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애틋하신분들 많으신가요?
친정엄마 이제는 모두 참 힘드네요.
까다롭고 이기적인데다 매일 신세타령이라 이제는 너무 지치네요.
완치안되는 암환자인 아들에게 전화해서 죽고싶다고 울고불고
원하는 것 나올때까지 하루에도 몇번씩 계속 전화하시고
이제는 측은지심도 없고 힘든 존재가 되버렸네요.
주변지인들보니 암수술한지 2달된 아들에게 전화해서
아들노릇못한다고 소리지르는 부모님에 월급쟁이 뻔한 상황알면서
매번 여행보내달라 가전제품 바꿔달라 들들 볶이는 경우도 많고
병원은 열심히 다니셔서 자식들보다 더 건강하시고
부모님일이라면 눈이 쌍심지키고 와이프 들들볶던 아저씨도
60세되니 언제까지 내인생 이렇게 살아야하냐고
와이프 붙잡고 울더랍니다.
주변에 나이가 대부분 50~60대이다보니 매번 모이면
부모님때문에 힘든 경우가 너무 많네요.
부모님 케어하다 본인들 노후도 엉망이 되었다구요.
더이상 애틋한 마음도 없고 그저 빨리 지나가기만 바라네요.
1. ᆢ
'21.2.8 11:07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20년 넘게 자식들에게 아프다 죽는다 소집수시로 하시더
아버님이 작년에 요양병원 모시기 하루전에
돌아가셨어요
다들 맘속으로는 고생안하시고 잘가셨다는 생각에
우는자식 하나 없었어요
진짜로 아프시긴 했을텐데
그렇게 오랜시간 자식들에 가슴에 돌 안고 살게 만들고
이런노후 끔찍해요2. ...
'21.2.8 11:07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애틋한 분들도 많겠죠 .... 전 저희 부모님을 일찍 잃은편이고 ... 사촌들중에서는 원글님이랑 비슷한 사촌언니들은 있는데 언니들이랑 친해서 종종 만나고 사는데 사촌언니들 보면.... 언니들이 부러울만큼.. 이모들한테 잘하던데요 ... 친가쪽으로는 사촌오빠들인데 ..오빠들도 남자들 치고는 부모님한테 잘하는것 같구요 .. 그건 애틋한 사람들은 공통점은 자식을 힘들게는 안하더라구요 .. 저희 이모들이나 큰어머니 보면 자식힘들게 할 스타일들은 아닌것 같아요 .
3. 부모님이
'21.2.8 11:10 AM (59.8.xxx.220)신세한탄만 안하시면 살겠어요
힘들게 산 얘기 아빠랑 코드가 안맞아 힘들었던 얘기..만나면 허구헌날 하소연해대서 그런 집구석에서 자식은 행복했겠냐고, 왜 당신 생각만 하냐고 뒤집어 놨어요
그랬더니 또 다 받아주는 모지리 자식한테 쪼르르 달려가 일러서 자식들끼리 싸움 붙이고ㅎ
나이..그거 제대로, 잘 먹어야 해요4. ....
'21.2.8 11:12 AM (222.236.xxx.104)애틋한 분들도 많겠죠 .... 전 저희 부모님을 일찍 잃은편이고 ... 사촌들중에서는 원글님이랑 비슷한 사촌언니들은 있는데 언니들이랑 친해서 종종 만나고 사는데 사촌언니들 보면.... 이모들한테 잘하던데요 .. 이모도 자식들한테 잘하시는것 같구요 ... 예전 저희 엄마 성격으로 봤을떄는 엄마랑 이모들이랑 성격 닮았으면 자식들한테 잘해주셨을것 같아요 .. . 친가쪽으로는 사촌오빠들인데 ..오빠들도 남자들 치고는 부모님한테 잘하는것 같구요 .. 그건 애틋한 사람들은 공통점은 자식을 힘들게는 안하더라구요 .. 저희 이모들이나 큰어머니 보면 자식힘들게 할 스타일들은 아닌것 같아요 ..그러니 자식도 그렇고 부모도 사이가 좋을수 밖에는 없는것 같아요 ...
5. 음
'21.2.8 11:24 AM (211.196.xxx.33)저는 부모님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게
느껴질 만큼 아려오는데~~
전 효녀가 절대 아니였어요
엄마는 늘 너의 가족 너의 일상을 살아라 말씀하셨고 아버지의 오랜 투병생활로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였음에도 자식들에게 하소연이나 경제적인부담을 주지 않았어요
자식들이 조금씩 주는용돈 모았다가
가족모임 있을때 마다 먼저 내시고
손주들 여행 간다 할때마다 한명 한명
봉투에 돈넣어 편지까지 써서 주셨고요
부모님 돌아가신뒤 7남매가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키울때 아들 딸 구별없이 키운 덕택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자랄때 부족함은 있었지만 억울하다고 느끼지 않았기에 가능한거 같네요6. ...
'21.2.8 11:25 AM (60.241.xxx.234) - 삭제된댓글늙으면 다 자기연민에 빠지는건지 정말 그렇네요. 전 부모한테 공감받으며 살아본적이 없어서 제 할일 알아서 그냥 불평없이 살아요. 이제 70대 초반 큰 질병없이 사시는데도 뭐가 그렇게 사는게 힘든지 몰라요. 제 아이 큰수술하고 장기입원에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는 말을 언니가 전했다는데 제게 전화해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자기 몸이 쑤셔서 아파 죽겠답니다. 뭐 원래 정없는 사람인건 알았는데 정말 실망스럽고 어릴때 막연한 부모에 대한 애틋함은 이젠 없어요. 부모니까 기본적인 의무만 있죠.
7. ㅁㅁ
'21.2.8 11:43 AM (180.230.xxx.96)20년 아프고 계속 신세한탄 하시면 힘드실거 같아요
긴병에 효자 없다고..8. ....
'21.2.8 11:56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저희 집은 저희 외할머니가 원글님 부모님 같은 성격이어서
저희 어릴 때 부터 자식이 부모 도와주면 둘다 못산다고
도움 자체를 원하지 않으셨어요.
그냥 그 시절이 징글징글하대요.9. 음
'21.2.8 3:01 PM (61.74.xxx.64)부모님에게 애틋하신분들.. 자식에게 짐이나 부담 되지 않고 이런 느낌 들게 하려면 어떻게 늙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좋은 내용 감사히 참고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