라는 아니죠 무슨 5살짜리 남자꼬맹이도 아니고.. 같이 애낳고 아빠라는 사람이 기저귀도 못갈아 유모차도 못접어.. 하아 멀쩡히 직장생활은 하는거 맞죠?
    원글님 소위 말하는 '현명하게' 남자들 가르쳐주는 여자 될 필요없어요 원글님 댓글보니 육아휴직에 내조까지 하시는데 남편이 맞춰줘도 모자를 망정인데.. 시아비 전화는 무시하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육아 같이 해야하는거라고 계속 각인시키세요

  • 230. 상식이지
    '21.2.21 4:21 PM (220.116.xxx.112)

    결혼한 사이 아니고 친구사이라도 친구 부모님 앞에서 그 친구 갈구는거 상상할 수 있나요.

    시짜만 붙으면 피해의식에
    남에게보다 더 무례하게 굴었다는걸 몰라

  • 231. 짱아
    '21.2.21 4:21 PM (114.207.xxx.162)

    원글님 저 원글님 마지막 댓글이라 생각되는 댓글만 끌어다 읽고 답해요 비슷할거라 생각되는 둘째아이 키우고 다큰 큰애 키울 때 남편이 하던 완전 비슷한 행동들이라.... 원글님 짜증 이해되요 다이해되고 그래도 원글님이 좀 짜증적이셨다.. 라는 생각 들지먼 그렇게 맘이 가는것도 이해되요 다른건 차치하고 아버님요 , 객관적 눈으로 보면 사실 좀 부당하지만 이해해드리세요 남편분 아빠잖아요 내새끼일에
    객관적이고 세상공평한 부모 ... 있기도 하지만 쉽나요
    원글님 남편분은 사랑 많이받고 자라셨나봐요 그건 좋은거같아요 그러니 그냥... 이해해드리셔요..
    우리도 진짜 버르장머리 없고 되바라진애들 있어도 부모앞에선 잘 야단 안치잖아요 혹 그럴경우 어른 쌈도 종종 나고요 남편분이 그렇단건 아니고요 맘푸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 232. ..
    '21.2.21 4:44 PM (137.220.xxx.117)

    1. 시아버지는 점잖고 성품 괜찮으신 듯
    2. 원글은 짜증도 많고 인생에 불만 많은 성격인 듯
    3. 남편은 좀 불쌍 한 듯...

    옛날 사람이라 그럴까봐 본인은 30대 초반 결혼 4년차 여자.
    반대로도 생각해봤어요
    저도 잘 하는 거 있고 (돈버는거) 집안일은 무지 못 해요
    근데 친정 부모 앞에서 남편이 집안일 좀 못 하는 걸로
    타박하고 짜증 내고 그랬다면 나도 부모님도 엄청 속 상하셨을 듯 싶네요 뭐 그 순간 짜증날 수는 있죠 그건 이해해요
    근데 그걸 보면서 속상했을 부모 마음도 이해는 가네요

  • 233. ...
    '21.2.21 4:55 PM (223.39.xxx.113) - 삭제된댓글

    에효 여자 성깔이 대단해서 남편 고생이 훤해보여요 .
    요즘 얌체같은 남자여자 천지인데 여자가 더 얌체라 결혼을 안하려고 한다더니 맞네요. 이런 여자 골아파요

  • 234. .....
    '21.2.21 4:57 PM (175.223.xxx.169)

    시아버지도 별로고 남편도 별로고 댓글들도 별로네요.222
    82 너무 놀랍네요
    원글님 잘못 하나도 없어요

  • 235. ..
    '21.2.21 5:00 PM (115.143.xxx.81)

