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넘으니 남편이 시어머니랑 얼굴이 똑같아서요

쌍커플 조회수 : 5,597
작성일 : 2021-02-07 10:59:24
시어머니 눈이똑같아서 쳐지고 병원에서도
상안검이라고 하길레 얼른 수술하라고 제가 적극적으로
시켰어요
쌍수를 하고나니 어머니같지는 않은데
누나랑 얼굴이 똑같아요 ㅠㅠ
이젠 시누이랑 사는것 같아요 ㅜㅜ
IP : 219.254.xxx.7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7 10:59 AM (221.157.xxx.127)

    당연한거죠 뭐 ㅎㅎㅎ

  • 2. ...
    '21.2.7 11:01 AM (223.38.xxx.4)

    제 남편은 나이드니 시아버지랑 똑같이 생겼어요.
    정말 꼴도보기 싫어요. 정말 같이 살기 힘드네요.

  • 3. ㅇㅇ
    '21.2.7 11:02 AM (221.154.xxx.186)

    제 남편은 그래서 수술을 반대했나봐요.

  • 4. ㅇㅇ
    '21.2.7 11:02 AM (175.207.xxx.116)

    얼굴도 똑 닮았고 습관도 똑같다는 걸
    50이 넘어가니 더 분명해지네요

  • 5. ....
    '21.2.7 11:03 AM (125.177.xxx.82)

    인성도 똑같아지네요.

  • 6. ㅋㅋㅋ
    '21.2.7 11:04 AM (135.12.xxx.250)

    아! 웃겨~
    전 최근 제 사진을 보고
    아니 거기서 울 엄마가 왜? 나와~ 했다니까요 @@
    앉은 모습과 손가락 포즈하며 특유의 입모양까지 ㅠ
    유전자의 힘이란....

  • 7. ...
    '21.2.7 11:05 AM (222.236.xxx.104)

    50안넘어도 ㅋㅋㅋ닮은사람들은 닮잖아요 ..ㅋㅋㅋ홍현희 남편 제이쓴 보면 머리 짧은 제이쓴 엄마 보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어떻게 그렇게 닮을수 있는지...싶어요 .. 홍현희도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 느낌들것 같아요 ..

  • 8. 웟님 공감해요
    '21.2.7 11:06 AM (1.238.xxx.192)

    목소리 몸짓 밥 먹는 모습 진짜 아버님 같아요
    말투는 왜 ㅠㅠㅠ 나이들면 긴장감이 떨어져서 그렇대요
    딸들은 결혼할 때 남편의 아버지를 꼭 참고하래요
    유전의 힘이죠
    울 아들도 나이들면 같아지겠죠
    여튼 저는 눈에 거슬리면 밥만 차려주고 방에 잠시 들어갔다 나와요

  • 9. 진짜
    '21.2.7 11:06 AM (121.155.xxx.30)

    싫겠어요... ㅜ

  • 10. 그니까요
    '21.2.7 11:10 AM (1.238.xxx.192)

    청년의 모습은 사라지고 입모양이 아버님 같아서 ㅠㅠㅠ
    저도 뭐 별 수 없이 울 부모님 닮은 곳이 있겠지만
    존경하는 분의 모습을 닮은 건 기쁜일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

  • 11. ㅇㅇ
    '21.2.7 11:17 AM (203.226.xxx.33)

    그런가요?

    저 몇년만에 펌 했는데 남편 퇴근하고 저 보더니 장모님 오셨어요 하네요. 물론 장난으로 ㅋ.

    제가 생각해도 제가 친정엄마 체형이랑 똑 같아요ㅎㅎ

  • 12. 님도 그래요
    '21.2.7 11:23 AM (211.198.xxx.20)

    같은 맘일거예요

  • 13.
    '21.2.7 11:27 AM (219.254.xxx.73)

    울딸이 그러긴 하네요
    아빠하두 고모같다고 제가 놀리니까
    엄마도 외삼촌하고 똑같아
    어릴때 둘이 쌍둥이냐는 말 듣고 살긴했으니
    닮긴 닮았겠지요

  • 14. 심장두근
    '21.2.7 11:27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어느 평화로운 아침


    남편이
    자고 일어나 거실 의자에 앉아 있더라구요.
    헝클어진 뒷머리 꾸욱 눌린 모습으로 ...


    순간 시어머닌 줄.....

  • 15. .......
    '21.2.7 11:37 AM (121.130.xxx.153)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서 얼굴 변하는거 신기해요.
    우리 엄마는 할아버지랑 똑같이 생긴 얼굴이거든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할아버지만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50대 되면서부터 자꾸 할머니 얼굴이 보이고
    어떨때는 할머니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한번씩 흠칫 놀랍니다 ㅎㅎ

  • 16. .......
    '21.2.7 11:38 AM (121.130.xxx.153)

    나이들면서 얼굴 변하는거 신기해요.
    우리 엄마는 할아버지랑 똑같이 생긴 얼굴이거든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할아버지만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50대 되면서부터 자꾸 할머니 얼굴이 보이고
    60중반인 지금은 한번씩 할머니랑 너무 똑같아 보여서 한번씩 흠칫 놀랍니다 ㅎㅎ

  • 17. ㅇㅇ
    '21.2.7 11:41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저 늙으면서 엄마랑 같아져요

  • 18. 가을여행
    '21.2.7 11:43 AM (122.36.xxx.75)

