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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부러운 친구...

ㅇㅇ 조회수 : 23,467
작성일 : 2021-02-08 15:57:58
남편 직업상 해외 근무를 해야 해서 몇년씩 돌아가며 선진국, 개발도상국 살며 아이들 키우는 친구 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아이들 국제학교 보내고 세계 각국에서 살며 식견 넓히게 해 주고요.. 남편 내조도 힘들겠지만 무수리처럼 일만 하는 저보다는 정말 나은 부러운 인생이네요.

만나면 남편 내조랑 아이들 외국생활 적응 신경 써야 하고 이사 자주다닌다고 푸념하지만 너무 부럽습니다...저는 정말 한국에서 아둥바둥하며 살기 싫어요.. 대출금 때문에 직장도 꾸역꾸역.. 이것도 감사한 거라며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IP : 223.62.xxx.152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8 3:58 PM (223.38.xxx.71)

    개도국 사는게 뭐가 부러워요??

  • 2. 원글
    '21.2.8 4:00 PM (223.62.xxx.152)

    개도국가면 대우가 더 좋다네요. 기사, 가정부 지원.. 그리고 몇년 살다가 선진국 다시 가구요

  • 3. ㄴㄴㄴㄴ
    '21.2.8 4:01 PM (175.114.xxx.77)

    저는 싫습니다
    계속 부초처럼 어디에서나 이방인으로 떠도는 인생...

  • 4. .....
    '21.2.8 4:0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남의 떡, 안 가 본 길은 다 좋아보이지 않나요?
    같은 나라에서도 이사,전학 자주 다니면 고충이 있는데 하물며 언어,문화,기후도 제각각인 나라간 이동이 잦다면 장점 못지않게 힘듦도 있습니다.

  • 5. 저는
    '21.2.8 4:05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 6. 이사
    '21.2.8 4:06 PM (121.176.xxx.24)

    이사도 회사에서 알아서 해 주고
    집 도 알아서 해 주고
    돈 쓸일이 없어요
    물가도 싸고
    그래도 여기 저기 적응 하는 데 시간 걸려도
    남들이 경험해 보지 못 한 것을 경험 한 다는 거
    그것도 돈 받아 가면서
    아이도 생각치가 깊고 넓을 거 같아요
    여기서 아둥바둥 한국교육에 키우느니
    저도 부럽습니다

  • 7.
    '21.2.8 4:08 PM (1.212.xxx.66)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친구분이 만족하면 좋은 삶이고 님이 부럽다는 감정도 존중하지만
    전 싫네요.
    자기 커리어가 없잖아요.
    어디서든 활동가능한 작가랄이 그런 거면 모를까

  • 8. 부럽
    '21.2.8 4:09 PM (106.255.xxx.18)

    저는 부인이 아니라 애들이 부러워요

    뭔가 다국적 다양한 경험하면서 크는거
    돈주고 살수있는것도 아니고
    저는 어릴때 그런 경험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돌이켜보면 한국 초중고 다닌거 어차피 동창들 크게 연락도 안하고
    재미없는건 아니었지만 크게 남는 경험은 아니었던것 같아서요

    그냥 전세계에 친구가 있고 다양한 언어에 둘러쌓이고
    국제학교 다니면서 다양한거 접하는 그 환경이 부럽습니다

  • 9. ㅇㅇ
    '21.2.8 4:14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부럽네요 평생 그리 사는것도 아니고요
    젊어서 이런저런 경험 많이 해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 10.
    '21.2.8 4:14 PM (223.38.xxx.250)

    저는 돈많으면 한국에 사는게 더 좋아요 ㅋ
    근데아이들한테는 외국에살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양한 문화 다양한 경험

  • 11. ^^
    '21.2.8 4:14 P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다 장단점이 있겠죠.
    그 중에서 어떤 장점이 좋고, 어떤 단점은 정말 싫은지... 로 결정하는거죠.

