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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얘기만 하네요

보통사람 조회수 : 8,401
작성일 : 2021-02-07 10:06:49
주식도 하고 부동산 거래도 하지만

살면서 요즘처럼 모였다하면 돈 얘기만 하는 때도 없네요

최근에 집을 샀는데 그 자체도 마냥 좋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언젠가 알 일이라...친한 사람들한테 숨길수도 없어 간단히 얘기했더니 좀 학군지에 구매해서 그런지 너무 물어봐서 난감...
네이버만 치면 실거래가 떠 버리고
왜 말했는지 후회스럽네요

상스러운 사람들이 남의 돈에 관심 갖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만나기만 하면 주식 부동산 얘기 아파트값 얘기...
제 얘기 아니라도 결국 이 주제로 귀결되는게 질리네요

다들 피곤하지 않으세요?

IP : 110.8.xxx.21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1.2.7 10:09 AM (121.152.xxx.127)

    학군지에 집산자의 여유가 매우 느껴지는 글이네요 ㅎ

  • 2. .....
    '21.2.7 10:09 AM (222.236.xxx.104)

    학군지에 집산자의 여유가 매우 느껴지는 글이네요 ㅎ222222

  • 3. ㅎㅎㅅㄱㅇ
    '21.2.7 10:09 A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저는 워낙 돈얘기 좋아했는데
    그동안은 개무시 천민취급받다
    요즘은 다 똑같아져 재밌는데요

  • 4. ..
    '21.2.7 10:10 AM (211.243.xxx.94)

    본인은 어떠세요?

  • 5. ㅇ ㅇ
    '21.2.7 10:11 AM (175.207.xxx.116)

    학군지에 집산자의 여유가 매우 느껴지는 글이네요 ㅎ333

  • 6. 공감
    '21.2.7 10:11 AM (1.177.xxx.76)

    외국 오래 살다 들어 와 가장 놀란게 왜 그렇게 다들 돈 돈 하는지...진짜 놀랐어요.

  • 7. ㅇㅇㅇㆍ
    '21.2.7 10:14 AM (110.70.xxx.184)

    요즘 사람들 다 제정신 아니예요
    이런글도 학군지에 집산사람의
    여유정도로만 보죠

  • 8. 천박해요
    '21.2.7 10:14 AM (175.208.xxx.235)

    부동산, 주식 얘기 자연스럽게 하는건 당연하지만, 너무 거기만 파고 집착 하는 사람은 멀리합니다.
    대체로 질투심 많고 욕심 많은 사람들이 그렇고, 그런 사람들은 결국 나중에 뒷탈나요.
    전 적당히 그런 타임은 멀리 합니다.
    물어봐도 짧게 대답하고 다른 대화로 화제 돌리고 그래도 너무 집착하면 그만 집에 가야죠.
    뭐하러 피곤하게 만나고 대화하나요?

  • 9. 원글
    '21.2.7 10:15 AM (110.8.xxx.214)

    글을 너무 여유롭게 썼나요? 그냥 구질구질 영끌의 실거주 구매자일뿐....주식도 이 주식 광풍에 휩쓸려 소액투자... 그냥 세태가 지친다~의 이야기입니다.

  • 10. 지금
    '21.2.7 10:16 AM (118.235.xxx.151)

    자산의 가치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으니 다들 관심갖는게 당연하지않나요

  • 11. 오늘
    '21.2.7 10:20 AM (211.177.xxx.223)

    자본주의의 저질 끝판을 보고 있는 듯해서 힘듭니다. 어쩌겠어요. 돈이 최고인 세상.세상 모두 돈에 허기가 졌어요. 있으면 있는대로 끝없는 돈에 대한 허기. 불행해요.

  • 12. 아니까요
    '21.2.7 10:21 AM (106.102.xxx.93)

    우리나라 사람들이 되게 민감하고 행동이 빨라요. 직감한거죠. 지금의 기회를 놓치면 후유증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요. 원글님은 일단 기차를 타셨으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지친 마음을 쉬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싶으시나..그 기차를 못탄 사람들은 그럴 여유가 없으니까요.

    욕심많고 질투에 쩔어있는 속물근성의 부류라고만 치부하기엔, 그 욕심과 질투와 속물근성의 결과물이 어우러져 노후대책이 되고 자식의 스펙이 되잖아요.

  • 13.
    '21.2.7 10:22 A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에구 얘기하지 마실걸 그랬어요
    그런 주제는 뭔가 비슷한 경제력의 사람들끼리 말해야 피드백도 날이 안 서고 그렇더라구요
    같은동네 거주자끼리 집얘기 한다던지
    비슷한 액수로 주식하는 사람들끼리 얘기 나눈다던지ᆢ
    원글님 말대로 세태가 지친다 그말이 딱이네요

  • 14. ...
    '21.2.7 10:22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요.

