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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말 다 믿나요?

강아지 조회수 : 3,508
작성일 : 2021-02-19 10:17:37
아이와 어린이집 담임이 하는말이 너무 달라요
갈등이 생긴 원인은 똑같은데 하는 말이 다른데 누구말이 맞나요? 아이는 여섯살인데 원래 여자애들이 좀 과장해서 말하기도 하고 하는데 딱히 딸 말고 다른애들이랑 친하지가 않아서 같은반 친구에게 어린이집에서 어떤일이 있는지 물어볼수도 없구요

사건의 발달은 식사시간 간식시간이구요
안먹겠다는 딸 본인이 먹고싶은것만 먹거나 그게 아님 안먹고 가만히 있겠다는 딸과
기를 쓰고 먹이는 어린이집 선생님 입장이 팽팽한데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너무 스트레스고
딸은 딸대로 어린이집 거부가 와서 쉬고 있어요

제가 먹이지 말라고 수도 없이 이야기 했는데
딸의 말에 따르면 먹고 구역질 하는아이 입을 틀어막았다고
처음에는 부드럽게 권하는데
이게 몇번 반복되니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기로 되고
선생님은 식사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할 나이다
딸이 안먹으니 다른애들도 편식하고 굶는다
무조건 먹여야한다. 노력해서 달라지게 만들겠다
내마음을 몰라주고 결석 자주 해서 속상하다.

딸은 어린이집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아서 아니 말하고 싶지 않아해 이런 고민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며칠전에 이야기를 해보니 계속 갈등이 있었더라구요
안먹고싶은데 먹이려고 해 어린이집 못가겠다
나는 안먹을련다
반드시 먹여야한다 노력하면 먹어진다
누구말이 맞나요? 누구편을 들어야해요?
그리고 딸이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들 이야기 하는거 다 믿나요?

IP : 125.134.xxx.13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9 10:22 AM (124.199.xxx.253)

    누구 말이 맞다기 보다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하면 아이 말을 들어 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식사 습관 사실 굳이 지금 고치지 않아도 나중에라도 천천히 고칠 수 있을 수도 있고요.

    저희 어린이집에서는 아이에게 권해 보고, 한번 먹으면 폭풍 칭찬 아니면 그냥 먹지 말라고 했어요.
    공동육아 어린이집이었어서 저도 자주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돌보기도 해서 잘 알고요.

  • 2. ㅇㅇ
    '21.2.19 10:22 AM (61.74.xxx.243)

    토하는거 틀어 막은게 아니라 식판이나 바닥에 토할까봐 손으로 일단 받친거겠죠..
    저도 애들 갑자기 뿜토하려고 할때 본능적으로 입에 손 갖다 대는데요..
    그게 막는다기보단 받는다는느낌? 아이가 선생님한테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니 자기입 틀어 막았다고 느낄수는 있겠네요.
    그리고 먹이지 말랬는데도 고집부리는 어린이집이면 보내지 마세요.
    엄마도 아이 버릇 고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면 모를까.. 이건 누구 편을 들 문제가 아니라 안맞는거에요.

  • 3. ...
    '21.2.19 10:23 AM (220.75.xxx.108)

    말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샘이 억지로 먹이려고 한다
    샘은 반드시 습관을 고쳐서 먹게 하겠다

    같은 거 아닌가요? 저는 음식을 저렇게 억지로 먹이는 건 학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입맛도 타고나는 면이 있어서 입에 넣기만 해도 싫은 맛이 분명이 있는 걸요.

  • 4. ...
    '21.2.19 10:23 AM (39.7.xxx.159)

    먹기 싫은건 안먹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보기에도 심각한 수준인가요?
    저는 그 선생님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선생님의 행동은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아이 상태를 몰라서 그러는데 매 식사마다 문제를 일으키면 아이와 이야기을 나눠보세요. 다른 선생님과도 그러나요?