    저는 좋을듯하네요.
    포장이사비용은 회사에서 다 대주니 좋고요.
    직장이 확실하니, 마음이 든든할듯해요. (떠도는 인생은 확실한 직장이 없을때 이야기죠. )
    중요한 것은 아이의 성격이죠. 잦은 해외이사를 적응하는지 어떤지. 언어를 쉽게 습득하는지 등.
    해외이사를 호기심으로 커버하고, 새로운 언어도 뻔뻔하게 잘 배우는 성격이라면
    그런 환경이 대 환영이죠.^^

    저는 지금 한국에서 붙박이로 사는 것도 좋고, 해외를 돌아다니며 사는 삶도 똑같이 좋을거같아요.^^

  • 12. 부럽
    '21.2.8 4:16 PM (1.225.xxx.38)

    부럽긴한데... 인생 다 거기서 거기에요.
    저도 그렇게 살아봐서 아는데...
    그만의 고충이 또 있답니다.
    한동네에서 비슷한 무리의 친구들과 안정적으로 자랄기회 박탈되고 여기서 적응할만하면 저나라로 옮겨가고... 우정이어나가지 못하는 자식들보며 참 짠할때도 많구요.
    경험은 많이 해봐서 좋긴한데, 뿌리가 흔들흔들 할때도 많구요.
    엄마가 정말 많이 신경써야돼요.

    전세계에 친구있고 이런거 사실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해보니까....

    암튼... 부러운것도 맞는데,,, 안해보면 진짜 그 고충 몰라요..

  • 13. ㅎㅎㅎ
    '21.2.8 4:18 PM (121.152.xxx.127)

    남편이 ㅇㄱㄱ 인가봐요
    애들 국제학교 학비만 얼마를 버는건지...
    외국어 두어개는 다 할수있게 되고...
    솔직히 좋아요

  • 14. ...
    '21.2.8 4:19 PM (175.223.xxx.33)

    정착이 아니라 힘들지 몰라도
    안전하게 무상으로 해외를 돌아다니며 살수 있으니
    취향만 맞으면
    애들이나 부모나 좋죠

  • 15. ....
    '21.2.8 4:19 PM (49.1.xxx.141)

    성격에 맞으면 좋죠.
    전 트리플 A형에 인간관계 좁고 집순이 성향인데 10대 초반에 주재원 아빠 일로 외국서 산 세월이 지금 생각해도 싫어요. 35년은 된 얘기지만요.
    몇년 살다 다시 돌아와서 적응도 힘들었고요.
    대신 영어 배워온 것은 좋네요.

    미국 영국 학교는 체육수업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체육 능력이 떨어지면 힘들어요.
    조기 유학 보내시는 분들 아이 성향 봐서 보내셔요.

  • 16. ㅎㅎ
    '21.2.8 4:20 PM (1.225.xxx.38)

    외교관이라면... 친정이나 시댁이 잘 살지 않으면 이것도 엄청 힘들어요.
    돈 100프로 다 대주지 않거든요.
    해외살때 훨씬더 돈이 많이 들고 (애들학비다 70프로만 지원되는데 국제학교 3000-4000짜리 우스워서 애 둘이면 생돈 2천만원이 나가는거에요 연간...)
    물가도 훨신 비싸고요.
    집은 해줘서 너무 고맙긴한데, 부수적으로 나가는 비용생각해보면,
    솔직히 여행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 많았어요. 공무원월급이 빤해서..
    사기업은 처우가 좋아서 잘 지내는 것같더라고요 학비도 거의 100프로 나오구요.
    그치만 사기업은 한번 주재하면 기회가 계속 돌아오지도 않고,
    비용이 많이드니 요즘은 식구딸린 직원 안보내고 싱글 보내는 추세죠

  • 17. ....
    '21.2.8 4:36 PM (39.7.xxx.32)

    개도국 살다가 선진국 가서 못따라가요.
    애들이 대표적. 베트남에서 한인학교 국제학교 다니다가 한국와서 대학 들어가면 따라가지를 못해요. 동남아 날씨에 몸이 맞춰져서 그나라 사람들처럼 게을러지거든요.

  • 18. 그쵸
    '21.2.8 4:38 PM (218.55.xxx.252)

    저러고 애들은 쉽게 스카이가죠 부러워요

  • 19. 한국에서
    '21.2.8 4:40 PM (223.39.xxx.159)

    정착하고 사는것보다 저렇게 돌아다니며 사는게
    몇배는 힘들어요

  • 20. 애들과 남편
    '21.2.8 4:43 PM (202.166.xxx.154)

    애들한테는 최고. 가정주부로서 정착하며 좋은 아파트에 현지에 있는 한인들과 잘 어울리고 골프치고 다니는 거에 만족하면 좋은 삶이고, 일해서 성취감을 느껴야 하는 사람은 커리어 쌓기에 힘들수도 있죠.

