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80넘은 노후를 보고 느낀것
는분은 이글 패스하셔도 되요..
80넘는분들이 점점 생기고
80 이란 나이가 슬슬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인듯 해요.
90가까운분들도 생기네요.
진짜 돈이 노후구나 싶어요.
내가 돈이 있어야 하는구나..
자식들 잘키워서 자수성가ㅡ의대기준ㅡ 시켜도
본인이 돈없음 그 본인수준의 돈이 드는 요양원을 가는구나 입니다.
자식들이 의사라도 부모 좋은 요양원 못보내는구나...
연예인급의 자식이라면 말이 다르지만요
그나마 제일 보기 좋은건
자식들 잘풀려서
부모도 자식 주변이나 같은동네에 터잡는것 가능하고
이것도 사실 부모가 돈이 있어야 가능하죠.
자식 최고로 의대보내도 (강남에 흙수저 부모집) 마련 못해요. 이젠
아니 이젠 의대가도 의사 본인이 강남집 돈모아서 살수있나 싶은데요.
자식 거주지 주변에 요양원 들어갈수 있는건
그래서 자식이 바쁘더라도 요양원 들락거릴수있는 거리의..
이것도 복입니다...돈있어야 가능하죠...
자식들은 도심에 살려고들 할테니까요
물론 돈있는 노인들은 그래도 떳떳하죠...
보니 80넘으면 누구나 자신의 취약점에 병이와서 몸이 불편해지고
보살핌을 받아야할 노인이 되더군요
50 바라보는 나이에
양가 부오님 친척분들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자식들과 부모가 비슷한 흙수저로 살고
서로 가까이들 살면 차라리 왕래를 하는듯 해요.
자식 출세시켜서 자식은 도심으로 가고
부모는 흙수저인상태..
이게 참 사는 동네가 다르고
자식이 부모 가까이는 못가고 ㅡ본인 자식교육 시킨다고ㅡ
부모가 자식사는 동네엔 이사못가고
부모는 자식 공부시킨다고 자식 출세했다고 기쁜긴 했는데
노후는 그런식으로 되는듯 해요...
1. ㅡㅡㅡㅡ
'21.2.10 3:10 AM (70.106.xxx.249)서글프죠 뭐
늙는다는거 자체가 서글퍼요
저도 보니 대부분 요양원 수순이고
자식이랑 한집에서 살다 수발받으며 숨거두는건
저희 조부모님이나 가능하셨던 거고요.
돈 많이 모아두세요 다들. 아예 부자면 집에 간병인 부르고 자식들 오라가라 해도 딸 사위 아들 며느리들이 돈 보고서라도 와요.
아니면 고급 요양시설 가고.
제일 안좋은게 가난하다가 가난한 시설 가는 경우.
자식들도 먹고살기 힘드니 신경못쓰고.2. ㅡㅡㅡ
'21.2.10 3:14 AM (70.106.xxx.249)그리고 부부가 의사이고 부유한데도
그 아버지는 멀고 먼 지역 요양시설로 가서 숨 거두기 며칠전에나
들여다보고 장례 지낼때나 가더군요.
그 분 연세가 구십 중반이니 자식들도 나이가 많기도 했지만요
마냥 노인만 지켜볼수도 없는것이고.3. 서글프더군요
'21.2.10 3:17 AM (223.62.xxx.217)가난하면 도심에서 먼 요양원
부자면 고급 요양원 가더군요
자식이 모신다? 아주 부자집은 자손 몰빵받은 자식이 합가하는것 봤어요. 사실 그정도 부잣집은 찾기도 힘들고요.
강남아파트 2ㅡ3채 머 이런수준이 아니거든요.
중산층까진 거의가 요양원가는듯 해요.
중산층은 그래도 자식과 가까운 도심의 요양원간다
뭐 이렇게 ㅠ4. 제 주변에도
'21.2.10 3:19 A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의사 많은데요
의사도 중산층에 지나지 않아요.
그렇게 부모가 서포트하고 의대갔을때 기세등등 하겠지만
자식 의사되도 노후는 내수준의 요양원 이란거죠..5. ..
'21.2.10 3:32 A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84에 돌아가신 시 조부님이 장수해서 일 안풀린다고
뒤에서 갖은 흉 다보던 시모 아흔이네요.
모은돈 딸에게 다 털리고 데려온 자식처럼 거들떠도 안본 젤 힘든 아들이 꾸역꾸역 독박으로 생활비 대고 있어요.
나이든게 죄는 아니지만 양심 좀 있음 좋겠어요.6. 제주변도
'21.2.10 3:34 AM (223.62.xxx.217)의사많은데요
부부가 의사라도 잘풀리면 몇십억 중산층 정도예요
중산층 자식있다고 내노후가 중산층이 되는게 아니더군요...
방송이나 유명세로 연예인급으로 이름 아는 사업가 의사 정도 되야 부자 의사라고 하는거죠. 그것도 실상을 까봐야 아는거고요..
자식 의대보내고 세상 다가진듯한 한세월 보내고
늙어서는 내수준의 요양원 간다는거..
참 서글푸죠..7. mmm
'21.2.10 3:45 AM (70.106.xxx.249)그냥 늙는거 자체가 사회에선 더이상 소용이 없어지는 존재가 되는거잖아요.
애들은 크기라도 하고 희망이라도 있는 돌봄이지만
늙음은 그냥 죽을날 기다리며 누군가의 돌봄만 요구하는거고요
옛날엔 그걸 효도라는 이름하에 자식들 노동력으로 때웠지만
이젠 세상이 변한거고. 그나마 고려장 대신 만든게 요양원인데
어쩌면 고려장이나 요양원이나 그 본질은 같은듯해요
아주 고급이라도 간병인 잘만나는것도 운이고. 랜덤이고요
심지어 고급 요양원인데도 간병인이 할머니 금반지 빼가고 걸려도 걍 잡아떼면 그만이고. 일단 자기스스로 자기몸 돌볼 능력없어지면
정말 서글프고 비참하죠 마치 고아가 학대받는것 같은.
몸 못 가누면서 너무 오래사는거 축복 아니에요. 돈이 아주 많으면 몰라도.
누구도 바라지않아요. 자식도 긴병에 효자없어요.8. 궁금한게
'21.2.10 3:48 AM (223.62.xxx.217)외국의 노후는 어떤가요?
효사상이 없잖아요
미국이나 유럽이나 동남아나 노후에 어떤지 궁금하네요9. ^^
'21.2.10 4:09 AM (118.235.xxx.86)그래서 연금이 중요하죠. 아무도 뺏어가지 못하는 돈이죠. 재산은 자식이 팔아달라고 하면 털리게 되어 있으니...
10. 외국
'21.2.10 4:33 AM (217.149.xxx.108)효가 왜 없나요?
강요는 안해도 부모 사랑은 다 똑같아요.
집에서 부모 모시는 사람 많아요.11. ....
'21.2.10 4:59 AM (172.58.xxx.27)ㄴ22222
12. 영통
'21.2.10 5:01 AM (106.101.xxx.29)아들이 잘 벌어도 그 돈은 며느리 돈이에요. 현실이 그래요.
13. ...
'21.2.10 5:10 AM (112.214.xxx.223)돈이 노후라는것도
어느정도 이상이라야지
그리고
솔직히 마음만 있다면야
도심에 집은 못사드려도
월세나 전세로 얻어드릴수는 있는데
그럴 마음이 없는거죠
근처로 모시고 오는 일은
아들이 아니라 딸들이 많이하더라구요14. 좀 더 현실적으로
'21.2.10 5:18 AM (223.38.xxx.159)자식이 확 잘나면 부모도 호강해요.
연예인 큰사업가 등등
어차피 이들은 상위1프로예요. 우리랑 관련있기 힘들어요.
그럼
공부 쌔빠지게 시켜서 의사 만들었다 치면요.
의사들도 자기자식 교육시킨다고 도심올거 아녜요.
이때 부모도움이 필요하면 가깝게라도 얻어줘요.
근데 부모가 못도와주면 가깝게 얻어주지도 않는다는거죠.
부모인 내가 돈있어서
잘난자식 옆동네에 가는건 가능하고 말이죠.15. 의사되서
'21.2.10 5:22 AM (223.38.xxx.159)의사가 자기 품위유지하고
자식들 교육시키고
생활비쓰고 주거비쓰면
그렇게 확 잘사는 시대도 지났고요.
부부의사면 좀 더 잘쓰겠지만
그돈이 위로는 잘 안간다는거..
위로가긴해도 그 부모가 여유를 누리진 못한다는거.
의사씩이라도 이런데
대기업직장인이야 말해 뭐하고요.16. 자식과
'21.2.10 5:24 AM (223.38.xxx.159)노후에 가까이 사는게 목적이라면
내수준으로 비슷하게 자식이 사는게 나아보여요.