  • 15. 그러게요
    '21.2.7 10:23 AM (116.34.xxx.184)

    너무 심각해요

  • 16. ㅉ ㅈ
    '21.2.7 10:24 AM (116.37.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짜증나요. 제때 집못사 벼락거지된 입장에서 신경질나서 사람들 안만나요.

  • 17. ㅎㅎ
    '21.2.7 10:24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너무심하고 과열되있고 지쳐요.

  • 18. 저도
    '21.2.7 10:26 AM (202.166.xxx.154)

    저도 지쳐요. 이 게시판의 80프로가 돈이야기 아닐까요? 부부사이도, 시부모와 사이도 다를 돈으로 섭섭함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대부분. 자본주의 끝판왕의 모습인것 같아요.

    자산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해도 버블의 끝은 결국 제자리입니다. 근데 그 버블이 두배 세배 갈수도 이는 것도 사실이구요. 살면서 자산버블이 있던 시절 두세번 겪었는데 요즘처럼 모두 돈이야기 하면서 살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인터넷으로 모든게 보고되는 세상으로 변해서 그런거겠지만. 여행이라도 갈수 있으면 핸펀 꺼놓고 몰디브 같은 곳에서 바다 보면서 한 일주일 시간 보내고 오고 싶네요.

  • 19. ...
    '21.2.7 10:26 AM (1.234.xxx.30) - 삭제된댓글

    난 관심없어~하고 정신승리해봐야 벼락거지되는거
    당하고 알필요는 없잖아요.

  • 20. ㅎㅎㅎ
    '21.2.7 10:27 AM (219.250.xxx.4)

    간단히 내로남불이네요

    나는 경제활동
    타인은 천민

    그런 집을 사고 파는 사람은 훨씬 돈처럼 곤으로 인생 사는 건데 ㅎㅎㅎㅎ

  • 21. ..
    '21.2.7 10:28 AM (61.77.xxx.136)

    맞아요..제주변엔 있는사람일수록 더 돈돈거리는거 알아요?없는 사람들은 집값이고 주식이고 자기들 얘기가 아니라 암것도 모르고 멍하니 지내는데 있는 사람들이 그재산 불리느라 더 난리통이 되었어요.
    황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의 끝판입니다..

  • 22. ..
    '21.2.7 10:28 AM (211.243.xxx.94)

    사실 겉으로 관심 없는 척하는 사람이 더 속물인걸 많이봐서요.

  • 23. ....
    '21.2.7 10:29 A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솔직히
    나가서 고사리 따오는거
    쑥캐오는거

    가 인터넷 컴퓨터 돈버전으로 펼쳐지는거지
    수렵하러 나가서 획득하는 게임 성격있어요.

    이게 싫으면 확실하게 못살아서 복지혜택으로 살아도 되고요
    개인 선택

  • 24. ..
    '21.2.7 10:30 AM (106.101.xxx.73)

    부자들은 정보에 빠르고 대응도 잘해요.
    그리고 일반사람이 모르는 정보도 잘 접하고. 정말 잘 불리고 증여나 상속도 미리 준비해요. 그래서 계속 더 갭을 넓히더라구요. 다만 조용하게 해요.

    돈에 관심없다니.. 자본주의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죠.

  • 25. ...
    '21.2.7 10:31 A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쑥캐고 고사리따는거 좋아하지 않으세요?
    그거랑 똑같아요. 수렵 채집이 인터넷 모바일 주식 부동산에서 펼쳐지는것일뿐.

  • 26. 심각함
    '21.2.7 10:32 AM (223.62.xxx.139)

    다들 너무 돈돈돈 거리고
    이젠 뭐든 재테크의 수단이고
    운동화조차 재테크하는 세상.
    이제 우리나라는 돈말고는 대화가 없는세상이고
    돈 없는 남자 여자 다 결혼은 꿈도 꾸지못하니
    앞으로 출산율 더 낮아질듯요
    행복한사람이 점점 적어지니..뭔 결혼~

  • 27. 몇년전부터
    '21.2.7 10:35 AM (116.36.xxx.35)

    이렇게 됐지요
    의식주. 에서 주는 특히나 더 없으면 안되는데
    뭐 잘못되서 눈뜨고 나면 치솓으니
    운좋게 그쯤에 집 산사람들. 재수없게 먼저 펄고 손놓은 사람들...
    얘기 할수밖에요

  • 28. ㅎㅎ
    '21.2.7 10:36 AM (175.120.xxx.219)

    언제는 안그랬나요?
    돈이야기
    시댁이야기
    자식이야기
    그이야기가 전부 아니였어요?

