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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로 집에서 예비 며느리 인사받는데..메뉴 좀 도와주세요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11,315
작성일 : 2021-02-14 00:00:09
외식할 예정이였으나 5인이상 예약이 안되니 무한정 미룰수도 없고 해서 일단 집에서 준비해보려 합니다. 상황봐서 인원제한 걸리면 한두명은 따로 나중에 보던지 해야할것 같아요.



밖에서 식사후 집에서 차만 마시는게 저도 편하고 예비 며느리도 편할텐데..집에 어른도 계셔서 그냥 집에서 진행하려 합니다.



보기도 좋고 대접받는 느낌도 나면서 준비도 쉽고 먹기도 편하고 고급진 요리를 준비하고 싶지만..할줄 아는게 별로 없네요ㅠ



지금 생각으로는 연어샐러드,무쌈말이, 칠리새우,버섯불고기 정도인데 넘 평범하지요?

갈비찜,해물탕등은 먹기 불편하다고 피하라고들 해서요.
LA갈비도 먹기 불편할듯 하고..국이나 밑반찬도 있어야 할까요?


부디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14.38.xxx.99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훌륭
    '21.2.14 12:01 AM (121.165.xxx.46)

    메뉴 훌륭합니다
    너무 애쓰지 마세요
    간단히 인사 받으시면 되요

  • 2.
    '21.2.14 12:03 AM (211.205.xxx.62)

    설거지는 꼭 가고나서 하시길

  • 3. ㅁㅁㅁ
    '21.2.14 12:04 AM (39.121.xxx.127)

    괜찮은거 같아요~~
    그냥 처음 자리고 해서 서로 긴장 되니 쉽게 쉽게 먹고 깔끔하게 먹을수 있는걸로 하심 될것 같아요
    뼈 발라내고 손으로 잡고 뜯어야 하는 종류 빼고 하심 될것 같아요~~

  • 4.
    '21.2.14 12:06 AM (222.236.xxx.78)

    요즘 쿠팡이츠로 뷔페도 배달 되는 세상인데
    음식준비로 종종거리느니
    여유롭게 대화 나눌 수 있도록 주문 음식으로 상차리세요.
    밀키트도 잘 나와요.

  • 5.
    '21.2.14 12:0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예비며느리 인사는 뭐지요?

  • 6.
    '21.2.14 12:08 AM (124.5.xxx.197)

    예비며느리 인사는 뭐지요?
    상견례말고 또 하는게 있어요?
    난 안했는데요.

  • 7. ..124
    '21.2.14 12:09 AM (118.39.xxx.60)

    뭐긴 뭐예요 결혼한다고 처음 시부모될사람 보러오는거죠 아들도 처가에 인사하러 갈테구요

  • 8. 음님
    '21.2.14 12:09 AM (223.38.xxx.126)

    음님 상견례를 못하는 시국이잖아요
    글을 잘 읽으셈

  • 9. ...
    '21.2.14 12:10 AM (221.151.xxx.109)

    그 정도면 좋고요
    아드님께 예비 며느리가 좋아하는 음식 1~2 가지 물어보세요
    식탁에 좋아하는 음식 올라오면 기분 좋잖아요

  • 10.
    '21.2.14 12:10 AM (124.5.xxx.197)

    밥까지 차려줘야하는 건가요...
    저흰 생락했나봐요. 오랜 연애 상견례 바로 결혼

  • 11. Good
    '21.2.14 12:11 AM (125.129.xxx.181)

    메뉴 너무 좋은데요.
    소박하지도 않고 오버스럽지도 않고요.
    국 종류만 하나 더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신경쓰시는것처럼 며느리 되시면 많이 아껴주시길^^

  • 12. ..
    '21.2.14 12:16 AM (218.146.xxx.119)

    갈비찜이나 LA갈비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올려주신 메뉴만 보면 너무 소박한 느낌인데요. 재료가 비싸든지 손이 많이 가는 요리든지 뭐라도 하나 있어야지..저 정도만 보면 좀 성의가 없어보여요. 요리 자신 없으시면 차라리 식사 시간을 피해서 다과만 하셔요.