잘난자식은 잘난동네 가려하니까요.17. ᆢ
'21.2.10 5:26 AM (1.225.xxx.224)예전부터 그랬어요
땅 팔아 유학 보내면 서울가고
농사시키면 옆에 있죠
자식을 위해 투자하는 거죠18. 맞아요
'21.2.10 5:27 AM (223.38.xxx.88)자식위해 공부시키는거지
나랑 전혀 상관없는거죠.
유학보내서 거기서 자리잡음 진짜ㅠ19. ...
'21.2.10 5:30 AM (223.62.xxx.211)지인이 아들딸 공부많이시켜 유학보내 거기서 터잡고
본인은 혼자 한국서 늙어가고 아프니 조카나 조카며느리가
병원모시고다니고 심부름같은거 해드리네요.
더 나아가 운신 어려워지면 요양병원 가실듯.20. 헉
'21.2.10 6:18 A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친구 할머니가 지난 주에 돌아가셨는데 92세라고 해요. 아주 시골사람인데 친구 아버지가 집에서 직접 모셨어요. 허리 안 좋아서 대소변 받아내고. 시골분들 90세 넘어서 돌아가시는 분 많데요. 늙으면 돈이 많을수록 좋죠.
21. ㅡㅡㅡ
'21.2.10 6:30 AM (70.106.xxx.249)미국인데요
의외로 백인 딸 하나가 독신으로 살며 구십중반 아버지 모시고 살다가
장례까지 치른집 있고.
흑인 딸인데 가정이 있고 치매 아버지 모시며 살아요. 주간 데이케어 다니고 간병인 반나절도 쓰고.
미국인이 오히려 더 모시고 사는22. ...
'21.2.10 6:34 AM (116.33.xxx.3)걱정없이 나오는 연금이 최고인 것 같아요.
재산이 엄청나게 많으면 모르겠는데, 아파트 몇 채나 건물 하나 정도는 더 이상 현금은 잘 안 도는데 유지관리하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고요. 나이든다고 욕심 없어지는거 아니니 뜻대로 재테크 안 되면 또 스트레스 받다보니 아프고, 자식들도 분란나고요.
매달 연금 몇 백 이상 받는 분들이 스트레스 없어서 그런지 오히려 깔끔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는 것 같아요. 제 주위 그런 몇 분들은 80대, 90대도 자식 손 안 빌리고 사셔요. 병원 혼자 다니는건 물론이고 80대에는 스마트폰도 혼자 바꾸고 익히시더니, 90대에는 코로나 방역도 철저히 하시는 것 보고 놀랐어요. 주변 교류하는 친구들도 비슷한 성향과 경제 상태고요.
건강 관리하고 연금 잘 해놓고 노후에도 교류할 인간관계 유지하는게 자식교육만큼이나 자식 위하는 길인 것도 같아요.23. 슬프다
'21.2.10 6:47 AM (123.213.xxx.181)연금으로 오래 살기 버티기를 하는데요
40 50 세대는 많고 오래 장수하고
젊은이들은 점점 줄어들고 그 연금을
버텨줄만한게 점점 힘들어지고
어느순간 후세를 위해 냉정하게 연금을
손 봐야 하지 않을까요?24. 캐나다
'21.2.10 6:53 AM (70.68.xxx.59)여기는 양로원에 모셔도 자주 옵니다.
기본적으로 자기가 살던 동네 양로원에 보내줘요.
그래서 거의 매일 오는 사람도 많고 기본 일주일에 한 번씩 옵니다.
왜 한국만 효 사상 있다고 생각 하나요?
오히려 부모 자식 간에 더 애틋 합니다.
감탄 할 정도로.
근데 여기도 확실히 딸이 더 꼼꼼하게 챙겨 줍니다. 아들 보다.
저는 밴쿠버 양로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25. ᆢ
'21.2.10 6:53 AM (1.225.xxx.224)그래서 공무원 연금이 좋은 거에요
교사들 뭐라뭐라 하지만 국민연금과 다르니ᆢ
건물은 유지비 세금 장난 아니고 돈은 부서지면 금방이에요26. 캐나다
'21.2.10 6:55 AM (70.68.xxx.59)아마도 기본적으로 나라에서 떠맡는 부분이 있고 자식들 부담이
덜 한 부분도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노인들이 한국처럼 자녀 생활에 깊숙히 관여 안 합니다.
서로 존중 하는 문화27. 흙수저
'21.2.10 7:01 AM (211.49.xxx.241)흙수저도 아니고 서울의 중산층 부부 였는데 아들 하나 의사 딸 하나 비혼, 두 노부부를 부산 가격 저렴한 요양원에 모시고 거의 찾아가지도 않고 그렇게 둘 다 바깥세상 한번 나와보지 못 하고 장례 치르더군요 차라리 자식한테 쓴 돈 본인한테 썼으면 늙어서 그런 꼴은 안 당했을텐데 ..
28. ㅡㅡㅡ
'21.2.10 7:17 AM (70.106.xxx.249)미국인들 특히 백인들 흑인들. 히스패닉도요
의외로 많이 모시고들 살고 심지어 백인 부부였는데 연로한 시아버지랑 합가해야 한다고 집팔고 시아버지 사는 주로 이사갔어요. 애들 데리고.
반면 교포들 한국인들은 요양원은 보내지만 같이 사는집은 못봤구요.29. 저위에
'21.2.10 7:20 AM (14.52.xxx.225)아들이 돈 잘 벌어도 그 돈은 며느리 돈이요?
그럼 딸이 잘 벌면 그거 사위 돈이예요?
요즘 사람들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각자 번 돈 각자 관리해요.
물론 돈 많다고 부모한테 효도하는 건 아니구요.30. ᆢㅇ
'21.2.10 7:28 AM (1.225.xxx.224)이게 부부별산제군요
하지만 자식 나면 가능할까요?31. 자식
'21.2.10 7:30 AM (180.68.xxx.100)낳아도 부부별산제 하더군요.
생활비 통장에 돈 넣고 부동산은 공동명의나 개별.
자식이 얼마나 올바른 심성을 가졌느냐에 따라 돈이 잇어도 노후는 달라지긴 해요.32. ....
'21.2.10 7:34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돈이 다는 아닙니다.
평생 자식에게 욕심만 부리지말고 존중하며 살아야 나이드는 부모가 애틋하죠.
늙어서도 자식삶에 온갖 간섭하고 상처주는 말하고 맘대로 좌지우지하려는 부모들이 많으니 자식입장에서도 피로감이 많아보여요. 의사아들 자랑스러워 하면서도 바라는것도 많고 며느리는 시집살이 감당했을테니 남들이 보는것과 다를수 있죠.
자식사랑이 지나쳐서 평생 집착하는 사랑을 하니 자식이 지쳐 나가떨어져요. 주위 여러모로 성공한 자식들이지만 모실 생각 안합니다. 돈이 많아도 좋은 병원정도가 최선으로 보여요.33. ᆢ
'21.2.10 7:36 AM (27.177.xxx.142)외국 노인들은 자녀 사생활 간섭 안하고 자녀 인격
존중해 주잖아요
우리나라 노인들은40.50자식을 간섭하고 휘두르려
하잖아요 그러니까 질려서 더 안가죠34. 그래서
'21.2.10 7:40 AM (1.250.xxx.124)안락사 적극 희망합니다.
제발 법안통과되길.35. 어휴
'21.2.10 7:40 AM (223.62.xxx.216)우리나라 노인분들 자식 간섭하고 소유물 취급 하는것
솔직히 세계 탑급일것 같은데요
자기 마음대로 못휘두르면 분해서 난리나고 호구같은
자식은 평생 휘둘리며 눈치보고 살고 친자식 한테도
그러는데 남의 자식인 며느리는 얼마나 우습겠어요36. 음
'21.2.10 7:40 AM (61.74.xxx.64)주변 80넘은 노후를 보고 느낀것. 내용들이 현실성 있고 유익하네요. 노후 대비와 부모 역할이 나이들수록 더 중요해지니 준비 잘해야겠어요.
37. 음
'21.2.10 7:52 A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내리사랑이라 그런건지
의사 자식은 자기 자식은 매달 몇백들여(물론 의사도 빠듯하게 시키는거죠) 교육비 들여도
매달 부모한테 몇백 쓰기는 힘든가 보더라구요
100~200정도면 모를까38. ㅁㅈㅁ
'21.2.10 7:54 AM (110.9.xxx.143)자식한테는 아무 기대도 하지 말아야 정상이죠. 그냥 나이 아무리 먹든 자기가 알아서 살아야. 요양원들어가든 뭐든
39. 자식들
'21.2.10 8:01 AM (223.62.xxx.80)부모 피 빨아먹고 그 위치에사서 아프고 병들면 우리나라 노인들 간섭한다 난리죠. 부모 없었음 그위치 가지도 못할 인간들이
40. ㅁㅈㅁ
'21.2.10 8:17 AM (110.9.xxx.143)위에 부모피빨아먹는다는 소리 좋아하시네여? 사실 자식들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습니까? 그런 소리 할려면 그냥 애초에 자식을 낳지 말아야죠.
