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상 오래 하신분 질문있어요

명상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21-02-17 16:08:29
제가 명상을 일년 넘게 했어요.가이드 있는 명상중에서 처음 시작을 해주고 제가 혼자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그런걸로 자주했어요.
그런데 최근 명상하면서
뭔가 제가 죽은 사람? 같다는 느낌이 들고 축 가라앉네요.
깨어있어도 깨있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저는 이미 사라진 사람이란 느낌이 들어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것일까요
IP : 222.117.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7 4:25 PM (47.148.xxx.56) - 삭제된댓글

    어떤 명상을 하시는지요?
    글이 잘 이해는 되지는 않지만
    본인이 깨어 있는 느낌과 온전한 평정을 못 느낀다면
    도움을 청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 000
    '21.2.17 4:25 P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명상을 오래 한건 아니지만, 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 편인데요.

    제 생각엔 "나는 죽은 사람같다" "나는 사라진 사람같다" 하는 것도 원글님의 생각일 뿐이죠. 그런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날 땐 아 이런 생각이 일어나는구나, 하고 알아차리고 거기에 너무 빠지면 안되는 것 같아요. 빠지면 그걸 진짜로 믿게 되는거니까요.
    명상의 목적이 일어나는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고 거기에 휩쓸리지 않는 참나의 시간을 얻기 위해 하는거잖아요.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에고이니까, 그냥 "이런 생각이 드는구나. 이런 감정이 나는구나." 하고 그냥 받아들이고 인정하세요. 인정하면 사라지게 되는 것 같아요.

  • 3. 000
    '21.2.17 4:26 PM (124.50.xxx.211)

    저는 명상을 오래 한건 아니지만, 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 편인데요.

    제 생각엔 "나는 죽은 사람같다" "나는 사라진 사람같다" 하는 것도 원글님의 생각일 뿐이죠. 그런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날 땐 아 이런 생각이 일어나는구나, 하고 알아차리고 거기에 너무 빠지면 안되는 것 같아요. 빠지면 그걸 진짜로 믿게 되는거니까요.
    명상의 목적이 일어나는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고 거기에 휩쓸리지 않는 참나의 시간을 얻기 위해 하는거잖아요.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에고이니까, 그냥 "이런 생각이 드는구나. 이런 감정이 나는구나." 하고 그냥 받아들이고 인정하세요. 부정적으로 판별하지 마시고. 좋다 나쁘다 판단없이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그 감정이나 생각이 자연히 사라지는 것 같아요.

  • 4. 올바른
    '21.2.17 4:37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

    무슨 명상을 하나요? 또한 명상은 반드시 바른 스승일 필요해요. 반드시. 엉뚱한 길로 갈 수도 있거든요.

  • 5. kk
    '21.2.17 5:28 PM (121.162.xxx.14)

    명상에 스승이 꼭 필요하다고요?
    그스승에 의해서 피해보는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실망도 많이생기고 ㅡ
    제대로 된 스승을 만나야 한다고요?
    어떤이가 제대로 된 스승인지 ㅠ.
    없어요. 없다고요 시간낭비 하지마세요

    본인이. 매일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명상 책을 한권사서. 꾸준히읽으며 정진하시길

  • 6. ...
    '21.2.17 6:12 PM (182.229.xxx.41)

    요즘은 안하지만 명상 혼자서 하는거 아니고 스승이 꼭 필요하다고 저도 배웠어요. Kk님 말씀도 충분히 이해되나 원글님 정신 건강을 위해 꼭 선생님을 찾아보시길...

  • 7. 위험
    '21.2.17 6:19 PM (110.13.xxx.92)

    명상 가르치는 단체 거의다 사이비이거나 높이 올라가면 농장일꾼 한다든가 교주가 여자문제;;;;

  • 8. 유튜브와
    '21.2.17 6:27 PM (222.117.xxx.175)

    유튜브와 명상 어플로 거의 다 가이드 있는걸로 했고요. 저도 사람으로 인한 실망. 그리고 이런 영성적인 문제에 고수를 누가 알 수 있나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영성 공부 하시는 유튜버분은 그게 스승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누가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고요. 길게도 아니고 하루 십분이에요.
    갑자기 제 자신이 낯설게 여겨져서 이게 무슨 문제인가 싶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 9. ....
    '21.2.17 7:10 PM (125.187.xxx.25)

    명상..스승님 필요 없어요. 그 유투버 말이 맞아요. 있다 해도 부도덕한 정신과 의사와 환자 관계가 되기 쉬워요.
    하다보면 부정적인 감정, 본인이 숨기고 싶은 것들이 올라오는데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많으실 수도 있어요. 무슨 감정이 올라오든 가만히 지켜보면서 내가 느낀 감정이지, 내가 아니라는 걸 알아차리세요.
    내가 무슨 장신구를 찬다고 그 장신구 자체가 되는 게 아니잖아요.

