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세 사시는분들

올리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21-02-10 12:17:35
집 매수 알아보고 계신가요
하루하루 집값 오르는거보면 피말라 미치겠네요
영끌해서 살 수 있는 집들도
가보면 학교랑 너무 멀거나 엄청 작거나
진짜 다 으스러져가는집
더 하급지 전세로가야하는지
더 미치겠는건 남편은 아무생각 없는듯
정작 주구장창 집사자고 한 내말엔 반대했으면서
부동산 아무것도 모르고 맨날 떨어질꺼라고만....
답답해요 진짜
IP : 220.78.xxx.2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10 12:20 PM (39.7.xxx.158)

    사정상 수도권 전세 살고 있는데 저만 천하태평인가봐요.

  • 2. . .
    '21.2.10 12:22 PM (118.220.xxx.27)

    전세가가 3-4년전 매매가라 반전세로 많이 하더라고요.

  • 3. 너트메그
    '21.2.10 12:25 PM (223.38.xxx.149)

    지금까지 무주택자시면,
    정부에서 공급 신경쓴다는 발표있었으니 틈틈히 청약 해보면서 지켜보시는건 어떨지요.
    부동산이 언제까지 오르기만하겠어요.
    또 기회가 올테니 영끌까진 마시고, 정신건강위해 억울한마음 푸세요.
    아직 끝난거 아닌데 절망부터하실 필요 없어요.
    남편성향 아셨으니 원글님이 더 공부하셔서 다음기회가 오시면 더 좋은 집 사실 수 있으실거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유의하세요~^^

  • 4. 살아보니
    '21.2.10 12:34 PM (122.32.xxx.66)

    주식도 부동산도 주기가 있더라고요.
    끝이 없을거 같은데 아니라는...
    작년 하반기엔 걱정스러웠는데 지금은 맘편히 있어요.
    청약 하거나 차 2대 움직여서 외곽 빠지거나 하려고요.
    살다보니 여기를 하며 무시했던 곳도 개발이 되고 세상은 요지경이에요.
    단, 저축의 시대는 끝난거 같아서 재테크에 눈을 뜨기는 해얄듯 싶어요.
    기회는 늘 와요 알아야 잡으니까

  • 5. ....
    '21.2.10 12:39 PM (182.231.xxx.124)

    내집 전세주고 전세살고있는데 계약 끝날때쯤 내집 팔고 모은돈 합쳐 다른곳 매매할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집값 폭등은 대한민국 건국이래 처음있는 기현상이에요 나라망국 직전같아요
    전세끝날때쯤도 이모냥이면 내집으로 다시 들어가야지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전세살고 있는 형제들은 멘붕상태더라구요
    몇년만에 갑자기 생긴일이라 다들 어안이 벙벙하고 현실을 못받아들이는 상태요
    진지하게 그랬어요 그냥 다 우리집들어와 복작거리고 살자구요

  • 6. ...
    '21.2.10 12:44 PM (119.66.xxx.24)

    그 동안은 시간 지나면 내릴거라 생각하고 맘 편했는데
    집주인이 들어온다고 해서 이사갈 집 알아보면서
    불안해 지더라구요.
    저는 영끌까지 안 해도 어지간한 집 살 돈은 있습니만
    지금 집 값은 정상을 넘었어요.
    앞으로 몇년 더 오른다 하더라고 오륙년 후에는 내릴 거라 생각하고
    전세 4년 더 살려구요

  • 7. 지방인데
    '21.2.10 12:58 PM (121.182.xxx.73)

    여기도 미쳤어요.
    저도 언제까지 오르겠나하고
    4년더 비싼전세 각오했어요.
    어지간해야 받아주죠.
    서울도 아니고요.

    몇년뒤에도 이렇다면
    내인생에 집이없구나 하렵니다.
    어지간한 값이 아니예요.
    지방 근로자들 소득이 있잖아요.
    소득이 못 받쳐줘요.
    갈아타기에도 보태야 할 돈이 너무 커졌어요.
    비정상은 언젠가는 정상으로 간다고 봅니다.
    절대 정부는 안믿어요.
    지구촌 어디선가 거품이 터져서
    우리나라까지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 8. 버티기로 작정
    '21.2.10 1:01 PM (106.101.xxx.247)

    아이 고등 졸업까지만
    전세로 안되면 반전세로 버티다가
    외곽 집값 많이 안 오른 곳으로 사서 가려구요.
    영끌해 집 사도
    대출 갚다가 보유세 내다가
    퇴직자되면 보유세 내고 살아갈 여력이 안되서요.
    이 대다수에게 고통스러운 집값 폭등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 9. ㅁㅁ
    '21.2.10 1:11 PM (110.70.xxx.2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새장같은 아파트들만 집이라고 여기는지
    암만 그래봐야 절반은 집값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무주택이었던건데
    난리들도 참
    국민성이 기본적으로 참 극성맞음
    (그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