  • 5. 입장차가
    '21.2.19 10:24 AM (14.34.xxx.99)

    있고
    아이가 과장되게 설명할수는 있겠지만
    없는서실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6. ...
    '21.2.19 10:27 AM (220.78.xxx.78)

    어린 아이 일수록 자기 입장에서만 얘기합니다

  • 7. ,,,,,
    '21.2.19 10:27 AM (115.22.xxx.148)

    선생님이 아무리 바른생각으로 밥을 먹게하겠다는 의지로 불타도 받아들이는 아이입장에서 부정적이고 식사에 대한 거부감을 더 들어낸다면 좋은 훈육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받아들이는 아이입장도 생각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 8. ㅇㅇㅇ
    '21.2.19 10:33 AM (73.83.xxx.104)

    결국 먹기를 강요하고/강요 당하고
    팩트는 같은데요?
    억지로 먹이는 건 학대고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식 좀 해도 돼요.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가만 보면 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먹고 살아요.

  • 9. 학대아닌가
    '21.2.19 10:36 AM (222.97.xxx.53)

    요즘은 어린이집이고 초등학교고 먹기싫은데 억지로 먹게하지 않아요. 그거 학대라고 초등다니는 애들도 남기는것에 아무말씀 안하세요. 한두마디정도 좋게는 말씀하셔도 억지로 먹게하는곳은 못들어봤어요.
    애들 어린이집 다닐때도 거부하는 음식이있으면 손톱 반만큼이라도 한개 맛만 보라고 하신 선생님들은 있었어도 강요하시진 않으셨구요.
    입을 틀어막았든 안막았든 저런 마인드라면.. 전 애 못 맡길 것 같아요.

  • 10.
    '21.2.19 10:37 AM (39.7.xxx.109)

    근데 그렇게까지 서로 스트레스받으며 먹일 이유가 뭔지..엄마가 괜찮다하는데..

  • 11. 이번 선생님이
    '21.2.19 10:38 AM (125.134.xxx.134)

    딸을 거쳐간 세번째 선생님이예요 네살때 한분 다섯살때 어린이집 한번 바꾸었어요. 7세까지 다니는데 보낼려구요.
    이전의 선생님들은 애 먹이다가 한번 토하는거 보고 포기했어요. 저도 안먹고 싶어하면 먹이지 마라 했습니다. 참고로 딸은 본인이 먹고 싶은것만 아주 깨작깨작 속 터지게 먹구요. 유튜브 틀어야 밥 먹어요
    저도 이거저것 다 해봤는데 사이만 나빠져서 포기인데 이번에 아주 강적을 만났네요

    둘다 고집이 만만치 않은데 절대 바뀔마음이 없어요
    미치겠네요
    남편은 그래도 어린이집 계속 보내래요
    여섯살 일곱살이면 다른원에 다녀도 이런일 반드시 있다고요

    참고로 남편이 어릴때 식사시간에 아버지한테
    정말 많이 맞았다고 합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입이 엄청 짧고 까다롭고 편식은 더 심해요
    이제 이번 학기도 며칠 안남았는데
    다음 담임도 이런식이면 어쩌죠
    누굴 탓하겠나요
    입짧은 남편 고른 내 죄죠

  • 12. 아이들은
    '21.2.19 10:39 AM (223.39.xxx.53)

    우루루 하는게 있어요. 한명 이거저거 안먹어 하면 다 그래요 너무 안먹을려하고 가릴려하면 집에서 식습관 좀 잡아서 보내세요. 아이도 힘들도 샘도 힘들잖아요

  • 13. ~~
    '21.2.19 10:40 AM (59.22.xxx.136) - 삭제된댓글

    선생님입장에서는 한아이가 안먹으면 다른아이도 안먹으려고 떼쓸거예요.
    혹시 알러지나 먹으면 안되는게 있으면 몰라도 그 선생님 애써가며 아이들 가르치려는게 아닐까요ᆢ

  • 14. ......
    '21.2.19 10:40 AM (203.251.xxx.221)

    애가 어린이집에서 밥 안먹어서 배고프다고 하면 그 다음엔 어떤 방향으로 나가실지?

  • 15. ..
    '21.2.19 10:41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데리고 계실수 있으면 그냥 집에 있게 하세요.
    저희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 원장이 모든 아이를 자기가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던 여자였는데 저희 애 고집을 꺽겠다고 엉덩이를 때렸나봐요.
    그일로 틱이 와서 한동안 고생했어요.

