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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이 공부를 무섭게 가르칩니다. 고민.

조회수 : 7,326
작성일 : 2021-02-20 17:29:09
초등학생 아이
독서 등 기본소양이 부족합니다

남편이 3주일 전부터 아이 수학을 주말마다 가르치는데
매번 아이는 울고 아빠 무섭다고 호소합니다
울지말라고 협박하면서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서술형 문제 아이가 이해를 못하고
남편은 전형적인 구식방식 암기식으로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이문제로 남편과 여러 차례 싸웠어요 애랑 사이만 멀어지겠다고 가르치지 말라고요 그랬더니 자기가 가르칠거라고
일단 수학은 자기에게 맡기라고 완고한데
그럼 가르칠때 다정하게 아이 대하라고 했는데
그럼 아이가 장난칠려고 하고 진지하게 공부 안한다고 굽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더러 공부할때 옆에 있지 말고 방에 들어가있으라고 아이가 저있으면 더 우는거라고 하는데 지금 방에 들어와 고민중입니다

아이는 아빠 무섭다고 하고
남편은 수학가르치는거 자기영역이니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
이걸 정말 놔둬도 되는건지...
평일에 아빠가 내준 숙제를 꼬박꼬박 하는거보면
초등생은 이렇게 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공포심으로 하는 공부는 뇌세포를 오히려 파괴한다는 글을 어디서 본거같기도 하고...

혹시 같은 사례가 있으시거나 잘 대처하신 분이 계실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75.124.xxx.101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20 5:29 PM (175.124.xxx.101)

    초 고학년 아이입니다 남편은 40대후반

  • 2. ㅇㅇ
    '21.2.20 5:31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 수포자 만드는 지름길 윽박에 뇌회로가 막혀요.
    못고쳐요. 울화통 터지면 폭발 그냥 학원 보내세요.

  • 3. 오마나
    '21.2.20 5:31 PM (92.97.xxx.19)

    아니되어요.차라리 노련한 과외 붙이시고 매일 숙제한거 확인을 하시는거 어떨까요..

  • 4. ....
    '21.2.20 5:31 PM (182.209.xxx.180)

    놔두세요.
    때리고 욕하고 그런거 아니면

  • 5. ㅇㅇ
    '21.2.20 5:32 PM (218.50.xxx.141)

    그러다가 사춘기오면 아빠랑 사이도 나빠지고, 수학도 싫어할
    수 있어 수포자 될 수 있어요.
    초고헉년이면 학원다녀야 할 때입니다.
    엄마가 중재 잘해서 학원으로 돌리세요.

  • 6. ㅁㅁㅁㅁㅁ
    '21.2.20 5:33 PM (61.254.xxx.147)

    ㅠㅠ 남편한테 한마디만 해주세요
    공포심 느끼며 공부하면 수학이 제일 싫은 과목이 된다고 ..

    저도 코로나로 1년 초등 6학년 아이 가르쳤는데
    수학 잘하던 아이인데 수학이 제일 싫은 과목이 되었어요
    두달 전부터 학원 보내니 애가 너무 수학 재미있다고 합니다

    아이 못가르쳐 학원 보내는거 아니에요....

  • 7. 아빠한테
    '21.2.20 5:34 PM (110.70.xxx.216)

    덧셈 뺄셈 배우다가
    너무 무서워서
    숫자만보면 머리가 정지한 느낌.

    제가 전형적인 수포자로 자랐어요.

  • 8.
    '21.2.20 5:35 PM (175.124.xxx.101) - 삭제된댓글

    댓글 읽다가 갑자기 눈물이...나네요..
    감사합니다ㅜㅜ

  • 9. ㆍㆍ
    '21.2.20 5:35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일단, 남편을 이길 자신 없으면 전적으로 남편에게맡기셔야 합니다. 아빠가 맡은 공부에 엄마가 끼면 안됩니다. 남편이든, 아들이든 서로 방법을 찾겠죠. 속 터져도 남편이 그정도 완고하면, 일단 원글님 끼는게 더 안좋습니다.
    좀 두고 보시죠. 아직 초고니 아빠가 지칠수도 있고, 아들이 따라갈수도 있고. 대부분 아빠들이 생각보다 참을성이 없어요. 영 힘들면 원글님 나가서 차하잔 하고 오세요.

