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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라는 호칭

조회수 : 4,992
작성일 : 2021-02-02 14:32:50
남동생의 아내를 올케라고 불러야 하죠?
근데 저는 올케라는 호칭이 되게 싫더라구요
어원을 찾아보면 오라비의 계집이라던데
계집이라는 말이 예전에는 낮춤말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요 ㅎ

그렇다고 누구누구야 이름 부르기도 좀 그렇구요

올케는 저한테 형님 이라고 부르는데요...


다른 분들은 호칭 어떻게 하세요?
전 아직 남동생 부부가 아이가 없어서 누구엄마 이렇게도 못부르네요...

IP : 124.49.xxx.21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 2:34 PM (175.192.xxx.178)

    이름 불러도 되냐고 묻고 괜찮다면 아무개야 라고 불러주세요.
    애 낳기 전까지만요.

  • 2. ㅇㅇ
    '21.2.2 2:35 PM (185.104.xxx.4)

    계집이 요즘에나 비하의 의미지 예전에는 아니었으니까요. 시대변화에 따라 좀 바뀌었으면...

  • 3. ...
    '21.2.2 2:35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그냥 친근하게 이름 부르지 않나요
    올케라고 꼭집어 부르지 않아요 요새는

  • 4. ㅡㅡ
    '21.2.2 2:36 PM (68.1.xxx.181)

    사촌 올케는 동생댁이라고 불러요. 한다리 건너이기도 하고.

  • 5. 우리말
    '21.2.2 2:36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어원이 요상한게 많아요.
    아줌마! 이러면 싫어하지요?
    아주머니! 이러면 뭔가 정제된 듯?
    아주머니 어원은 '아기주머니'

  • 6. 저는
    '21.2.2 2:37 PM (203.81.xxx.82)

    영희야 순이야 하듯이 올케~~라고 불러요
    쟤는 왜 영희일까 순이일까 하면 골치아파요 ㅎ

  • 7. 원글
    '21.2.2 2:37 PM (124.49.xxx.217)

    그래서 저도 이름을 부르고 싶은데 저희 어머니가 쫌... 그런 쪽으로 보수적이셔가지고...
    저한테 꼭 올케라고 부르라는 거예요... 이름부르는 게 예의없어보인다고...

    누구누구야 이름부름 안되나요 ㅠㅠ

  • 8. 원글
    '21.2.2 2:39 PM (124.49.xxx.217)

    제가 그거 어원이 이상해 엄마! 그랬더니 질색하면서 그래도 호칭이 있으면 그렇게 불러야 점잖은거라고...? 암튼 그러세요...

  • 9. ...
    '21.2.2 2:39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그럼 알아서 하세요 친정어머니가 싫어한다면서요
    뭘 그리 고민하시는지 이해가...어머니 허락을 받으시던지요

  • 10. 플랜
    '21.2.2 2:39 PM (125.191.xxx.49)

    전 이름 불러요

  • 11. 원글
    '21.2.2 2:40 PM (124.49.xxx.217)

    아주머니라는 호칭도 저는 쫌 그래서... 가게같으면 사장님 불어드리거나 일로 만나는... 민원인같은? 그런분들은 선생님 이렇게 불러드리거든요...

  • 12. ㅎㅎ
    '21.2.2 2:41 PM (112.165.xxx.120)

    물어보세요 ㅎㅎ
    저도 결혼하고 형님이 물어보길래 그냥 이름 부르시라했어요~~
    전 제이름 불리는거 좋아서 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올케라고 해도 괜찮은데 어원때문에 그 말이 싫다고 하길래..

  • 13. ㅇㅇ
    '21.2.2 2:43 PM (49.142.xxx.33)

    애기가 없을때가 곤란할것 같아요. 사촌손아래 올케 있는데, 자주 볼일도 없지만, 애기 없을땐 호칭 대충 생략하고 불렀고, 나중에는 누구엄마라고 불렀음.
    근데 대충 호칭은 거의 빼고 본론만 말해요.

  • 14. ...
    '21.2.2 2:43 PM (1.237.xxx.189)

    그냥 이름 불러요 열살이상 어리니

  • 15. ㅇㅇ
    '21.2.2 2:44 PM (5.149.xxx.57)

    저기 윗님. 아주머니가 아기주머니란 말은 메갈들이 지어내서 뿌린거에요.

    앗-어미- 가 어원입니다.

  • 16. ㅇㅇ
    '21.2.2 2:45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냥 누구야 하면 될거 같은데요.
    엄마는 엄마고 나는 나라서, 우리시대에 맞는 호칭으로 불러줄거 같음.