    글만 읽어도 상황이 딱 그려이제네요.
    짜증 날 상황이긴 한데, 그렇게 답답하면 애기 안고있으라 하고 원글님이 나서서 하시면 될 상황인듯요.
    유모차 펼때 짜증 나셨으면, 접을때 원글님이 하시면 되고요.
    애기 울고 차들 빵빵 거리는데 왜 또 보고만 계시는지.
    남편이 그런 성격인거 잘 아시면, 잘하는 사람이 나사서 하면 끝날일.
    서로 분담해서 하는 일, 각자 잘하는 부분 하시면 되죠.
    왜 짜증은 짜증대로 나고 보고만 계시는지.
    아버님도 남편 성격 잘아실테니, 잘 가르치라 점잖게 얘기하신 것 같은데, 처음엔 기분이 조금 나쁠지라도 나쁜 의도 전혀 없어 보여요.

  • 236. 냅둬
    '21.2.21 5:00 PM (203.226.xxx.40)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돈벌고 혼자 육아하는 여자들 부러우면 할수없죠 당분간 맞벌이 못함 직업이 주부인데 어쩌라고.
    평일 일하고 와서 주말 쉬는건데 그거 꼴보기 싫다고 남편 못자게 애하고 놀라하고 나간다는 원글녀야 지구가 자기를 위해 도는거 착걱말고 힘들면 친정에 엄마 괴롭혀요.
    친정 뭐하고?

  • 237. 냅둬
    '21.2.21 5:02 PM (203.226.xxx.40)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돈벌고 육아하는 여자들 부러우면 할수없죠 당분간 맞벌이 못함 직업이 주부인데
    남편도 돈때문에 종일 일하고 와서 주말 쉬는건데 그거 꼴보기 싫다고 남편 못자게 애하고 놀라하고 나간다는 원글녀야 지구가 자기를 위해 도는거 착걱말고 힘들면 친정에 엄마 괴롭혀요.
    친정 뭐하고?

  • 238. 봄봄
    '21.2.21 5:15 PM (211.250.xxx.128)

    많이 힘드셨죠?
    매일 육아로 지쳐 외출이 즐겁지 않을 때 외식하고 시아버님 모시고 오셨니봐요. 혼자 계신 아버님 안쓰러웠을 원글님 남편분도 아이까지 데리고 나가 고생하신 원글님도 참 좋으신 분이에요. 아마도 시아버님께서 그리 전화하신건 우리 아들 좀 잘 봐줘라 하신 뜻읽거에요.
    너무 섭섭하게 생가하실 일은 아닌 듯 해요. 많이 싸우면서 서로 맞추는 과정에서 부부가 맞춰지는거 같아요.
    제 남편도 육아나 살림하는걸 도우려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랐던거 같아요. 21년이 지난 지금도 그래요. 그래도 제가 많이 봐주는거 알아요. 원글님이 잘 코치해서 화내지 마시고 즐겁게 사세요.아이가 좀 크면 아이 데리고

  • 239. 봄봄
    '21.2.21 5:18 PM (211.250.xxx.128)

    댓글이 잘려서 이어어 써요.
    남편분이 아이 데리고 가끔 외출하시는 것도 좋아요. 기저귀떼면요. 그럼 원글님도 좀 여유가 생기시고 남편분도 아무리 육아가 서툴다해도 자꾸 해봐야 늘어요. 육아가 많이 힘들어요. 언젠가는 그리운 날 옵니다. 젊은날 즐겁게 사세요.^^

  • 240. ...
    '21.2.21 5:20 PM (218.237.xxx.189) - 삭제된댓글

    왜 엄마는 알아서 배우는데 아빠는 아내가 알려주고 트레이닝 시켜야하나요 ㅎㅎㅎㅎㅎㅎㅎ 여기 진짜 틀딱 아줌마들 넘 많은듯...

    그런데 원글님의 화는 이하하지만 시아버지건 누구건 떠나서 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상대가 짜증내고 하는건 그냥 상대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아요. 불쾌하셨을 듯...