    요즘 30대 주재원들 와이프들도 한국에서 휴직하고 오는 경우가 많고 현지에서 현지계약직 찾아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 10년전하고 많이 바뀐것 같아요.

  • 21. 영통
    '21.2.8 4:50 PM (106.101.xxx.10)

    떠돌이 인생..그닥
    여행은 좋지만

  • 22. 집에서
    '21.2.8 4:56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애들하고 씨름하고 로션 찍어바를 시간도 없던 동생이 개도국 가니 기사도두고 집안일 해주는 사람에 시터도 두고 사모님 놀이하며 살던데요?
    몇년 그리가서 여유롭게 살면서 애들은 영어랑 현지어 배워오고요.
    동생은 그때 그시절을 그리워해요ㅎㅎ

  • 23. 여우
    '21.2.8 5:14 PM (202.166.xxx.154)

    여우 신포도 같은 긋 있네요. 국내회사는 아니고 다국적 기업, 금융회사, 변호사들 보면 국제학교, 외국 명문대 많아서 애들 기회만 된다면 외국에사 키우고 싶죠

  • 24. ..
    '21.2.8 5:18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맞아용 부러워용..전 특히 서민정씨 부러워요
    아예 뉴욕으로 시집가버림.
    딸 방송에 나오는거 봤는데 많이컷더라구요.
    딸도 참하더라구요

  • 25. ...
    '21.2.8 5:23 PM (180.230.xxx.246)

    그렇게 떠돌다 결국 한국왔는데 적응 못하는 아이들도 많이 봤어요ㅠ

  • 26. ...
    '21.2.8 5:24 PM (183.83.xxx.209)

    지금 개도국 주재원 마누라인데..
    전 별로 안좋아요.. 저기 위에 10대때 집순이 성향이라는 분의 40대 버전이랄까요..
    전 별루네요. 몇 없는 여자들끼리 서열싸움에 밀린건가 아님 다 이렇게 외롭게 사나.. 내가 여기서 머하나 싶고 그래요. 아.. 한국 가고 싶다..

  • 27. ....
    '21.2.8 5:25 PM (125.131.xxx.3)

    계속 외국을 돌아다니는게 좋지만 않아요. 친구도 바꾸

  • 28. ........
    '21.2.8 5:34 PM (175.117.xxx.77)

    하나도 안부럽네요.
    특히 애들 그렇게 이동하면서 크면 웬만큼 적응력 좋은 애 아니면 힘들겁니다.
    주변에 어린시절 아빠 근무지따라 이동 많이했다던 지인들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친구사귀기도 어렵고...

  • 29. ㅇㅇ
    '21.2.8 5:39 PM (211.49.xxx.241)

    애들에겐 삶의 자산은 되겠죠

  • 30. 해외에 친구많고
    '21.2.8 5:4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경험 많이 쌓일것 같지만
    그나라 사람들에겐 한번 왓다갈사람, 한번 더 와도 나랑 계속 친구하고 핑퐁할 사람 아니라서 어차피 갈 사람밖에 안돼요.

  • 31. ㅁㅇㅇ
    '21.2.8 5:49 PM (39.121.xxx.127)

    저는 순간 새로운 곳 적응하는데 힘들어 하는 아이 키우는데..
    만약 이런 상황이였다면 저도 아이도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소극적이고 적응하는데 애를 먹는 아이를 키워서 그런가 저는 그렇게 부럽지는 않아요..

  • 32. Dd
    '21.2.8 6:06 PM (221.146.xxx.19)

    돈 많으면 한국 사는게좋다는 분은 외국에서 살아보셨나요?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에서 살았는데 미국은 여행 다니라 좋고
    베트남 싱가포르는 내니쓰고 애들 국제학교 다니고 너무 좋아요

  • 33. ㅋㅋㅋ
    '21.2.8 6:28 PM (121.152.xxx.127)

    못해본자들의 여우신포도 ㅎㅎㅎ

  • 34. 에휴
    '21.2.8 8:54 PM (222.109.xxx.155)

    가족들 스트레스 많겠네
    특히 애들이

  • 35. 나는부럽네
    '21.2.8 8:58 PM (125.184.xxx.101)