  • 10. 호이
    '21.2.20 5:36 PM (218.234.xxx.226)

    이미 수학 싫어하겠네요. 에휴 부모라고 나잇살 먹고 뭐하는 짓인지

  • 11. 비추
    '21.2.20 5:36 PM (223.38.xxx.16)

    중학생 저희 아이 빡센학원 보냈는데
    하필 부원장인지 나이도 많으시고 제일 무서운 샘반에 들어갔어요.
    1년 다니다 힘들어 해서 관두고 다른 학원 레벨테스트 보니 완전 구멍..허송세월 보냈더라구요.
    지금 다니는 학원은 젊고 친절한 샘반인데 반에서 1등합니다.
    무섭게 가르치면 학업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지지 않을까요?

  • 12. ...
    '21.2.20 5:37 PM (106.102.xxx.74)

    초등고학년이면 학원 보낼때예요.
    선생님은 아무리 못하는 아이라도 성실하기만하면 열번...백번 설명하고 반복해주세요.
    그러다 애 중학교때 수포자 됩니다.

  • 13. ...
    '21.2.20 5:38 PM (59.14.xxx.173)

    댓글 보여 주세요.
    그러다가 사춘기오면 아빠랑 사이도 나빠지고, 수학도 싫어할
    수 있어 수포자 될 수 있어요.
    초고학년이면 학원다녀야 할 때입니다.
    엄마가 중재 잘해서 학원으로 돌리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아이 의견도 물어보시구요

  • 14. ㅇㅇ
    '21.2.20 5:40 PM (117.111.xxx.47)

    대기 중인 학생들 여럿인 영어과외선생님..
    자기 자식은 학원 보내고 있어요
    자식은 학생들처럼 안되고 소리가 커진다고 하면서요

  • 15. ㆍㆍ
    '21.2.20 5:41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댓글 쓰는 동안, 저와는 다른 댓글들이 쌓였네요. 수학은 교육방법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타고나는 머리도 있어서. 댓글들 맞는 얘기지만, 원글님 남편 쉽게 포기하지 않을거 같고, 그럴거면 엄마가 끼지 않는게 좋을거 같다는 의견입니다. 어느정도까지인지 밀어부쳐보느것도 방법이니까요. 하다보면 아빠도 자식이 보이고, 자식도 아빠와 푸는 방법을 배울수 있으니 지켜보시죠. 당분간.

  • 16. ....
    '21.2.20 5:41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아예 공부에서 멀어지는 지름길입니다

  • 17. 답답
    '21.2.20 5:42 PM (175.122.xxx.249)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기다려주지 못할거면 가르치지 않아야 해요.
    -공포분위기는 안됨. 윽박지르면 IQ가 20~30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들 경험해보셨잖아요. 누가 윽박지르면 아무 생각이 안나고 막막해지는 경험..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스스로 생각이란걸 할 수가 있어요.
    아이가 모르는게 당연하지, 다 알면 학교는 왜 다니고, 학원은 왜 다닐까요.
    아빠는 대학까지 다 다녔으이 쉬워보이는 거고 아이는 모르는게 당연하다는 사실만 알고 있어도
    아이를 다그치지 않지요.
    위에서 많이 언급하셨지만 성적은 성적대로 나빠지고 부모자식 관계만 나빠집니다.
    교수법도 모르면서 윽박지르기만 하면 잘하는 것인지 아는 아빠가 너무 한심하네요.

  • 18. ..
    '21.2.20 5:42 PM (218.39.xxx.153)

    선생닝도 자기 자식 안 가르쳐요
    애 자존감 떨어뜨리는 지름길입니다

  • 19. 이 세상 부모들이
    '21.2.20 5:46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부족해서 아님 몰라서 내 아이 학원 보내는 거 아니에요.
    내 아이를 직접 가르치면 대부분은 부모의 숨어있던 나쁜 성격이 발현되고 아이랑 관계가 절망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에 그걸 피하고자 하는 거에요.

  • 20. 글고
    '21.2.20 5:46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제가 보니 우리때 산수? 개념하고 완전 달라요. 무조건 암기식 아닙니다. 이해하고 추리하게 하는 수학입니다. 자기는 알고 있으니 쉽죠. 개념을 쌓아가서 이해하는 과정으로 도달하는데 노하우 없이는 힘들어요. 차라리 차분히 가르쳐주는 샘찾아 유튭 틀어주세요.

