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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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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환불해가는 진상 할저씨 봤어요 어휴..

... 조회수 : 8,791
작성일 : 2021-02-11 18:27:43
오늘 연희동의 유명한 모 베이커리에서 케익 환불해내라고 우기고 개지랄떨어서 기어코 환불받아간 진상 할저씨 할줌마 부부 봤어요.

케익은 환불안되는거 전국 베이커리 공통된 룰이고 상식 아닌가요..

왜 환불안되냐?
'원래' 안된다는게 어딨냐 국가 법이냐?
이가게 규칙을 내가 왜따라야하냐?
아까산거 손도안댔는데 왜안해주냐?
(알바생들이 사장님이 정한거라 저희임의로 안됩니다 하니까)
매니저 불러와라
등등 막 할저씨가 소리치고

할줌마는 옆에서 케익들고 전혀 제지하지 않음.
부부가 쌍으로 진상..

막 분위기 험악하게만드니 어린 알바생들이 어쩔수없이 환불해주더라구요

혹시 이 글 보면 부끄러운줄 아세요.

케익은 보관 잘못하면 상할수도있고.
좀전에 샀다해도 그사이 부딪혀서 데코 흐트러질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무엇보다 나쁜마음품고 이물질같은거 주입할 가능성때문에 환불 안해주는걸로 압니다.

본인같으면 남이 환불한 케익 사고싶을까요?

행색이 초라하길래 저 케익값이 아주 아쉬운 어려운 형편인가 했더니 나가서는 외제차 타고 가더라고요. 어휴..




IP : 106.101.xxx.2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1 6:32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어휴..개진상 어거지... 노친네들 귀찮게하는 인간들 많음..
    빵집에 쟁반안쓰고 카운터에 빵을 하나 하나 집어서 갖다놓음..
    카운터에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게 서있어도 사람들 새치기하고 그짓거리 어휴 진짜 개매너

  • 2. ..
    '21.2.11 6:33 PM (223.38.xxx.194) - 삭제된댓글

    에고
    곱게 늙기는 정녕 어려운 일인가

  • 3. ..
    '21.2.11 6:33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손녀랑 손녀 생일케이크 사러온 할아버지
    애한테 골라보라 해놓고 애가 핑크색 딸기 케이크 고르니
    할배가 그거 아니잖아 다시 다시 골라봐~ 이지랄을 10분 내내 함 결국 지가 먹고싶은거 사감

  • 4. 00
    '21.2.11 6:34 PM (110.70.xxx.174)

    별사람 다있어요
    전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물건 훼손한 후에 환불받는 아저씨 봤네요. 급하게 뛰어들어와서 하는 말이 "이거 환불하려했는데 애가 뜯어놨어요, 애가 그랬어요 애가" 이러더라구요. 사장님 잠시 멍해지셨다가 바로 천원 한장 꺼내서 내주더라구요. 저는 놀라서 계속 지켜봤는데 그 아저씨 그 천원 한장 받고도 애가 그랬다고 몇번을 더 말하더라구요

  • 5. ...
    '21.2.11 6:34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 잘 못살더라구요.
    안좋은 기운이 모여서 뭘해도 안됨.

  • 6. ..
    '21.2.11 6:46 PM (220.124.xxx.229)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줄 전혀 모른다는게....
    지들이 엄청 합리적이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게 문제...
    남들 눈총도 모를걸요.

  • 7. 에휴
    '21.2.11 6:50 PM (218.49.xxx.21)

    저는 그저께 국민건강보험공단가서 보험료 깎아달라고
    드러눕고 소리지르다안되니 울고불고하는 할줌마도 봤어요.
    니들은 월급 따박따박 나오니 내 심정아냐!!! 은행가자 은행가 대출낸거 증인있다아~~~면서 생난리....
    직원이 얼마내는지 물어보니 8만원이라고.....
    그 할줌마땜에 상담마비되고 번호밀려서 결국 무료주차시간 넘겨서 주차비내고 왔어요ㅠ

  • 8. ...
    '21.2.11 6:52 PM (218.55.xxx.253)

    오늘 피X팬 베이커리였어요 진짜 진심 본인이 이글 보고 쪽팔린줄좀 알면 좋겠어요

  • 9. 미친
    '21.2.11 6:52 PM (211.36.xxx.20)

