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ㅠㅠ
1. ..
'21.2.7 7:26 PM (222.237.xxx.88)왜 이 남자와 결혼했어요?
결혼 전에 힌트를 몰랐어요?2. ㅇㅇ
'21.2.7 7:28 PM (211.193.xxx.134)님 생각이 계속 안 바뀌면
그만 두세요3. ㅁㅁㅁㅁ
'21.2.7 7:29 PM (119.70.xxx.213)어떡해요 ㄷㄷㄷ
4. ㅇㅇ
'21.2.7 7:31 PM (117.111.xxx.233)그러게요 진짜 힌트가 없었나요?
남편의 답답함과는 별개로 님 글은 재밌어욬ㅋㅋㅋ5. ...
'21.2.7 7:33 PM (1.241.xxx.220)그거 정말 살면서 계속 속터져요..
생활습관에서 이 사람은 상식부족인가 싶을 때도 많거든요.
알려줘도 잘 안바뀝니다.
전 반품기한 끝나서 그냥 안고 살아요.6. ㅇㅇ
'21.2.7 7:34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30년 살았는데
남편은 문과 엘리트 누가 엘리트랑 결혼한다면 말릴라고요
저는 이과
집에서 완전 속터져요
참고로 저는 아들만 있는데
취직만 하면 독립하기를 매일 기도합니다7. ..
'21.2.7 7:3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거를수있게 구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8. ㄷㄷ
'21.2.7 7:39 PM (221.149.xxx.124)그 정도면 귀여운 수준인데요...
9. 궁금
'21.2.7 7:43 PM (14.6.xxx.48) - 삭제된댓글연애는 어떻게 하셨어요?
진짜 궁금합니다.
그땨는 거슬리는 행동이 없었나요?10. ㅇㅇ
'21.2.7 7:43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참고로 저는 플라스틱 통보다 냉동실에 있는건 잘 깨져요
비닐이 나아요
손질해 길게 .보관해 가위로 바로 자르면.11. 상대를
'21.2.7 7:46 PM (223.39.xxx.56)자꾸 내식으로 바꿀려니 문제죠. 한국여자들 연애 잘하다 결혼만 하면 엄마 된다는 프랑스인 생각나네요
12. ㅇㅇ
'21.2.7 7:55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위에 문과엘리트 남편 제가 .아파 필요한거 정확하게 차곡차곡 폰에.기재
카톡으로 보내면 대형마트가서 사오는데 그것도 어렵겠죠
내가 원하는 믹스커피사와 내가 식탁에 앉아 그앞에서 박스가 크다나 낑낑 개봉하더니
제가 좀 말을 걸었더니
지.먹던 키누를 타서 주더하고요
제가 허걱 실화인가..
저 내탓 기도했어요 그거 박스도 힘들어13. ㅇㅇ
'21.2.7 7:56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하는데 말걸어 헷갈리게 .한거
14. ㅇㅇㅇ
'21.2.7 7:57 PM (112.152.xxx.26)그래도 아이없을때...
신께서 힌트를 주시네요~15. 그 빙신을
'21.2.7 7:57 PM (110.12.xxx.4)내가 골랐다는...
16. ...
'21.2.7 7:58 PM (210.250.xxx.33)남편분 모든게 다 마음에 안드는것은 아니잖아요?
불쌍한 인간이야 라고 생각하고 대하셔야 속이 좀 편하지 않을까요?
저도 결혼 하자마자 눈이 떠져서 내 팔자야 하면서 가슴 쳐요.
그런데 남편도 저 보면서 속 답답때가 있겠죠.17. ㅇㅇ
'21.2.7 8:01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아까는 택배로 온 스치로폴 박스 칼로 테이프부분 베는데
위아래 부분 들어간 부분 칼로 해야는데
그걸 못맞춰서 가루 날리고 ..18. ...
'21.2.7 8:03 PM (112.214.xxx.223)신혼이면
애 없을때 빨리...19. ....
'21.2.7 8:05 PM (182.211.xxx.105)파썰러 지퍼백에 넣으세요..
20. ᆢ
'21.2.7 8:07 PM (106.101.xxx.235) - 삭제된댓글파를 덩어리 안지게 얼리시지
21. ᆢ
'21.2.7 8:12 PM (211.219.xxx.193)문과엘리트 쓰셨길래.. 이과 엘리트라고 해서 다르지 않습디다.
속 터집니다.
엄청 샤프한 사람인데 샤프는 밖에 두고 집에서는 문방사우 스타일.
한방향에서라도 인정 받으니 그것으로 니 몫은 다했다하고 살고 있어요.
적고보니 딱 엄마같은 마음이네요.22. ㅇㄴ
'21.2.7 8:14 PM (14.49.xxx.199)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
23. 듣기엔
'21.2.7 8:15 PM (59.13.xxx.132)듣기엔 귀엽고 재밌는데요 ㅎ 글을 재미있고 속도감있게 쓰시네요 ㅎ
24. ...
'21.2.7 8:18 PM (180.69.xxx.168) - 삭제된댓글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장점을 보고 살면 .....된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던데
살아보니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잖아요
남의 떡이 커 보일때도 있지만
밖에서 멋있게 보이는 남자들도 집에 가서는 특히 부인 앞에서는 페르소나 벗어던지고 무장해제하니
엄마같은 마음으로 사는 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낭만적인 사랑이 거창한거 같고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만 실제 본 모습은...
여자에게 남자란 -- 나의 아기가 되어줘 이고(섹스로 입양하다)
남자에게 여자란 -- 나의 영역이 되어줘(내 여자 건드리지 마!)25. ....