  • 13. 어머
    '21.2.14 12:18 AM (223.38.xxx.88)

    그 집 예비며느리 부럽네요

  • 14. 외식
    '21.2.14 12:18 AM (175.113.xxx.1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밥차려주지마세요.
    부모님 아들커플 간단하게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차마시고 헤어지면 깔끔할텐데요.
    집에 음식냄새나고 밥도 맛있는지 뭔지 기억도안날텐데.
    차 정도나 디저트하고 대접하시던지요.

  • 15. ..
    '21.2.14 12:19 AM (118.39.xxx.60)

    시부모 처음 보는 자리에서 갈비를 어떻게 뜯고 있어요 생각만해도 체하겠네요

  • 16.
    '21.2.14 12:20 AM (125.129.xxx.149)

    갈비찜대신 사태찜 하시면되지요
    푹 익히면 야들야들 맛도 깔끔하고 좋아요

  • 17. ...
    '21.2.14 12:21 AM (14.39.xxx.161)

    소고기미역국, 잡채, 전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쌈말이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 빼셔도 되고요.

    칠리새우 껍데기랑 꼬리를 다 제거하고 하시면 좋겠어요.
    어르신들 앞에서 예비며느리가
    손으로 들고 먹기도 부담스럽고
    앞접시에 먹고남은 껍데기 꼬리를 올려놔도 좀 민망할 듯해요.

  • 18. 저 아는분
    '21.2.14 12:21 AM (121.165.xxx.46)

    저렇게 몇번 차려주더니
    며느리 된다음
    자기 생일상 안차려준다고
    난리난리 ㅎ
    간소하게 조금 디저트 정도 차
    요렇게 하세요

  • 19. gma
    '21.2.14 12:22 AM (122.38.xxx.57) - 삭제된댓글

    이런 시국에서 집에서 수칙까지 어겨가며 그러시지 말고요
    조부모 빼고 내외랑 아들, 며느리 넷이서 호텔룸에서 만나세요

  • 20. ...
    '21.2.14 12:24 AM (14.39.xxx.161)

    갈비 하실거면 LA갈비 양념해서 구워서
    뼈는 가위로 잘라내고 고기만 한 입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으세요.
    이번 설에 그렇게 먹으니 하나씩 집어먹기 편했어요.

  • 21. ...
    '21.2.14 12:26 AM (39.112.xxx.69)

    그냥 차랑 과일정도면...
    밥 먹는거 준비하는 사람도 힘들고, 손님도 힘들어요

  • 22. ㅇㅇ
    '21.2.14 12:29 AM (222.101.xxx.167)

    식사시간 피해서 다과나 하시면 됩니다

  • 23. ㅇㅇ
    '21.2.14 12:34 AM (221.153.xxx.251)

    전복구이 같은거하면 고급스러워보여요. 손질해서 양념 바르고 오븐에서 굽고 잘라서 진복껍질에 올려놓으면 먹기도 보기도 좋구요.

  • 24. 조언 부탁드려요!
    '21.2.14 12:45 AM (14.38.xxx.99)

    식사자리 넘 불편하겠죠ㅠ
    근데 2시간 넘는곳에서 인사오는데 밥도 안차려주고 다과만 하는건 또 아닌것 같아서 고심끝에 집에서 식사하자고 했어요..

    설거지며 과일깎는 부담도 절대 안줄거구요.
    새우요리는 껍질,꼬리뗄 예정이였고 LA갈비도 구워서 뼈 잘라내고 접시에 담을까 생각중이긴 했어요.

    집에 시어머니도 계신데 인원제한 걸린다고 집에서 따로 식사하시라고 하기도 좀 아닌듯해서 집에서 하자고는 했는데 예비며느리가 얼마나 어려워할지 걱정도 되긴 합니다.

    제가 시집살이 30년차라서 절대 시어머니 노릇할 생각이 없지만 어짜피 한집 식구될 사이이니 그래도 밥은 차려주고픈데 솜씨는 없어 82님들께 조언 구해봤어요..

    두루두루 잘 읽어보고 참고해서 지혜롭게 치뤄보겠습니다!