  • 21.
    '21.2.20 5:49 PM (175.124.xxx.101)

    남편이 저옛날옛적 본인이 대학생일때
    4년내내 수학과외를 엄청나게 많은 학생을 했다고 (잘가르쳐서 부모들이 줄을 섰다고 허풍)
    자기가 잘가르친다고 믿음이 대단하고 저는 솔직히 공부를 해본사람이 아니라 교수법이 어떤지 판단은 안되고요. 다만 아이에게 공식 10번 써봐라. 이건 외워라. 이런 것 단편적으로 보고 구식으로 가르친다고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엄마마음이라 그런지 아이가 울면 바로 욱 하는 성질이 돋습니다..
    자식공부는 본인영역이라고 참견말라고 딱 선긋는데
    너무 고민되어 글올렸습니다.
    훌륭한 댓글들 달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22. ,,,
    '21.2.20 5:50 PM (39.7.xxx.157)

    글만 봐도 무섭네요 과외나 학원 보내세요 그러다 수포자 됩니다 이제 수학 못 하면 문과든 이과든 인서울 못 해요

  • 23. 지나가다
    '21.2.20 5:50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 전자과 교수(수도권)고 공업수학도 가르쳐서
    초3때 우리아들 앉혀놓고 가르치다 꿍밤때려 울리고
    본인도 답답하다하고
    암튼 이래저래
    우리애는 번아웃이 왔는지
    이불뒤집어스고 무반응 하거나
    방문잠그기 시전
    언젠가 뛰어내리겠다고 까지해서
    고등1때 자퇴하고
    이전에 대학 (전문대) ㄹ어갑니다
    그나마 우리부부가 일쩩 태세전환해서
    아이랑 사이는 좋습니다.

    절대절대 아이의사에 반한.억지공부 시키제마세요

  • 24. .....
    '21.2.20 5:51 PM (182.211.xxx.105)

    공부만 멀어지면 다행입니다.
    사춘기 2년만 있으면 아빠랑 사이가 극도로 안좋아집니다.
    남자면 더욱더.
    부모가 후회해도 시간은 못 돌려요.
    아빠실력이 아무리 동네학원강사보다 천배 잘해도 보내는게 맞습니다.

  • 25.
    '21.2.20 5:51 PM (175.124.xxx.101)

    아이랑 수학 끝나고나면 당장 달려나가 싸울게 아니라
    댓글들 참고해서 인터넷이나 학원 등 조사를 좀 해보고
    진지하게 다시 얘기를 좀 해봐야겠어요
    일단은 남편이 애공부에 관심가지는 점에 대해서 약간 점수를 줘봅니다.

  • 26. 아줌마
    '21.2.20 5:52 PM (211.114.xxx.27)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러다 애 불안증 와요
    그때되면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죠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엄마가 대범하게 나서서
    말려 주세요.
    무섭게 닥달해서 뭔 공부가 되겠어요...안타깝네요ㅠㅠ

  • 27. ..
    '21.2.20 5:52 PM (121.88.xxx.64)

    저도 14님 의견과 같습니다.
    이제 3주라니 남편분이 의지가 있다면
    아이와 함께 방법을 찾아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처음이니까요.
    중간에 님이 자꾸 끼어드는 것보다
    당분간은 그냥 지켜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

  • 28.
    '21.2.20 5:52 PM (175.124.xxx.101)

    그동안 애공부에 관심이 1도 없어서 저혼자 알아서 하다가
    고학년 되니 급 공부에 관심을 가져서 일단은 맡겨봤는데
    갑자기 전적으로 자기가 맡는다고 하고 애를 울리니 황당했어요
    댓글 너무 고맙습니다

  • 29. .....
    '21.2.20 5:54 PM (112.160.xxx.144)

    공부에 필요한 인지능력은 정서의 영향을 상상초월로 깊게 받아요.
    무서움과 짜증 속에서는 뇌가 절대로 제대로 작동 못 하죠.
    아마 이미 공부=기분나쁜것 이라고 박혀있을테고
    이걸 해소하려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꺼에요.

  • 30.
    '21.2.20 5:55 PM (175.124.xxx.101)

    남편이 애 공부에 관심이 없어서 불만스럽다가
    갑자기 열의보이고 달려드니 참으로 이것또한 스트레스네요
    느닷없이 세간에 아빠의무관심이 교육에 필요하다 어쩌고 그런말이 떠오릅니다 헐... 아이고..

  • 31. 일단
    '21.2.20 5:58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가만계셔보세요. 아빠들 지속성 못믿어요. 사흘가면 많이간다 생각해요. 애도 차라리 학원다니는게 낫겠다고 경험을 해봐야지 나중에 학원다니는거 고맙게 여길테고 우선 지켜보세요. 퇴근하고 주말 애가르치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예습도 해야하고 스스로 그만두게 하세요.