  • 241. 봄날아와라
    '21.2.21 5:22 PM (223.33.xxx.238)

    잘못 키운게 아니라 잘못 고른거예요
    저는 딸 아들2 있는데 아들 하나가 백번 천번 가르치고 말해도 안돼요. 진짜 환장해요
    근데 막내 아들은 그냥 정 반대예요
    제가 낳았고 똑같이 키워도 그래요
    잘못 골랐습니다
    저는 아이들 결혼 안시키고 싶지만 결혼한다고 오면 하지말라고 말릴까 싶어요
    진짜 점잖으신 시아버님 보니 나쁜 남편은 아니네요
    그 상황이였음 우리 남편은 저 때려 죽였을꺼예요

  • 242. 0088
    '21.2.21 5:53 PM (117.111.xxx.75)

    딴건 모르겠고 글쓴분 원글이랑 답글만 봐도
    숨이 막혀오네요

  • 243. ..
    '21.2.21 6:04 PM (220.93.xxx.136)

    남편 등신
    시아버지 점잖게 갑질
    원글님 스트레스 누적으로 짜증 만땅
    댓글들 노인네 냄새ㅡㅡ 20년전 육아얘기 하고 있음
    33333

    원글님 위로드려요. 82쿡은 원글까고보는 분위기 아시죠
    잘못한거 하나없으심.
    젤 짜증나는 등신은 님 남편.
    똥멍청이 머저리네요 진짜.

  • 244. ...
    '21.2.21 6:16 PM (114.200.xxx.58)

    원글님이 육아스트레스가 많아서인건 알겠어요
    나중에 세월 지나보면 지금 일이 사소한 일이고 시부 마음도 이해가 될껍니다

    만약에 남편이 평소에 화 내지 않고 10번을 참았는데
    마침 친정부모와 동석한 자리에서
    더도 덜도 말고 딱 원글님이 화낸 만큼만 원글님에게 화를 냈더라면???

    그 답은 원글님이 더 잘 알겠죠
    원글님이 반대로 똑같이 겪어 보시길요

  • 245. ...
    '21.2.21 6:18 PM (117.111.xxx.75)

    입장바꿔서 친정집 갔는데 남편이 님 저렇게
    구박한다고 생각해봐요
    친정엄마 보는 앞에서 그러는데 솔직히 똑같이 그 상황으로
    여기 글 올렸으면 남편은 이미 죽을놈 됐고 이혼하라고 했을걸요? 적당히 좀 해요 진짜 숨막혀 죽을거 같음

  • 246. ??
    '21.2.21 6:19 PM (125.186.xxx.109)

    아기 남편한테 맡기고 본인이유모차 조립하면 되쟎아요
    남자가 더잘 한다고 생각하는거 오산이에요
    글에 화가 많이 묻어있어요
    아기 키우는게 힘들겠지만
    그래도 시아버님 앞에서는 좀~~

  • 247.
    '21.2.21 6:53 PM (106.101.xxx.234)

    남편이 너무 불쌍해보이네요..ㅠㅠ
    시아버지가 얼마나 화가 났을지..
    분노를 좀 조절해야할거 같아요

  • 248. ....
    '21.2.21 7:08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

    아기 남편한테 맡기고 본인이 유모차 조립하면 되는데
    머리 나쁘고 성질 더러운 유형 같아요.

  • 249. ......
    '21.2.21 7:21 PM (106.102.xxx.21)

    남편분 군대는 다녀왔어요? 저런 유형을 군대에선 고문관이라 하는데 님 남편 고문관이었을듯. 사격하다말고 총기 엉뚱한데로 겨누고, 선임들 속터지게 만드는 그런 사람요.
    님 잘못한 거 없으니까 그냥 넘어가고요, 원글님 나무라는 할마시들 욕 신경쓰지 마세요. 할마시들이 모자란 지들 아들 생각나서 이 난리 치는 거예요ㅋㅋㅋㅋㅋ

  • 250. 굳모닝
    '21.2.21 7:25 PM (110.70.xxx.10)