    울 남편도 시모 닮아 가요,,욕심 붙은 얼굴
    시부 닮으면 젠틀한 얼굴인데,,ㅠㅠ

  • 19. ㄴㅂㅇ
    '21.2.7 11:45 AM (14.39.xxx.149)

    본인이 늙어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남들이 그걸 보며 뭐라고 할지나 신경쓰면 어떨까요
    제가 겪어본 나이든 여자들 중 적어도 롤모델로 삼고싶은 사람 찾기가 힘들어요 심술궂게 주름진 얼굴로 남흉이나 잔뜩보고 끼리끼리 모여 낄낄거리는데
    나이드는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꼈어요 몸이 늙어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닮고싶지 않은 인성과 가치관에 실망해서요

  • 20. ..
    '21.2.7 11:46 AM (121.178.xxx.200)

    ㅋㅋㅋㅋㅋ

  • 21. ㅋㅋㅋ
    '21.2.7 11:58 AM (112.155.xxx.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 진짜
    '21.2.7 12:01 PM (118.235.xxx.184)

    우리 아버지도 나이들면 들수록 할머니랑 똑같이 생겨(?)지더라구요;;;
    말한마디 그냥 안넘기고 파르르하는거까지 닮아가길래 너무 소름이었음ㅇ;;;

  • 23. 격하게
    '21.2.7 12:01 PM (218.146.xxx.195)

    공감~~~~~

  • 24. ㅋㅋ
    '21.2.7 12:14 PM (220.127.xxx.130)

    시어머니 얼굴닮아서 진상부릴땐 더 꼴보기싫어요.
    거기에 시누이까지 오버랩되면 ㅠㅠ

  • 25. 저도
    '21.2.7 12:59 PM (211.36.xxx.151)

    살다보니 남편이 형제들 중에서 성격이나 외모가 젤 많이 닮았더라구요. 저도 가끔 너무 꼴보기 싫을 때가 있어요.

  • 26. 싫다싫어
    '21.2.7 1:21 PM (218.48.xxx.98)

    우리집 남자도 지네 엄마쌍판이라 판박이... 쌍둥이 오누이같아요..생김이..나이들수록 더함..
    생긴 쌍판말고도 하는짓 인성도 고대로 닮음...개밥맛...

  • 27. 째증
    '21.2.7 1:29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딸아이가 .....니를 싫어하고 나도 싫어한
    시모를 닮아가요 ㅠㅡㅠ
    성격까지 ㅅㅂ
    저 혼자 울적한 마음 달래려 많이 걸었어요

  • 28. 자식이
    '21.2.7 1:32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닮기도

    한동안 우울했어요

  • 29. ..
    '21.2.7 2:39 PM (210.178.xxx.230)

    같이 살지도 않는 시어머니 특유의 비아냥거리는 말투 에이고오~ 억양까지 똑같아서 으윽

  • 30. ...
    '21.2.7 3:16 PM (119.71.xxx.71)

    와.. 격하게 공감해요. 그래서 정떨어집니다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51 지금 선재 약속의 8화 재방해요. 3 티비엔 21:14:01 117
1590850 우리동네 어떤 고깃집이 있는데 2 .. 21:11:43 252
1590849 소송답변서 허위사실쓰면 고소할 수 있나요? 1 ㅡㅡ 21:05:03 142
1590848 스티바에이 연고 기미에 발라도되나요? 3 바닐 21:03:45 192
1590847 코스코 양갈비 샀는데 냄새가 많이 나는데. 3 코스코 20:55:38 426
1590846 시골은 벌써 풀벌레소리가 엄청나네요~~ 4 벌써 20:53:36 293
1590845 지금 공교육 체계에서 사교육은 필수인 듯 6 82쿡 20:50:53 528
1590844 30년근속 여자 세후 600ㅡ700이라는 글에 댓글이...ㅋㅋ 11 82허세 20:50:27 1,045
1590843 "특검 찬성한다"해놓고 퇴장? 안철수".. 6 철새는철새 20:49:10 523
1590842 한국 물가 정상 아닙니다. 10 맨하탄거주자.. 20:48:47 907
1590841 압구정에 있는 베이커리까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43:57 228
1590840 하 박준형 때문에 오랜만에우네요.... 1 연정엄마 20:40:45 1,836
1590839 학자가 된 미스코리아 궁선영 3 ㅇㅇㅇ 20:39:09 2,100
1590838 수영 6개월째 4 우울은수용성.. 20:35:26 750
1590837 신분상승 6 .. 20:25:21 1,176
1590836 잘사는집 딸들은 친정집 수준에 맞게 결혼 하나요??? 10 20:22:12 1,471
1590835 흠 제가 잘못한 것일까요?;;;; 9 흠... 20:21:12 1,136
1590834 바지브랜드 베리띠? 베리떼? 어느게 맞나요? 2 모모 20:16:11 239
1590833 치킨 팔고 골뱅이 파는 호프집에 중딩 데려가도 될까요? 15 20:14:09 807
1590832 10년 동안 잔고 없이 사용 되지 않은 계좌는 어떻게 되나요? 2 besteM.. 20:14:04 579
1590831 Kavinsky - Nightcall 3 금 디제이 20:13:51 253
1590830 .... 12 ..... 20:09:15 1,598
1590829 KTX인데요 4인석 진짜 사회악이예요 13 귀에피나요 20:02:51 4,186
1590828 둔촌주공 국평 호가 근황 7 ㅇㅇ 20:00:54 1,549
1590827 선재업고튀어 보시는 분 설명 좀 해주세요 6 3호 19:53:55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