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 슈돌 출연분을 봤는데요
여기서 하영이가 핫해서 글 좀 보다가 링크해 주신 거 몇 개 봤거든요.
저는 원래 슈돌 잘 안 봐서
그집 처음 나올 때 오다가다 얻어걸리면 보고 그랬어요.
하영이 말 못 하고 잘 못 걷고
내복 입고 부모 품에 안겨 있을 때였죠.
그런데 유튜브 링크 보니까 어이쿠~ 쪼그만 것이 그새 걷고 생각하고 말하고 노래도 하고 다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아고 귀여운 것.
근데 유튜브 볼 때 댓글은 놓칠 수 없는 재미니까~ 보는데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어요. 거기 진한 팬심으로 댓글 단 분들이 대부분 아주머니~ 할머니일 거라는 것!
일단 어린/젊은 것들은 자기 이름 그대로 유튜브 계정 쓰는 비중이 그렇게 크진 않은데
거기에 하영이 귀여워 죽겠다고 단 댓글들은 죄다 실명이더라고요.
그리고 이름들이 왠지 우리 엄마 또래일 것 같은
김 영옥
박 순영
막 이런 여사님들 ㅎㅎㅎㅎㅎㅎ
거기에 왠지 엄마가 보내는 카톡에서 느껴지는 그 느낌! 말투!
문장부호 하나도 없고 문장 호응 안 맞고 본인 하고 싶은 말만 쭈욱 하시는데 진심은 굉장히 많이 들어 있는 거 같은 찐한 댓글 ㅋㅋ
예를 들면
아이고나는 하영이 못보면 못살아요 우리이쁜 하영이 슈돌 계속 쭈욱 ~ ? !
이런 식 ㅋㅋㅋㅋ 엄청 긴 댓글도 많고요. 하영이 부모는 복이 많다는 댓글도 있고. 자기가 어떻게 어떻게 우울했는데 하영이 보고 치유가 됐다는 구구절절한 사연도 있고요.
그런 댓글 보면서 저절로 생각하게 됐어요.
일요일(일요일에 하는 거 맞죠?) 저녁에 티비 앞에 앉아서
저 못난이 인형같이 쪼그맣고 귀엽고 재잘거리는 생명체가
종종종 뛰어다니면서 떠들고 노래하는 걸
자기 손주처럼 눈에 하트 뿅뿅 하면서 아이고 아이고 귀여워~ 하는 아주머니들...
그것도 모자라 유튜브로 찾아보다가 슈돌 하차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댓글 남기는 아주머니들.
하영이가 귀여우세요?
제 눈엔 당신들이 귀엽습니당... ㅎㅎㅎㅎㅎㅎ 남의 새끼에게도 내 새끼만큼 애정을 느낄 줄 아는 좋은 아줌마 할머니들. 댓글 보면서 재밌었어요~
1. 오오
'21.2.4 7:00 AM (109.38.xxx.173) - 삭제된댓글사람들이 하영이 보면 제 딸이 생각난대서
얼핏 사진만 보고 안닮았는데... 했는데
찾아봐야겠어요2. 오오2
'21.2.4 7:05 AM (109.38.xxx.173) - 삭제된댓글댓글 쓰고 봤는데 세상 귀엽네요 ㅎㅎㅎ 아우 사랑스러워
3. ㄷㄷ
'21.2.4 7:18 AM (223.38.xxx.193)건후 댓글도 많이 그런펀이에요.ㅎ
근데 하영이 점점 키우기 만만치 않겠던데요?ㅎㅎ
똘똘힌 딸래미 둔 부모의 현실적인 고민과 에피스드 기대했는데 하차한다니 아쉬워요.4. ..
'21.2.4 7:19 AM (222.237.xxx.88)김영희님의 닥종이인형이 살아 움직이는것 같아요.
어쩜 이리도 귀여우지 몰라요.5. ㅇㅇ
'21.2.4 7:35 AM (39.7.xxx.106)지금부터 말대답이 장난이 아니라서ㅋㅋ
부모가 교육시키고 훈육하는 게 힘들것 같아요
아이가 똑시러워도 걱정은 있네요^^6. 호호
'21.2.4 8:01 AM (211.218.xxx.241)장윤정이 눈빛발사하면 깨갱 할건데요
연우가 하영이 기에 눌려서 많이
울거같아요
육아때문에 도아나운서가 사표냈나
직원이라서 턱없는 출연료에 화가나서
사표냈나 아니면 기러기아빠하려고
사표낸건지 하영이 못보게된다니
너무 슬퍼요7. ㅁㅁ
'21.2.4 8:50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서로가 그리 애틋한 가족이 설마 기러기를 하진 않겠죠
이미 다른 방송들이 섭외요청이래요8. 옹이.혼만이맘
'21.2.4 9:14 AM (203.226.xxx.3)저요.하영이 너무너무귀여워요. 진짜 순수하고 영리하고 이뻐죽겠어요^^
9. ㅍㅎㅎㅎ
'21.2.4 9:23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저두 그중 한명일꺼에요 막내가 중2인데 애기때랑 행동이 닮아서 보면서 너랑 똑같다고ㅎㅎ 말도 쫑알쫑알 잘하고 잘웃고 장난꾸러기에~ 하영이 맘도 이뻐요 눈치도 빠르고
10. 해피
'21.2.4 10:17 AM (211.178.xxx.251) - 삭제된댓글백종원씨 아이들 귀여워서 인스타에 가끔씩 가서 보면
댓글들이 정말 손녀보듯이 쓰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하영이 유튜브 보다보면 댓글도 애정이 흘러넘치는 ㅎㅎ
세은이와 하영이 댓글들은 재미있고 따뜻한 마음들이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