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스로 본가에 가고 싶을때도 있고 그럴땐 자주 가기도 하지만,
정기적으로 날짜를 정해놓고 가는 건 부담스럽거든요,
저도 제 생활이 있는데 본가 한번 가면 주말을 다 써야하니..
그런데 정기적으로 한달에 몇번은 본가에 오길 바라시고, 지난주말에 안갔으면 이번주말 앞두고 연락해서
집에 오냐고..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 말고 본가에 오라고..
그 물어보는거 자체가 전 부담스러워요.
미혼 딸이 주말에 따로 약속도 없을거라고 당연히 여기는 그 이유가 뭘까요..
그렇다고 본가 가서 엄청 즐거운것도 아니구요.
종일 집에만 계시고 만날 친구도 없는 외로운 엄마.. 그 우울한 얼굴과 얘기 듣다보면 나까지 우울해지고,
맛있는거 먹자 외식하자 하면 그냥 집에 있는거 먹자고... 특별할 것도 없는 늘 똑같은 국과 밑반찬으로 밥먹고..
딱히 할일도 없어서 종일 티비나 보구요..
이번에도 설 앞두고 며칠전부터 언제오냐고 몇시에 올거냐고 계속 연락 ㅠㅠ
마음이 힘드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