41. 공지22
'21.2.10 8:22 AM (211.244.xxx.113)자식이 의사고 돈이고 나발이고 간에 심성 착해서 부모님 아프실때 옆에 의지할수있는게 가장 부러운 노후입디다..
42. 다들
'21.2.10 8:22 AM (223.38.xxx.66)부모 입장에서 보는 군요.
자식이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고 형편이 안되서라는 생각들은 안하시나봐요.
부모님 80넘으시면 보통 자식들도 최소 50대에서 환갑지난 60대 이상이에요. 옛날 같으면 현재의 부모 모시는 자식이 그 자식의 봉양 받을 나이고요. 3대가 같이 산다면야 손주세대가 힘쓰는 일은 하고, 자식은 부모 봉양하고 살겠지만, 60넘으면 타고나길 건강체질 아니면 손주봐주는 것도 못봐준다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나요?
보통 50넘는 순간부터 부모 모시지 않는 사람들도 체력딸려서 밥3끼 하던 것도 힘들어서 두끼먹거나 적어도 한끼는 간이식 비슷하게 때우거나 하지 않나요?
저는 부모님이 당시로는 늦게 낳은 편이라 친구분들이 80대 중반 주변인데 원글님말 맞아요. 그런데…자식이 나빠서가 아니라 자식도 뾰족한 수가 없어서 그렇게 되는거에요.
자식들도 보통은 50대 중반 안밖에 은퇴들해요. 투자 잘해서 큰 자산 모았거나 빵빵한 연금 나오는거 아니면 자식들 부터가 자기 생활이 쪼그라들어 흔들리는데
어떻게 부모님을 한 달 몇백씩 되는 고급요양원에 모시거나 근처에 부모님 모시고 도우미 붙여(말했듯 그 나이면 자식도 체력 떨어져서 살기위해 운동은 해도 본인 살림도 대충할 나이에요. 남자들이 부모님집 살림 도맡아 하면 모르겠는데 우리 나라 남자들이 그런 훈련되있는 것도 아니고) 주겠어요?
원글님 말한 연세가 되면
부모 눈에는 자식이 마냥 젊어 보일지 몰라도,
실상은 그 자식들도 사회에서는 노인으로 밀려나서 적절한 경제생활 못하고 국민연금 바라보고 있는 노인이라는거를 자꾸 잊나보더라고요.
거기다 80 이상 분들이 경제 활동하던 시기는 대부분 남자 한명이 벌어서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고 생활이 가능하던 시기지만.
50대는 전문직이나 전문직급 고연봉자 아니면 맞벌이 해야지나 외벌이로 부모생활비 보내주는게 가능한 시대인데…50넘기까지 부부 둘이 제대로 월급 나오는 직장 다니는게 가능한가요?
음…의사도 제가 다니는 병원, 40대 중반쯤 개원하셨는데, 50대까지는 평일도 1시간 이상 늘 대기하던 병원인데, 60중반쯤 되니 환자가 너무 줄어서 갈때마다 코로나 전에도 환자 2,3인이라 제가 다 민망하더군요. 지역카페에도 의사샘 나이 많아 보이면 불안해서 안간다는 글 종종 보여요.
모든 분야가 경쟁이 치열한 사회가 되어서
어떤 직업 가졌다는게,
한번 잘되면 변함없이 그 상태 유지가 힘든 사회가 되었어요.
지금 집값이나 물가보면
우리 자식들은 왠만큼 연봉되는 직장 맞벌이라고 해도 부모 용돈 주기도 힘든 세대가 될것 같고요.
댓글에 부모공양 잘하는 예들도 읽어보니
복지로 재정부담 많이 하는 나라(주변에 캐나다 연금받는 분 본적 있는데 연금 잘되있더군요)거나 역시 독신인 자식이 부담하는 예네요.
그렇다고 우리 나라도 그래야된다고는 표행사할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해요.
우리는 의료보험이 캐나다 미국보다 빵빵하게 보조해 주고 있는데 그 복지까지 탐내면…젊은 아이들 죽어나요.
저는 나이가 주변이 20대 자식들 이야기 많이 들을 나이여서인지,
요즘 취업시장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젊은이들 들어갈만한 직장 없는거는 둘째고,
취업이 힘들다 보니 취업준비하면서 정신과 다니는 경우들이 꽤 많네요.43. mmm
'21.2.10 8:32 AM (70.106.xxx.249)아 위에 집에서 치매 친정아버지 모시는 흑인 딸도 스트레스는 꽤나 받더군요
재택 간병인이 자주 펑크도 내고 그래요.
또 남편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고 애들도 힘들어하구요.
미국이라도 간병인들은 다루기도 힘들고 맘에 드는 사람 찾기힘든건 마찬가지.44. ...
'21.2.10 8:38 AM (203.243.xxx.180)그런말있잖아요 나이들수록 입은닫고 지갑은열라고, 그래야 조금이라도 대접받는다고요 그리고 전업주부딸이나 부모 챙길여유되지 맞벌이하고 며느리가 전업이라도 시부모님들 못챙겨요 그런 애정도없고요 그래서크래딧도 젊어서 따야하는데 갑자기 힘없다고 며느리에게 기대면 안좋아하죠
45. 223님 댓글
'21.2.10 8:44 AM (222.121.xxx.16) - 삭제된댓글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46. 그러게
'21.2.10 9:08 AM (175.208.xxx.235)며느리와 손주에게 잘해야죠~~ 지인은 고부관계가 정말 좋아요.
80인 시어머니가 아직도 며느리 아침밥 차려주시고, 퇴근해오면 설거지 하나 안시키고 운동 나가라 떠밀고 책 읽으며 쉬라고 방에 들여보내고 당신이 집안일 다 합니다.
심지어 손자 친구들 걷어 먹이고, 그 엄마들까지 초대해 밥 먹이고, 며느리의 친정엄마가 와도 당신이 밥해서 대접한답니다.
아이가 할머니를 너무 좋아해서 진작에 엄마 자리는 빼앗겼지만 욕심부리지 않더라고요.
시어머니가 아프시면 남편이 아닌 아들이 슬퍼할거라 노후에 꼭 잘 보살펴드릴거라고 하더라구요.
인생 뿌린대로 거두고 사는거 같아요.
잘난 자식이 부모 안돌본다면 어딘가 잘못된거겠죠.47. 와~
'21.2.10 9:22 AM (223.38.xxx.66)그러게님 지인은 너무 심하네요.
저 위에서 자식입장 댓글 단 사람인데,
그 지인분은 80이 노후가 아니면 언제가 노후래요?
80노인을 완전 도우미로 부리고 있는데 노후에는 잘 보살필거라니.
50넘어도 여기저기 아퍼서 약먹기 시작 하는 나이인데 80이면 약드셔가면서 일하시는걸텐데.
그분 생각하는 노후는 몇 살인지.48. ㅎㅎ
'21.2.10 9:23 AM (27.35.xxx.18) - 삭제된댓글효도는 커녕 늙은 부모 등골 파먹으며 속 썩이는 자식도 많죠.
노인들 모이면 자식이 뜯어가지만 않으면 다행이라는 말 많이 합니다.
그리고 노후에 나를 보살펴줄 못난(?)자식보다는
출세한 잘난 자식이 되길 바라는게 부모마음이지요.49. 유럽
'21.2.10 9:29 AM (202.166.xxx.154)유럽 선진국인데 도시 가까운 시골 살고 애들이
크고 직장 잡아도(30분내에) 태어난 곳에 직장 잡고 부모랑 가까이 살아오. 주변에 몇분 혼자 20년 이상 살다가 돌아가셨고 병원 연명치료 이런것도 없었어요.
혼자사는 부모 자식들이 일주일에 한번 가서 커피마시고 오고 그래요. 나중에 아주 거동 불편하면 병원이나 요양원 들어가시겠지만 혼자 살다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아요. 80,90 이정도 나이대분들입니다50. 동의
'21.2.10 9:29 AM (112.219.xxx.74)돈이 다는 아닙니다.
평생 자식에게 욕심만 부리지말고 존중하며 살아야 나이드는 부모가 애틋하죠.
돈이 많아도 좋은 병원정도가 최선으로 보여요. 2251. ㅜㅜ
'21.2.10 9:36 AM (115.139.xxx.139)돈이 있으며 근처에서 돌보는 것도 가능한 말씀 같아요.
