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저 정신이상인건지 정상인지 판단좀
요즘들어 소리.스킨쉽에 문제가 생긴거 같아요.
남편이 틀어놓은 티비소리.애들이 틀어놓는 음악소리.밥 먹을때 쩝쩝대는 소리.밥 먹은후 이사이 낄때 쯧쯧거리며 돌아다니는 남편소리.등등
심각한건 애들이 저 만지면 극도로 싫어요.
소름이 끼치고 저 쳐다보는 것도 짜증나서 쳐다보지 말라고 해요.
애들이 중고등 여학생인데 손 잡고 안을려 하고 저는 미치겠어요.
애들은 제 반응이 재미있는지 자꾸 건들구요.
심각하게 소리지르며 하지말라고 하고 지금 방문 닫고 들어왔어요.
글쓰는 대도 생각하니 온 몸에 짜증과 소름이.
그냥 계속 소음없이 혼자있고 싶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1. ...
'21.2.13 9:50 PM (119.71.xxx.113)스트레스 많이 받으신듯요. 남편은 몰라도 아이한테는 그런 느낌 안들 것 같은데 좀 과하신듯해요. 좀 쉬세요
2. 좋은나라
'21.2.13 9:51 PM (121.161.xxx.171)가족을 위해 병원 가보셔요
답이 아니더라도, 의지를 해봐요3. 소리에
'21.2.13 9:51 PM (223.39.xxx.145)예민해지는거 스킨쉽 문제 있어요
정신과 꼭 가보세요4. 신경성
'21.2.13 9:51 PM (121.165.xxx.46)신경성 난청일수도 있고
사소한 신경증일수도 있어요
상담하시거나
정신과 처방받으시면 되요.
안정제 복용5. ㅇㅇ
'21.2.13 9:51 PM (106.101.xxx.117)애들 상처 받아요.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뭔가 예민해지신것 같은데 호르몬문제라던지 갱년기라던지
무슨 문제가 있을거예요.약물로 치료됩니다.6. 음
'21.2.13 9:52 PM (61.253.xxx.184)진지하게 이야기하세요.
차라리 이 글을 보여주든지요.
당분간 접촉하지 말아달라고 해보세요
지금상태 정상은 아닌데요....아...저도 접촉은 엄청 싫어하는데,,,,
그거....너무 부대껴서 그럴수 있어요.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의 공간 정말 필요해요. 코로나 시절엔 더욱더...
모든 소리 좀 작게 해달라고 하시고....미치기 직전이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하세요 진짜로요7. 심각해요.
'21.2.13 9:54 PM (59.24.xxx.206) - 삭제된댓글정신과 치료받음 보험금 올라가고 보험가입 불가할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거 같은데
8. ...
'21.2.13 9:56 PM (61.72.xxx.76)보험이 문젠가요???
당장 아픈 거 빨리 고쳐야죠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도 못 막을 수도9. 강박증
'21.2.13 9:57 PM (202.166.xxx.154)소리, 냄새에 민감한거 다 강박증이예요.
유명 쉐프 엄마도 비닐 부쉬락 거리는 소리예도 예민해서 어렸을때 엄마 신경 안 건드릴려고 노력했다는데요.
상담받고 약 드셔보세요10. ...
'21.2.13 9:57 PM (14.138.xxx.55)일단 쉼이 필요하신것 같아요
근래어 큰 스트레스가 있으셨나요11. ㅇㅇ
'21.2.13 9:57 PM (221.158.xxx.82)강박장애인지 신경증인지는 모르지만
처방받고 약드세요12. ...
'21.2.13 9:59 PM (112.214.xxx.223)정상은 아니지만 굳이 정신과치료까지는 필요없을듯
스트레스로 감각이 예민해져서 그래요
그냥두면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에서 자극하면 점점 심해지니
그럴때는 결국 정신과 가야죠13. 심각해요.
'21.2.13 9:59 PM (59.24.xxx.206)가족들한테 미치겠다고 나 쳐다보지 말라고 몇번을 말 했는데
안방에 피신해 왔는데 자꾸 들어와서 한번 쓱 만지고 가고.
도대체 왜 이러지 모르겠네요.14. 음
'21.2.13 10:00 PM (61.253.xxx.184)그럼 이 글들 보여주세요.