    노친네 세트로 재수없네요
    그돈 환불받아 얼마나큰부자된다고
    케이크돈은 아깝고 수입차타는돈은 안 아까운가부네

  • 10. ...
    '21.2.11 6:53 PM (218.55.xxx.253)

    그리고 전엔 병원에 처방전 들고와서 처방전 환불해달라고 진상떠는 할배도 봤네요
    병원 데스크 직원이 처방전비가 아니라 진료본값. 진료비라고 암만 설명해도 이해못함

  • 11. ...
    '21.2.11 6:59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이렇게 화낼일이 아니고
    그 자리에서, 원글님 이런이런 위험이 있어서
    케익환불 안되는거 아니냐고 ..
    그렇게 하셨으면 안됐을까 싶네요.
    말싸움 될까봐 피하는건 이해는 되는데
    여러사람이 그 짓은 잘못된거다... 라고 말해줘야
    진상이 진상짓을 못할테니까요.
    여기 그 사람이 볼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ㅠ

  • 12. ...
    '21.2.11 6:59 PM (114.200.xxx.117)

    여기서 이렇게 화낼일이 아니고
    그 자리에서, 원글님이 이런이런 위험이 있어서
    케익환불 안되는거 아니냐고 ..
    그렇게 하셨으면 안됐을까 싶네요.
    말싸움 될까봐 피하는건 이해는 되는데
    여러사람이 그 짓은 잘못된거다... 라고 말해줘야
    진상이 진상짓을 못할테니까요.
    여기 그 사람이 볼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ㅠ

  • 13. ...
    '21.2.11 7:01 PM (218.55.xxx.253)

    제3자가 그자리에서 막 껴들 문제는 아닌것 같았구요
    그 진상 할배한테 무슨 봉변 당할지 몰라서 그냥 째려만 봤네요

  • 14. 노친네만
    '21.2.11 7:02 PM (175.195.xxx.39) - 삭제된댓글

    아니에요.
    전에 이케아에서 쥬스 고르면서 만지작먼지작 하다가 한개 고른거 뚜껑채 애가 입에 넣고 쪽쪽 빠는데 그거 뺏어 딱 냉장고 넣고 새거 집어들고 가더라고요.
    것도 코로나 한참 심할때...
    직원한테 얘기해 줬어요. 또 다른 애가 먹어 탈 날까봐

  • 15. ...
    '21.2.11 7:08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저번에 전철에서 어린 중학생애들한테
    봉변당한 할아버지 보면서
    기가 막혔던건, 그 쓰레기 같은 아이들이 아니라
    지하철 안에서 그 난리를 쳐도 핸드폰에 코박고 있던
    그 안에있던 다른 사람들이었어요.
    아마 원글님 같이 봉변 당할까봐 그랬나봐요.
    그런데 아마 원글님이 나서줬으면 적어도
    쪽팔린줄은 알았을테고
    혹시 옆에 있는 다른 사람도 도움줬을지 모르니까
    그 진상노인네들 담에는 그렇게 선뜻 못할수도 있으니까요 ㅠ
    여기 유명한 말 있잖아요
    욕이 배를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ㅎㅎ

  • 16. ..
    '21.2.11 7:10 PM (114.200.xxx.117)

    저번에 전철에서 어린 중학생애들한테
    봉변당한 할아버지 보면서
    기가 막혔던건, 그 쓰레기 같은 아이들이 아니라
    지하철 안에서 그 난리를 쳐도 핸드폰에 코박고 있던
    그 안에있던 다른 사람들이었어요.
    아마 원글님 같이 봉변 당할까봐 그랬나봐요.
    그런데 아마 원글님이 나서줬으면 적어도
    쪽팔린줄은 알았을테고
    혹시 옆에 있는 다른 사람도 도움줬을지 모르니까
    그 진상노인네들 담에는 그렇게 선뜻 못할수도 있으니까요 ㅠ
    여기 유명한 말 있잖아요
    욕이 배를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ㅎㅎ
    아 그리고 그런 케익을 내가 다시 살수도 있으니까요 ㅠㅠ

  • 17. ...
    '21.2.11 7:37 PM (218.55.xxx.253)

    근데요 자꾸 저를 비난하시는데..
    거기는 공공장소가 아니라 자영업 하는데에요

    주인입장에선 소란이 커져 경찰이 오거나 불미스러운일 생기는게 더 싫을수도있고
    그 할저씨한테 그냥 환불해주고 향후에도 고객으로 유지하고싶을수도 있어요

    정의 구현 한답시고 섣불리 그 가게에 피해를 끼치면 주인입장에선 제가 더 미울수 있어요

    누가 맞고있는 상황이랑은 다릅니다.