  • 25. ....
    '21.2.14 12:47 AM (1.237.xxx.189)

    솔직하게 얘기해요
    식사를 대접할까했는데
    너도 불편할거고 나도 힘들고 서로 편하게 얼굴 보고 차만 마시는걸로 끝내자고요
    설거지한번 하는것도 싫고 따지는데 저람 나 편한것도 생각하고 간단하게 할듯하네요

  • 26. 제가
    '21.2.14 12:48 AM (118.33.xxx.246)

    제가 82에서는 젊은축에 속하는 사람인데요, 너무 거~하게 차리지 않으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
    연어샐러드,무쌈말이, 칠리새우,버섯불고기 --> 요렇게만 있어도 충분하고요,

    예비 며느리 성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직장생활 오래하고 요리나 살림엔 큰 관심이 없어서
    예비 시어머니가 상다리 부러지게, 화려하게 음식차려놓은거 보면 감사하기 보다는 두려울(?)것 같아요 ㅋㅋㅋ
    긴장돼서 많이 먹기도 힘든데 고생해서 차려주신거 잘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구요.

    사람 대 사람이 만나는거니 서로 너무 잘보이려 애쓰지 말고, 예의는 갖추되 있는 그대로 편하게 만나요!!!

  • 27. ...
    '21.2.14 12:49 AM (220.75.xxx.108)

    저라도 두시간 아니라 몇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식사자리 보다는 다과가 맘이 편할 거 같아요.
    어른들 여러분을 앞에 두고 밥이 제대로 먹히기나 하려는지...

  • 28. 그러게요
    '21.2.14 12:50 AM (218.38.xxx.154)

    식사는 불편해요.
    다과정도로 간결하게 끝내는게 서로 부담없고 좋을 것 같아요.

  • 29. ...
    '21.2.14 12:51 AM (221.151.xxx.109)

    좋은 마음으로 해주신다는데 다과는 간소하죠
    이런 시어머니면 좋을 거 같은데
    계획대로 하세요 ^^

  • 30. 며느리
    '21.2.14 12:54 AM (218.38.xxx.154)

    입장에선 부담가죠...결국 좋은 마음이라는것도 내기분에 맞추는거니까요.

  • 31. ..
    '21.2.14 12:55 A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을 모시고 계셔서 밖으로 식사못나가신다는건가요?
    부부두분.아들과 예비며느리.시어머님까지 다 나가셔야한다구요?

    제가 시어머님이라면 그냥 너네들 식사 다녀와라하겠구만ㅠ

    굳이 집에서 얼굴본다면 식사 하지마시고 다과만 하고 빨리 내보내시는게 어떠실까요 젊은 연인들끼리 나가서 좋은곳에서 밥먹으라고 하시구요
    제가 옛날 시댁에서 처음 식사하던날
    너무 긴장해서 심하게 체해서 그날밤 응급실까지 간적이 있었던지라ㅠ

    예비며느리가 시부모님 내외분과 할머님까지 계신 자리에서 밥이 제대로 넘어갈까요ㅜ
    아마 옷도 정장비슷하게 입고 오느라 몹시 불편한 차림새일텐데요ㅜ

  • 32. ..
    '21.2.14 12:59 AM (221.146.xxx.236)

    집밥좀 먹지마요.
    설거지도 가만있기 신경쓰이고
    차랑 과일정도만 먹음되지
    촌스럽게 집밥타령

  • 33. ..
    '21.2.14 1:01 AM (1.225.xxx.204) - 삭제된댓글

    어머님도 긴장되실텐데 넘 힘들게 하지는 마시고
    몇가지는 하시고 몇가지는 레스토랑에서 시켜보세요~
    동네가 어디신지 몰겠는데 저희동네는 레스토랑에서 포장해서 판매하더라고요. 크리스마스 때 외식을 못하니 스테이크 샐러드같은거 세트로 파는거 사와서 집에서 셋팅만 해서 먹었는데 좋았거든요~ 칠리새우도 하신다하니 일반중국집 말고 좀 고급 중국집에서 냉채같은거 포장해와도 좋을거 같고요.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다 하시려고 하면 넘 부담되실거같아요.

  • 34. 조언 부탁드려요!
    '21.2.14 1:11 AM (14.38.xxx.99)

    많은 분들이 불편할거라 얘기하시고..
    사실 아들이나 예비 며느리도 제가 집에서 차리는걸 부담스러워 합니다.