  • 16.
    '21.2.19 10:46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한아이가 안먹는다 하면 다른 애들도 따라서 안먹기도 하지요 하지만 너무 심하게 먹이는 것도 문제는 있지요 배고파도 책임지겠다고 안먹여도 된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려야 할듯요

  • 17.
    '21.2.19 10:48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한아이가 안먹는다 하면 다른 애들도 따라서 안먹기도 하지요 하지만 너무 심하게 먹이는 것도 문제는 있지요 안먹여도 된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려야 할듯요 그래야 선생님이 편하실듯요 안먹는다고 안먹이면 그런다고 항의하는 부모들도 많을테니까요

  • 18. ...
    '21.2.19 10:48 A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어릴때일 수록 거짓말 못하고
    자랄수록 거짓말 말도 못합니다
    알면서도 속아주는 거죠

  • 19. .....
    '21.2.19 10:49 AM (202.32.xxx.75)

    아이의 말은 다 믿을수는 없습니다. 어려서 좀 자기 중심적으로 얘기할수도 있구요.

    차라리 먹든 안먹든 식사시간에 조용히 지나가면 다른 아이들도 모를것 같은데
    편식이 심한 아이한테 먹으라고 강요하면 주위 다른 아이들이 영향받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편식한다는건 좀 과장된거 같고, 선생님도 스트레스 받으니 그냥 두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한국은 이상하게 진상엄마한테 함부러 못하더라구요. 강하게 말씀하세요.

    그런데도 선생님이 너무 강하면 저 같으면 반을 바꾸거나 유치원을 변경할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비위가 약해서 녹색채소 큰건 잘 못 삼키는데 억지로 한입이라도 먹이면 초4인데도 아직도 분수토를 합니다.
    그냥 먹일수 있는 채소만 먹이고 가끔 녹색채소 잘게 잘라서 줍니다.
    비위 약한 아이들은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 20. ㅁㅁㅁㅁ
    '21.2.19 10:52 AM (119.70.xxx.213)

    샘 가치관 보니 그러고도 남았겠는데요
    근데 어찌보면 따님은 그런 단체생활에 안맞는거네요.

    암퇜 억지로 먹이는건 학대라보고요
    씨씨티비 함 보자 하고 참고해보시면..

  • 21. ...
    '21.2.19 10:54 AM (112.170.xxx.237)

    요즘엔 강제로 안먹이는 추세아닌가요? 저희 아이도 김치 채소 싫어하는데 선생님이 작은거 한개먼 먹게 유도하고 먹음 창찬해주신다고 해요...다른 아이들 식습관을 헤친다는건 좀 오버네요

  • 22. ...
    '21.2.19 10:54 AM (220.116.xxx.156)

    다른 어린이 집 알아보세요
    우리 조카가 딱 저랬어요
    4~5살 때는 말을 잘 못해서 그런 줄 몰랐어요.
    순한 애라 딱히 말썽도 안피우고 말도 잘 듣는 아이인데, 어린이집 근처만 가면 경기하듯이 질색했어요.
    6살에 유치원으로 옮기고 말도 잘하게 되면서 어린이집에서 당한 이야기를 해서 알았어요.
    우리 조카는 원래 입이 짧아서 안먹으면 화장실에서 입을 벌리고 음식을 쑤셔 넣었다고 했어요.
    엄마, 아빠 할머니 이모들이 데려다주고 데리러 가면 세상 깨끗하고 친절한 선생님들이라 깜쪽같이 몰랐어요

    아이가 저렇게 싫어하면 거기 보내지 마세요

  • 23. 옮기세요
    '21.2.19 11:11 AM (223.39.xxx.14)

    저도 안먹는 아이키우는데

    여태껏 선생님들이 먹어보자 권유정도는 해도 억지로 붙잡고 먹이지 않아요.

    저도 안먹으면 놔두라고 얘기했습니다.

    지금 이 선생님은 오기로 애랑 누가 이기나 보자 수준인 것 같은데요?