  • 29. 맞아요
    '21.2.7 10:38 AM (59.10.xxx.178)

    어디시냐
    답하면
    자가냐??
    그럼 집에가서 실거래 확인하려나요
    요즘 완전 공개되니... 참

  • 30. 옛날에도 그랬죠
    '21.2.7 10:44 AM (110.8.xxx.214)

    그치만 선넘네..의 선이 붕괴된 느낌과 오히려 드라마, 시댁 얘기 하시는 분들은 인간적으로 느껴지게 돈 얘기로 직진하는 느낌이에요. 내숭이라도 적당히 했으면...싶네요

  • 31.
    '21.2.7 10:46 AM (202.166.xxx.154)

    돈이 중요하지만 돈이야기만 한다면, 먹는거 중요하지만 먹는 이야기만,, 섹스 중요하지만 섹스이야기만, 업무 중요하지만 회사이야기만 한다라고 생각해보세요. 발란스가 있어야지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피곤함이 느껴지죠.

  • 32. 코로나탓도
    '21.2.7 10:51 AM (110.8.xxx.214)

    집콕에서 벗어나고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면 우리 눈도 다른 곳을 향하겠지요?

  • 33. 아이러니
    '21.2.7 10:54 AM (106.101.xxx.194)

    돈돈 거리는 이명바그네 정부를 보내버릴땐..
    정의 공정 사회부조리 빈부격차..이런것들이 해소될줄 알았어요..
    돈보다는 인간다움을 누리자고 바꾼 정권인데..
    공정과 정의 라는 단어는 아무 의미 없어보이고.
    빈부격차는 어마무시해지고..
    점점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저와 주변인들을 발견합니다..

  • 34. ...
    '21.2.7 10:55 AM (14.39.xxx.161)

    돈돈돈 돈이 최고신으로 추앙받는 세상이죠.
    그러니 원글님도 영끌해서 집 사고 주식 하는 거잖아요.
    만나서 돈 얘기 안 한다고 돈에 관심 없는 것도 아니던데요.
    관심이 오로지 돈에만 집중된 사람도 있겠죠.
    요즘 누구들 만나든(오프 아니고 줌이나 카톡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다가도
    자연스럽게 부동산 주식 세금 투자 등의 주제가 나옵니다.
    결국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가 돈 얘기를 하게 되네요.

  • 35. 돈이궁극적가치
    '21.2.7 11:07 AM (118.39.xxx.92)

    돈이 중요해요 결국 우리가 하는 모든건 돈을 얻기 위함이죠 공부든 운동이든.. 이세상에서 살아갈 에너지
    우리가 유교의 영향이 있어 돈얘기 드러내놓고 하는거 꺼렸는데 유학자들 양반들은 대지주였죠
    죽을때까진 돈 씁니다

  • 36.
    '21.2.7 11:09 AM (125.142.xxx.212)

    불행222..한 사람이 많아지는 느낌이에요.
    끝이 없는 욕심을 향해서들 치닫는 걸로 보이구요.

  • 37. ...
    '21.2.7 11:14 AM (14.39.xxx.161) - 삭제된댓글

    우리가 유교의 영향이 있어 돈얘기 드러내놓고 하는거 꺼렸는데 유학자들 양반들은 대지주였죠

    이럴 줄 알았는데
    최근 조선시대 양반의 책(?) 내용에
    돈 불리는 법 등이 버젓이 나온대요.
    겉으로는 점잖은 척
    속으로는 실속 챙기며 살았나봐요.

  • 38. 그저
    '21.2.7 11:29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돈돈돈돈
    그게 상스러운게 아님 뭔가요

  • 39. ㅇㅇ
    '21.2.7 11:51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돈얘기.안하는데요

    부부사이도 갖자 얼마인지도 몰라요

  • 40. ㅇㅇ
    '21.2.7 11:53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부부 각자관리 돈얘기안하고

    남한테도 절대 얘기안해요 남들이 해도

  • 41. .....
    '21.2.7 12:14 PM (1.237.xxx.189)

    요즘 부동산 주식 얘기 안하면 뭔 얘기해요
    남편 얘기 시집 얘기 해요?
    부동산은 한국 올 일 없는 외국 사는 친구도 관심 갖더만요
    그럼 모임을 독서모임 영화모임 이런 모임을 가져요
    돈 얘기만 하지 않겠죠

  • 42. 인생
    '21.2.7 2:22 PM (117.111.xxx.5) - 삭제된댓글

    대부분 문제의 밑바탕을 파고 들어가 보면 돈때문이죠. 감추고 아닌 척하며 뒤로 딴짓 하는 거보다 드러내놓고 논의 하는게 차라리 나아요.

  • 43. 인생
    '21.2.7 2:23 PM (117.111.xxx.125)

    대부분 문제의 밑바탕을 파고 들어가 보면 돈때문이죠.

  • 44. 00000
    '21.2.7 6:37 PM (116.33.xxx.68)

    요즘 제테크이야기 유독 많아진건 사실이에요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핫하잖아요
    올라가는 타이밍이라 그런듯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돈못버는 날이오면 더이상 이야기안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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