전 딸이고 친정부모님이 집을 사주셔서 근처에 살고 있고
결혼전 직업은 3차병원 암병동 간호사에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왠만한 어려움은 많이 겪어봐서--
마음에 준비는 한 상태이고, 그래도 부모님이 공무원 연금 200에 월세도 달에 500 이상 나오니 전부다 간병 건강관리에 쓰면서 옆에서 돌봐드릴 생각은 하고 있어요.
진짜 저도 며느리지만 며느리라면 보살핌 조차 어려운건
맞는것 같아요. 사실 남이잖아요.
그래도 자식은 부모님과 함께했던 기억 고마움 그런것 때문에라도
절대 부모님을 저버리기는 어력울것같아요
금전적으로만 크게 부담이 안된다면 옆에서 돌보는건 가능한일같아요.52. 그러게
'21.2.10 9:40 AM (175.208.xxx.235)부려먹다뇨~~ 그 시어머니는 그게 당신인생이라 생각하신데요.
여기저기 아프신데도 일을 놓지 않으신데요,
며느리 퇴근해보면 집에 손만두가 똬 ~ 만들어져 있고, 사골이 보글보글 끓고 있답니다.
한번은 그 시어머니가 손에 깁스를 하셨다해서, 며느리가 깜짝 놀라 서둘러 퇴근했더니.
역시나 한손으로 집안일 다~ 해놓으시고, 소파에서 편안하게 며느리 맞이 하시더래요.
이건 뭐 영화에나 나올법한 집안이더군요.
그 동네 엄마들도 다 알고 아주 유명하신 할머니예요.
그러니 며느리가 아프시면 극진히 모실 생각을 하죠. 친정엄마보다 더 좋답니다53. 그게참
'21.2.10 10:25 AM (1.225.xxx.20)자식 잘 키운다 해도
그 배우자가 협조를 안 해주면 또 맘대로 안 되더라고요54. 뭐
'21.2.10 10:36 AM (211.248.xxx.147)평생 돈가지고 형제들 이간질하던 부모..다른형제들은 지쳐서 이민가고 저혼자 못갔네요. 지금도 이것저것 시키시는데 적당한 거리두기 하고 잇고, 다행히 돈은 많으시니 연세드시면 간병인 붙여서 지내시다가 요양병원 가셔야겠죠
55. 이민자
'21.2.10 10:45 AM (118.39.xxx.165)이민이 최고봉인듯해요..십년에 한번 나오고.. 임종이 되어서도 선뜻 못나옴 비자문제 등등 걸려있어.
56. ..
'21.2.10 10:51 AM (221.144.xxx.12)저의 친정엄마 올해 90세, 젊은날 신장염으로 오랜 시간 병고에 시달리시고 현재도 당연히 노환과 숙환이 있으시죠. 한데 해마다 직접 담가서 거른 서너가지 액젓으로 두 집 일년치 김장 담그기, 해마다 간장 된장 고추장 담그기, 겨울에는 백화점 순례하며 새로운 니트 경향 살피고 참고하여 손주들 니트코트랑 원피스 떠주기, 수시로 만두나 돈가스랑 소스 만들어 두시고 찾아가면 한 보따리, 명란젓 창란젓 담가주시기...가만 있으면 아프다고 계속 일하시고, 죽으면 썩을 몸 살아있을때 써야한다고,자식들한테 뭔가 해주고 싶어하시죠. 엄마 사는 모습을 보면 엄마처럼 살 능력은 없지만 삶의 태도는 확실하게 배우고 있어요. 노후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늙어도 내 할일은 내 손으로 하면서 살거예요. 엄마자랑 너무해서 죄송합니다. 그러게님글에서 필 받아서리~
57. 이민자
'21.2.10 10:55 AM (118.39.xxx.165)그리고 자식들도 형폇이 안된다 맞음.. 청년취업률 십퍼 정도 인듯하고 중장년층도 해고 정말 많이 당해요. 돌아가신 칠급공무원도 업무 많았겠지만 보통 사기업은 밀려나는게 젤 스트레스.
58. 집값
'21.2.10 11:08 AM (106.255.xxx.18) - 삭제된댓글집만 가까이 둘수 있으면 좋죠 자주 찾아뵙고
근데 저희집 근처가 너무 비싸서 부모님 모실 수가 없네요
부모님은 전재산 없어서 제가 생활비 드리는 입장인데
집 근처로 모시고 싶어도 집값이 너무 커서 모실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경기도 구석으로 갈 수도 없고요... 방법이 없네요59. 기본적으로
'21.2.10 12:03 PM (112.187.xxx.213)잘난 자식은 바쁘지 않겠어요?
그리고 잘난 자식은 본인들ㆍ브다
레벨?높은데서 며느리보고싶죠
그 잘난 며느리들이 시댁좋아라 할까요?
그게 당연한거죠60. 무슨사연
'21.2.10 12:16 PM (223.38.xxx.69)지인중 꽤 큰 제약회사 부사장인 분이계세요
물론 어마무시 부자인데 본가 부모님들 집이 허름한 복도식 남루하게 사시는걸 보고 알고보니 그 지인분이
부모를 안 돌볼만큼 학대를 당했다거나 차라리 무슨 가족 내막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싶더라구요 ㅜ61. ㅇㅇ
'21.2.10 12:20 PM (125.142.xxx.212)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약자를 위하는 사회일수록 선진국이라죠. 그런데 현실은 반대죠.
누구나 노인 되는데요. 누구에게나 다가올 미래의 신분인데 말이에요.
아랫세대들이 본 그대로 배울 거예요.62. 재산이
'21.2.10 12:21 PM (222.120.xxx.44)많아서 자식 사는 집 옆에 거처를 마련해도,
방문하지 않는데 무슨 소용이겠어요.
강남집 사주고 매달 생활비 보조도 해주는데도요.
그냥 평소에 , 꾸준히 주변에 베풀고 사는게 더 낫다고봐요.63. 걱정
'21.2.10 12:50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그나마 4,50대인 우리세대들은 노후준비는 스스로해야지하는데
부모님세대는 아직도 자식들에게 기댈생각들이 많다는거....
전 개인연금,국민연금,주택연금으로 노후대비하고있어요 제가 외동이라 친정부모님은 근처에 모시고 자주 뵈려구요 오히려 남편이 주택으로 이사해서 같이 살자는데 제가 자신없다했어요 시부모님도 자주 찾아뵙는걸로64. ...
'21.2.10 12:54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의사에 대한 환상이 심하네요.
예전엔 종잣돈 모으기 쉽고 대출이 쉬워
병원건물 사고 부동산으로 대박들 쳤지만
요즘은 급여에 비해 좋은차에 소비도 커서
돈벌기 쉽지 않아요.65. 이런
'21.2.10 12:55 PM (223.33.xxx.57)노후얘기 답도 안나오는 얘기는 주기적으로 올라오네요
이런글만 보면 힘빠지는구만
다 케바케고 자기복이고 지금 백날 얘기해봤자
그때 어떻게 돼있을지 모르고 답도 없어요66. ..
'21.2.10 1:00 P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돈 많이 벌어야지 하고 맘 먹는다고 쉽게 그리되나요?
그게 마음대로 안되니까 다들 괴로운거잖아요
인생사 참 고해 맞네요. 젊음은 짧고 노년은 길고 또 그 말로는 누구나 비참하고.. 그 끝을 알면서도 또 자식을 낳고..67. ..
'21.2.10 1:15 P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장수는 재앙
그옛날 6-70대 가는게나앗지
기본90...
아무리오래살아야 80엔 가는게좋은거지
너무오래살면 국가에 자식들에 민폐68. 미래의 효도
'21.2.10 1:17 PM (59.6.xxx.139)현재 50대 초반입니다.
저도 치매 친정어머니 하나뿐인 남동생과 합심해서 돌봐드리고 있어요. 저는 지난번 요양원의 실태, 간병인의 어쩔수없는 학대 등 읽으면서 어히려 돈 따로 착실히 모으면 우리세대 노년엔 간병로봇 들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로보트는 학대 안하겠지요.
다만 이마저도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다를테니 더 열심히 돈 모으기로^^69. 인간실격
'21.2.10 1:27 PM (122.45.xxx.21)'효'는 동물의 본능에 없는 요소라고 해요.
부모가 새끼를 먹이고 기르는 것은 생물학적 본능이지만
새끼가 부모를 보호하고 봉양하는 것은 유일하게 인간의 덕목인데
이것은 그야말로 억지로 의도적으로 학습된 도덕률입니다.
