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0년째 승진을 못 하고 있어요
동기들은 정치적으로 인맥 쌓인 후
퇴근 하고도 공부를 하고
여러 업무를 맡아 보며 열심히 높은 자리로 승진을 했어요
그런데 전 제 그릇을 알기 때문에 (금융 회사인데요) - 전 문과이에요
성격도 소극 적이라
오히려 나서서 더 힘들고 사고 칠가봐
가만히~~~~ 있으면서 제 할일만 열심히 했어요
물론 연봉은 높아지지만 승진을 더 할수록 업무랑 큰 책임을 더 맡아야 하잖아요
전 만족하지만 아마 짤리면 알바하면서 생활해야 할거 같아요
저 같은 분 있으세요?
1. ㅇㅇ
'21.2.12 4:58 AM (72.142.xxx.234)그대신에 새벽에 일어나서 그림 그리고 운동 하고 1순위로 출근 합니다
2. 발란스
'21.2.12 5:10 AM (1.127.xxx.121) - 삭제된댓글으음 .. 저는 내일 이직하러 헤드헌터와 연락 중 인데요.
글 올릴려다 말았지만 연봉쎈데 책임감은 그닥..퇴근하면서 놓고 오니 심리적 부담은 없어요. 저도 문과이지만 조용조용하게 할말은 하는 편이에요. 경영진에 껴야지 더 재미있어요.
작년에 이직하면서 천오백 정도 올렸고, 어제 전화통화한 곳은 3천 더 준다는 데 현재 있는 곳에서도 3천만원 정도는 그냥 말만 하면올릴 수도 있기 때문에 고민되네요. 이직도 괜찮아요, 저도 평소 공부 많이 하는 편입니다3. 발란스
'21.2.12 5:16 AM (1.127.xxx.121) - 삭제된댓글제 경우 산업 분야를 완전 바꿔가는 거기 때문에 좋은 기회일 수도 아닐수도.. 집근처 vs 먼 시내 + 출장 조합이라 괜히 힘들지 싶기도 하고 그래요. 작년 목표는 연봉 1억.. 대충 달성했는 데 일단 올해 목표는 거기서 더블 업 해야지 생각하고는 있었어요. 목표는 높게 잡으시면 좋아요
4. ....
'21.2.12 5:58 AM (94.15.xxx.37)사람마다 추구하는게 다르니 ,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 아닌가요.
5. ....
'21.2.12 6:55 AM (182.209.xxx.180)흐르는 물을 억지로 막고 있는 느낌이네요.
6. 음
'21.2.12 9:25 AM (124.49.xxx.66)20년 이상을 금융회사에서 버틴(?) 현직 직장인으로서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원글님처럼 조직을 외면한채
직장생활하시면 언젠간 조직에서 도태돼요.
아무리 조직생활이 본인의 적성에 안맞아도
기본은 해줘야지 성공까지는 아니더라도 도태되진 않습니다.
요즘같은 시국에 그 좋은 직장 어렵개 들어가서
왜 도태돼야 하나요? 어느 정도 노력은 하고 사세요.
다른 사람들도 대단히 적성에 맞아서 맞추고 사는거 아니거든요.7. 음
'21.2.12 9:33 AM (124.49.xxx.66)제가 이야기한 도태가 단순 승진누락만이 아닐 수 있으니
염려돼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1순위로 출근하는걸 조직에서 가치 있게 평가해 주는
분위기인가요? 가령 성실함 같은걸루요?
성실함 평가는 신입사원때나 통하는거 아닐까요?
원글님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글 올리신걸테니
마음 다 잡고 작은것부터 하나씩 변화해 가보셔요.
그리고 제발 원글 삭제하지 마시구요.
시간과 공 들여 작성해준 댓글러와 이 댓글로
도움 받을 수 있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요.8. ...
'21.2.12 9:34 AM (92.238.xxx.227)그렇게 하는게 더 힘들지 않나요? 시키는 일 열심히 하다보면 승진도 되던데..지금은 내가 알고 쉬운 일만 하고 다른 일은 안하겠다는 거 잖아요? 다른 직원들이 보기에도 너무 싫겠네요.