    저는 외국에서 거지같이 살아도 새로운 거 보면 즐거운 성격이라 그 친구 부럽네요. 태국 남편따라 간 친구. 안 부러웠었는데 가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 36. 사람마다
    '21.2.8 10:51 PM (126.11.xxx.132)

    저도 외국에 사는데 떠돌아 다니는 건 아니고,
    한 곳에 계속 살아요.
    전 마흔에 와서 그런지 한국이 더 좋아요.
    20대 젊어서 온 사람들은 본인들이 원해서 와서, 이젠 외국이 더 편하다고 하는데, 전 아저 한국 명절되면 뭔가 허전하고 그래요.
    한국 간다고 생각하면, 가전들은 다 버리든지 다른 사람 줘야해요. 전압이 맞지 않아서
    저도 한국에 있을땐, 외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다 부러웠는데
    이젠 한 곳에서 뿌리 내려서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 37. ㅇㅇ
    '21.2.9 12:15 AM (223.38.xxx.22)

    저는 외국은 여행갈 때나 좋지
    사는것은 너무 싫어요
    낯도 가리고 말도 계속 배워야 할텐데 입도 잘 안 떨어지고.
    인종 차별에 다른 문화와 생활 방식들..

  • 38. 겉으로만
    '21.2.9 12:21 AM (149.248.xxx.66)

    좋아보이지 실상은 그냥 밥해대고 라이드하는게 다인 인생이에요. 제가 그래서 압니다.
    부러워할 필요없어요. 남는건 남편커리어와 아이 교육이지 엄마인 내게 남는게 뭐가 있나요. 외국문물 넓은세상체험? 그런거 없어요. 그냥 집 학교 마트 그게 생활반경의 다에요. 살면 살수록 내가 여기서 뭐하고있나 자괴감 들어요. 한국에서 그래도 본인 커리어갖고 열심히 사는 내친구들 보면 나자신이 부끄러워요.

  • 39. 그 친구가
    '21.2.9 12:27 AM (49.168.xxx.38)

    그 친구가 저는 아니겠죠 ㅎㅎ
    제가 그러고 살아요. 원래 집순이예요.
    동남아 대도시 3군데 살아봤고. 선진국 2군데 살아봤고..
    작년에 코로나로 한국 들어왔어요..
    남편이 이번엔 어디로 갈거같다 하면.. 전 혼자 조사 들어가요.
    학교.물가.생활비.교통.병원.장단점. 주변 여행갈만한 곳.. 등등등...
    30대엔 참 재밌었어요. 외국음식.. 여행.. 새로운 친구..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 근데 마흔중반 되니 귀찮아요. 아니.. 힘들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제 손 거쳐 해결해야 하는것들이 대부분..
    남편 애들 머리도 제가 다 깍다보니.. 미용사 소리 듣네요.
    음식....요즘 왠만한 나라는 배달 다 잘되어있지만...
    한국음식은 제가 다 해야되요. 외국살면.. 한국음식점 그 맛.. 성에 안차요. 첫애 임신했을때.. 선진국 살았는데... 김치찌개가 너무 땡겨서.. 여기저기 다 찾아다녔는데.. 딱 한군데 발견.. 근데 넘 비싸고 멀고.. ㅜㅜ 그래서 참았어요. 그런 구구절절 힘든거 하나하나 늘어놓으면.. 끝도없어요.. 밤에 집에 수전이 고장나 물이 철철 흐르는데.. 아무도 못온대요. 밤새 물이 줄줄줄.. 물세 엄청났구요.. 계약문제같은 중요한 일의 트러블을 영어로 해결 해야하는것 부터.. 애들도 보호하고 케어하고.. 라이딩도 한국보다 멀고.. 뭐 등등.... 그런데 내년에 코로나 완화되면 또 나간다네요. 그래서 요즘에 또 정보뒤지는 중....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지.. 나이드니 한국이 넘 좋고 이대로 눌러앉고 싶네요...아님 외국살더라도.. 한곳에 오래 살고싶어요..