    저도 늙었는지 옛날 사고방식에 갇혀 있었나봐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들과 다시 얘기해봐서 집에서 다과만 하던지 아님 밖에서 식사를 하던지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정해야겠네요.

    솔직히 집안 대청소도 해야하는데 음식걱정까지 하느라 부담스럽긴 했어요~^^

  • 35. ㅇㅇ
    '21.2.14 1:15 AM (218.238.xxx.34)

    여긴 모든 다 하지 말라는곳이니 댓글들 걸러서 참고하시길요.
    아마 2시간 거리에서 인사드리러왔는데 다과만 준비했다고 하면 또 인색하다고 욕할겁니다.
    어쨋든 초대받은 사람 입장에선 정성스럽게 한상 차려져 있다면 대접받는 느낌이 들겠죠.

    불고기나 la갈비도 괜찮고요,
    안심이나 등심을 구워서 얇게져며 썰어서 버섯 아스퍼라거스등 야채굽고, 샐러드랑 큰접시에 올려도 화려하구요.

  • 36. ...
    '21.2.14 1:26 A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아들과 예비며느리는 밖에서 둘이 밥 먹고
    집으로는 다과하러 오라고 하면 돼요.

  • 37. ...
    '21.2.14 1:28 AM (219.255.xxx.153)

    절대 집에서 음식 준비하지 마세요.
    아들과 예비며느리는 밖에서 둘이 밥 먹고
    집으로는 다과하러 오라고 하면 돼요.
    저도 올해 아이 결혼 시킵니다. 세상 변했어요.

  • 38. 제발
    '21.2.14 1:5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요리해주면 설거지로 과일내는걸로 곤란해요.
    그냥 씹을 다과 준비를 많이 하세요.
    아드님한테 예비신부가 멀리서 왔으니 지역 맛집가라고 카드주세요.
    그거 더 센스있어요.

  • 39. 제발
    '21.2.14 1:5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요리해주면 설거지로 과일내는걸로 곤란해요.
    그냥 씹을 다과 준비를 많이 하세요.
    아드님한테 예비신부가 멀리서 왔으니 단들이 지역 맛집 데이트 가라고 카드주세요.
    그거 더 센스있어요. 꼭 같이 식사하는 거 아닌것 같아요,

  • 40. 제발
    '21.2.14 2:00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요리해주면 설거지로 과일내는걸로 곤란해요.
    그냥 씹을 다과 준비를 많이 하세요.
    아드님한테 예비신부가 멀리서 왔으니 단둘이 지역 맛집 데이트 가라고 카드주세요.
    그거 더 센스있어요. 꼭 같이 식사하는 거 아닌것 같아요.

  • 41. 제발
    '21.2.14 2:0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20대 처녀지만 예비 시어머니가 요리해주면 설거지로 과일내는걸로 곤란해할 것 같아요.
    그냥 씹을 다과 준비를 많이 하세요.
    다과마치고 아드님한테 예비신부가 멀리서 왔으니 단둘이 지역 맛집 데이트 가라고 카드주세요.
    그거 더 센스있어요. 꼭 같이 식사하는 거 아닌것 같아요.

  • 42. 싫다
    '21.2.14 2:03 AM (124.5.xxx.197)

    우리 애도 20대 처녀지만 예비 시어머니가 요리해주면 설거지로 과일내는걸로 곤란해할 것 같아요.
    그냥 씹을 다과 준비를 많이 하세요. 마카롱같은 것도 사시고요,
    다과마치고 아드님한테 예비신부가 멀리서 왔으니 단둘이 지역 맛집 데이트 가라고 카드주세요.
    그거 더 센스있어요. 꼭 같이 식사하는 거 아닌것 같아요.