  • 32. IIllIIllll
    '21.2.20 6:00 PM (223.39.xxx.56)

    휴.. 제가 머리가 상당히 좋은편인데, 수학 가르쳐주던 아빠때문에 수학이 싫어진 케이스입니다. 저희 아빠는 랜덤한 페이지를 펼쳐 수학을 가르쳐준 후, 제가 이해를 못하면 머리를 때렸어요. 아빠는 제가 똑똑하니까 이해할거라거 생각하셨나본데, 아빠의 지도방법도 최악이었을 뿐더러, 저도 뇌발달 과정이 남보다 빠르지 않은, 그저 평범한 머리였을 뿐이었어요. 나중에 시간 지나니까 자동으로 이해됐지만, 그 때 그당시 뇌발달로는 이해가 안되는 것 뿐이었어요. 조금이라도 단계를 빠르게 밟으려던 아빠를 증오합니다.
    공부 조금 빨리, 많이 하는게 독일때가 있어요. 어차피 인생 길게 사는건데....

  • 33.
    '21.2.20 6:02 PM (1.236.xxx.223)

    저의 예시가 딱 좋은 본보기일것같아요.
    제 아버지가 서울대 공대 차석입학한 분이셨어요.
    당연히 수학은 본인이 제일잘한다고 생각하셨죠.
    저 중1때까지 학원못가게하고 아빠가 가르쳐주셨어요.
    매일혼나고 너무 못알아들어서 아빠가 답답해하고 저스스로
    수학에 전혀 재능이 없구나 괴로워했습니다.
    싹싹빌어서 중2부터 수학학원갔어요.
    세상에..너무너무 알아듣기쉽고..수학이 넘 재밌고...
    내가 수학을 잘하는거였구나..성적이 쑥쑥올라갔어요.
    8학군고등학교에서 수학 쭉 전교1등찍었고 sky공대 갔습니다.
    제가 끝까지 아빠한테 배웠으면... 수포자로 남았을거같아요

  • 34.
    '21.2.20 6:04 PM (114.205.xxx.84) - 삭제된댓글

    심약한 아이는 틱 와요.
    교수 방법도 비슷하네요.옆에서 엄청 말렸는데 아이가 심하게 틱이오니 모든걸 내려놓더군요.

  • 35. .....
    '21.2.20 6:06 PM (175.123.xxx.77)

    그냥 남편 하는대로 놔 두세요.
    여기서 남편을 통제할려고 해 봤자 부부 사이 나빠지고 아이도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습니다.
    남편이 가르쳐 보면서 스스로 조절을 하겠죠.
    끼어들면 백해무익입니다.

  • 36. 안됩니다
    '21.2.20 6:06 PM (119.198.xxx.60)

    부모는 자식 공부를 직접 가르치면
    감정적이되서 가르치기 힘들어요 .
    말리세요

  • 37.
    '21.2.20 6:07 PM (175.124.xxx.101)

    살짝 남편이 전화가 와서 통화하느라 다른방 들어가길래 나가서 애한테
    엄마가 과외선생님이나 학원을 알아볼까?
    라고 물어보니 싫다네요
    그럼 아빠한테 계속 배울거야?
    라고 물어보니 그것도 싫다네요.
    에휴.. 이 답답한 녀석아... 공부 아예 안하겠다는 거야?
    라고 물어보니 끄덕끄덕.. 사춘기 반항 시작인지 뭔지
    주말 오후에 속이 터질 것 같습니다...

  • 38. ,,,
    '21.2.20 6:09 PM (211.49.xxx.241)

    지금 저런 상태에서 아빠를 말리지 않으면 아이가 너무 힘들죠 어떻게든 학원 보내세요 과외를 하든 공부방을 보내든

  • 39.
    '21.2.20 6:12 PM (82.1.xxx.72)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공대교수고 예전에 알만한 재벌집 과외도 했던 분인데 아들 셋 다 일부러 문과 깄어요. 이유는 말 안 해도 아실 듯..

  • 40. 자식불쌍
    '21.2.20 6:13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아빠가 가르치는 실력이 너무 없잖아요.
    공부를 아예 싫어하라고
    애를 쓰시네요.
    아이가 참 불쌍하네요.

    남편더러 공부하라고 하세요.
    주식공부해서 그냥 돈방석에 앉아서
    차라리 돈을 주라고.
    본인이 공부하면 되겠어요.
    별.....곱게 미쳐야지

  • 41. ㅠㅠ
    '21.2.20 6:15 PM (118.235.xxx.42)

    아이 친구아빠가 대치동 수학 일타강사예요

    과외시키더라구요

  • 42. 그게
    '21.2.20 6:15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얼마나 가겠어요?