  • 17. 호이
    '21.2.2 2:47 PM (218.234.xxx.226)

    부르지 말고 할말있으면 옆구리찔러야겠네요. 조카 태어날때까지 옆구리 무사하길요

  • 18. ㅇㅇㅇ
    '21.2.2 2:49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계집보다는 오라비가 더 거슬려요.
    남동생인데 왜 오라비지
    오라비가 남자형제 공통지칭이었나

  • 19. ...
    '21.2.2 2:51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올케라는 단어가 기분나쁜 거부감들어요
    형님도 이상한데 올케는 더 올드하고 기분나쁘죠.
    서방님, 도련님이랑 같이 서서히 없어질 단어겠구나 싶어요.
    웬만하면 호칭빼고 본론만 말하거나
    이름 부르는게 좋아요.

  • 20. 저는
    '21.2.2 2:52 PM (1.230.xxx.102)

    올케라고 부르긴 좀 싫어서, 이름을 부를까도 싶었는데... 그냥 안 부르고 말하고.
    남동생한테 올케 얘기할 때는 이름으로 칭해요.

  • 21. 이건
    '21.2.2 2:5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부르는 사람은 이런 이유로 다르게 부르고 싶은데 듣는 사람은 또 입장이 다를 수 있어요.
    나는 이름 부르는게 좋지만 상대는 호칭을 두고 왜 이름을 부르냐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 22. .0
    '21.2.2 2:57 PM (106.247.xxx.136)

    저도 올케라고 불리는거 어쩐지 싫더니 그런 어원이 있었군요
    저는 형님이 이름불러주면 좋겠어요 ㅎㅎ

    참고로 친정에서는 우리남편 이름부른답니다 **야~ 이렇게요. 훨씬 다정해요~
    물론 나이는 적은데, 손윗사람이면 그렇게부르면 안되긋죠~

  • 23.
    '21.2.2 2:58 PM (122.36.xxx.160)

    저희는 그냥 서로 이름 불러줘요.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여자들이 결혼 후엔 자기 이름을 잃어버린다고 할것 없이 그냥 이름으로 불리면 될텐데 말이죠.

  • 24. ㅇㅇㅇㅇㅇ
    '21.2.2 2:59 PM (211.192.xxx.145)

    계집보다는 오라비가 더 거슬려요.
    남동생인데 왜 오라비지
    오라비가 남자형제 공통지칭이었나

    그래서 이름으로 부릅니다.
    여자가 결혼했다고 누구 엄마가 되버리는 거 나는 싫다.
    결혼했다고 너라는 정체성이 변하는 건 아니다. 그런 의미로 이름 부르겠다. 이랬어요.
    .
    세상에, 아주머니 어원이 아기주머니라는 몇 년 돼지도 않는 거짓말을 진지하게 댓 다는 사람이라니..소름...

  • 25. .....
    '21.2.2 3:0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올케, 형님, 동서, 50 다 된 아가씨..그냥 호칭불러요.

  • 26. 원글
    '21.2.2 3:25 PM (218.238.xxx.141)

    올케도싫다
    이름부르는건 또 엄마가 싫어한다
    아이가없어 누구엄마는 또 아직못불른다

    뭐 어쩌라고?????????

  • 27. 허락필요해
    '21.2.2 3:28 PM (59.6.xxx.198)

    그니까요 이런걸 왜 여기서 물어보는지
    댓글사냥 오신 분인가? 싶네요 ㅎㅎㅎ

  • 28. ...
    '21.2.2 3:30 PM (1.241.xxx.153)

    전 올케한테 ~~야이렇게 이름부르고,
    저희 시누형님도 저에게 ~~야 라고 이름 부르시고 전 언니라고 부르구요.
    전 이름부르는게 젤 좋던데

  • 29. 며느리도 올케도
    '21.2.2 3:33 PM (203.247.xxx.210)

    하인의 딸로 불리는 느낌이 있지요

    남편 남동생 남자를 통해서만 높아지는 형님도 현기증 나고요

  • 30.
    '21.2.2 3:38 PM (175.120.xxx.219)

    듣는 사람이 싫으면 싫다고
    하겠죠.
    요즘 싫은데 그냥 듣는 사람없으니
    미리 걱정하지 마시죠.

  • 31. ...
    '21.2.2 3:50 PM (203.251.xxx.221)

    동생처

  • 32. ㅇㅇ
    '21.2.2 4:27 PM (59.12.xxx.38)

    그냥 이름 불러요
    시어머니 옆에 있을 땐 부르지 말고 바로 이야기하던가요

  • 33. ...
    '21.2.2 4:30 PM (121.124.xxx.97)

    울 큰엄마는 우리엄마 부르실때
    다들 할머니신데도
    새댁이~~라고 불러요.
    경상도 어른이시라 새디기~~이렇게요.. ㅎㅎ
    되게 정겨워요.