  • 18. ..
    '21.2.11 7:47 P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

    제 3자가 끼어들 상황은 아니죠
    그런 사람들이 옆에서 뭐라한다고 순순히 따르겠어요?
    몇배로 난리날겁니다

  • 19. ..
    '21.2.11 7:47 PM (116.39.xxx.162)

    생일 케이크 사왔는데
    아이가 다른 게 먹고 싶다고 해서
    바로 집 앞 제과점에 전화하니
    문 밖에 나가는 순간 교환 안 된다고 해서
    다시 가서 또 샀네요.
    안 된다고 하면 수긍할 줄도 알아야죠.

  • 20. ..
    '21.2.11 7:57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작성자보고 뭐라는 분들 뭐지.. 어이가 업네

  • 21.
    '21.2.11 7:57 P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한국 부자 할저씨 할줌마는
    좋은 사람이 없더라고요, 적어도 제 경험상엔
    친인척 봐도 700억대 부자가
    친척들 모인 자리서
    피잣값 안내고 먼산 보다가
    쳐먹긴 억수로 먹고..
    메이커 피자 첨 먹어본다고 걸신들린 듯 쳐묵
    에피소드 한트럭이에요

  • 22. 딴소리지만
    '21.2.11 7:59 PM (114.203.xxx.20)

    한국 부자 할저씨 할줌마는
    좋은 사람이 없더라고요, 적어도 제 경험상엔
    친인척 봐도 700억대 부자가
    친척들 모인 자리서
    피잣값 안내고 먼산 보다가
    쳐먹긴 억수로 먹고..
    메이커 피자 첨 먹어본다고 걸신들린 듯 쳐묵
    에피소드 한트럭이에요

  • 23. ㅇㅏ이고
    '21.2.11 8:00 PM (117.111.xxx.68)

    거기 맛있어서 좋아하는 곳인데. 할아버지 사장님 안계셨나봐요. 차라리 안계셨던개 나으려나 ㅠㅠ 전 얼마전 거기 케익 너무 맛나게 먹어서 안타깝네요

  • 24. 저는
    '21.2.11 8:05 PM (175.223.xxx.114)

    백화점에서 먹던 조각케익 세개 환불해가는 여자도 봤어요
    온몸에 명품칠갑하고 초코케익의 초코가 자기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고 생크림딸기는 그딸기가 아니래요
    백화점에서 지랄지랄하는데 거지가 따로없음

  • 25. 우리는
    '21.2.11 8:45 PM (119.207.xxx.90)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부자가 될 수 있나봐요.

  • 26. ...
    '21.2.11 8:52 PM (114.200.xxx.117)

    원글님을 뭐라 한게 아닌데 ,ㅠ
    제 글을 비난으로 들으신건가 보네요.

    내글을 읽는다면 부끄러운줄 알아라 .. 그렇게 쓰셨길래..
    그정도라면 오히려 한마디 하지지 그랬나 싶은거죠.

  • 27. ..
    '21.2.11 9:45 PM (14.63.xxx.95)

    세상은 넓고 진상은 널렸따...
    맥도날드에서 해피밀사가고 해피일 장난감 뜯어보니 맘에 안든다고 바꿔달라고 진상떠는 아저씨 있었어요..
    가져가보니 애가 맘에 안들어한다고 안된다니깐 진상진상

  • 28. ㅇㅇ
    '21.2.11 10:02 PM (97.70.xxx.21)

    그렇게 아껴서 외제차 타나보네요.
    일찍 죽어야지 그런 노친네들은

  • 29. ㅡㅡ
    '21.2.12 12:23 AM (123.214.xxx.169)

    부창부수

  • 30. ..
    '21.2.12 2:20 AM (116.39.xxx.162) - 삭제된댓글

    갑자기
    벤츠 도시락 거지 모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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