    지쳐서 그만둘테니까
    그냥 아무말 말고 무관심한척 하세요.

  • 43. ..
    '21.2.20 6:16 PM (218.39.xxx.153)

    그걸 왜 애한테 물어 봐요
    어느 누구도 애랑 상의하란 말 없었는데..
    현명하게 계획해서 움직이세요
    아빠만 왕따 만들면 가정 불화만 깊어 집니다

  • 44. ㅁㅁ
    '21.2.20 6:18 PM (121.148.xxx.109)

    제가 가끔 보는 작가분 블로그가 있는데요.
    서울대 출신이니 공부 잘하고 머리 좋죠.
    근데 그분도 어린시절 아버지의 강압적인 교육방식 때문에 너무 큰 상처를 받고
    그걸 풀기 위해 내내 고민하고 힘들어하더라구요.
    그 과목 포기는 물론이고 성인이 되어서도 트라우마가 말도 못해요

  • 45. ㅇㅇㅇ
    '21.2.20 6:19 PM (58.230.xxx.146)

    남편한테 얘기 잘해서 학원 보내세요
    저도 엄마가 교사셨지만 원래 자기 아이 절대 못 가르쳐요
    교사들이 아이 학원 더 보내던데요
    무서운데 어떻게 공부가 되요 공부가 머리에 쏙쏙 들어와도 될까말까인데...

  • 46.
    '21.2.20 6:22 PM (175.124.xxx.101)

    애한테 물어본건 제 실수네요..
    하.. 실수 했습니다.. 그러게요.. 왜 애한테 물어봤을까 그걸...
    경거망동 하지말고 차분히 대처하자고 다짐해놓고.
    질타감사합니다

  • 47. .....
    '21.2.20 6:34 PM (175.123.xxx.77)

    엄마가 아빠의 교육에 대해서 비판적이란 걸 아이가 알게 되는 것은 굉장히 안 좋은데.
    그냥 원글님이나 애 아빠나 비슷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48. 댓글
    '21.2.20 6:46 PM (117.111.xxx.139)

    보여주세요.

    당신은 결혼하지 말아야 될 사람이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할 사람이 아이를 낳은거니
    그 죄에 용서를 구하려면 아이 잡지 마세요!!
    나중에 아이에게 외면받지 않으려면 제발 깨어나세요!!

  • 49. ....
    '21.2.20 6:47 PM (175.192.xxx.235) - 삭제된댓글

    어머니 이상하시네요. 안그래도 하기 싫은 공부, 엄마가 자기 편인데 저 상황에 누가 아빠 말을 듣나요? 어머니는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결론 내셨나보네요.

  • 50. .....
    '21.2.20 6:47 PM (14.50.xxx.31)

    사춘기반항 시작이 아니라
    벌써 수학이 싫어진 거예요.
    방법이 없어요
    아빠가 대오각성하여 잘못했다 손을 떼든
    아이가 아빠 수준에 만족하게 하든(근데 이런 일은 없을꺼예요. 왜냐하면 부모는 자식에 대한 기준이 하늘에 닿아있으니)
    그냥 남편에게 아무말 마시고
    자식에게도 남편공부 어떻다 그런말마시고
    그 시간이 지나가는 수밖에요
    남편이 그렇게 나서는 집 치고 교육이 잘된 걸 본 적이 없어요
    아이 능력이 망가지거나. 정서가 망가지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 51. 오노
    '21.2.20 6:50 PM (58.124.xxx.248)

    절대 말리세요. 경험자에요. 애는 계속 자존감, 자신감 떨어지고 한번 떨어진 자존감 회복되기 힘들어요~부모님이랑 관계 나빠지구요. 공부도 못해요ㅠㅠ 아빠는 격려만 해주시길~~~

  • 52. 젠장
    '21.2.20 6:58 PM (1.126.xxx.71)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아빠.

    그러다 애가 뛰어내리지 싶네요.
    강요는 폭력이다 , 잘 얘기하세요.

    주말에 나가서 과외는 다른 애들 뛰라고 하시고요

  • 53. 아버지가
    '21.2.20 6:59 PM (110.12.xxx.4)

    공부라는 이름으로 학대를 하고 있는데
    나중에 아이는 공부라면 치가 떨릴꺼에요.