  • 40. ...
    '21.2.9 2:37 AM (70.73.xxx.44)

    제가 그렇게 사는데요... 애들이 잘 자라주면 참 감사한 일인데 그렇게 안 크는 경우도 꽤 됩니다 행여나 아이 엇나갈까 노심초사, 세대 차이에 문화 차이 생각해서 조심스럽고요 뭐 외국어 잘 자연스럽게 습득한다는 건 장점이지만.. 정 붙이고 살만 하면 이사 가는 게 과연 좋을지..
    그나마 영어 잘 하고 영어가 통하는 나라면 다행인데 안 그러면 사실 갖혀 사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단 하나 부부사이는 좋아져요. 두 사람 밖에 의지할 수가 없으니... 근데 안 그런 집도 자주 봤네요. 뭐든 다 케바케

  • 41. 길이 다른데
    '21.2.9 2:40 AM (124.53.xxx.159)

    내겐 해당도 없는 남 인생 백날 부러워하면 뭐합니까

  • 42. ..
    '21.2.9 4:22 AM (80.222.xxx.253)

    외국은 여행으로 가서 단기간에 돈 쓸때가 행복하죠. 생활하는건 저위에 분 말씀처럼 한식도 그립고 가족이랑 친구들도 못보고 좀 그래요. 가끔 가족이 아프거나 집안에 일 생기면 비행기 타고 들어가야 하고요. 개도국에서 사람 쓰는 것도 성격 안맞으면 무지 피곤합니다. 여기 젊은 새댁들이 가사도우미(?) 아기돌보미(?) 아주머니랑 기싸움한 이야기도 종종 올라오는데 외국인이랑 그런다고 생각해 보세요. 애들도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성적이 안좋거나 인성이 별로거나 하는 경우들을 봐서... 한국에서 컸어도 그랬을 수도 있지만 특권의식이 애들한텐 별로 좋은 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자식이 부모만큼 되기도 쉽지 않은 사회라.

  • 43. 절대 안부러워요
    '21.2.9 4:48 AM (217.149.xxx.108)

    선진국에서 몇년 계속 사는 것도 아니고
    개도국, 선진국 번갈아 3년 길면 5년주기로 이사다니는거
    아이들한테 아주 안좋아요.

    친구 사귀면 헤어지고,
    왕따당하고,
    학업 못 따라가고,
    말도 이도저도 못배우고,
    돈도 그닥 많이 못모아요.

    개도국 수도물도 더러워서 못하시고
    공기 나쁘고, 치안 위험하고, 생필품 부족하고
    위생 토나오고, 현지인들 무섭고 사기치고 훔쳐가고.

    현실은 정말 힘들어요.

    선진국에 짱박고 오래 있는거 아니면 힘든 생활.

  • 44. ....
    '21.2.9 5:24 AM (122.62.xxx.0)

    물좋고 정자좋은데는 없답니다.

  • 45. ...
    '21.2.9 5:55 AM (189.121.xxx.50)

    저도 그렇게 해외 돌아다니며 살고 있는데 전 너무 좋아요
    한국 가기 싫고 계속 이렇게 살고 싶어요
    주변 분들 봐도 다 한국보다 많이 누리고 잘 사세요

    사기업 주재원들은 집.학교 백프로 지원되더라고요
    외교관같은 공무원보다 대우 좋아서 거의 최상류층 동네 살고 그런데
    적응못하는 분 딱 한 분 봤고 다들 너무 잘 사세요
    물론 외로움 기본 탑재입니다만 나이드니 한국에 있었어도 외러웠을 거 같아서 별로 의미 없더라고요

  • 46. ㅇㅇㅇ
    '21.2.9 7:25 AM (120.142.xxx.207)

    저의 어릴 적 꿈이었네요.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님서 몇 년씩 살아보는 것. 그래서 전 부러워요. 저희 남편은 자영업자라 연수나 받으러가면 모를까 꿈도 못꾸고 있네요. 나중에 나이들어 접으면 한 3개월씩 살아보자 하고 있지만...모르죠. 아이들에게도 나쁠 것 없어요. 세상 보는 눈도 넓어지고 영어가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로 배우고...
    울사촌들 보니까 영어는 당연하고 그 나라 언어도 모국어가 되었더군요. 그러니까 직업도 국내에서 준비하면 꿈도 못꿀 직장 들어가서 자기 부모처럼 해외로 돌아다니고 자식들도 언어에 관한한 그렇게 키우고... 좋더라구요. 또 남편 직장 따라다니면서 그 나라 학교 들어가서 공부했어요. 미술이라 어느 나라 가든 일단 학교부터 등록하더군요. 그런 삶 좋아보였어요 전.