    우리 남편 거기 가있나요? 댓글들은 그런거 잘 하는 남편 두신 분들이거나 며느리 보신 분들일거에요
    안 겪어보면 몰라요 진짜 짜증나요

    그냥 관심이 없는거에요
    근데 사람은 절대 안 변하더라고요
    전 이제 제가 하려고요.. 화나고 짜증나는데 표시 안 내는게 1차 목표이고 나중엔 화도 안 나는 경지에 오르는게 2차 목표에요..
    목표 달성하면 아마 세상 어떤 일에도 화가 안 나는 강철멘탈을 소유하게 될 것 같아요... 고오오마운 남편 ㅡㅡ

  • 251. ....
    '21.2.21 7:37 PM (223.38.xxx.52)

    머리나쁜건 원글님이 아니고 남편이죠.
    유모차조립도 못한다니 저능아 아닌가요??

  • 252. .....
    '21.2.21 7:52 PM (211.248.xxx.232)

    시아버님이 엄청 점잖으신거 같은데...

  • 253. ....
    '21.2.21 7:56 PM (93.41.xxx.87)

    죄송하지만 남편분 문제있네요. 아이 혼자 낳은거 아닌데 육아는 혼자하나요? 남편이 얼마나 육아참여를 안했길라 아직 유모차 접고 펴지를 못하고 기저귀를 못갈아요? ㅠㅠㅠ 여기 댓글 쓰신 분들은 연령대가 높아서 이해 못하시나봐요. 밥도 먼저 먹게 해줬으면 얼른 먹고 아내도 밥먹게 아이 받아서 캐어 해줘야죠. 아기 기저귀만 딱 맞춰서 갈아줬어도 아이도 안울고 힘 안들었을텐데 애맘 스트레스받고 엄마는 속상하죠. 원글님 100% 이해해요. 그래도 시아버님 점잖으셔서 그렇게 문자하셨나본데 남편 아버지니까 그러려니 해야줘 뭐

  • 254. ㅂㄴㄷ
    '21.2.21 8:12 PM (219.248.xxx.134)

    차라리 저능아면 화는 안나죠.
    자기가 관심있는일,욕심있는 일은 한번만 알려줘도 찰떡같이 잘 할거면서 저러니까 화가 나는거에요.
    남편한테 육아는 본인 일이 아니라 남일이라 그걸 아무리 알려줘도 못하는거죠.그게 비단 이번에만 그랬을까요.
    쌓이고 쌓였겠죠.안그래도 육아 힘든데 터진거고요.
    그래도 시아버지 앞에서 좀 참으셨으면 좋았을텐데..하지만 원글님도 사람인걸요 뭐. 전 이해해요.
    혼자 힘드셨구나..싶고요.
    그래도 아버님은 점잖게 표현하신거니 아버님에 대해 그런 맘은 가지실 필요 없을거 같고요.남편이나 어떻게 잘 교육시켜보세요.ㅜㅜ 어렵겠지만요

  • 255. 이건
    '21.2.21 8:20 PM (220.79.xxx.107)

    이성적으로 잘잘못을 가릴게아니에요
    시아버지앞에서 남편 개무시한거
    (물론 원글님의 구구절절한 사정이있지만)
    그것까지 시아버지기자들다 알고
    이성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할일은
    아닙니다

    아들 개무시당하는거보고
    저정도 한거면
    원글님 시아버지
    좋으신분이에요

    이와비슷한일은,앞으로도 많을거고
    원글님 좀 여우가되셔야
    시댁이랑 워만하겠네요

  • 256. 굴s
    '21.2.21 8:38 PM (210.106.xxx.90)

    솔직히 원글 충분히 짜증날만 한 상황인 건 인정해야지 너무들 하네요?
    아버님께서 젖먹이 키우느라 예민할텐데 오늘 고생했다고 문자하셨으면 오히려 며느리도 오늘 짜증냈던 행동 돌아봤을 듯 하네요.