  • 54. 와...
    '21.2.20 7:14 PM (117.111.xxx.102)

    우리집이랑 소름끼치도록 똑같네요.
    애는 맨날 울고 아빠는 화내고, 멍청하면 시키는대로라도 해야지 고짐만 피운다고 막말에, 저주에 화내다 감정 격해지면 매도 들고..
    애는 수학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 무기력증과 반항이 반복...
    그 어떤 말을 해도 본인 교수법에 확신에 차서 애를 잡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6학년 때 학원 몇 군데 가서 레테 받고
    아이가 선택한 학원 보내줬어요.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결과는?
    애가 고집있게 풀어서 아빠한테 혼나던방식
    학원 선생님은 재능있다, 어려운 방식을 해낸다며 칭찬해줬고,
    전 그 칭찬을 아빠가 듣는데서 아이한테 해줬고,
    아이는 난생처음 수학에서 칭찬을 받으니 수학이 재밌어졌고,
    인정 받는 맛에 더 열심히 하게 되고,
    몇 달 안에 학년 최고반으로 가서 그 반에서도 에이스가 됐네요.
    중학교 시험은 너무 쉽다고 올백을 맞아오니
    반신반의 불신하던 아빠도 기분이 좋아져서
    악담하고 소리쳤던거 사과하고
    지금은 공부에서 아주 손 떼고 잘하는 결과만 들으니
    아이랑 사이도 좋아졌을뿐더러 여기저기 자랑하고
    그걸 옆에서 듣고 아이는 또 수학을 더 좋아하고 잘하게 됐어요.

    학원을 보낸 가장 큰 성과는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게 됐고,
    학원에서 최상위레벨반 에이스가 되니 자존감이 높아졌고,
    아빠랑은 공부방식으로 부딪히지 않으니 사이가 좋아졌네요.

    지나고보니 아빠의 방식이 일방적으로 틀린건 아니고
    아이의 다름을 재능으로 인정해준 선생님을 잘 만났고
    아빠가 집에서 가르친 부분은 기초가 탄탄해서 넘사벽으로 잘해요

    이제는 최고난도 심화문제를 아빠랑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
    내 방법이 쉽다, 아니다 내 방식이 쉽다 웃으며 얘기하기도 하고
    아이가 잘하니 아빠도 아이의 방식을 인정하고 존중해줘요

    원글님 상황이 저랑 똑같아서 댓글이 길어졌네요.
    아빠랑 공부하는 방식이 맞지 않으니 수학 싫어하기 전에
    빨리 다른 방법 찾으세요!

  • 55. n'´´
    '21.2.20 7:15 PM (92.184.xxx.128)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하루 하루 끔찍하겠어요
    그렇게 시키면 애들 질려서 나중에 수학에서 손을 떼버릴수도 있어요
    공부는 둘째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어마어마합니다 ㅜ
    과외시켜요 제발...후 답답해서 정말 ㅜ

  • 56. ㆍㆍ
    '21.2.20 7:3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좀 냉정해야겠네요. 댓글들이 본인 경험에 비춰 너무 과한글도 있구요.
    수학문제가 아니어도 부부중 한명이 교육을 담당하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부딪힙니다. 자녀교육문제로 이혼얘기나오죠. 제일 나쁜건 부모가 다른 신호를 보내는 것이고, 부부가 서로 인정하지 않거나 또는 시간을 주지 않는 거라고 봅니다. 지금이 그런 시간이고 원글님 스탠스가 제일 안좋으시네요. 부자간에 시간을 주던가, 자녀 없을때 남편과 담판을 짓던가. 본인도 확신이 없다면 여기 댓글들이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겠어요.
    좋은 댓글도 많지만, 대화를 해야할 사람도 설득해야할 사람도 남편이에요. 남편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는 있으신지.

  • 57. ㅇㅇ
    '21.2.20 7:45 PM (118.37.xxx.64)

    자고로 공부는 아웃소싱입니다.
    부모가 가르쳐도 퍼포먼스 나온다면 선생님 자녀들이 학원은 왜 다닐까요.
    아이와의 사이에 필요한건 사랑과 신뢰이죠. 자칫하다간 성적과 부자관계를 다 잃을 수도 있어요.

  • 58. 답답
    '21.2.20 8:24 PM (110.70.xxx.152) - 삭제된댓글

    수포자가 대포자란 말은 아실 거고,
    수포자가 안 되려면 제일 중요한 건 자신감이에요, 자.신.감.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죠. 그래서 자신감을 갖게 만들고 선순한하게 해야 해요. 수학은 안 어려운 것, 할 만 한 것, 만만한 것으로 인식을 해야 수학 공부가 됩니다. 열심히 했더니 성적이 나오고 성적이 나오니 재밌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선순환이요.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특히 수학은 윽박지르고 야단치면 절대 안 되는 과목이에요. 한 번 흐름을 놓치면 구멍이 되고 그 구멍은 티도 잘 안 나서 나중에 메꾸려면 개고생 예약이거든요.

