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참 다정하다고 생각했어요.. 행동보다는 말로..
요즘 회사일로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거 알아서 최대한 육아나 집안일에는 신경 안 쓰이게 해요.
아기가 아직 통잠을 못자서 새벽에 깨도 다 제가 케어하고.. 남편이 오롯이 아기 봐주는 시간은 아기 목욕과 퇴근하고 한시간? 안쪽이죠.. 집안일도 설겆이도 안 시키고 가끔 빨래 개키는거 정도? 아 분리수거랑 쓰레기 버리는건 전담으로 합니다. 애기 예방접종도 혼자 데리고 다녀요..
저는 다 별 불만없이 아기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새벽, 유난히 아기가 보채더라구요 몇번을 달래 재우다 쉬가 샌거 같아 기저귀랑 옷을 갈아 입혔어요. 불키면 신랑이 깰까봐 휴대폰 후레쉬로 비췄는데 불 비췄다고(평소에 눈에 후레쉬 비추는거에 엄청 예민해요.. 시력 안 좋아진다고) 아씨 아씨 몇번을 성질을 내는거에요. 아기 시력에도 안 좋고, 본인한테도 비췄다고요.
저도 아기 눈에 비출까 조심해서 아기 하체부분에 뭐 묻은거 없나 확인 한거거든요. 순간 너무 짜증이 나는데 애기도 있고 큰소리 내기 싫어 그냥 참고 넘겼어요..
전에 출근에 지장 갈테니 다른방에서 자라고 해도 싫다고 같이 잔다고 본인이 그랬어요. 이제는 같이 자고싶지 않아 내보낼려구요.
평소처럼 출근하면서, 점심시간에 전화하고 메세지 오는데 대꾸도 하기 싫어 안 받고 메세지도 안 보고 있어요. 저녁도 차려주기 싫지만.. 제 임무기에 차려는 주는데 따로 먹고 싶어요.
힘들게 육아 하면서도 남편이랑 사이 좋고 싶었는데 이런 사소한거에 정이 떨어지네요..
남편한테 정떨어 졌어요
흠흠 조회수 : 4,666
작성일 : 2021-02-03 14:44:09
IP : 222.110.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열내지말고
'21.2.3 2:46 PM (122.42.xxx.24)조도조절되는 탁자스탠드 하나 사세요.
2. 흠흠
'21.2.3 2:47 PM (222.110.xxx.207)수유등 있어요.. 근데 제딴엔 그것도 밝으니까 잠 깨울까봐 안 킨거거든요..
3. 서로
'21.2.3 2:48 PM (110.12.xxx.4)예민할때에요
둘이 지낼때는 체력이 남아 돌때고 아기낳으면 여자는 육아로 육체적으로 피폐해져 있고
남편도 직장에서 일하고 오면 아기 씻기고 신경쓰이니 아내하고 오롯이 보낼수 없듯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살자고 해보세요.
나는 님이 깨까봐 신경이 쓰여서 조심했는데
너님은 아씨 아씨라고 하니 너무 슬펐다고
조그만 오해가 쌓여서 벽이 생기는거니 담담하게 풀어보세요.4. ...
'21.2.3 2:51 PM (118.37.xxx.38)그런거 기분 나쁘죠.
그런데 그런거에 정까지 떨어지면
곧 못살겠다... 이혼하고 싶은 날 와요.
무드등 같은거 마련해서 짜증을 줄이세요.5. ff
'21.2.3 3:12 PM (211.252.xxx.90)너무 잘해주면 당연하게 여기는 시점이 오더라구요. 적당히 봐가면서 시키세요.
6. ㅇㅇ
'21.2.3 3:26 PM (49.142.xxx.33)수유무드등 첫단계는 아주 연하고 엷든데... 그것도 밝을리가 없어요... 좋은 제품으로 다시 한번 검색해보세요.
전 수유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무드등 단계별로 높아지는것 있는데 처음 치면 어스름하게 보일 정도로
조도가 낮아요.7. 지 몸댕이는
'21.2.3 3:39 PM (106.101.xxx.64) - 삭제된댓글끔찍하게 아끼네요.
8. 아줌마
'21.2.3 3:49 PM (1.225.xxx.38)남편놈들이.그래요.....딱 애 랍니다
죽어도 성숙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