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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걸 다 떠나서 1월 1일 명절이 안 되는게

설날 조회수 : 2,804
작성일 : 2021-02-03 11:15:04
연말연초라 너무너무 바쁘지 않나요?
직장인 자영업자 가정주부 할 거 없이요.
하다못해 달력, 핸드폰, 다이어리에 경조사 적어야죠.
저 때는 딱 하루만 쉬면서 새해 계획(만) 세우거나 다짐(만) 하면서 차분하게 보내고 싶어요.
1월1일이 명절이라니 생각만해도 정신없어요.
IP : 121.174.xxx.1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1.2.3 11:16 AM (121.152.xxx.127)

    그렇게 바빠야 지지고 부치고 그런거 좀 안하죠

  • 2. ..
    '21.2.3 11:19 AM (223.62.xxx.162)

    31일부터 연말이라바빠죽겠는데 1.1일 음력 명절하면
    명절 잘도 돌아가겠네요. 그냥 명절 없애잔거지.
    문제가 되는것도 아니고 뭘 없애라마라 쌩뚱맞은 글인지.
    밥먹고 드럽게 할일없어 보여요 그글.

  • 3. 명절문화
    '21.2.3 11:21 AM (122.36.xxx.47)

    님이 말하신 것처럼, 가족끼리 모여서 새해 계획도 나누고 집에서 푹 쉬는 날로 명절 문화를 만들면 되죠. 따로 사는 가족들은 굳이 꼭 이집저집 갈필요 있나요. 영상통화도 있는데... 예전이야 방문해야만 얼굴보던 시절, 짜장 말고는 음식배달이 없던 시절이니 힘들었고, 요즘은 하기 나름이죠. 일본인가 중국인가, 그 나라들도 명절전에 음식을 많이 안들었다가 명절기간 내내 요리 안하고 그거 꺼내먹는다던데, 우리도 전자렌지라는 편리한 도구가 있으니 굳이 명절에 요리하지 말고 즐기면 되죠.

  • 4. 설날
    '21.2.3 11:21 AM (121.174.xxx.14)

    명절에 지지고 부치고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ㅡㅡ
    지지고 부치고하는 재료값은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 5. 설날
    '21.2.3 11:26 AM (121.174.xxx.14) - 삭제된댓글

    그 나라들도 명절전에 음식을 많이 안들었다가 명절기간 내내 요리 안하고 그거 꺼내먹는다던데 -> 헉 이건 누가 만드나요..
    그리고 멀리사는 가족들은 명절 아니면 언제 만나요? 영상통하라..

  • 6. 설날
    '21.2.3 11:26 AM (121.174.xxx.14)

    그 나라들도 명절전에 음식을 많이 안들었다가 명절기간 내내 요리 안하고 그거 꺼내먹는다던데 -> 헉 이건 누가 만드나요..
    그리고 멀리사는 가족들은 명절 아니면 언제 만나요? 영상통화라..

  • 7. 보고싶으면
    '21.2.3 11:32 AM (218.101.xxx.154)

    주말에 만나면 되죠
    멀리 살면서 명절에나 만나는 사람이 인생에 필요한 사람인가요?

  • 8. 명절문화
    '21.2.3 11:33 AM (122.36.xxx.47)

    일본은 명절음식 거의 산대요. 오세치인가 그거요. 바쁘거나 시간낭비라 생각하면 사야죠. 서로 말을 안해서 그렇지, 우리나라도 전 부치는 가구보다 사는 가구가 더 많을걸요. 반찬가게마다 전을 안파는데가 없어요.

    저는 굳이 음력1월1일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세배? 하고 신년 덕담 나누는 그 부분이 현대에는 안 맞는다고 생각해요. 새해를 시작하는 날에 의미를 두려면 양력 1월1일이 신년 인사를 나누기에 적합하죠. 가족마다 새해 명절을 어느날 할지는 이미 맘대로니까요. 젊은 세대는 점차 양력으로 옮겨갈 듯.

  • 9. ..
    '21.2.3 11:36 AM (125.177.xxx.201)

    지금도 전사는 사람 많아요. 왜 자꾸 일본 중국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안됨. 뭐가 문제? 알아서 자기 원하는 날 새배 하던지 말던지 코로나 끝나고 여행을 가던지말던지 뭔상관? 자꾸 자기들 원하는대로 없애라마라가 웃기는 거죠.

  • 10. 그냥
    '21.2.3 11:37 AM (121.133.xxx.125)

    연말에 가족모임도 많고 하니
    이릔거 저런거 떠나
    신년에 하면 더 좋은거 같아요.