  • 43. 갑자기
    '21.2.14 2:17 AM (118.221.xxx.222)

    20년전에 처음으로 인사갈 때 걍 삼겹살
    구어줬던 시어머니 생각이 나네요 ::;
    아이 낳고 백일도 안된아이데리고 처음 인사갔는데
    백화점 지하 후드코너에서 냉면 사주셨던 시어머님
    진짜 넘 성의없으셨다는 생각이 들면서
    님 예비며느리 넘 부럽네요...^^

  • 44. 싫다
    '21.2.14 2:2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25년 전에 첨봤을 때 설거지 시키고 과일 깎이더니
    아주 지대로 상태 이상한 시모였고요.
    다음 번에 갔을 때 버섯샤브샤브 일인분 오천원 사주던데
    살면서 보니 인색하고 박정하다고 동네에 소문난 분

  • 45. 애기엄마
    '21.2.14 2:40 AM (220.75.xxx.144)

    밥은 둘이 따로 먹으라고하고,집에서 다과만 같이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46.
    '21.2.14 2:57 AM (182.214.xxx.38)

    전 십몇년 전에 결혼했긴 한데 친정에서 한번 밖에서 밥먹고 시댁과 한번 밖에서 먹고 그 담엔 친정에서 차려주시고 그리고 시댁에서 차려주시고 했는데... 설거지 이런건 당연히 안하는 분위기고 우리 가족이 될것을 환영한다 이런거죠... 다과만 하는건 거래처도 아니고 어색하네요

  • 47. 요즘
    '21.2.14 3:01 AM (124.5.xxx.209) - 삭제된댓글

    요즘엔 그래요.
    친한 사람도 카페에서 보구만

  • 48.
    '21.2.14 3:07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현명하게 결정 잘 하셨네요
    살면서 보니 내 말 보다 너의 말이 맞다
    생각하면 쉬워요

  • 49. ....
    '21.2.14 3:12 AM (218.146.xxx.119)

    집에서 차리는 게 예비 며느리나 아들에게 부담스러울까봐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회사에서 월급 많이 준다고 사장님 부담스러워하는 직장인 없어요. 차라리 집에서 차리고 치우는 게 본인에게 부담스럽다고 말을 하면 몰라도...

  • 50. 그냥
    '21.2.14 3:12 AM (223.33.xxx.190) - 삭제된댓글

    카페에서 보구 마세요. 시어머니가 잘해도 고마운거 그런거 몰러요.

    며느리에 대해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로 돈있고 집있음 주지말고 다 쓰세요. 시어머니들...
    어디서 뚝떨어진 남자랑 사나 기고만장해서 고마움 모르는 인간들 왜이리 많죠? 저 아래 합가한 시모 미워서 지살림 한개도 만지는거 싫어하는 여자가 시모가 낳은 아들이 벌어오는 돈으로는 살림 하나 보던데 그착해빠진 시어머니를 천덕구러기를 만드는거 보고 참 복도 없지 싶던데. 오늘 왜이러죠? 그 착한 시어머니가 못됀 며느리 만나 너무 불쌍하더라고요.

  • 51. 그냥
    '21.2.14 3:17 AM (223.33.xxx.190) - 삭제된댓글

    카페에서 보구 마세요. 시어머니가 잘해도 고마운거 그런거 몰러요.

    며느리에 대해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로 돈있고 집있음 주지말고 다 쓰세요. 시어머니들...
    어디서 뚝떨어진 남자랑 사나 기고만장해서 고마움 모르는 인간들 왜이리 많죠? 저 아래 합가한 시모 미워서 뭐래도 살림 도우려는 시어머니한테 지살림 한개도 만지는거 싫어하는 여자가 그 시모가 낳은 아들이 벌어오는 돈으로는 살림 하나 보던데 그착해빠진 시어머니를 기죽이고 천덕구러기를 만드는거 보고 참 복도 없지 싶던데. 오늘 왜이러죠? 그 착한 시어머니가 못됀 며느리 만나 너무 불쌍하더라고요.