  • 257. ㅇㅇ
    '21.2.21 8:39 PM (14.38.xxx.149)

    원글성깔 시부면 사돈에게 전화했겠죠
    시부앞에서 성깔 부린다고 교육 좀 시키라면서요
    둘이 있을 때나 성질 부려요
    남 부모 앞어서 쥐잡듯이 잡지말고

  • 258. ......
    '21.2.21 8:42 PM (211.178.xxx.33)

    친정엄마 보는 앞에서 그러는데 솔직히 똑같이 그 상황으로
    여기 글 올렸으면 남편은 이미 죽을놈 됐고 이혼하라고 했을걸요?
    222222222

  • 259. ㅣㅣ
    '21.2.21 8:48 PM (124.199.xxx.164) - 삭제된댓글

    유모차 조립하는거
    정말 힘들어요

    나도 경험 해 봐사 잘 알아요

    하던 사람은 숙달이 돼서
    잘 하지만
    안 하던 사람은 손이 헤메요
    더군다나 옆에서 짜증내면

    더하죠
    시집 간 딸이
    저한테
    유모차 접고 피라는데
    나도 헤맸어요

    그리고 시아바지 있는데
    어른들 있는데
    화를 내는 것 아니에요
    참아야죠

    시어른들 있는데
    그러면
    어른들 무시 당하는 느낌 들거에요
    인간의 도리

    대부분 남편이 대단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감히
    안 그러더라고요
    시부모를 엄청 섬기더라고요

  • 260. ㅣㅣ
    '21.2.21 8:49 PM (124.199.xxx.164) - 삭제된댓글

    유모차 조립하는거
    정말 힘들어요

    나도 경험 해 봐서 잘 알아요

    하던 사람은 숙달이 돼서
    잘 하지만
    안 하던 사람은 손이 헤메요
    더군다나 옆에서 짜증내면

    더하죠
    시집 간 딸이
    저한테
    유모차 접고 피라는데
    나도 헤맸어요

    그리고 시아버지 있는데
    어른들 있는데
    화를 내는 것 아니에요
    참아야죠

    시어른들 있는데
    그러면
    어른들 무시 당하는 느낌 들거에요
    인간의 도리

    대부분 남편이 대단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감히
    안 그러더라고요
    시부모를 엄청 섬기더라고요

  • 261. ㅣㅣ
    '21.2.21 8:56 PM (124.199.xxx.164) - 삭제된댓글

    앞으로 아이들 키우려면 이보다 더한 상황이
    올꺼에요

    아이들 체벌하려고 해도
    어른 들 앞에서
    안하죠
    어른들
    가시면 하던가

    부부싸움도
    둘이 밖에 공터에 나가서 다투고 들어 오는 것이
    인륜지사이고 도리이죠

    이무런 친정부모도 아니고
    시부모 앞에서
    앞으로 아이 키우면
    이보다 더한 상황이 올 것인데
    그때마다

    빽백소리지르고
    짜증 낼 것인가요?
    사람은 모르면 평생 배우고 살아야 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이 다가 아니고

    가정교육이 제대로 돼야 하지요

    우리 시집 간 딸은
    절대 시어른들 앞에서는 안 그래요

    친정부모 욕 먹이지 마시고
    부모같아서
    한마디 합니다

  • 262. 3명 다 비슷
    '21.2.21 8:59 PM (124.5.xxx.17)

    차 빼기 전에 유모차 분해해서 잠깐 아기안고 기다리세요. 분해에 시간 걸리고 주차장 난장판 되는거 뻔히 알면서 자기들 편하려고 차 다빼놓고 저짓하는거 극혐이구요.
    내 아들 탓한다고 남의 딸한테 전화하는 시부도 극혐이고.
    유모차 분해도 잘 못하는 사람이나 남 생각않고 짜증내는 사람 다 극혐이네요. 따라서 다 비슷한 수준이요.