엄마 심각하다고.....15. 초승달님
'21.2.13 10:02 PM (39.115.xxx.14)일단 병원가기전에 식구들 모아 놓고 지금 상태를 진지하게 말하시고 강박증이 생긴것같아 병원 진료받고 약먹겠다고 하세요.
16. 음
'21.2.13 10:02 PM (61.253.xxx.184)일단 방문을 잠가놓으세요.
문에다가는
쉬는중....이라고 써놓으시구요17. 보험이문제가아님
'21.2.13 10:04 PM (175.120.xxx.219)어서 가세요.
여기에 구구절절 쓰기는 분량이 많고...
예민하신분 같은데
어서 약을 드셔야하는데.
일단 진단을 확실히 받으세요.
본인이 감지했을때 가시는 게 좋아요.
자녀를 위해서라도
얼른 가세요.
신경정신과요.18. ...
'21.2.13 10:06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연휴 끝나면
정신과 다녀온척 하세요
가족들 모아놓고
정신과에서 입원권유 받았는데
자꾸 자극하면 그냥 입원해 버릴거라고 하세요19. ...
'21.2.13 10:08 PM (112.214.xxx.223)연휴 끝나면
정신과 다녀온척 하세요
가족들 모아놓고
정신과에서 입원권유 받았는데
자꾸 자극하면 그냥 입원해 버릴거라고 하세요
틱 아시죠?
그것처럼 주변에서 자극하면 심해지고
무심하고 스트레스 줄면 저절로 나아요20. 비정상이신듯
'21.2.13 10:09 PM (124.111.xxx.165)글을 봐서는 원글님이 비정상이신 것 같아요.
전 의사가 아니니 병원에 가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21. 가족이 이상
'21.2.13 10:12 PM (116.45.xxx.45)중고등이면 엄마가 장난인지 아닌지 알텐데
너무들 하네요.
제가 볼 때는 원글님 스트레스 쌓여서 그러신 듯 해요. 그걸 자녀들이 더 북돋우고 있고요.
안전이 우선인데.......22. 가족이 이상
'21.2.13 10:13 PM (116.45.xxx.45)안전이 아니고
안정이 우선이에요.23. ..
'21.2.13 10:16 PM (116.39.xxx.162)갱년기 증상은 아닌가요???
24. 일단
'21.2.13 10:16 PM (14.34.xxx.250) - 삭제된댓글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8865
감각 과민 상태인 것 같은데 가족들이 상황 파악 못하고 가볍게 여기네요. 월요일에 정신건강의학과 가셔서 면담하시고 진단 받으세요. 가족들에게도 알리시구요.25. 음
'21.2.13 10:18 PM (220.116.xxx.31)병원 가셔야 합니다.
26. 제가
'21.2.13 10:35 PM (112.154.xxx.47)되게 심하게 그런편인데요. 스트레스가 차곡차곡 쌓여서 폭발 직전이라 그래요. 연휴가 길면 심해져요.
27. ---
'21.2.13 10:44 PM (121.133.xxx.99)이전에는 그런적 없으셨나요?
일상이 힘들고 정상적인 예민함에서 벗어난것 같아요.
병원에 가셔서 검사도 받고 상담도 해보세요.
본인도 가족도 힘들어요..초반에 가셔서 빨리 치료하세요
모든 정신병이 지나친 과민함에서 시작되거든요..심지어 조현병두요.
사도세자도 옷입기가 힘들 정도로 피부나 스킨쉽에 과민반으로 시작되었다고 하죠.28. 그랬었군요
'21.2.13 11:03 PM (156.146.xxx.82) - 삭제된댓글"사도세자도 옷입기가 힘들 정도로 피부나 스킨쉽에 과민반으로 시작되었다고 하죠."
원글님 이런것도 강박증인지 뭔지 후기 올려주세요. 증상 호전 되는 과정도 좀 알려 주시고요.29. ....
'21.2.13 11:51 PM (39.115.xxx.131) - 삭제된댓글어렸을때 방치되거나 스킨십없는 가정에서 자라셨겠죠. 학창시절에도 친구들이 팔짱끼는것도 안좋아하셨을거에요
30. 호르몬
'21.2.14 12:50 AM (1.229.xxx.7)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는 걸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