  • 47. 친구가
    '21.2.9 7:46 A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살아요. 다른게 있다면 그 친구 애들은 이미 다 커서 남편과 둘이서만 동남아시아쪽을 도는데 남편 직급이 높아 돈도 많이 벌고 엄청 편하게 살아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자주 못오지만 이전에는 거의 두달에 한번씩 들어왔어요.
    그리고 더운 나라에 살지만 냉방 잘 되는 집에서 지내면서 도우미들이 살림 다 해주고 집 밖으로 나갈때는 운전해주는 사람도 있어요. 운전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안때문에 보디가드를 겸해서 같이 다닌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온리 한식파라 아무리 편하고 럭셔리하게 살아도 한국음식 제대로 못 먹는 친구가 부럽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그리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한적 있어요.

  • 48. 애들
    '21.2.9 8:01 AM (218.48.xxx.98)

    다양한 경험해도 어차피 성인됨 결혼해서 집구석에서 애만보구 남편수발만들더만요
    그런 어릴적경험으로 큰꿈을키워 강경화같이 장관쯤되면몰라도

  • 49. 글쎼
    '21.2.9 8:24 AM (141.168.xxx.9)

    내가 가진게 아니라 부러울수 있지만 나름대로 고충도 많아요
    여러나라 다니다 보니 아이들 친구도 없고 떠돌이 생활 싫고 이것도 본인과 맞으면 좋치만 만약 안 맞으면 이거 엄청 힘들어요
    그 친구는 님이 더 부러울수도 있어요
    님이 가진게 더 나을수 있다고 생각하면 님한테도 좋을것 같아요

  • 50. ㅇㅇ
    '21.2.9 8:32 AM (114.219.xxx.200)

    저도
    그렇게 주재원가족으로 해외 돌아다니며 살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아이들도 국제학교다니며 많이 배웠고
    남편도 저도 여러면에서 넓어진것 같아요
    늘 즐겁고 감사하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어요

  • 51. ....
    '21.2.9 8:33 AM (220.89.xxx.110) - 삭제된댓글

    고충이야 있겠죠.
    그래도 다양한 경험허면서 사는거 부럽구 선진국은 선진국대로 개도국은 개도국대로 재니있을거 같아요

  • 52.
    '21.2.9 9:44 AM (223.38.xxx.217)

    저도 부럽습니다

  • 53. 헐...
    '21.2.9 9:51 AM (14.52.xxx.225)

    얼마나 피곤한데요.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 54. ㅎㅎ
    '21.2.9 10:20 AM (180.190.xxx.20)

    전 30대초반에 한국 떠나 50이 넘었는데
    가끔 여행으러 가는 한국이 좋을뿐..
    평생 살림 제손으로 안하고 육아는 하되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았고 가족끼리 외국에서 사니 더 돈독해져서 좋고 아이 5개국어 하면서 자기가 원라는 대학가서 맘껏 공부하고..
    암튼 전 너무 좋았구 좋네요. 우리남편한테 늘 말하는게 당신이 그때 한국 떠난게 우리 인생에 가장 큰 터닝포인트이자 신의 한수였다고..
    뭐든 자기가 좋은 곳이 최고라고 봅니다.

  • 55. ㅠㅠ
    '21.2.9 10:34 AM (112.165.xxx.120)

    저도 주위에 있는데 처음엔 부러웠는데
    동남아 힘든 지역에 있으니 집 넓고 메이드 있어도
    위험해서 그 집밖을 못나가더라고요.... 딱 정해진 곳만 다닌대서 답답할 거 같았어요
    애 둘 되니까 남편만 남고 들어왔어요
    선진국에서 지내는 경우는 짱 부러웠음 ㅎㅎㅎㅎ
    제가 유학중에 주재원으로 온 가족이었는데 진짜 좋아보였어요

  • 56. 오랫동안
    '21.2.9 10:36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관광업계에 종사한 저를 만날때마다
    사촌동생이 늘 하던말과 같네요.

    전 생업이라 피곤한데
    안가는곳 없이 전국을 다 다닐수있으니 너무 부럽다고 ..