대가족 사회에서 부모의 노후를 여러 가족 구성원이 골고루 책임졌던 것처럼
지금은 사회가 일부를 책임져야 하는 시대죠.70. 노후
'21.2.10 1:39 PM (112.219.xxx.182)감사합니다
71. 저희경우
'21.2.10 1:47 PM (183.107.xxx.233)저는 친정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안계시구요
시부모님은 ㅅ골에서 과수원하시다 연세드셔서 다 팔고
작은집 지어서 텃밭일구고 사세요
두분다 80중후반
거의 한동네에 큰딸과 둘째아들살고
아들중 막내인 남편 저희는 두시간 거리
5남매중 막내딸은 서울 대학병원 간호사예요
부모님 두분 다 조금만 아프셔도 일단 딸들이 발벗고 나서고
서울로 모시고 다니며 암수술도 하시고
지금은 두분다 치매세요
집으로 요양보호사 오고 큰시누이가 수시로 들여다보고
저 결혼초 부터 시어머니가
나는 딸들때문에 산다 라고 누누히 말씀하셨고
외손자 친손자 차별 대놓고 눈에 보일정도였구요
말씀하신대로 딸들이 알아서하니
일도하고 있지만 저는 신경 많이 안써요
시부모님이 현금도 어느정도 갖고 계시지만
병원비 같은건 엔분의 일 해요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 시어며니는 절대 요양원은 싫다고 하시는분이고 지금처럼 딸들이 알아서 할거라 믿어요72. ...
'21.2.10 1:50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원글님 공감합니다
대부분 경우에는 돈이 노후 맞다는걸 주위 보고 실감합니다
본인 능력 되시는 친척분은 매월 300씩 주고 간병인 두고 최상급 시설에서 치료 받고 계시구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니 소수만 해당되겠죠)
의식 또렷하시고 자녀들도 번갈아 자주 찾아 뵙고 있어요
친구들은 각자 아버지와 엄마를 요양 병원에 모셨는데 집에 오고 싶어하신대요
전업이라도 자기 가정 생활이 있으니 집으로 모셔오지 못하구요
엄마도 나중 요양 병원 싫다 하시자만 저희도 특별한 대안이 없네요
엄마는 친척분처럼 연 1억 가까이 지출할 여력이 없으세요
장수 시대라 얼마가 더 들지 알 수도 없구요73. ...
'21.2.10 1:53 PM (175.223.xxx.105)저 위에 기가 차는 답변 보고 어이가 없어서 댓글답니다.
80 넘어서 손만두 빚고 사골 끓이고 팔에 깁스하고도 집안을 다 해놓는 부모가 좋은 부모의 예라는 건 산달 다 돼도 밭 메다가 밭두렁에서 애낳는 며느리가 좋은 며느리의 예라는 것만큼 악질입니다.
부모님 안 모셔도 좋으니 양심은 지키고 삽시다.74. ...
'21.2.10 1:58 PM (125.191.xxx.148) - 삭제된댓글저는 남편한테 받은 만큼만 한다고 했네요.
시부모님이 80세 거의 되가시지만.
아직 일을 하시고 계세요.
아직 막내는 결혼을 안했고,
월급이 고정으로 있지도 않아요.
시부모님도 재산이 없으세요..
저희 아이들 어릴때 저희도 타지에서 엄청 고생하고
힘들때 본인들도 힘들다고 외면했던거 저는 아직 기억해요.
돈보다 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준적도 별로 없고
늘.. 힘들다는 이야기만 계속..
장남이라는 위치 때문에 노후 전부를 책임지기 힘들다고 생각해요..75. ...
'21.2.10 2:03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요양 보호사가 와도 하루 종일 서비스가 아니라서 중증 환자면 가족 누군가 환자 옆에 붙어 있어야 하잖아요
더구나 치매 환자면 도시에서는 아파트 문 열고 나가시면 큰 일 나니 가족이 항시 지키고 있다시피 하더라구요
그러니 요양 병원 실태 알고도 자식들이 부모님 케어 힘드니 보내는거죠
3년간 중증 치매 아버님 모신 가족은 하루 몇 시간씩 요양 보호사가 와도 어차피 대부분 주된 간병은 가족이 해야하고 어디 맘편히 하루 바람 쐬러 갈 수도 없었대요
장기간 대소변 기저귀 갈기 목욕 시키기 밥 먹여 드리기등 수발도 힘들지만 가족 누군가는 자기 생활이 없다시피 희생하거라구요76. 하시고싶은 말이
'21.2.10 2:10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죽을때까지 돈이 있어야 한다는 건지
아니면 돈이 있어도 자식들에게 올인하지 말고
끝까지 쥐고 있어야 한다는건지?
늙는다는건 하나씩 하나씩 상실해가는 현상인데 인정해야지
돈이 있으면 좀 나은가요?77. phrena
'21.2.10 2:17 PM (175.112.xxx.149)장수가 재앙 맞는 것 같아요
오래 오래 ᆢ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건
이 육신이 젊고 아름답고ᆢ 최소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하고 돌아갈 때 이야기가 아닌지
육신의 물기 윤기는 쏙 빠져
쪼글쪼글 검버섯 투성이에 척추는 내려앉아
몸집도 쪼그라들고 회색빛 육체로
말년의 20-40년을 버텨야 하는 건
저는 고문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끝없는 수술ᆢ치료 물리요법
약 한주먹씩ᆢ으로 버텨야 한다면 ㅜㅜ78. ...
'21.2.10 2:21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대부분 경우에는 돈이 노후 맞다는게 주위 케이스들 보고 노후 생활에 극명한 차이 나는걸 실감합니다
어차피 아들이든 딸이든 긴 장수 시대에 계속 부모님 수발들 수 없는 시대니까요
본인 능력 되시는 친척분은 매월 300씩 주고 간병인 두고 최상급 시설에서 치료 받고 계시구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니 소수만 해당되겠죠)
자녀들도 번갈아 자주 찾아 뵙고 있어요
친구들은 각자 아버지와 엄마를 요양 병원에 모셨는데 거기 너무 힘들어 하시고 집에 오고 싶어하신대요
요양 병원 안 좋은건 알지만 전업이라도 자기 가정 생활이 있으니 집으로 모셔오지 못하구요
아버지가 요양 병원 계실 때 그 실태를 겪으셨던 엄마는 나중에 요양 병원 싫다 하시자만 저희도 특별한 대안이 없네요 엄마는 친척분처럼 간병비 치료비 1인실 비용등 연 1억 넘게 지출할 여력이 없으세요
장수 시대라 얼마가 더 들지 알 수도 없구요79. 이그
'21.2.10 2:22 PM (122.42.xxx.24)이래나저래나 결국은 모든이들이 다 요양원행이죠...
80. ...
'21.2.10 2:23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대부분 경우에는 돈이 노후 맞다는게 주위 케이스들 보고 노후 생활에 극명한 차이 나는걸 실감합니다
어차피 아들이든 딸이든 긴 장수 시대에 계속 부모님 수발들 수 없는 시대니까요
본인 능력 되시는 친척분은 매월 300씩 주고 간병인 두고 최상급 시설에서 치료 받고 계시구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니 소수만 해당되겠죠)
자녀들도 번갈아 자주 찾아 뵙고 있어요
친구들은 각자 아버지와 엄마를 요양 병원에 모셨는데 거기 너무 힘들어 하시고 집에 오고 싶어하신대요
요양 병원 안 좋은건 알지만 전업이라도 자기 가정 생활이 있으니 집으로 모셔오지 못하구요
아버지가 요양 병원 계실 때 그 실태를 겪으셨던 엄마는 나중에 요양 병원 싫다 하시자만 저희도 특별한 대안이 없네요
엄마는 친척분처럼 간병비 치료비 1인실 비용등 연 1억 넘게 지출할 여력이 없으세요
장수 시대라 얼마가 더 들지 알 수도 없구요81. 돈이
'21.2.10 2:27 PM (223.33.xxx.89)중요한거 모르는 사람있나요
어디든 게시판을 보면 죄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글들이 많아요
이런식으로 미래에 대해 불안함을 가지고 살면
우리세대는 우리전세대들은 태어나지도 말았어야했겠지만
지금 우리 태어날때보다 너무나 좋아진 환경에서
잘 살고 있죠
우리가 늙을때쯤이면 노인복지가 얼마나 더 좋아질지
모르는거고 독거노인들 문제도 많이 개선되겠죠
어느정도는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해가며 살아야겠지만
머나먼 미래까지 걱정하고 불안하게 만드는거 지나쳐요
젊은애들도 아직 인생 시작도 ㅇ82. ...
'21.2.10 2:28 PM (218.48.xxx.16)요양 보호사가 와도 하루 종일 서비스가 아니라서 중증 환자면 가족 누군가 환자 옆에 붙어 있어야 하잖아요
더구나 치매 환자면 도시에서는 아파트 문 열고 나가시면 큰 일 나니 가족이 항시 지키고 있다시피 하더라구요 그러니 요양 병원 실태 알고도 자식들이 부모님 케어 힘드니 보내는거죠
3년간 중증 치매 아버님 모신 가족은 하루 몇 시간씩 요양 보호사가 와도 어차피 대부분 주된 간병은 가족이 해야하고 어디 맘편히 하루 바람 쐬러 갈 수도 없었대요
장기간 대소변 기저귀 갈기 목욕 시키기 밥 먹여 드리기등 수발도 힘들지만 가족 누군가는 자기 생활이 없다시피 희생하더라구요
친구들 전업이라도 그렇게 부모님 모시고 옆에서 수발 드는 경우는 못 봤어요
결국은 요양 병원에 부모님 모시고 있어요
저희도 결국 그렇게 되겠지요83. ...
