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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따로물따로 질문)체중관련해서 질문드려요~

궁금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21-02-19 18:36:43
밥따로물따로 알려주신 요정님께서 한번씩 게시판오시는것
같아서 질문남겨요 ^^

저는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실천중이고
만족중이에요! 요새는 발끝치기도 시작했구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제가 키 167에 몸무게가 50~51 정도 나갔고 더 예전에는
50을 안넘던 저체중일 때도 있었어요.
평소에 위나 장이 안좋았고 화장실 자주 들락달락 했구요.

근데 밥따물따하면서 국을 안먹으니 위나 장이 좋아진것을
느꼈고 밥맛이 너무 좋은거에요. 식전에 물을 안먹고
국도 안먹으니 밥이랑 반찬, 하물며 김치 본연의 맛도
너무 맛있고,
뭘먹어도 맛있었어요. 많이 먹히는 날에는 그냥 많이
먹기도 했는데 그 양이면 예전에는 배탈이 나서
소화제를 먹었을텐데, 밥따물따 지키면서하니깐
기본적으로 많이 먹히고 배탈이 난적이 한번도 없어요!

식사시간에 밥(또는 다른음식들)이랑 과일 한조각 먹는 것외는
간식은 거의 안먹어요. 원래 간식 잘 안먹었구요.

늘 밥맛이 좋은데요.

문제는 체중이 많이 늘었어요.

키 167에 몸무게가 54가 되었어요.

저는 이게 놀라운 변화인데요. 가까운거리는 걸어다니고
홈트도 하는데, 살이 이렇게 쪘어요.
혹시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해서 일까요?
예전에는 장이 약해서 자주 화장실가서 속을 비웠는데
물따밥따이후로는 화장실 가는것도 기분좋게 가고
막 속을 비우는 느낌도 아니어서 좋았거든요.

살이 이렇게 찌는게 맞는건지요?
체중은 늘었는데 똥배는 없습니다

저는 주로
아침에 빵 반조각만 먹고 회사가서 물시간에 물마시고
그때 믹스커피한잔마시고 2시간뒤 점심에
점심 맛있게 먹고 2시간뒤 물과 달달한 커피 마시고
그리고 2시간뒤 퇴근해서 저녁시간에
밥 너무너무 맛있게먹고 사과 한조각으로 마무리하고
2시간후에 물마십니다. 술땡기면 물시간에 맥주 한개
마시구요 안주없이요 ㅎ ㅎ

이게 제 패턴이에요~ 중간에 간식은 안먹어요

살이 더 찔까봐 걱정인데
계속 이런 패턴 유지해도 되는거겠지요?
살면서 몸무게 54찍은것은 첨이라서 더찔것같아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39.113.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19 6:40 P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167에 몸무게 50이라니
    54도 엄청 부럽습니다 ㅜ.ㅜ

    저두 같은 질문 드리고 싶네요.
    입맛이 넘 좋고, 살이 넘 쪄서.. 고민입니다^^

    그래도 계속하고 싶어요. 넘 좋더라구요^^

  • 2. ..
    '21.2.19 6:51 PM (39.7.xxx.251)

    와아아, 저도 방금 저녁 먹으면서 든 생각이었어서 넘 신기합니다.
    전 키도 아담한데 3키로 정도 쪄서 쫌 섭섭할라해요, 100일 넘어갔거든요.
    그래도 화장실 가는 게 예전보다 좋아졌고 위염 증세, 트림,가스가 줄어들어서 밥따로님과 몸에게 고마움이 훨씬 큽니다.

  • 3. 공포충격
    '21.2.19 6:56 PM (112.173.xxx.2) - 삭제된댓글

    전 밥따로 물따로 중단하고 20kg 쪘어요.
    166에 55ㅡ66 입다가 88로...ㅠㅠㅠㅠ

  • 4. 아..
    '21.2.19 9:17 PM (124.51.xxx.14)

    중단하면 안되는군요..
    저도 11월부터시작해서
    3킬로정도 빠졌어요..원래소화잘되고
    잘먹는편인데 간식먹는시간안생기니
    쬐금 빠지더라구요..
    그냥 밥타임에 진짜많이 먹어요
    이것저것
    근데 더안쪄서
    그걸로 만족해요..
    워낙먹는걸좋아해서요..
    소화안되다 밥따로물따로하고
    소화잘되시는분들이 살이좀 찌나봐요

  • 5. 한성댁
    '21.2.19 9:19 PM (175.192.xxx.185)

    헉, 공포충격님 20kg이나 찌신거에요?
    이것도 다이어트라 그런가보군요.
    정말 충격이네요.

  • 6. ...
    '21.2.19 9:45 PM (211.36.xxx.113)

    1. 밥따로 드시면 필요한 곳에 필요한만큼 살이 붙습니다. 위장이 따뜻해지고 온기가 돌면 당연히 위장근처에는 안 붙어요. 치워버리지요. ^^ 발끝치기도 하시니까 아마 키가 더 크실 거고 그에 맞게 몸무게 늘 수 있습니다. 자세근육들 유연해지는만큼이요.
    찬 거나 과일 생채소를 즐기던 식습관이셨다면 그 냉기들이 나가느라고 일시적으로 살이 늘 수도 있어요. 그치만 건강한 장기 근처는 말끔합니다.
    2. 발끝치기도 해주시면 필요한 만큼 살이 자리잡습니다.
    3. 입맛대로 드시면서 마음을 해소 하셔야 해요. 다이어트와 병행하시면서 참으시면 후폭풍이 옵니다. 차가운 거 드시고 물말아 드셔서 그렇습니다. 입맛대로 드시는 밥따로를 시작해보세요. 뽀송이들 실컷 드셔요. 느리게 시작하세요.
    4. 중단해도 됩니다. 입맛대로 먹다가 중단하시는 거면 참았던 게 거의 없어서 요요같은 거 없어요. 그냥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5. 입맛대로 뽀송이들 실컷 드셔야 해요. 몸이 원하는 거 주셔야 해요. 국물류 술자리 변칙으로 해소 하셔야 하고요. 부디 몸을 다스리려고 하시는 걸 멈춰주세요.

  • 7. 글쓴이
    '21.2.20 10:45 AM (39.113.xxx.159)

    와!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8. ㅇㅇ
    '21.2.20 8:54 PM (116.41.xxx.33)

    원글님 지금 제상황이 딱 원글님과 같아요. 밥따로한지 70일 넘었고 발끝치기 25일됐어요. 밥맛이 너무 좋아서 입맛대로 먹었더니 체중이 2킬로 정도 쪘지만 변비사라졌고 많이 먹어도 소화잘되서 소화제 안먹어요. 요정님 말씀 믿고 계속 할거예요. 몸에게 마음에게 자유 줄거예요. 언젠간 필요없는 살도 치워지겠죠?

  • 9. ...
    '21.2.20 9:28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아~체중이 늘어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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