  • 52. 코로나
    '21.2.14 3:25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시국이니 더더욱 식사는 삼가하세요. 제 지인 4명이 마스크 진짜 잘쓰고 다니고 실내에서도 마스크 안벗고 그 더운 여름에도 kf 94 쓰고 다녔는데 각기 다른 식사자리에서 코로나 감염됐어요.
    식사는 하지 마시고 다과만 하세요.
    과일이나 간식 개인접시에 따로 담아서 준비하시면 좋겠어요.
    집에 예비며느리의 시할머니도 계시다니 예비 며느리 입장에서 같이 식사하는거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식사는 코로나 지나서 언제든지 맛있는 밥 해주실수 있잖아요.
    그리고 식사자리는 아무리 앉아만 있어라 라고 해도 불편해요.
    미리 세팅 다 해놨다해도 뜨거운 음식은 마지막에 상에 올리실텐데 시어머니 움직이는데 맘도 불편하고. 설거지 신경쓰지 말라고 시어머니가 말을 한다해도 상 치우는거 도와드린다고 말을 해야하는건가... 디저트 준비할때도 내가 일어나야하나 어쩌나 괜히 불편해요.
    아들이랑 예비며느리도 식사는 부담스러워한다면서요. 자식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그게 제일 뒷말이 안나와요 .

  • 53. ..
    '21.2.14 4:01 AM (112.167.xxx.66)

    저는 예지 며느리 식사 차려주는거 좋다고 봐요.
    그런데 눌 우리나라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야 차린 것 같다는 그 함정에 빠진거 같네요.
    원글님 메뉴에서 한가지 정도 빼세요. 무조건 간단하게.
    그리고 예비며느리가 뭐 과일이나 디저트류 사오지 않겠어요? 그걸로 식후에 다과하면 더 좋구요.
    사실 식사는 그냥 예비 며느리를 환영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식일 뿐이고요. 메뉴보다 더 중요한건 함께 나누는 대화예요.
    제 생각엔 코로나 사기이니 더 집에서 식사하자고 할것 같아요. 사실 식사하면서 예기하면 그냥 다과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을 풍부하게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거든요.
    두시간 거리에서 오는 예비며느리를 다과만 한다면 넘 아쉬울거 같아요.

  • 54. ..
    '21.2.14 7:32 AM (211.184.xxx.190)

    제가 시어머니면 한 상 푸짐하게 차려서 맛있게 먹이고
    싶을꺼고 (원글님처럼 정말 대접하고싶음)

    제가 예비 며느리라면...다과만 하고 싶을 것 같아요.
    에공 양쪽 마음이 이렇게 다르죠?

  • 55. 요즘다
    '21.2.14 7:36 AM (223.39.xxx.205)

    다과만해요. 여기 자기 결혼전 20~30년전 식사 대접 받은 얘기 하잖아요. 시부모 시할머니 있는곳에서 식사하면 체해요
    서로 불편한짓을 왜해요

  • 56.
    '21.2.14 7:39 AM (124.49.xxx.182) - 삭제된댓글

    다과만 하고 나가서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곳에서 아들이 밥 사주면 돼요.외식 두렵지만 그래도 빕을 먹여야 먼 가리
    갈 테니까요. 집에서 떡 벌어지게 식사하면 며느리가 나중에 저거 내 일 아닌가 걱정해요.

  • 57. .....
    '21.2.14 7:57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코로나가 있으니까 다과만 하시고 30분 정도 머물다 아들이랑 내보내세요.
    근처 고급 식당 예약하고, 봉투주고 둘이 맛있는거 먹어라 하시구요
    다과는 한가운데 수북이 담지 마시고, 개인별로 담아내시고 음료도 여러가지 중에 고를수 있게 해주시구요
    차, 과일, 과자, 디저트 예쁜걸로 알록달록 차려 얘기하고 얼른 둘이 내보내기...추천합니다

  • 58. ...
    '21.2.14 8:15 AM (121.153.xxx.202)

    저도 맛있는 디저트와 차에 한표!
    긴장해서 체할 것 같아요 글구 맛난 음식을 즐기면서
    먹지도 못해요 이담에 내식구되면 좋아하는거 많이 해주세요
    예전에 동생 상견례 자리에 갔는데 처음보는 분들과 식사하는게 불편하던지요...

  • 59. 맞아요
    '21.2.14 8:54 AM (203.81.xxx.82)

    첫방문이면 밥이 안넘어가죠
    아들보고 밥은 사먹고오고 차나 한잔 하는거로 하자고 해요
    같이들 모여 뭐 먹는것도 그래요 요즘시국엔....