'21.2.10 2:30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대부분 경우에는 돈이 노후 맞다는게 주위 케이스들 보고 노후 생활에 극명한 차이 나는걸 실감합니다
어차피 아들이든 딸이든 긴 장수 시대에 계속 부모님 수발들 수 없는 시대니까요
본인 능력 되시는 친척분은 매월 300씩 주고 간병인 두고 최상급 시설에서 치료 받고 계시구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니 소수만 해당되겠죠)
자녀들도 번갈아 자주 찾아 뵙고 있어요
친구들은 각자 아버지와 엄마를 요양 병원에 모셨는데 거기 너무 힘들어 하시고 집에 오고 싶어하신대요
요양 병원 안 좋은건 알지만 전업이라도 자기 가정 생활이 있으니 집으로 모셔오지 못하구요
아버지가 요양 병원 계실 때 그 실태를 겪으셨던 엄마는 나중에 요양 병원 싫다 하시자만 저희도 특별한 대안이 없네요
엄마는 친척분처럼 간병비 치료비 1인실 비용등 연 1억 넘게 지출할 여력이 없으세요
장수 시대라 얼마가 더 들지 알 수도 없구요84. ...
'21.2.10 2:33 PM (218.48.xxx.16)대부분 경우에는 돈이 노후 맞다는게 주위 케이스들 보고 노후 생활에 극명한 차이 나는걸 실감합니다
어차피 아들이든 딸이든 긴 장수 시대에 계속 부모님 수발들 수 없는 시대니까요
본인 능력 되시는 친척분은 매월 300씩 주고 간병인 두고 최상급 시설에서 치료 받고 계시구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니 소수만 해당되겠죠)
자녀들도 번갈아 자주 찾아 뵙고 있어요
친구들은 각자 아버지와 엄마를 요양 병원에 모셨는데 거기 너무 힘들어 하시고 집에 오고 싶어하신대요
요양 병원 안 좋은건 알지만 전업이라도 자기 가정 생활이 있으니 집으로 모셔오지 못하구요
아버지가 요양 병원 계실 때 그 실태를 겪으셨던 엄마는 나중에 요양 병원 싫다 하시자만 저희도 특별한 대안이 없네요
엄마는 친척분처럼 간병비 치료비 1인실 비용등 연 1억 넘게 지출할 여력이 없으세요
장수 시대라 얼마가 더 들지 알 수도 없구요
그러니 현실적으로 소수 노인분들 제외하고 가야할 요양 병원 개선책이 마련되야 할텐데요85. 맞아요
'21.2.10 2:37 P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부모보다 그 자식은 못살게 만든거..이 정부가 가속화시키고있죠 모든 사다리를 다 끊어놓으니까요
자식이 의사 부부래도 물려받은거 없다면 부모까지 넉넉히 부양가능할까요? 불가능이죠
양재천 근처 회사 다닐때 점심때 산책다니면 같은 시각 꼭 산책 나오시던 휠체어탄 노인분 계셨어요 타워팰리스 사시는 댁이죠
한눈에봐도 옷이며 신발이며 여유있는댁이구나 알겠더군요
매번 도우미같은 남자분이 노인분 휠체어를 밀었는데
어느날은 나이 지긋한 중년 남성이 대신 휠체어를 미는데
아 저분이 아들이구나 싶더라고요. 역시나 고급 옷과 소품들 그 온화한 표정까지. 여유로운 노년은 저렇게 살겠구나
나도 우리 부모님 저렇게 모셔야지 했어요.
젊은 시절 열심히 남보다 앞서 사셨고 그만한 돈도 벌어놓으셨고 자식에게 헌신하셔서 자식들이 자리잡게 하셨으니.
주변에 보면 배우지 못하셨어도(물려받지 못했어도) 본인의 노력으로 나름의 성공하신 분들 다들 여유롭게 사세요. 기부도 잘하시고 이런 어르신들은 자녀들과 사이도 좋죠
건강검진으로 늘 챙겨도 어쩔수없이 노쇠해지는건 막을수 없지만 여유롭고 편안한 노후들이시죠
요양원 가실필요 없어요 그냥 내집에 계속 사시죠
옆에 돌보는 도우미 항상 있고 자섹들도 하루가 말다하고 오죠
이정부에서는 그게 불가능하죠. 금수저아니면 자기노력으로만 성공...매우 쉽지 않아요 사다리 다 끊어놓지 않았나요86. 음
'21.2.10 2:39 PM (119.196.xxx.229) - 삭제된댓글돈이 많아도 긴병은 모두 힘들죠..
몇년전 저희 시어머니 간병인 하셨던분이 직전에 잘나가는 개그맨 어머니 간병을했는데
그 개그맨이 데뷔해서 유명해진지 꽤 오래됐는데 어릴때부터 어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병원비로 엄청난
비용을 썼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당시 결혼했음에도 아직 전세 살고 있다고.. 힘들어했대요..
물론 전세의 스펙이 다르겠지만요..
대학병원 분당 고급 월천만원하는 요양병원 반복해서 입퇴원하신다고...
그때 일 잘하는 간병사분이라 저희도 월 오백만원 정도 드린거 같아요..
정말 1년에 1억은 순식간이더라구요.. 에효..
저희는 3년동안 와상 상태로 계셨는데 처음 조금 보태고
보험금과 가족회비 어머니께서 나중에 병원비하라고 모아두신 돈이 있어부담이 적었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마음도 힘든데 금전적인 문제까지 겹쳤다면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후 친정도 가족회비도 더 모으고 부모님 가지고 계신돈도 있지만 형제들도 단단히 대비하고 있어요.
돈때문에 맘 상하지 않으려고..87. ...
'21.2.10 2:47 PM (218.48.xxx.16)윗님 저도 공감하구요
집에서 노후 보내면서 1인 간병인 두고 사시는 노인분들이야 상태가 그나마 괜찮은 경우시겠지요
병세가 악화되서 장기 입원이 필요한 경우 그렇게 여유 있는 노인분들은 1인용 병실 가시고 간병인 두고 지내시지요
그러다 회복되면 다시 집으로 오시기도 하구요
여유 많은 분들이야 여러 옵션이 있지만요
대부분은 그게 어려우니 요양 병원 갈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지요88. dd
'21.2.10 2:56 PM (59.27.xxx.182)결국 부모는 80넘거 90이 넘어도
죽으면 썩어 문드러질 몸
자식위해 다 내주고 간다 마음으로 온갖걸 다 해바쳐야
대단한 엄마, 대단한 시어머니 소리 듣는거군요.
그정도는 해줘야 한 2,3년이라도 집에서 병간호 받을 자격이라도 생기는 건가요?
진짜 ㅎㄷㄷ89. 부사장
'21.2.10 3:32 PM (121.180.xxx.161)아주 잘사는 부사장이셨던 작은 아버지가
할머니를 거지 같은 양로원에 보내서
놀랐어요. 저희가 큰집인데 제 부모님이
며칠 어디 가신다고 작은 아버지 집에
맡겨 두셨는데 며칠 모시더니
바로 양로원 보내시더군요.
25년전 얘기예요.
저희 아버지가 다시 모셔 오셔서
모셨어요.
할머니는 제 엄마가 큰 며느리인데
잘 못 해 주셨고, 나는 부사장 아들있다
유세 떠셨는데
막상은 엄청 차가우셨다는...90. ..
'21.2.10 3:58 PM (116.32.xxx.71) - 삭제된댓글저 위에 기가 차는 답변 보고 어이가 없어서 댓글답니다.
80 넘어서 손만두 빚고 사골 끓이고 팔에 깁스하고도 집안을 다 해놓는 부모가 좋은 부모의 예라는 건 산달 다 돼도 밭 메다가 밭두렁에서 애낳는 며느리가 좋은 며느리의 예라는 것만큼 악질입니다.
부모님 안 모셔도 좋으니 양심은 지키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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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어머니 좋은 며느리 맞는 것 같은데요. 직장 다니는 며느리 아들하고 동등하게 보고 안쓰러우니 집안일 저렇게 도와주시는거죠. 많은 시어머니들이 내 자식 힘든것만 보고 맞벌이인 며느리에겐 내 아들 아침 제대로 안챙겨준다. 등등으로 타박하는 경우 많잖아요.