  • 10. --
    '21.2.10 1:24 PM (222.108.xxx.111)

    저희도 버틸 거예요
    둘째 고등 졸업할 때까지 버티다가
    가진 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려고요

  • 11. 223.38님
    '21.2.10 1:52 PM (220.78.xxx.248)

    안그래도 요즘 부동산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오히려 잘몰랐을때보다 점점 더 불안해지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12. 아이들이
    '21.2.10 1:54 PM (220.78.xxx.248)

    좀 크면 버티기라도 할텐데
    아직 많이 어려서 계속 전학만 시키게될까 걱정이에요
    곧 나가야 하는데
    잠이 안와요ㅜㅜ

  • 13. ..
    '21.2.10 2:12 PM (175.223.xxx.162)

    분양을 받으세요.주변 오래될 무주택자들 다 분양받던데..
    전 변두리 허름한집 있어서 오히려 새아파트 분양받을수 있는 무주택자들 부러워요
    앞으로 추첨이 35프로고 공급 늘린다하니 기다려보세요

  • 14. 윗님
    '21.2.10 2:51 PM (39.7.xxx.55)

    요즘 분양 장난아니에요 피터집니다
    나오는곳마다 넣고있죠
    그리고 당장 나가야해서요ㅜㅜ

  • 15. 지금
    '21.2.10 2:54 PM (121.132.xxx.60)

    이라도 내집 장만 하세요
    대출 받더라도 지금이.제일 젊을 때
    그래서 내 집에서 맘 편히.사세요

  • 16. wisdomg
    '21.2.10 8:00 PM (182.219.xxx.55)

    지금이라도 사라는분 너무하시다

  • 17. ..
    '21.2.10 9:29 PM (211.248.xxx.151)

    저도 맘 비웠어요
    지금 집값은 도저히 인정 못하겠고
    인구도 줄고 공급도 그렇고 장기적으론 내릴수밖에 없다고봐요
    전세 한두번 더 살고 상황보겠지만 안내리면 외곽으로 빠질겁니다
    빚의 노예로 살긴 싫으네요

  • 18. ....
    '21.2.10 10:10 PM (125.191.xxx.148)

    콘크리트로 지지하는 분들은 그정도 개인의 사사로운 불편쯤이야
    충분히 감당하실 분들입니다.
    본인 인생에 가장 살기좋은 시기라니까요.
    즐기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97 외장하드사진 사진 03:32:49 15
1784896 미국이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인지 좀 여쭙고 싶네요  .. 4 Eum 02:28:19 488
1784895 피자 치즈가 들어간 손바닥만한 김치 만두 3 중독 02:17:11 511
1784894 놀라운 강남 파스타 가격 논란 (펌) 3 ........ 02:10:16 958
1784893 대통령께서 계속 이렇게 하실거면... 9 ... 01:40:07 1,272
1784892 저 세상 고급이란 건 꽤하고 다닌거 같은데 2 01:25:37 1,422
1784891 그냥 처음부터 안줘야 해요 4 .. 01:15:20 1,563
1784890 40대 후반 내가 겪은 최악의 인물 5 속속 01:04:41 2,351
1784889 올해 의대 수시교과 입결 많이 올랐나요? ㅇㅇㅇ 00:55:11 231
1784888 이 시간에 르뱅쿠키 한입 베어먹은 나 5 ㅜㅜ 00:53:14 688
1784887 레드와인과 함께하는 곁들이들.. 6 나루 00:50:27 456
1784886 쌍수 후 라섹,라식 하신분? 순서 00:46:05 150
1784885 신정환 복귀했네요 5 오우 00:33:56 2,793
1784884 국민연금 추납을 회사관둔 전업인데 가능한가요 6 00:25:44 862
1784883 고속도로 화장실에서 코트좀 들고 있으라니깐. 14 ........ 00:15:35 3,890
1784882 잠이.안오네요..ㅠㅠ 1 슬프다못해 00:13:01 1,680
1784881 선물 4 민들레 00:02:51 648
1784880 4구 가스레인지 3구 인덕션 교체시 1 가스 2025/12/28 570
1784879 유통기한 오늘까지인 연어로 연어장담가도되나요? 6 .. 2025/12/28 577
1784878 대입 원서접수 관련 문의합니다 4 원서 2025/12/28 615
1784877 남편 승진 7 ... 2025/12/28 2,196
1784876 저보다 부모 복 많은 분 있을까요 18 .. 2025/12/28 5,134
1784875 결혼식때 축의금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6 ..... 2025/12/28 1,321
1784874 받아보고 싶은 영어 Coaching Program이 있나요? 1 mini99.. 2025/12/28 336
1784873 냉장고 때문에 2 .... 2025/12/28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