  • 60. 경험담이예요
    '21.2.14 9:11 AM (223.38.xxx.101)

    벌써 작년이 되었네요^^
    11월에 딸과 예비사위 서로 인사 다녔어요
    식당예약 해뒀지만 코로나때문에 ...
    딸이 가기 전부터 엄청 걱정하더라구요
    상차리시면 어떻게 해?
    가만히 있기도 그럴텐데..나는 뭘 해야 해?
    다행히 커피와 다과로 바꼈고
    커피는 얘들이 밖에서 사갔다네요
    시어머니께 드릴 꽃다발과 시부모님들 좋아하는 커피와 자신들 마실 커피를요
    저도 커피와 과일 준비했어요
    예비사위 좋아하는 과일 딸에게 물어보라 해서 준비하니 좋았어요
    집에 와서 커피는 둘이서 원두로 내리고
    저는 준비해뒀던 과일 내고
    예비사위가 꽃다발과 케익 사와서 같이 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준비하세요^^

  • 61. 경험담이예요
    '21.2.14 9:14 AM (223.38.xxx.101)

    어른들과는 40분 정도
    나머지는 딸아이 방에서 데이트..
    편하게 있다가 가라고 2시간 쯤 딸아이 방쪽으로는 안가려고 노력했어요
    벌서는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지나고 보니 좋네요
    되도록 안가려고 는

  • 62. ....
    '21.2.14 9:27 AM (106.101.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댓글에
    사실 아들이나 예비 며느리도 제가 집에서 차리는걸 부담스러워 합니다..... 라고 쓰신게 답입니다.
    아들 며느리 편하게 해주세요.
    노인이 괜히 노인네가 아니예요. 젊은 사람이 됐다는데 그럴순 없다.. 그건 아니다... 라며 꼭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해야 직성 풀리는거 진짜 짜증나요.
    제발 상대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상대가 부담스럽다는데 자긴 자기 할 도리 다했다고 혼자 뿌듯해서는 상대가 고맙다 인사 안하면 그걸로 열받고 기분나빠지고...

  • 63. 참내
    '21.2.14 9:47 AM (59.6.xxx.23)

    저는 아직 40대이지만, 여긴 뭐 맨날 다 하지마래... 왜 이러지?
    집에서 밥 해줄수있죠 때가 때인만큼. 밖에서 밥 먹어도 요즘 왠지 불편하고 얘기도 나누기 어렵고 밥만 먹고 일어나잖아요.

    가족일은 가족이 알아서 하겠지만, 소박하게 밥 먹고(지금 메뉴도 좋아요) 차 마시고 디저트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첨엔 어려워서 내 앞에 있는 반찬만 먹게 되더라구요^^ 밖에서 먹든 안에서 먹든... ㅎㅎㅎ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 64. 경험담
    '21.2.14 10:52 AM (175.208.xxx.25)

    1. 예비사위 첫 만남은 밖에서 식사하고, 차 마셨어요.
    집에서 준비하는게 분주하고 오직 새사람과의 대화에 집중하고 싶었어요.

    2. 딸아이는 밖에서 예비 시부모님 뵙고 식사하고 예비시집에서 다과.

    3. 결혼 후 명절에 우리집에서 처음 식사 같이 했어요.
    (정식당이나 비체나 코스요리를 떠올리며 준비)
    제가 딸내외에게 백화점에서 사시미 작은 팩, 제가 좋아하는 밀크티 사오라고 요청했어요.

    1.호박죽(만들었는데 한살림 단호박죽 사도 좋던데요)
    찬 요리
    2.차돌박이냉채(별로...이번 설에 만든 관자 오렌지 샐러드가 호평)
    3.사시미(딸 내외가 본인들이 구입한거라 더 맛있게 먹은것 같아요)
    더운요리
    4.갈비찜(식지않게 옹기에 서빙/*사위는 1인 옹기에 따로)
    5.새우구이
    6.녹두전
    식사
    떡만두국, 나박김치, 더덕장아찌
    후식
    약식(한입거리로 앙증맞게)/ 과일 (개인 보울에 껍질깐 천혜향, 딸기, 체리, 배, *곶감 잘라서 넣으면 식감)
    밀크티

    테이블 세팅, 음식 양, 서빙 타이밍에 집중했고 식 후 테이블 치우는데 오래 걸리지 않도록 신경썼어요.