  • 10. --
    '21.2.17 10:27 PM (211.207.xxx.10)

    명상에 스승이 필요하다는 이유는



    에너지 즉 기수련시

    제 3의눈이 열리고 백회가 열린다고 해요


    스승없이 하다보면 상기가되고

    잘못하면 빙의되고 정신병에

    걸리수도있어요

    그리고 3의눈이 열리기 시작하면

    초능력이나오고

    잘못하면 사이비 쪽으로빠지고

    등등

    깨달은 승을 만나면 그런 위험에

    빠지지 않지요 그런 승을

    만나기 아주 힘들죠


    명상하실때

    님에게 일어나는 모든

    감정 느낌 생각 영적인 현상등을

    대상으로 바라보세요

    연극을 바라보는 관객처럼

    명상하시기전에

    요가동작이나 기공동작

    아니면 체조라도 하시고 하면

    효과가 더 좋아요

    무조건 님 속에나타나는 모든것
    님의 마음도 님이 아니라는점

    영적인 모든 현상도 바랄볼 대상

    이라는걸 꼭 !!!!

    우리가 화를 낼때

    어 내가 화를 내고 있네

    인식하면 화가 사그라지잖아요


    명상 꾸준히 하시며

    님의 감정 생각에 끄달려

    고통을 만드는 일이 많이줄어들고

    평화로와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17 나무 수저의 장점이 있을까요? 스텐 썼었는.. 17:40:38 17
1784816 남편이 늙어서까지 밝히는 집 부인보면 폭삭 늙었더라구요 ㅇㅇ 17:38:38 154
1784815 개인연금저축통장 연말정산이요 ㅇㅇ 17:37:42 34
1784814 중구 나무 17:35:49 41
1784813 조종사 연맹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1주년, 항공 안.. 1 .. 17:31:38 265
1784812 이혜훈을 왜 탈당하라는 건가요 일 잘하면 여야 가릴거없이 .. 4 17:30:48 294
1784811 김장김치 한 달이 지났는데 맛이 안들었어요 3 ㄷㄷㄷ 17:30:03 237
1784810 제가 당근라페 토마토마리네이드 이런걸 사먹거든요 4 그리고 17:27:58 314
1784809 지인 목소리가 작아서 만나면 계속 집중하며들어야해요 3 코코 17:23:03 422
1784808 자동차 밧데리 방전돼서 보험사 긴급출동 다녀갔는데요. 6 …. 17:22:38 333
1784807 스킨케어 받으시는 분들께 스킨 17:22:02 178
1784806 기분 드러워요 2 ... 17:21:50 524
1784805 오랜만에 트레이더스 가서 3 1301호 17:20:47 458
1784804 가정용 혈압계 좀 추천해주세요. 3 Oooooo.. 17:18:40 149
1784803 천연섬유옷들만 남네요.. 합성섬유 옷은 다 ㅆㄹㄱ인가 옷정리해보니.. 17:17:10 315
1784802 2킬로나 쪘네요 4 .. 17:12:02 594
1784801 다운라이트로 식물키우기 3 식물등 17:07:34 204
1784800 조국은 쿠팡 탈퇴 하라는데 딸은? 30 ㅉㅉ 17:05:17 1,214
1784799 미국 이민 그만두겠다는 영상 저격당한 올리버쌤 정리 3 17:05:02 771
1784798 크로아상 생지에 계란물 바를 때 4 ... 16:58:58 234
1784797 칼라 레이저 프린터 재생 토너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5 16:56:43 137
1784796 아래 아여사 차피협1번 글 보면서 잡담 8 ........ 16:54:58 215
1784795 내란당 이혜훈제명방침 23 허참 16:53:02 1,351
1784794 40대 미혼여성 미니멀라이프 선물추천 11 어려워 16:52:46 666
1784793 슬픈배달증후군... 5 밥할시간 16:49:58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