    다른아이에게 영향준다 실제 그 반친구들이 그런건지
    이것도 믿을 수 없지만 혼자 조용히 안먹고 말면 다른아이들은 알지도 못할텐데 실갱이가 있으니 알게되겠죠.

    식사시간에 억지로 먹이려한다는게 팩트고 애가 등원거부까지 하는데 뭐하러 거기보내나요?

    그 선생이 특이한거고 다른 기관으로 옮겨도 엄마가 확실히 얘기해두세요.

  • 24. 문제는
    '21.2.19 11:18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나이인거 같애요.

    6살이면 유치원에 다닐만큼 큰 아이인데
    어린이집수준에 묶어두다보니 양쪽다 힘들수 밖에..

  • 25. ....
    '21.2.19 11:20 AM (114.129.xxx.57)

    그 어린이집 계속 보내실거면 원장이랑 상담해서 억지로 못먹이게하세요.
    감각이 유달리 예민한 아이는 음식냄새,식감 때문에 못먹는 경우 많아요.
    제 아이는 버섯 안먹는데 멸치육수 낼때 마른표고 한조각만 넣어도 그 냄새 때문에 구역질해요.
    음식도 정말 조심해서 먹고 생선 먹으면 아무리 작은 가시라도 다 발라내요.
    식감이 물컹한건 안먹는데 유치원,초등학교 새학년 상담때마다 이거 적어냈었어요.

  • 26.
    '21.2.19 11:20 AM (118.235.xxx.61)

    저는 그런 선생님 한번도 만난적없지만 억지로 먹는 훈련하는건 반대에요 애는 더 먹기싫어할듯요 당장 선생님 바꿔달라하던지 어린이집 옮길듯요ㅠ

  • 27. ....
    '21.2.19 11:21 AM (221.157.xxx.127)

    그선생 이상하네 애가 거부하면 안먹을 권리도 있는겁니다 지는지입에 누가 억지러 쑤셔넣어봐요 기분좋은가

  • 28. 순이엄마
    '21.2.19 11:22 AM (222.102.xxx.110)

    어렸을때는 나물이 그렇게 싫더니 나이 드니 나물이 좋더라구요.
    기호죠 기호. 영양불균형 올까봐 걱정이지만 어쩌겠어요.
    몸이 필요하면 땡긴다고 하더라구요.

  • 29. 6살에 무슨
    '21.2.19 11:30 AM (223.62.xxx.3)

    식사습관을 잡나요‥ 식성은 여러번 변하기도 하는데요ㆍ
    교사가 기싸움으로 애 꺽으려고 하는것 같아요ㆍ애가 하누 말이 과장이라도 억지로 먹이는건 반대예요ㆍ잘못된 교육이고요ㆍ교사가 어지간히 보수적이고 꽉막혔네요

  • 30. ....
    '21.2.19 11:37 AM (122.32.xxx.135)

    애 말을 믿으세요 선생들 통화할땐 아무 문제 없는척
    해요 못믿어요 솔직히...

  • 31. .....
    '21.2.19 12:04 PM (180.65.xxx.60) - 삭제된댓글

    구역진 하는 아이 입을 틀어막았다구요?
    그게 정상으로 보이나요
    6살 아이가 그런 말을 지어낼리도 없고

    당연히 아이말을 믿어야죠

  • 32. .....
    '21.2.19 12:05 PM (180.65.xxx.60)

    아이말을 믿으세요

  • 33. 밥상머리 교육
    '21.2.19 12:12 PM (59.8.xxx.178)

    어린이집 선생님의 태도와는 별개로
    원글님 쓰신 댓글 보니, 가정에서의 밥상머리 교육은 필요해 보여요.

    본인이 먹고 싶은 것만 아주 깨작깨작 속 터지게 먹고,
    유튜브 틀어야 밥 먹는다고 하고,
    엄마가 이거 저것 다 해봤는데 사이만 나빠져서 포기한 상황인데,
    어린이집 선생님 말이 아이한테 얼마가 먹히겠어요.