  • 263. ..
    '21.2.21 9:01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그니까 평상시 집에서 둘이 있을때 혼내며 가르쳐야지 왜 하필 시아버지 앞에서 짜증내며 가르치셨어요?
    더욱이 애 울고 뒷차 밀리고 하는데서까지??
    때와 장소를 가려야죠. 그런데선 내가 하고 집에서나 둘이 있을때 하게 해야죠.
    전화도 원글 마음 달래주려고 한 것같으니 기분 나쁘게만 생각지 말아요. 못난 자식 둔 부모 마음이겠죠.

  • 264. ..
    '21.2.21 9:03 PM (180.230.xxx.233)

    그니까 평상시 집에서 둘이 있을때 혼내며 가르쳐야지 왜 하필 시아버지 앞에서 짜증내며 가르치셨어요?
    더욱이 애 울고 뒷차 밀리고 하는데서까지??
    때와 장소를 가려야죠. 그런데선 내가 하고 집에서나 둘이 있을때 하게 해야죠.
    전화도 원글 마음 달래주려고 한 것같은데...못난 자식 둔 부모 마음으로 그러지 않았을까싶고.

  • 265. 기가막힌다
    '21.2.21 9:13 PM (121.141.xxx.149)

    평상시도 열번이상 가르쳤다닪아요. 알고서 일부러 그랬을까요. 더군다나 식당에서 한번 가르쳐줬는데 차뺄때 또 저로고있으니. 게으른 울남편도 유모차 접는법 펴는법은 동영상보고 여러번 미리 연습해서 숙달해둡디다

  • 266.
    '21.2.21 9:16 PM (117.111.xxx.64)

    반대로 님남편이 님 아버지앞에서 구박하고 짜증냈으면? 답 나오지않나요

  • 267. ^^
    '21.2.21 9:30 PM (203.226.xxx.118)

    토닥토닥~~위로합니다^^
    원글님마음 100%이해~해요

    시아버지~점잖으신듯
    성질 더한 남자분들 완전 많다는사실

    님ᆢ이해안가겠지만
    꼭 원글 남편같은 스타일 남자 흔해요
    그방면에 쎈쓰가 꽝~~

    그려려니~~포기하셔요
    안그럼 같이못살지요

  • 268. .,,
    '21.2.21 9:40 PM (183.101.xxx.122)

    원글같은 사람이 배우자 눈치보고 살게하는겁니다.
    반성하세요.

  • 269. ㅡㅡ
    '21.2.21 10:05 PM (211.105.xxx.68)

    댓글들 보다 어이가 없어서 추가하고 가려구요.
    아무리봐도 모유수유중인 아기면 돌안된 아기일텐데.
    이 시국에 날도 추운데 굳이 젖먹여야하는 아기데리고 시아버지랑 한차에서 모유수유해가며 밥먹으러 나가서 밥도 먼저 신나게 먹고 유모차펴기며 기저귀며 하나도 안도와주고.
    또 그 식사자리 거절도 안하고 신나서 식사하자고 오신 시아버지도 그렇구요.
    그동안 안내던 짜증을 시부가 만만해서 낸게 아니라 짜증을 참을 수가 없을정도인 상황을 연출하니 터지는 거죠.
    저맘때는 그냥 외출자체도 하기 힘들어요. 아기데리고 외출해도 밥도 제대로 못먹구요. 누굴 위한 외출인가요?
    자꾸 회사 상사에 비유하는 분들 보이는데 친정부모든 시댁부모든 상하관계가 아니라 가족관계죠.
    하늘같은 시아버지가 아니라 남편의 아버지고 내 또다른 아버지며 내 아이의 할아버지죠. 가족이면 다른 가족이 힘들어서 피폐해지든말든 아랑곳하지 않을 수도 있는건가요?
    자식중 하나가 힘들던말던 나머지 자식하나만 감싸고 돌면 되나요?
    엄마앞에서 내자식 야단치는 남의자식이라...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내 손주 낳아준 내자식의 배우자를 남이라고 생각하다니. 진짜 이상한 집단이네요.
    얼마나 애가 힘들면 평소에 안내던 짜증을 낼까...가 먼저 떠오르는게 상식이죠.

