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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나이가 없나요?

세미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21-02-17 11:44:11
올해 44살된 이도저도 아닌 주부인데요

21년 초부터 정신없이 사람을 힘들게 하네요

건강문제 부부문제 자녀문제 ....사실 뭐 딱히 큰 문제는 아니고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인데

처음겪는일이라 그런지 정신을 못차리고 마음이 너무 고되고 지치고 무엇보다 우울하네요

모두 나의 힘으로 해결될 수 없는 일이니 더 우울하고 지치고 힘들고 ..........그냥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자 하면서도

마음내려놓기도 쉽지 않고 

예전에는 이래도 사람만나고 수다떨고 뭐 잘 지냈는데 ......우울의 늪에서 빠져서 도저히 헤어나올수도 없고

지난 살아온 시간들을 부정하고 싶어요 ....왜 더 현명하게 지혜롭게 살지못했나 싶어서

그때 좀더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았다면 지금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는 마음만 수십번

그냥 의욕도 없고 , 미움만 커지고 좋은것도 없고 혼자있고 싶다는 생각뿐이네요

이게 갱년기인가 싶기도 하고 ...............죽고싶다는 생각보다 내가 죽어도 이상할것도 없고

나 하나 죽어도 세상은 (저희가정) 그냥 언제그랬냐는듯 잘 돌아갈거 같고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IP : 1.253.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십년
    '21.2.17 11:45 AM (121.165.xxx.46)

    빠르면 40부터
    늦으면 60까지
    그게 그래요
    바쁘게 지내셔요
    그럼 좀 나아요
    보약 너무 드시지 마시구요

  • 2.
    '21.2.17 11:46 AM (116.123.xxx.207)

    갱년기 맞네요
    마흔중반에 갱년기 증상 겪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다행은 어느 순간 갱년기도 지나간다는 거죠
    죽음을 생각한다니요...
    너무 많은 의미 부여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그냥 사는 겁니다

  • 3. 십년
    '21.2.17 11:47 AM (121.165.xxx.46)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거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요

  • 4.
    '21.2.17 11:48 A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코로나 블루
    아닌가요? 한겨울에 자다가 더워서 일어나야죠.

  • 5. 내참
    '21.2.17 3:53 PM (61.105.xxx.161)

    44에 무슨 갱년기예요 한 5년 더 있다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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