  • 34. ....
    '21.2.2 5:22 PM (222.69.xxx.150)

    저도 이름 불러요.
    동생처는 저한테 언니라고 하고요.

  • 35. 하늘
    '21.2.2 5:28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오라비의 계집을 현대어로 해석하면

    남자형제의 배우자 입니다.

    어원 이상한거 아닙니다.


    우리말이 한자에 비해 하대당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계집 - 여자
    놈 -자 (사람 자)
    년 - 여 (여자 여)

    순우리말을 하대하고 한자를 격식있는 호칭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몇백년전 시작된 나쁜 풍습이지요.

    보그병신체라고 있지요.

    패션업계에서 스타일이 엑설런트 하는 것처럼
    홈쇼핑에서 하늘색 빨간색 이런 단어 다 스카이블루, 레드 로 통일해서 말하는 것이 왜 때문일까요?

    원글님같은 분 때문입니다.

    오라비나 계집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비하의 의미로 인식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놈, 년 역시 욕이 되버린 것이 더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한자어로 자 (사람 자) 여 (계집 녀) 말해야 고급스럽게 늨껴진다면

    한줄요약

    조선시대 보그병신체가 아직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것뿐임.

    홈쇼핑에서 레드 브라운 엘로우 그러고 있는 것들 꼴보기 싫음.
    오라비와 계집이라는 어원이 싫다는 것도 기가 막힘.

    보그 병신체가 유행하는 이유를 알겠음.

  • 36. 하늘
    '21.2.2 5:31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오라비의 계집을 중국글자로 통역하면 남자형제의 배우자 입니다.

    그냥

    순우리말 VS. 한자어

  • 37. 원글
    '21.2.2 5:47 PM (211.36.xxx.150)

    윗분은 뭘 또 그렇게 가르치려 하시는지 ㅎㅎㅎㅎ


    다른 댓글분들 말씀은 잘 들었어요~~~
    한마디씩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ㅎㅎ

    중국글자를 기준으로 설명하신 너님 빼고요 ㅎㅎㅎ

    다른 분들 모두 감사해요
    호칭 잘 정리해 보겠습니다~~~!!

  • 38. ...
    '21.2.2 6:12 PM (210.117.xxx.45)

    언니ㅡ동생
    형님ㅡ아우
    이런 조합은 안될까요?

  • 39. ㅇㅇ
    '21.2.2 6:22 PM (222.233.xxx.137)

    저는 형님들이 올케라고 딱 부르는게 좋아요
    ㅇㅇ야 ㅇㅇ엄마보다는 올케라는 호칭이 맞는것이니까요

  • 40. 하늘
    '21.2.2 7:04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아이구~~

    원글님 창피하셨나봐요. ㅎㅎㅎ

  • 41. 하늘
    '21.2.2 7:1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쓴 모든 분들....

    다들 모르셨나봐요.

    원글님은 사고의 오류를 아시면
    쓸데없는 껄끄러움이 없어지실텐데요.

    올케의 어원을 원글님이 잘못 이해했으나 그냥 계속 잘못 이해하겠다 고집 부리신다구요?

    뭐,...그러서요.

    저는 가르치려는게 아니라...제 의견을 나열한겁니다.

    그런데 제가 가르치려고 했다고 하시니...몰랐던 걸 배우신게 있으셨나봐요.

  • 42. 하늘
    '21.2.2 7:1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중국글자를 기준으로 설명한거 아니구요.

    올케의 어원이 남자형제의 배우자 라는 겁니다.

    그걸 순우릿말로 오라비의 계집 인거구요.

    어원이 싫어서 못쓰시겠다고 하시니
    어원을 싫어할 필요없이 외래어로 표현하면 남자형제의 배우자라는 겁니다.

    혹은 브라덜수 스파우스 라구요.

    브라덜스 스파우스가 어원이라고 하면 어원에 만족하실거잖아요.

    그게 같은 말이라구요. 같은 말.

    한마디로 어원은 나쁜 뜻 전혀 없다.
    순우리말을 비하하는 조선시대 양반놈들의 유행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나보다.

  • 43. 어감
    '21.2.2 7:31 PM (211.179.xxx.114)

    어원보다 어감이 중요해요.
    올케 며느리 놈 년 다 싫어요

  • 44. 길게
    '21.2.2 7:53 PM (211.179.xxx.114)

    어원 어쩌고 놈 년도 순 우리말이다 주장하던 분 댓글 삭제하고 도망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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