  • 270. 슈돌
    '21.2.21 10:08 PM (222.117.xxx.59)

    오늘 댓글들 진짜 이상하네요
    원글님 충분히 짜증날만 했어요
    남편분이 기계 조립 같은거 잘 천성적으로 못하신다해도
    아이 유모차 접고 펴는것쯤은 평소 연습을 하셔서라도
    완벽하게 해야지요
    아무리 기계치라 해도 자꾸 연습하면 됩니다
    기저귀 갈아주는것도 마찬가지구요
    아이는 엄마 혼자 키우는거 아니니까요
    그리고 시아버님 보시기엔 며느리의 짜증이 속상하실수도 있지만
    조용히 아들을 불러 타이르셔야지 왜 며늘에게 그러시나요
    당신이 못가르친 아들을 며느리에게 미안해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271. ㅡㅡ
    '21.2.21 10:11 PM (211.105.xxx.68)

    나도 아들둘 키우는데..
    아들 낳아 키워보니 더더욱 이해가 안되네요.
    어린애들도 가르치면 눈치늘고 밥먹고나면 자기 그릇도 설거지통에 가져다놓고 엄마 힘들면 쉬라고 이것저것 도와줍니다.
    남자라 아들이라 원래 그런거니 니가 참거나 아니면 갈라서라니. 애기엄마한테 대체 뭔 악담질인지.
    전 원글한테 남자는 그러니까 포기하고 살라고 하고싶지 않아요. 이런 사소한거 참고 넘기다 이혼하고 아이도 불행해지는거에요.
    조금 걸리적거리고 불편해도 표현하고 내색하고 니가 그러면 나는 힘들다고 해야 상대방도 알아챕니다.
    표현하지 않는걸 알아채는 사람은 세상에 거의 없어요.
    작게작게 트러블 나는걸 잘 해결하고 넘겨야 원만한 부부관계가 됩니다.

  • 272. ㄱㄴㄷ
    '21.2.21 10:16 PM (180.71.xxx.88)

    유아적 자기중심적인 원글님아, 부부란 부족한걸 서로 채워줘야지 지적질 한다고 고쳐지는게 아니라오~ 뭐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났을테지만.

    그리고 어르신 입장에서 사위나 며느리가 내자식에게 울그락불그락 화낸다면 그건 어르신을 무시하는건데, 그래도 남들 모르게 점잖게 언질 주셨으니 대단히 인내하셨다고 밖에..

  • 273. ㅡㅡ
    '21.2.21 11:21 PM (14.58.xxx.36)

    원글님이 남편 대하는 것 보고,
    시아버지가 많이 슬펐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 아들한테 화내지말라는 의미로
    에둘러서 잘가르쳐주라고 전화한듯.

  • 274. ...
    '21.2.21 11:23 PM (175.213.xxx.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이해되는데요.. 최대한 참으신거 아닌가요ㅠ
    아기아빠가 유모차 조립 못하고 기저귀 못 갈고
    육아가 여자의 일이라고 생각 하는게 제일 이상해요..
    시아버지는 시아버지대로 며느리한테 자기 기분 표현할 수 있는거죠 뭐.. 가부장적이구요..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시아버지께는 직장상사 대하듯 '염려 끼쳐 죄송합니다' 수준으로 문자 한 번 드리시고 잊으세요~~
    댓글들 보니 결혼 기피, 저출산이 현명한 선택 같네요..

