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방학때 아이들과 한국을 갔어요.
자가격리하는 동안 날씨가 별로 였는데 격리가 풀린 어느날 아이들과 외출할 일이 생겼어요.
2018년도에도 왔었는데 그때는 너무 더워서 나갈 엄두가 안났던 기억만 있었지만 작년엔 그렇게 덥지도 않고 무엇보다 그 외출한날 일산의 하늘이 너무 파래서 캐나다 못지 않게 파란 하늘이 예쁘다 생각했죠.캐나다에 있는 지인들에게 한국하늘도 이렇게 예쁘다 자랑할 생각에..
마침 풍산역 앞 횡단보도에서 하늘 사진을 두장을 찍고 마침 신호가 바뀌어 건너가려고 하는데 백팩을 맨 할머니가 획 돌더니 자길 왜 찍냐고 화를 내시는거예요.
할머니 찍지 않고 하늘이 예뻐서 하늘 찍었다고 하니 그게 말이 되냐고 신고하겠다고 사진 당장 지우라고 요구하더라구요.
할머니 절대 찍은 적 없다하니 그러면 그 사진보여 달라고 계속 요구하시길래 보여드리니 하늘은 왜 찍었대?하며 사과도 없이 가버리더라구요.
그걸 다 지켜본 우리애들이 왜 사과도 없이 가냐고..지하철 타고 이동하는 내내불쾌했다고 이야기했죠.
그 할머니 저를 무슨 몰카범으로 알았나봐요.
갑자기 황당했던 일이 떠올라서 써봤어요.
풍산역 그날의 할머니..몰카 찍을만큼 할머니 뒷모습 전혀 아름답지 않았거든요!
지금도 생각하면 황당한 일
..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21-02-14 14:32:48
IP : 174.89.xxx.1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1.2.14 2:40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하두 못된인간들이 많아 그할머니 착각하셨나보네요
그래도 사과는하고 가야지. 예의없는 할머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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