또 저렇게 살뜰하게 잘해줘도 고부관계는 상사와 한집에 사는 것 같이 어려운 법인데 며느리는 시어머니 노고에 감사해하고 보답하려고 하네요. 드라마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상적인 모습이고 나도 노후까지 건강 관리 잘 해서 내 자식들에게 저리 아낌없이 베풀다가 자식들에게 폐 끼치지 않고 죽는게 소원이예요.91. ..
'21.2.10 4:03 PM (221.167.xxx.150)그러니까 자식한테 너무 올인하진 말고 돈 주더라도 내가 쓸 돈은 남겨두고 줘야 되는거네요. 그래야 자식도 부모를 보는 마음이 편하겠구요.
92. 저는...
'21.2.10 4:13 PM (202.8.xxx.103)잘 모르겠어요
원글님이 패쓰하라고 하신 그 대상 같기도 한데요,
시부모님을 모시고, 돈 드리고 살아오다보니
저는 절대 자식에게 기대지 말자 주의 입니다.
진절머리가 납니다.
빚갚아드리고, 아버님은 저희가 모시고, 담보대출 다 갚아드린 시부모님 집에는 어머님이 사시고
필요한거 있음 가져다 쓰시고
용돈 월 200 드리는 삶이
정말...지긋지긋합니다.
저는 노후에 절대
자식에게 기대지 않으렵니다.
절대 절대.....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라고 여기 게시글에 올려 하소연 하려다가도
혹시 누가 볼까봐 글도 못 올리다
소심하게 댓글에 풀어봅니다.93. ...
'21.2.10 4:34 PM (175.223.xxx.236)116.32.xxx.71
개념 좀 지키고 삽시다.
저 시어머니가 좋은 시어머니인 건 맞죠.
그런데 나중에 보자는 사람 믿을 거 못 되고 설령 나중에 보답을 한다손 치더라도 저 정도는 해야 부모 대접 받는다는 논리가 맞다는 거예요?
그런 기생충 논리로 살지 말자구요.
누구네 며느리는 맞벌이에 부모 용돈을 100만원씩 준다더라 하는 시부모랑 뭐가 다른데요?
인격적인 존중 그 이상 바라는 거 다 큰 성인으로서 너무 혐오스럽지 않아요?
솔직히 부모에게 저런 거 바라는 인간들이 나중에 늙으면 자식한테도 바라는 거예요.
거지 근성 그거 평생 가더라고요.94. 교육
'21.2.10 4:40 PM (110.9.xxx.5)이 글과 댓글들을 읽고나니 고3되면 100 넘어가는 사교육비 걍 인강시키고 우리 부부 노후준비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95. ...
'21.2.10 4:45 P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부모님 얼마 남지 않은 여생 며느리인 내가 희생해서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다. O
부모님 얼마 남지 않은 여생 며느리가 희생해서 행복하게 해 드리면 나중에 복 받는다. X
80 넘어서도 건강한 몸과 재력으로 자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O
80 넘어서도 건강한 몸과 재력으로 자식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모가 돼야 부모대접 받는다. X
두 문장이 비슷해보여도 같은 논리가 아니잖아요?
이게 헷갈리시는 분들은 사리 분별이 좀 어려우신 것 같은데 노후 걱정보다 현재 상태를 먼저 점검하셔야 할 듯 싶군요.96. ...
'21.2.10 4:46 PM (110.70.xxx.208)부모님 얼마 남지 않은 여생 며느리인 내가 희생해서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다. O
부모님 얼마 남지 않은 여생 며느리가 희생해서 행복하게 해 드리면 나중에 복 받는다. X
80 넘어서도 건강한 몸과 재력으로 자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O
80 넘어서도 건강한 몸과 재력으로 자식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모가 돼야 부모대접 받는다. X
두 문장이 비슷해보여도 같은 논리가 아니잖아요?
이게 헛갈리시는 분들은 사리 분별이 좀 어려우신 것 같은데 노후 걱정보다 현재 상태를 먼저 점검하셔야 할 듯 싶군요97. dd
'21.2.10 5:00 PM (59.27.xxx.182)윗님.
그 두가지를 구분 못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부모님 얼마남지 않은 여생 며느리인 내가 희생해서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이미 구시대의 유물처럼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치부되는 게 현실.
82에서도 시어머니 모시겠다.는 말 누가 비치기만 해도
뜯어말리는게 현실
그러면서 부모한테는 80넘어서도 건강함 몸과 재력으로 자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인드 쯤 돼야 좋은 시어머니 소리를 하고 있으니
그 사이에서 읽히는 마음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거예요.
부모한테 기대하는 게 다들 너무 많네요.98. ..
'21.2.10 5:05 PM (61.254.xxx.115)의사보면 요즘 떼돈버는시대도 아니고 자식자식 두명있음 그거 교육시키는것도 걱정하고 자기자신도 강남진입 어려워요 기본30평이 다 20억대 넘어가잖아요 흙수저일수록 부잣집 딸래미 잡기도 어렵구요 부잣집 이쁜여자들도 골라서 결혼하죠 인물이나좋음 모를까 보통 흙수저는 촌스럽고.또 어려서부터 하도 공부해라하고 못놀게해서 의사엄마나 자랑자랑하고다니지 그아들들은 부모 안좋아하는경우 많아요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집착쩔고 간섭하고 의사아들두었으니 생활비병원비 책임지라하고 부담스러워하고 자기 먹고살기도 집마련도 빠듯하고 바쁘고요 대부분이 자기스스로를 책임져야하는거 맞죠 그래도 자주들여다보지는못해도 아직까진 우리나라는 아들들이 돌아가실때까지 많은부분 부담하고 있는집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딸들은 자주오긴해도 경제적으로 부모먹고살게하고 요양원비 책임지고하는건 잘 못봤어요
99. ㅇㅇ
'21.2.10 5:09 PM (118.235.xxx.249)건강관리 잘해서 자식들한테
폐안끼치고싶다..그게 잘 안돼요
저희부모님 누구보다 건강관리 잘했고
80대 후반까지 펄펄 나셨어요
근데 그런 분들은 당연히 더 오래살고
90넘어가니 또 달라요
죽음으로 향해가는 어느 순간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단거죠
99살 까지 멀쩡하다 100살되는 날 잠자듯
가는게 100세 인생이 아니잖아요
나는 이렇게 건강관리 잘하니 내자식한테
폐 안끼칠거다 다 오만이고
결국은 자식들 도움 아니면
요양병원이예요.
근데 자식들한테 기대하면 서로 힘들어지죠
그냥 이제 대부분의 말년은 요양원이
맞을거예요.100. 이룰수없는희망
'21.2.10 5:22 PM (118.39.xxx.165)맞아요 술담배 안하는 마흔살 나도 갑자기 검진에서 암 발견했는데 건강관리해서 자식한테 폐안끼쳐? 불가능합니다. 물론 장수무병유전자 빼고요.
101. ...
'21.2.10 6:22 PM (118.235.xxx.210) - 삭제된댓글dd님 오독하신 것 같은데 같은 얘기 하는 거예요.
며느리에게 무한희생 바라면 뻔뻔한 시부모인 것처럼 시부모 무한희생 기대하면 뻔뻔한 며느리 아닌가요?
자기 친정 어머니가 80 넘어서 깁스하고 몸종처럼 일하면서 사돈 밥까지 대접해야 하면 그게 자랑거릴까요?
저도 그걸 얘기한 거예요.
자신은 얼마나 좋은 자식이길래 늙은 부모에게 기대하는 게저렇게 많은지..102. ...
'21.2.10 6:27 PM (211.108.xxx.12) - 삭제된댓글dd님 오독하신 것 같은데 같은 얘기 하는 거예요.
며느리에게 무한희생 바라면 뻔뻔한 시부모인 것처럼 시부모 무한희생 기대하면 뻔뻔한 며느리 아닌가요?
자기 친정 어머니가 80 넘어서 깁스하고 몸종처럼 일하면서 사돈 밥까지 대접해야 하면 그게 자랑거릴까요?
저도 그걸 얘기한 거예요.
자신은 얼마나 좋은 자식이길래 늙은 부모에게 기대하는 게 저렇게 많은지..
스스로 좋은 며느리, 좋은 시부모가 되겠다는 다짐은 얼마든지 권장하지만(O) 타인에게 이 정도 며느리, 이 정도 시부모는 돼야 한다는 훈계는 개나 주라는 얘깁니다.(X)103. ...
'21.2.10 6:29 PM (118.235.xxx.153)dd님 오독하신 것 같은데 같은 얘기 하는 거예요.
며느리에게 무한희생 바라면 뻔뻔한 시부모인 것처럼 시부모 무한희생 기대하면 뻔뻔한 며느리 아닌가요?
아무리 자발적이라지만 자기 친정 어머니가 80 넘어서 깁스하고 몸종처럼 일하면서 사돈 밥까지 대접해야 하면 그게 자랑거릴까요?