9. ----
'21.2.12 10:13 AM (121.133.xxx.99)그렇게 승진안하고도 10년 있을수 있는 직장이 좋은거네요.
보통 기업은 명퇴 대상이 되거나 분위기상 자존심 상해서 나가야 하잖아요.
끝까지 버티시면 되죠.
그런데,,원글님 같은 성격유형이 회피성이예요.
그래도 사회생활 하고 계시니 문제될건 아니지만,,
인간관계에서도 비슷한건 아니신지?10. ...
'21.2.12 10:16 AM (58.143.xxx.77)동기들 다 승진하는데 조직에서 한 직급에 계속 머무른다는 건 뒤로 처지는 것일 수도 있어요
11. 완전
'21.2.12 11:19 AM (1.229.xxx.169)회사입장에선 고문관이겠네요 발전도없고 매일 같은일만 반복하는데 연봉은 오른다. 대체가 가능한 1순위라 책상빼라하기 젤 쉽겠어요. 공무원도 아닌 금융계쪽은 그러기 쉽지않은데 신기하네요
12. ㅇㅇ
'21.2.12 11:48 AM (108.63.xxx.241)주어진 기회는 많았지만 늘 거절 했어요
그리고 이쪽 분야는 늘 번화가 있기때문에 늘 새로운걸 배워요
직장 상사들이 절 편안하게 생각하고 좋아해요
솔직하고 나대지 않고 해야 하는 일 똑 바로 하고 요구 사항도 없고 뒷 말? 같은걸 안 해서요 ㅋㅋㅋ13. 원글님
'21.2.12 12:19 PM (153.136.xxx.140)직장 상사들이 편안하게 생각하고 좋아한다는 건 원글님 생각인듯
직장쪽에서는 이용하기 쉬운 대체가능한 인력이라 쉽게 취급하는 거예요.
윗분들의 주옥같은 조언들도 원글님에게는 그냥 흐르는 물이겠군요.
제 직장에도 원글님 같은 동료가 있어요.
본인도 안짤리고 월급만 받으면 장땡이다 마인드이니
이제는 다들 그런 사람인걸 알고 논외의 사람으로 자리매김 했지만
뒷담화로는 항상 까입니다.
착각과 해석은 자유라 원글님이 편할때로 생각하면 되겠지만
조직이라는 건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유기적입니다.14. ㅋㅋ
'21.2.12 12:19 PM (118.33.xxx.228)저는 40대 후반인데 자동으로 승진되는 만년과장입니다.동기들은 팀장 부장하고 있구요. 저도 승진안하겠다 선포했습니다. 많은 동기들은 팀장 부장하고 있구요.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승진을 안하거나 못하면 이해 못하지요. 그러나 전 역량이 되지도 않음서 승진욕심만 있는 사람들 무서워요. 팀이나 부서원들 괴롭습니다. 역량 안되니 불안에 떨고 직원 쥐잡듯이 하고 삽질 시깁니다. 전 제 성격상 관리자 되면 관계나 업무면에서 힘들어할 스타일이라 업무에 최선은 다하나 업무외엔 아이들이나 나한테 집중하려구요. 물론 이길도 쉽지는 않을 꺼예요. 그러나 그 중에 나랑 맞는 성향은 평직원 인 것 같아요. 조용히 내 업무하면서 워라벨 추구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물어보면, 승진포기를 이해못하는 분이 대부분일꺼예요 ㅋ
지금의 내 마인드를 동료들이 이해 못하듯이요~
그러나 저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조용히 일하다 퇴직하고 싶습니다.15. 윗님
'21.2.12 4:37 PM (94.15.xxx.37)윗님 말씀에 동의 해요. 승진 욕구에 정말 사람이 권력에 어떻게 바뀌는지 무섭더라구요.
16. 가본적으로
'21.2.12 6:09 PM (118.221.xxx.115)주어진 승진을 스스로 거부하는데
열정과 비전없는 직원을 버티게 해주다니..
저희업종 대기업은 해고 1순위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