    제 아이가 수학을 참 못 했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초등 때 문제 두 줄 넘어가면 문제 자체를 읽기를 거부했었습니다. 학원쌤 오래 하다 공부방 연 쌤한테 아이를 보내면서 신신당부 드렸던 게, 진도 빨리 안 나가도 되고 심화 안 시켜도 되니까 연산만 좀 봐주시고 아이가 수학 싫어하지 않게 자신감 갖고 할 수 있게만 해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초등 때 그 흔한 쎈도 안 풀었어요, 애가 문제 많아 질린다 해서. 쌤은 수시로 아이에게 폭풍 칭찬해주시고, 쎈도 안 푼 애한테 경시대회 준비해도 되겠다며 너는 수학 재능이 있다고 뻥을 날리셨지요. 아이는 학기당 디딤돌 기본 응용 수준 하나씩만 하고 연산만 슬슬 하고는 선행도 못 하고 중학교 갔는데, 혼자 공부하겠대서 교재만 골라주고 믿고 놔뒀더니 심화까지 합디다. 이제 중3에 고1 1학기 절반, 2학기 1단원까지 했으니(개념서랑 라이트쎈, rpm 푸는 중이니 제대로 한 건 아니지만요, 끝나고 또 좀 더 어려운 거 해야죠) 진도는 많이 느린데 꼼꼼하게 보는 중이고 중3꺼 잘 해놔서 그런가 오답이 하나도 없어요.

    얘는 지가 수학 되게 잘 하는 줄 압니다. 저도 아이에게 수학 잘 한다고 자주 칭찬해요. 멋지다 대단하다 잘 하고 있으니 끝까지 잘 해보자 하고요. 사실 평범한 애거든요. 수학 머리도 딱히 없어요. 그래도 혼자 꾸준히 잘 해내네요, 자기가 수학을 잘 하고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고등 수학도 별로 걱정 안 하고 있어요.

    수학은 한 번 어렵다 싫다 생각하면 바꾸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남의 집 일에 뭐라고 하기가 참 거시기한데, 남편분처럼 가르치다가는 백 퍼센트 수포자 될 겁니다. 진짜로요.

  • 59. 제가
    '21.2.20 9:14 PM (14.58.xxx.16)

    아이 초2땐가 퇴근하고 애 수학을 봐주는데
    저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종일 일하고 저녁에 애 공부 챙기느라
    근데 애가 고마워 하지 않은건 어리니 당연하고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 엄마랑 수학하니까 수학이 싫어질라고해”
    그말듣고 띵해져서 얼른 학원 보냈네요
    아빠가 아이 가르치려면 분노를 자제하고
    규칙으로만 이야기 해야 하는데 제자식은 이게 넘 어렵죠
    가능하려면 애가 아빠가 하나를 알려주면 둘을 깨우치는
    그니까 누가 시켜도 혹은 냅둬도 잘할 아이나 가능하지
    평범한 제나이때 애들은 부모가 힘들어요 ㅜ

  • 60.
    '21.2.20 10:26 PM (112.148.xxx.5)

    그래서 얻는거 하나없이 사이만 나빠집니다. 돈을쓰세요

  • 61. 제가 과외쌤
    '21.2.20 10:31 PM (1.251.xxx.175) - 삭제된댓글

    저 수학전문과외강사예요.
    제 주위 쌤들 다들 sky출신이고 자기 스킬에 프라이드 엄청 강한 사람들인데
    자기 자식은 안 가르쳐요.
    아니 정확히는 못 가르쳐요.
    댓글들 중에 어렸을 때 경험하신 분들이 써 주셨듯 수포자 됩니다.
    아빠도 학원도 다 싫다는 아이 대답이.. 이미 수학이 싫어진거예요.

    저는 제 아이가 질문하는 것만 설명해주는데도
    원글님 남편분처럼 엄청 화를 많이 내게 되더군요ㅠ
    그런 말이 있어요.
    내 아이 가르칠 때는
    얘는 내 아이가 아니라 남편(아내)회사 사장님 자제분이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구요.
    남편분처럼 가르쳤다면 사장님한테 당장 잘렸겠죠???
    남편분께 댓글들 꼭 보여주시길 바래요.