  • 275. ..
    '21.2.21 11:27 PM (39.118.xxx.86)

    원글님 저도 그런거 유모차나 장난감 조립 엄청 못해요 ㅋㅋ 그런거 진짜 어려운 사람이 있답니다 . 아들 키우면서 로봇조립같은거 어려워서 남편이 다 했어요. 짜증나는거 이해하는데 시아버지 보긴 속상했을거에요. 울 시모였다면 대놓고 저한테 화냈을 사람 ㅡㅡ 그래도 시아버지나 남편이 나쁜 사람들같진 않아요

  • 276. 허허허
    '21.2.21 11:42 PM (222.110.xxx.207) - 삭제된댓글

    전업 비하발언ㅋㅋㅋ 어휴 진짜.. 안타깝게도 전업 아니고요. 복직 예정이랍니다. 남편 군대 안 다녀온거 딱 아시네요. 남편이 일머리 없는거 알아서 제가 뭐든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켜 줘요. 유모차도 날잡고 가르킨거고요. 근데 이렇게 본인이 관심없으면 소 귀에 경읽기에요. 놀랍게도 직업은 멀쩡.. 중고딩 내내 수학영재로 올림피아드 상탔다나 뭐라나 근데 이런거 1도 필요없고요. 그 무거운 카시트 설치도 제가 했답니다.
    그날 처음에 도착해 유모차 꺼내는데 아무리 설명해도 못해서 젖 물리던거 내려놓고 제가 폈어요. 그러면서 한번더 설명. 그리고 밥먹고 엘베타고 지하주차장까지 내려오는 내내 악쓰고 우는데 비좁은 공간에서 마스크안낀 아기를 꺼낼 수가 없어 유모차에서 울리다 주차장 나와 바로 안아들고 차로가서 젖먹였어요. 설마... 저는 거기서 또 막힐 줄 몰랐죠.
    제가 아이씨 아이씨 거리며 짜증낸거 절대 아니고. 오히려 남편이 하다 안 되니 대놓고 짜증 냈어요. 그런 상황에 웃으며 자~~ 다시해보자^^!!! 하는 사람 있으면 진심으로 인정이요 ㅎ
    제가 악처같고 제 남편이 불쌍해보이시는 분들 아들 똑바로 키우세요. 안그럼 진짜 평생 욕처들으며 살거에요. 저는 남편을 사랑하고 그래도 그거 빼고는 다 만족스러우니 어제같이 극한날 아니면 참을인 백번 새기고 아기 가르치듯 가르켜요. 그리고 남편도 가끔 욕먹지만 이렇게 코칭해주는게 고맙대요. 진짜 아들 바보로 키우지 마세요. 그리고 그렇게 키웠다면 반성하세요.

  • 277.
    '21.2.21 11:45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여기 병신같은 아들 둔 시어머니들 총출동이군요
    원글에게 짜증내지마란 댓글들이야말로 짜증뿜뿜인게 글에서도 읽히는데
    그 주제에 무슨 짜증내지마란 충고질인지

    원글님 저도 곧 50인데요
    아들도 있고요
    원글님 충분히 이해가요
    기저귀도 못간다는걸로 봐서 님남편 상태 알겠어요
    시아버지가 자기아들에게 전화해야하는것도 맞아요

  • 278. ㄱㄴㄷ
    '21.2.21 11:49 PM (180.71.xxx.88)

    남편 저능아라고 욕해달라는건가요? 성향은 선택할 수 없는거고 노력으로 쉽게 달라지는게 아니에요. 물론 가르쳐서 되는 문제는 더더욱 아니라는거를 깨달으셔야 합니다.
    원글님 본인의 성향처럼 말이지요..

  • 279. ..
    '21.2.22 5:55 PM (61.254.xxx.115)

    다른거 다 차치하고 주차장에서 다른차 나가지도 못하게 차부터빼고 유모차를 접으려했어요? 그거 진짜 민폐 아닌가요? 원래도 느리고 잘 못하는 고문관이면 유모차부터 접어서 넣은후에 차를 뺐어야죠 시부가 전화오면 열번이상 유모차 접는법 설며했는데도 못한다 기저귀가는곳이 남자화장실에 있아서 그랬다 말을하지그랬어요 본인아들 답답이인데 님에게서 짜증이 느껴지니 잘부탁한다고 전화온건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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