    요즘 설이라도 떡하고 그런거 하지도 않고

    연말에 모이고 신년이라고 모이고.설이라고 모이고

    멀리살아봤자

    우리나라는 좁아서 ^^;;

    맘만 있음 매주라도 갈 수 있지요.

    미국 같이 광활한곳도 아니고요.

  • 11. .....
    '21.2.3 11:39 AM (222.236.xxx.104)

    뭐 일본까지 갈필요가 뭐 있나요 .. 저희집도 전은 사서 쓰는데요 ...

  • 12. 설날
    '21.2.3 11:43 AM (121.174.xxx.14)

    주말에 만나면 되죠
    멀리 살면서 명절에나 만나는 사람이 인생에 필요한 사람인가요? -> 헐~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군요. 멀리, 심지어 외국살아 명절에만 고향 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사람들이 제 인생에 필요한 사람인가 생각한적은 한 번도 없네요..

  • 13.
    '21.2.3 11:50 AM (218.101.xxx.154)

    외국살면서도 명절챙겨 고향 오는 사람이 그리 많은줄 미처 몰랐네요..ㅋㅋㅋㅋㅋ

  • 14. ..
    '21.2.3 11:53 AM (125.177.xxx.201)

    이상하다. 내주변엔 명절 연휴에 다 해외여행 다니는데... 코로나만 아니였으면 이번에도 나갔을거고.

  • 15. 명절문화
    '21.2.3 12:01 PM (122.36.xxx.47)

    외국살다 명절에만 고향에 간다고 오시는 분들은 어느집에 가려고 오시는 건데요? 나이드신 부모님 뵈러 오시는 거겠죠? 근데, 이제는 요양원이 대세라서, 명절에 부모뵈러 와도 음식준비해서 기다리는 친인척도 없고 머무를 부모님 거처도 없고, 결국 호텔에 머물면서 요양원이나 실버타운 계신 부모님 만나셔야 할거예요. 그러다보면 명절이라서 귀국해서 고향 간다느니 명절에 친인척 만난다는 그 말 자체가 점차 사라지겠죠.

  • 16. ???
    '21.2.3 12:07 PM (175.223.xxx.156)

    저는 굳이 음력1월1일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세배? 하고 신년 덕담 나누는 그 부분이 현대에는 안 맞는다고 생각해요. 새해를 시작하는 날에 의미를 두려면 양력 1월1일이 신년 인사를 나누기에 적합하죠. 가족마다 새해 명절을 어느날 할지는 이미 맘대로니까요. 젊은 세대는 점차 양력으로 옮겨갈 듯222222222
    원글 이상, 바빠서 설을 못 쇤다?
    신정이 명절 되면 당연히 연휴 지정하죠.
    앞으로 신정 쇠는 게 시대에도 맞아요.

  • 17. 미미
    '21.2.3 12:25 PM (211.51.xxx.116)

    명절의 날짜의 의미도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과거 농경이 대세일때는 사람의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니 몰려살며 추수후 감사한 마음, 농사 시작전에 인사하는 명절이 대세였지만 이제는 사회의 모습이 많이 변경되었고 주말에 거의 이틀을 쉬는데 꼭 명절을 따질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요즘 선산이 많이 없어지고 화장하며 죽음의 방식도 많이 바뀌었고요.
    그리고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제사를 안지내니 추석의 의미가 많이 약해지더군요.사회가 많이 변한 것 같아요.

  • 18. 내수경기
    '21.2.3 12:25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내수 경기 때문에 일부러 없는 명절도 만들려고
    온갖 서양 명절에 할로윈에 매월 무슨데이 무슨데이...
    명절 그거요 다 장사꾼들만 좋은 거예요.

    사이 좋은 집들은 명절 아니어도 자주 얼굴 보고 살아요.
    코딱지만한 나라에서 뭘 멀리 살아 명절 연휴 아니면 못 본다고..
    부모가 돈 많아봐요 문턱이 닳도록 자식들이 드나들더구만.

    연말 연시 한꺼번에 치루고 일년 좀 조용히 자기일에 매진하고 삽시다.
    12월부터 2월까지 각종 모임 행사 연말인사 연초인사 설인사 대보름인사..
    일년이 10달로 줄어들어요.
    그거 농경시대 농한기에 농사일 거의 없으니까 하던 거예요.
    현대사회가 겨울이라고 한가한가요??

  • 19. 명절문화
    '21.2.3 12:30 PM (122.36.xxx.47)

    원래 고향에 다들 모여살던 시절에는 명절이라고 귀성행렬이 있지도 않았는데, 도시화로 인하여 돈벌러 나간 자식들이 명절에는 연휴니까 선물 싸들고 고향 방문하기 시작, 솔직히 6~70년대는 도시 직장인들은 토요일도 일하던 시절, 명절이 유일하게 지방에 계신 부모님 얼굴 뵈러 다녀올 수 있던 시절이었죠.