    엄마는 아이하나 음식먹이는게 힘들어서 포기했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은 한반에 5~6명정도의 식사지도도 해야할텐데,
    얼마나 수고스럽겠어요.
    누가하나 안먹네 어쩌네 예외생기면 다른 애들도 한마디씩 거들거예요.
    1:1이 아니잖아요.

    집에서라도 가족이 함께 밥상에 앉아
    음식 골고루 맛있게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아이가 엄마아빠 먹는 모습 보면서 다 배웁니다.

  • 34.
    '21.2.19 12:22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유투브봐야 밥 먹는것은 잘못된 것이네요
    밥 안먹어도 좋으니 그냥 두라고 말씀 하세요

  • 35. 멈뭄미
    '21.2.19 12:59 PM (119.67.xxx.233)

    식습관이 안좋은 편이긴 하네요
    편식은 하더라도 먹는 데 집중 하도록 습관을 바로잡아 줄 필요는 있어보여요
    요즘엔 편식을 고쳐야 할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거라고 받아들이는 추세인데.. 선생님이 좀 고지식한가봐요
    엄마가 싫어하면 먹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데도 반드시 고치겠다고 하는데 어찌 계속 보내나요
    딴 데 가야죠..

  • 36. ....
    '21.2.19 1:54 PM (222.99.xxx.169)

    둘이 말이 뭐가 다른가요? 아이는 못먹겠다 선생님은 억지로라도 먹여야한다 같은데요.
    일단 저라면 당장 그만두고 다른곳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큰애를 예로 들자면.. 저희애가 진짜 안먹고 예민하고 좀 먹기싫은거 억지로 먹었다 하면 바로 토하고.. 아휴. 정말 어릴때 저도 키우며 너무 힘들었던 아이에요. 유치원을 보냈는데 선생님이 먹는걸로 계속 스트레스를 주니 아이가 등원거부에 밤엔 내일은 점심안먹는날 되게 해달라 기도를 하고 그러더라구요. 5세 후반쯤 이었어요. 안되겠다 싶어 중간에 들어갈 유치원도 없고 해서 영유를 보냈는데요. 거긴 뭐 자유롭잖아요. 외국인 선생님이랑 같이 먹고 하다보니 너 이건 안먹니? 아, 그렇구나. 난 그거 좋아하는데. 식사교육이 이정도?ㅎㅎ
    그러다보니 아이가 진짜 너무 즐겁게 적응 잘하고 잘다녔어요. 내성적인 아이가 오히려 영유가서 더 활달해지더라구요.
    초등가서도 1학년때 잠시 급식 힘들어하긴 했는데 다행이 좋은(?) 관심없는(?) 선생님 만나 편히 다녔고 지금 중학생인데 없어서 못먹는 아이입니다.
    개인적으론 억지로 먹이는건 일종의 학대라 생각하구요. 저라면 교육관이 맞지않으니 일단 그만두고 좀더 자유로운 유치원을 찾아보겠습니다

  • 37. ㅁㅁ
    '21.2.19 4:37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일단 선생님이 억지로라도 먹이면 고마운거예요 선생님들 아이가 밥을먹든 안먹든 관심없어요 더군다나 엄마가 먹이지말라는데도 먹이는거면 진짜 교육이거나 원장이 꼭 먹여야된다거나 그런건데 그 원이 음식이 맛이 없나보네요 다른데 옮기세요 아이가 잠심에 배가 안고픈건데 정상은 아니예요 원에서 활동량이 없던지 아이성향일 수 있는데 그게 내버려두면 성장도 더디고 안좋아요 그냥 다른데 보내세요 밥 간식 잘나오는데로 거짓말로 식단하는 경우 많아요

  • 38. ㅁㅁㅁㅁ
    '21.2.19 5:31 PM (119.70.xxx.213)

    헐ㅋㅋ 억지로 먹이는게 뭐가 고마워요

    저는 아이가 초등때 틱이왔어요
    틱은 주위에서 모르는척해줘야하는거 이제 상식이잖아요
    근데 운동학원 관장에게 제가 그거 모른척하고 지적하지말아주십사하는데 자꾸 지적해서 고쳐야한다는거에요!!
    너무 무지하고 말도 안통하는거죠. 그래서 그만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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