  • 57. ,,,
    '21.2.9 10:38 AM (116.44.xxx.201)

    사람 성향에 따라 맞을 수도 있고 괴로울 수도 있죠
    그리고 다 좋은 건 없어요
    다 나쁜것도 없구요
    저렇게 살면 뜨내기 같고 한국에 집한칸 없으면 정말 불안하고 아이들 교육도
    힘들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역마살이 있는 성향의 사람이면 즐기며 살 수 있죠

  • 58. ㅇㅇ
    '21.2.9 10:40 AM (211.206.xxx.52)

    그런기회가 아무나에게 주어지는건 아니죠
    저도 여러지역 여러나라에서 살수 있는 사람이 참 부럽더라구요
    다들 직장때문에 못가는데 직장에서 기회를 주니
    얼마나 좋은가요
    울애들이 친구만 사귀면 꼭 얼마있다 그렇게들 해외로 나가더라구요
    확실히 좋은나라가면 안들어오는것도 공통점

  • 59. 꿈도
    '21.2.9 10:56 AM (211.211.xxx.96)

    못꿀, 즉 나랑 전혀 다른 삶이 정녕 부러운가요? 내가 갈수 있는 길을 차라리 부러워하세요. 그러면 실현 가능하기라도 하지. ㅉㅉ

  • 60. ㅇㅇ
    '21.2.9 11:00 AM (221.154.xxx.186)

    맞아요. 상사주재원와이프 편해요.
    아이들영어, 시야는 넓힐수 있는데,
    돌아왔을때 남편 자리가 위태.

  • 61.
    '21.2.9 11:10 AM (106.101.xxx.109)

    그것도 이삼년이나 부럽지 매번 돌아다니면 친구하나
    못 사겨요 친해질만 하면 옮기고 친해질만하면 옮기고
    언어도 계속 바뀌니 그거 적응도 얼마나 스트레스일지
    꼭 안가본 사람들이 로망 갖는거 같아요

  • 62.
    '21.2.9 11:35 AM (144.91.xxx.113) - 삭제된댓글

    주재원은 아니지만 남편 일로 해외 나와 살고 있어요. 한국 친구들에게는 힘들다 하지만 좋은 점도 많아요. 전 한국도 좋고 여기도 좋고...

  • 63. 봄날
    '21.2.9 11:45 AM (114.248.xxx.21)

    앉은 자리가 꽃자리
    어딜가든 어디에 있든 장단점이 있겠죠
    한국가면 너무 편했어요
    공항에 내리는 순간 보이는 한글과
    들려오는 한국말 너무 반가웠구요
    외국경험도 소중하지만요
    특히 코로나 시기
    우리 나라 너무 가고 싶어요

  • 64. 저랑
    '21.2.9 12:28 PM (165.225.xxx.111)

    비슷한분 한분 계시네요. 저도 평생 제 손으로 살림 안하고 육아는 하되 몸은 고되지 않으니
    그거 하나 참 좋아요.
    사실 나중에 늙어서도 쭉 이렇게 살고 싶지, 늙어서 갑자기 한국 들어가서 손에도 익지 않은 살림하고는 못살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주위에 외국인 친구들 보면 늙어서 은퇴해서도 지금 살고 있는 여기, 아님 여기 옆나라에 여기보다 물가는 훨씬 싼곳 그런곳에 은퇴비자? 비슷한 제도 이용해서 애들 대학 보내고 독립시키고 그런데에서 사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렇게 하려고 준비도 하구요. 저도 그럴까.. 지금부터 준비해볼까.. 하고 있어요.

  • 65. ㅡㅡ
    '21.2.9 2:11 PM (14.0.xxx.12)

    얄미울까 남에게 말못하지만
    엄청 좋아요........
    아줌마 써서 애들 키워도 몸이 편하고 한국요리 가르쳐서 세끼 따뜻한 밥 남이 차려주니 좋고
    애들은 외국인학교 보내고 기본 언어 2,3개 더 하고 교육 빡세게 안해도 되고 학교 프로그램 좋고
    남편도 회식없으니 눈치안보고 집에 일찍오고
    시댁 멀어서 전화만 가끔 드리고
    친구들도 가끔 한국가면 다같이 만나고(정작 한국에 사는 친구들도 안만나고 있다가 제가 가면 모임..)
    저도 시간 에너지 남으니 외국어공부하고 제 할일하고
    코로나 없으면 해외여행도 좀더 가깝고

    엄마아빠 늙어가시는거 옆에서 못돌봐드리는거 그거하나 아쉬워요

  • 66. 별로
    '21.2.9 2:34 PM (182.228.xxx.105)