    이젠 바뀌어도 너~무 많이 바뀐 상황인데, 아직도 명절에 도로가 막힙니다. 그런데, 저는 이 도로막힘의 반 이상은 놀러가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추석이건 설이건, 이미 명절은 직장진에게는 연휴 노는날의 의미가 더 강한 사람들이 꽤 많을겁니다. 노부모들은 그 길막힘을 다들 고향 가는거로 해석하셔서, 다들 고향 가는데 너는 왜 안오냐면서 섭섭해하시는 거구요.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가게문 열어야 하니 휴일의 의미조차 없구요.

  • 20. 是ni
    '21.2.3 12:34 PM (175.223.xxx.87)

    조선족들 이상함.
    구정이란 말 ㅡ연변에?ㅡ없다고 쓰지 마.
    고국 명절인 구정 사수, 신정 안 돼. 한국이 구정 안 쇠면 고국에 못 가니까
    모든 게 내 위주야~ 아무말대잔치 시전중.
    다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본인 들만 모르는 모양.

  • 21. 명절문화
    '21.2.3 12:34 PM (122.36.xxx.47)

    서로서로 말을 안해서 그렇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명절에 힘든 노동보다는 쉬고 즐깁니다. 이제 부모 형제들 눈치보지 말고 각자 여건에 맞게 명절을 즐겨야죠. 명절 며느리 홧병, 요즘에는 점점 줄어요. 홧병 보다는 이혼율이 늘어나는 시대니까요.

  • 22. ㅇㅇ
    '21.2.3 12:49 P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명절에 거하게 뭘 할 필요있나요.
    가족끼리 모여서 연초 계획 세우고 덕담하며 보내면 되죠.
    음력 명절 무슨 의미가 있어서 챙기는 것보다 연휴니까 그냥 좋은 사람이 90프로일텐데 슬슬 없애는 것도 좋겠어요.

  • 23. 저도
    '21.2.3 1:00 PM (58.121.xxx.222)

    12월 말일부터 1월 첫째주 혹은 3일까지 새해연휴로 축하하고 쉬고 끝냈으면 좋겠어요.
    설이 음려시대에 새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인데 양력시기에 음력 새해 축하라…갓쓰고 도포입고 퀵보드 모는 느낌이에요.

  • 24. 설날
    '21.2.3 1:37 PM (121.174.xxx.25)

    조선족은 왜 나올까요? 그리고 제 친구들은 외국에서 다 날아옵니다만 ㅎㅎ
    음력 명절 무슨 의미가 있어서 챙기는 것보다 연휴니까 그냥 좋은 사람이 90프로 - > 이 말씀 진짜 공감되요. 근데 1월 1일 근처로 연휴하면 그 전후로 바빠 죽어날듯요.

  • 25. 그러게요
    '21.2.3 1:43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저도"님처럼 생각해요.
    쉴때 한꺼번에 쉬고 나머지는 각자 열심히 살든 놀든 공부하든 좀 놔뒀으면...
    쉴만하면 연말연시라 모이고 공부할만 하면 새해라고 5,4,3,2,1! 일출 본다고 하고
    일 좀 하려면 명절연휴라 와라가라 하고 마감 하려하면 대보름달 떴다고 난리고
    그게 12월부터 장장 2달에 걸쳐 노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생활의 맥을 끊어놓잖아요.
    힘빠지고 일년 나이 먹는 걸 두달동안 한꺼번에 미리 늙어요.
    재택근무로 일과 휴식이 분리 안되는 거 스트레스이듯이
    앞으로 나아가려는데 자꾸 뒤에서 허리띠 잡고 당겨대는 느낌으로
    새해 2달을 날려버리는 거 싫어요.
    일년의 1/6에 해당하는 기간인데 그기간을 생산적으로 살고 싶어요.

  • 26. 원글님은
    '21.2.3 1:4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무슨 업종 일 하시는데 연말에 특히 바쁘신가요?
    일반적으로 회사들은 추석 이후엔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
    11월까지 하던 일 마무리하고 12월에는 연간 실적정리하고 내년 계획 세우는데요.
    명절연휴가 연초로 옮겨지면 그에 맞게 사이클이 또 바뀌겠죠.

  • 27. ....
    '21.2.3 7:24 PM (124.53.xxx.228)

    12월 연마감 해야해요 기업마다 결산이랑 공시기한 있어서...1월1일 연휴되면 못 쉬는 사람 수두룩 빽빽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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