저도 그걸 얘기한 거예요.
자신은 얼마나 좋은 자식이길래 늙은 부모에게 기대하는 게 저렇게 많은지..
스스로 좋은 며느리, 좋은 시부모가 되겠다는 다짐은 얼마든지 권장하지만(O) 타인에게 이 정도 며느리, 이 정도 시부모는 돼야 한다는 훈계는 개나 주라는 얘깁니다.(X)104. 교만이죠.
'21.2.10 7:48 PM (58.231.xxx.9)자식 폐 안끼치게 적당히 몸관리하며 살겠다는
생각.. 누군 안 하나요?
막상 나이 들면 몸도 정신도 약해져서 도움 없인 못 삽니다.
누구보다 독립적이고 깔끔하고 건강하던 팔순 중반시모.
곁에 사는 딸에게 엄청 의지 하셔서 도움만 받던 딸이 힘들어 하더라구요.105. ...
'21.2.10 8:17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61님 공감입니다
아직까진 우리나라는 아들들이 돌아가실 때까지 많은 부분 부담하고 있는 집이 많은건 사실입니다22222
병원에서 본 케이스들안데 병원비 부댬하느라 힘들어하는 집들은 아들들이 그 경제적 책임 떠맡더라구요
202님도 고생 많으셨네요
시부모님 모시고 월 200씩 용돈 드리고 정말 대단하세요
주변에도 아들들이 모시고 노후 돌보는 친척들 계세요
20년 이상 시집에 생활비 보내드리는 친구들도 있구요
다들 큰 희생하고 있는 거죠106. 그냥
'21.2.10 8:21 PM (49.174.xxx.190)나이 들면 가자구요 뭘 걱정해요
107. ...
'21.2.10 8:34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61님 공감입니다
아직까진 우리나라는 아들들이 돌아가실 때까지 많은 부분 부담하고 있는 집이 많은건 사실입니다22222
병원에서 본 케이스들안데 병원비 부담하느라 힘들어하는 집들은 아들들이 그 경제적 책임 떠맡더라구요
시누들이 분담 안한다고 며느리는 불만이 많았구요
202님도 고생 많으셨네요
시부모님 모시고 월 200씩 용돈 드리고 정말 대단하세요
주변에도 아들들이 모시고 노후 돌보는 친척들 계세요
20년 이상 시집에 생활비 보내드리는 친구들도 있구요
친구 남편 수입으로 남편이 자기 부모님께 보내드리는 거지만요
다들 큰 희생하고 있는 거죠108. ...
'21.2.10 8:35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61님 공감입니다
아직까진 우리나라는 아들들이 돌아가실 때까지 많은 부분 부담하고 있는 집이 많은건 사실입니다22222
병원에서 본 케이스들인데 병원비 부담하느라 힘들어하는 집들은 아들들이 그 경제적 책임 떠맡더라구요
시누들이 분담 안한다고 며느리는 불만이 많았구요
202님도 고생 많으셨네요
시부모님 모시고 월 200씩 용돈 드리고 정말 대단하세요
주변에도 아들들이 모시고 노후 돌보는 친척들 계세요
20년 이상 시집에 생활비 보내드리는 친구들도 있구요
친구 남편 수입으로 남편이 자기 부모님께 보내드리는 거지만요
다들 큰 희생하고 있는 거죠109. ...
'21.2.10 8:46 PM (218.48.xxx.16)61님 공감입니다
아직까진 우리나라는 아들들이 돌아가실 때까지 많은 부분 부담하고 있는 집이 많은건 사실입니다22222
병원에서 본 케이스들인데 병원비 부담하느라 힘들어하는 집들은 아들들이 그 경제적 책임 떠맡더라구요
시누들이 분담 안한다고 며느리는 불만이 많았구요
202님도 고생 많으셨네요
시부모님 모시고 월 200씩 용돈 드리고 정말 대단하세요
주변에도 아들들이 모시고 노후 돌보는 친척들 계세요
20년 이상 시집에 생활비 보내드리는 친구네들도 있구요
친구 남편 수입으로 시부모님께 보내드리는 거지만요
다들 큰 희생하고 있는 거죠110. 2006년인가
'21.2.10 11:43 PM (87.178.xxx.83) - 삭제된댓글신문기사에, 젊을 때 판검사 했던 80대 노인이 한강에 떨어져 자살했다는 기사에,
아무리 승승장구해도 늙어서 초라해지는 건 다 마찬가지구나라고 누가 댓글을 달았던데,
그 댓글보고 참 그때 깨우친 바가 많았어요.
늙으면, 잘 나가는 자식도 큰 위로가 못 되는 것 같아요.
건강한 두 다리가 더 효자라고 하쟎아요. 인생이 결국 다 누구나 끝에는 비슷한 것 같아요.111. 건강하게
'21.2.10 11:47 PM (180.230.xxx.233)살다 80이상 넘어 아프면 간병인 도움 받아야죠.
살기 바쁜 자식들을 왜 힘들게 하나요?
우리 세대는 아마 자연스럽게 다들 요양원으로 갈거예요.112. ..
'21.2.11 12:28 AM (1.251.xxx.130)도쿄대 나온 미혼. 대학 교수님 부산세관청장 교사 늙으면 다 똑같던데요. 말년이 요양병원행. 공무원은 연금 나오니 자식이 돈관리 다하고 부모는 치매걸렸다고 병원 외출도 안되고 폰도 없고 온돌방 병실 의료진만 비밀번호 눌러야 나갈수있고 인권이 없어요. 오늘내일일 기억못해도 다 치매로 봐요
113. 아
'21.2.11 1:04 AM (211.36.xxx.41) - 삭제된댓글연금이 좋군요
노후엔 요양원 비용으로 다쓰면 되겠네요114. 외국얘기
'21.2.11 1:16 AM (87.178.xxx.83) - 삭제된댓글저 위에 누가 외국에는 어떻냐고 물어봐서,
독일에는 노인들 대개 자립심 강하고 독립적이예요. 한국처럼 노인들이 어린이같지 않아요.
병원갈 때도 다 혼자가고, 병원에서도 보호자 안 데리고 왔냐고도 안 묻고요.
미혼 동료 한명은 사십대후반에 벌써 자기가 나이들어서 들어갈 좋은 요양원 알아놓고서, 거기 대기리스트에 올려놓던데요.
근처에 자식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부모가 거동불편한데도, 자식들이 모시는 경우 드물어요.
자식들이 몇 주에 한번씩 밥이든 커피든 먹으러 오는 것도, 부모가 아직 스스로 생활가능할 때나 그러지,
나중에 한쪽 부모 죽고, 남은 한쪽이 스스로 생활 안 되니까 요양병원 바로 들어가더군요.
근데 그것도 자식들이 넣는 게 아니고, 부모가 미리 자기 들어갈 요양병원 알아뒀다가, 그런 상황되니까 스스로 알아서 들어가던데요.
그리고 여기 대부분 노인들이 다 자식이 없습니다.
한국도 지금 4,50대가 나이들면, 지금 독일 노인들처럼 독립적이 되고, 자식들한테 안 기대고 그렇게 될 겁니다 아마.115. ...
'21.2.11 1:27 AM (46.87.xxx.22)한국이 아시아의 부유국이지만 OECD 국가 중 노인은 가장 가난한 나라라고 오늘자 기사 났더군요. 돈없고 취미없고 쓸쓸한 우리나라 노인들이에요.
지금 독일인데 이웃 노인들 집에 주말이면 자식 손자들 놀러와요. 지금은 코로나라 한명씩 돌아가면서 오네요. 부모 사랑 지극해요. 다만 독일 노인들 자립적이고 부유하고 취미도 대단하죠. 너무 자식에게 올인하지 마세요.116. 87님
'21.2.11 1:54 AM (1.238.xxx.124) - 삭제된댓글저도 그 말 하려고 했어요. 우리나라 노인들 너무 의존적이고 치대는 성향이 강해요. 혼자 병원 가면 큰 일 나는 줄 알고요.
근데 그게 가만 보니 어른 대접이 그런 거라고 여기시나봐요. 항상 누군가와 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그 시대 사람들 특징인가 싶기도 하네요.117. 결국
'21.2.11 2:4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돈이예요. 돈이 효도하죠.
118. 음...
'21.2.11 5:10 PM (121.144.xxx.178)저도 이제 중장년이다보니 많은 걸 깨닫고 생각하게 하는 글과 댓글들이네요.
119. 돈 열심히 모은게
'21.2.23 9:28 AM (112.149.xxx.254)자식보다 낫더라고요.
그리고 흙수저 부모는 자식 비슷하게 나보다 좀 더 잘 살면서 손주고 봐주고 공동생활 비슷하게 하는게 제일 인거 동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