    다국적 기업에서 각나라 사람들과 영어로 일하는 것도 문화, 언어 차이로 힘든데 해외에서 살고 싶진 않네요

  • 67. ㅇㅇㅇ
    '21.2.9 3:01 PM (203.251.xxx.119)

    아둥바둥 살아도 한국애 제일 좋습니다

  • 68. ㅇㅇㅇ
    '21.2.9 3:02 PM (203.251.xxx.119)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들여다보면 속이 천불날수도

  • 69. ...
    '21.2.9 3:24 PM (119.71.xxx.71)

    세상은 역시 남의 떡이 커보이는 아둔한 자들이 더 많은가보네요. 코로나 직전까지 외국생활 지겹게 하다가 한국 들어와서 아예 눌러앉기로 결심했는데 그동안 모국에서 못누린거 누리고 사니 코로나지만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아무리 대우가 좋아도 타국은 타국이고 모국과 같을수가 없어요. 어느 노부부가 평생 모은 재산들고 필리핀가서 메이드 쓰고 단독주택 단지 들어가서 호화롭게 살아보자고 갔대요. 몇년 안되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사인이 맹장이였다는 소리 듣고 아연실색했는데 응급대처가 늦어서 돈을 이고지고 쌓아놓고도 고작 맹장으로 돌아가셨다는 소리 듣고 그분 아는 사람들이 한국에 계셨으면 최소 그런 일로 돌아가시진 않았을텐데하고 안타까워하셨는데 저도 개도국에서 오래 살아봐서 공감하는데 중국에서 감기 한번 걸렸다가 바퀴벌레 숫자만큼 많은 환자대기수보고 그냥 돌아와서 동네 약국가서 약지어먹고 혼자 폭풍앓이하면서 면역력으로 버텨서 나았는데 두번다시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였네요. 그리고 식재료가 아무리 풍부하다해도 배추도 종자가 다르고 식재료도 한국과 엇비슷해도 달라서 모국에서 먹던 음식 맛 그대로 구현이 안됩니다. 메이드가 그나라 사람이지 한국사람도 아니고 음식도 입에 안맞아요. 진짜 모르는 소리 공상 속의 소리 좀 그만하세요.

  • 70. ...
    '21.2.9 3:27 PM (119.71.xxx.71)

    그리고 그나라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않는 이상 통역을 쓴다해도 다 돈이고 통역도 내귀로 내머리로 알아듣는것만큼 구석구석 해주는것도 아니고 항상 언어의 갈증 뭔소린지 명료하게 알고싶은 갈증에서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대할때 안개속에서 실루엣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답답함이 항상 있고 그나라 언어를 아예 구사못했을때는 귀머거리 벙어리 장애인같은 느낌으로 살아갈수밖에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유대감이란없고 말못하는 짐승 대하듯이 대해져요. 이건 리빙으로 제대로 겪어본 사람만이 이해할수있는 영역이고 여행다니면서 느끼는거와는 하늘과땅차이예요.

  • 71. ㅇㅇ
    '21.2.9 3:42 PM (110.9.xxx.132)

    내성적인 사람들은 딱 싫어하는 삶이고 외향적인 사람들은 부러워할 삶이네요.
    자기가 어느쪽 사람이냐에 따라 호불호 심하게 갈릴듯
    원글님은 이런 걸 좋아하시나봐요
    말만 들어도 싫은데..

  • 72. ..
    '21.2.9 3:43 PM (221.167.xxx.150)

    20,30대라면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기도 해요.

  • 73. ㅇㅇ
    '21.2.9 3:43 PM (110.9.xxx.132)

    119.71님 댓글 못보고 댓글 달았는데 공감돼요
    내나라 아닌 곳에서 사람 쓰려면 머리 터지고 속 터지는 일 많아요ㅠ

  • 74. Dddf
    '21.2.9 3:54 PM (219.248.xxx.234)

    살아보셔요. 그것도 한번쯤은 좋지. 어이구. 피곤해요.

  • 75. Dddf
    '21.2.9 3:59 PM (219.248.xxx.234)

    주재원은 학비도 절반만 대줘서 나머지 우리가 내면 년 1천만원은 내야하고요. 국제학교 애들 팽팽놀려서 돈 너무 아깝구요.

    한국이 촤고예요. 병원 못가서 비행기 타고 한국가야하구요. 그냥 다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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