'21.2.7 8:19 PM (180.69.xxx.168)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장점을 보고 살면 .....된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던데
살아보니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잖아요
남의 떡이 커 보일때도 있지만
밖에서 멋있게 보이는 남자들도 집에 가서는 특히 부인 앞에서는 페르소나 벗어던지고 무장해제하니
엄마같은 마음으로 사는 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낭만적인 사랑이 거창한거 같고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만 실제 본 모습은...
여자에게 남자란 -- 나의 아기가 되어줘(섹스로 입양하다)
남자에게 여자란 -- 나의 영역이 되어줘(내 여자 건드리지 마!)26. ...
'21.2.7 8:32 PM (1.241.xxx.220)ㅋㅋㅋ 스티로폼 날리는거 저희집도.
박스 뜯을 때나 포장 뜯을 때 왜 도구를 안쓰고 박박 뜯어놓냐고!!!!!27. ㅎ
'21.2.7 8:37 PM (175.123.xxx.2)간단한거 사는데 마트까지 왜 둘이 가나요 차끌고 ㅠ
혼자가거나 금방 올테니 차에 있으라고 하지28. Juliana7
'21.2.7 8:38 PM (121.165.xxx.46)모두 그래요
남의집 말안듣는 골칫덩이 아들 떠안은거라고 누가 그러잖아요
나이들면 눈치 더 없어지고 게다가 고집만 늘어서 말도 못해집니다.
집집마다 친구들 남편들 어마어마하네요.29. 전설
'21.2.7 8:43 PM (125.177.xxx.100)가을에 생일이 있는 저는 꽃을 받고 싶다고 했더니
흰 국화를 사왔더라고요
진짜 딱 장례식장에 있는 그 국화다발을
가을이라 국화를 샀노라 말했었지요30. 아오
'21.2.7 8:50 PM (180.68.xxx.100)전설님 어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셨나봅니다.
원글님 그정도는 애교죠.
그 넓은 카트에 입맛대로 주전부리 가득 채웠으면 더 빡쳤을 듯.
양호할 뿐만 아니라 그정도면 충분히 수제자로 키우시면 됩니다.31. ㅇㅇ
'21.2.7 9:02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이번 새해떡국 끓였는데 여튼 제가 아파
식탁위 4등분된 구운김을
자르라고 했더니
1/4로 정사각형을 만들어놨더라고요
여태 50넘도록 떡국 김고명 기억이 안나나봐요32. ....
'21.2.7 9:3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님도 답답하네요 두개 달랑 사려고 복잡한 큰 마트를 이용해요
주차해야지 엘베타야지 계산대 기다려야지 그짓을 왜 해요
살거 몇개 있을땐 주차하기 전 집앞에 세워달라고하고 혼자 슈퍼가서 사와요
집앞에 없으면 지나가다 갓길에 세워두고 작은 가게서 사요33. ....
'21.2.7 9:3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님도 답답하네요
두개 달랑 사려고 복잡한 큰 마트를 이용해요
주차해야지 엘베타야지 계산대 기다려야지 그짓을 왜 해요
살거 몇개 있을땐 주차하기 전 집앞에 세워달라고하고 혼자 슈퍼가서 사와요
집앞에 없으면 지나가다 갓길에 세워두고 작은 가게서 사요
남편은 차 안에 있으라고 하고요34. ....
'21.2.7 9:41 PM (1.237.xxx.189)님도 답답하네요
두개 달랑 사려고 복잡한 큰 마트를 이용해요
주차해야지 엘베타야지 계산대 기다려야지 그짓을 왜 해요
난 한번도 그렇게는 안살아봤네요
살거 몇개 있을땐 주차하기 전 집앞에 세워달라고하고 혼자 슈퍼가서 사와요
집앞에 없으면 지나가다 갓길에 세워두고 작은 가게서 사요
남편은 차 안에 있으라고 하고요35. 헐
'21.2.7 10:25 PM (58.127.xxx.238)초딩 아니고 지능이 낮은거에요.
36. 짜파게티
'21.2.7 10:57 PM (218.55.xxx.252)저희집초딩도 카트끄는거 좋아하는데 어쩜
37. 눈 낮춰서
'21.2.7 11:19 PM (221.147.xxx.97) - 삭제된댓글결혼 했더니 능력없는 팀원이랑 조별과제 하는 느낌이라던데..
38. ...
'21.2.8 4:08 PM (112.220.xxx.98)내용 궁금해요 ;;;
39. ...
'21.2.8 4:11 PM (175.223.xxx.33)ㄴ 신혼인데
대형마트가서 물건2개 사려는데
굳이 남편이 쇼핑카트 끌겠다 우겨서
초딩같다고40. ㅎㅎㅎㅎㅎㅎ
'21.2.8 4:20 PM (188.149.xxx.254)왜 여자들이 애새끼 하나 더 기른다고 말하는데요. 바로 그런 점 이에요.
큰 아들 하나 더 키운다........에고. 진짜 그 큰애새끼 도닥여서 사람 만드는게 아줌마들 이고요.
그러니 아줌마 할줌마 할모니~ 우습게 보지마라.
사회의 잘~나가시는 그 로맨스그레이들을 집 안에서 애셋기로 오냐받자 한숨쉬면서 기르고있는 분들이 그 아줌마들이고 할모니들 이랍니다.41. ...
'21.2.8 4:20 PM (112.220.xxx.98)윗님 감사합니다 ㅎ
2개 사는데 카트를ㅋㅋㅋ
뭐라도 끌고 싶었나봐요ㅋㅋ42. ㅋㅋㅋ
'21.2.8 4:21 PM (118.36.xxx.142) - 삭제된댓글내용 궁금했는데 윗님 감사
카트 끄는거 재밌나 보죠
그럴수 있어요.내남편이면 답답한 거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