  • 65. 그냥
    '21.2.14 11:25 AM (211.212.xxx.169)

    다과만..

    코로나 아니래도 부담스러워요.
    인원수때문에 밖에서 못먹는데,
    집에서 먹으면 다른가요...인원수가 많으면 많아지지 적어지진 않잖아요.
    시어른까지 계시면 이래저래 더 조심스럽고요.
    사람이 어떤가 더 살펴봐야 할 상황이 아니면 그냥 다과만 하시는게 피차간에 좋을 것 같아요

    집에서 밥먹어서 좋을 사람은 딱 , 원글님 남편하고 시어머님밖에 없을 것 같네요.

  • 66. 아이고
    '21.2.14 12:42 PM (222.96.xxx.44)

    저도 50중반이고 곧 며느리 볼텐데
    집에서 음식 ᆢ굳이 해야할까요?
    둘이 밖에서 식사하고 집에서 다과상이 서로에게 편해요
    애기도 편하고 나도 편하고
    어차피 앞으로 내 음식 먹을 날도 많은데
    저는 힘들게 하고싶지 않아요
    맘은 좋으신분이지만 저라면 깔끔하게 다과만 할것 같아요
    요즘 또 상황이 상황인만큼

  • 67. ...
    '21.2.14 12:47 PM (218.48.xxx.16)

    175님 메뉴 좋네요
    관자 오렌지 샐러드 만드는 법이 궁금하네요~

  • 68. 00
    '21.2.14 1:30 PM (67.183.xxx.253)

    예비며느리 입장에선 시부모님에게 인사드라는게 목적이지 솔직히 음식 1도 안 중요해요. 요즘 사람들이 못 먹고 자란 세대도 아니고 잘차린 집 밥상에 대접받았다고 생각하는 세대도 아니고요. 솔직히 말하면 집밥 차려주면 오히려 더 부담스럽지요. 시어머니가 상차리는데 가만히 앉아있는것도 뭔지 모르게 불편하고. 그리고 예비 시부모앞에서 예비 며느리는 긴장하기때문에 솔직히 뭘 먹는지 눈에도 안 들어오고 그래요. 제 생각엔 식사시간 피해서 간단한 과일에 커피나 차....이런게 오히려 좋을듯한데.. 뭐하러 힘드시게 메뉴 고민하거 할 왠종일 요리하고 그러세요? 괜히 님 몸맘 고달프고 번잡스럽기만 하죠. 밥은 아들이랑 얘비며느리 밖에서 둘이 먹고 오라하고 집에선 간단한 디과상이나 치리세요. 하루종일 요리하면 집에 음식냄새배고...님도 힘들고 예비며느리에겐 시어머니 밥상 1도 안 중요해요. 요즘은 서로서로 맘 편한게 최곱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집에 초대해놓고 밥 한끼.안차려줬다고 뭐라고하면 그 예비며느리가 이상한 사람이고 특이한 사람입니다. 옛날분들이나 집밥타령하지 요즘 젊은애들은 그런거 1도 즁요하게 생각안해요.

  • 69. ..
    '21.2.14 6:13 PM (118.235.xxx.166)

    요즘 애들은 부담스러워 할지 몰라도 예비 사돈댁에서도 그리 생각할까요. 두시간 거리를 인사하라고 내려보냈더니 식당에서 밥 사먹고 들어와서 집에서 차만 한잔 내주더라 소리 들으면 혼사 다시 생각해보라 하겠죠.

  • 70. 00
    '21.2.14 10:21 PM (67.183.xxx.253)

    ㄴ 그런걸 따지고 재고 혼사를 다시 재고하라니....한국인들 참 피곤하게들 사네요

  • 71. ..
    '21.2.15 12:30 AM (39.7.xxx.86)

    편하게 우리 먹는 식사에 숟가락 더 놓고 먹는다 하는 마음으로 차리면 되는거지 원글님 너무 텐션 있어요.
    저라면 두시간 거리에서 인사 온다면 당연히 밥 먹고 가라 할거 같아요.
    솔직히 아들 친구가 두시간 거리에서 온다해도 밥 차려줄께 먹고 가. 하는 말이 절로 나올거 같은데요.
    그리고 함께 밥을 먹으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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