  • 62. 제가 과외쌤
    '21.2.20 10:33 PM (1.251.xxx.175) - 삭제된댓글

    저 수학전문과외강사예요.
    제 주위 쌤들 다들 sky출신이고 자기 스킬에 프라이드 엄청 강한 사람들인데
    자기 자식은 안 가르쳐요.
    아니 정확히는 못 가르쳐요.
    댓글들 중에 어렸을 때 경험하신 분들이 써 주셨듯 수포자 됩니다.
    아빠도 학원도 다 싫다는 아이 대답이.. 이미 수학이 싫어진거예요.

    저는 제 아이가 질문하는 것만 설명해주는데도
    원글님 남편분처럼 엄청 화를 많이 내게 되더군요ㅠ
    그런 말이 있어요.
    내 아이 가르칠 때는
    얘는 내 아이가 아니라 남편(아내)회사 사장님 자제분이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구요.
    남편분처럼 가르쳤다면 사장님한테 과외 당장 잘렸겠죠???
    남편분께 여기 댓글들 꼭 보여주시길 바래요.

  • 63. 제가 과외쌤
    '21.2.20 11:11 PM (1.251.xxx.175) - 삭제된댓글

    저 수학전문과외강사예요.
    제 주위 과외선생님들 다들 sky출신이고 본인실력에 프라이드 엄청 강한 사람들인데
    자기 자식은 안 가르쳐요.
    아니 정확히는 못 가르쳐요.
    댓글들 중에 어렸을 때 경험하신 분들이 써 주셨듯 수포자 됩니다.
    아빠도 학원도 다 싫다는 아이 대답이.. 이미 수학이 싫어진거예요.
    다른 이유도 아니고 아빠때문에요.

    저는 제 아이가 질문하는 것만 설명해주는데도
    원글님 남편분처럼 화를 많이 내게 되더군요ㅠ
    과외학생들 가르칠때와는 달리 제가 엄청 감정적이 되더라구요.
    그런 말이 있어요.
    내 아이 가르칠 때는
    얘는 내 아이가 아니라 남편(아내)회사 사장님 자제분이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구요.
    남편분처럼 가르쳤다면 사장님한테 과외 당장 잘렸겠죠?
    여기 댓글들 남편분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64. 제가 과외쌤
    '21.2.20 11:19 PM (1.251.xxx.175)

    저 수학전문과외강사예요.
    제 주위 과외선생님들 다들 sky출신이고 본인실력에 프라이드 엄청 강한 사람들인데
    자기 자식은 안 가르쳐요.
    아니 정확히는 못 가르쳐요.
    댓글들 중에 어렸을 때 경험하신 분들이 써 주셨듯 수포자 됩니다.
    아빠도 학원도 다 싫다는 아이 대답이.. 이미 수학이 싫어진거예요.
    다른 이유도 아니고 아빠때문에요.
    아빠가 흥미와 의지를 다 꺾어 놓으셨네요.

    저는 제 아이가 질문하는 것만 설명해주는데도
    원글님 남편분처럼 화를 많이 내게 되더군요ㅠ
    과외학생들 가르칠때와는 달리 제가 엄청 감정적이 되더라구요.
    그런 말이 있어요.
    내 아이 가르칠 때는
    얘는 내 아이가 아니라 남편(아내)회사 사장님 자제분이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구요.
    남편분처럼 가르쳤다면 사장님한테 과외 당장 잘렸겠죠?
    여기 댓글들 남편분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65. ㅇㅇ
    '21.2.20 11:33 PM (211.193.xxx.134)

    망할것같군요
    저라면 그 방에 같이 들어갑니다

  • 66. ㆍㆍ
    '21.2.21 1:36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아빠가 깨닫게 시간을 주세요. 3주면 길지 않고, 앞으로 3주여도 인생에 길지 않아요. 남편이고, 아버지인데 시간을 주세요. 그러고나서도 안되면 그때 , 남편하고 담판지으세요. 수학뿐 아니라 아이 교육전반에 대해서.

  • 67. 오데뽀
    '21.2.21 3:42 AM (223.39.xxx.29)

    제자식은 가르치는거 아닙니다
    애가 곧 수학 트라우마로 수포자 되고 다른 공부도 손 놓을 겁니다.
    애가 비뚤어지지나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 68. 무슨
    '21.2.21 4:45 AM (182.211.xxx.17)

    당장 학원 보내세요.
    그런식으로 잘 가르치지도 못 하는 분이 애 망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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