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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저만 이런걸까요

..... 조회수 : 4,675
작성일 : 2021-02-02 12:16:32
나이 마흔이 넘어가니 모임을 나가기도 귀찮고 나갔다 오면 너무 진빠져요
체력이 달려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이 다 너무 별로네요
예전에 어떤 유투버가 인간관계 강의 하면서 사람은 원래 다 별로다, 나도 별로고 너도 별로다 라고 하길래 웃고 말았는데 남들이 볼때는 저도 별로겠죠?
아무렇지도 않게 살좀 쪘냐고 물어보는 사람.
자기랑 제가 아무리봐도 동급이 아닌데 우리는~ 하고 후려치는 사람.
저는 분명히 괜찮은 상황인데 제 상황을 동정하듯 이야기 하며 저를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 
너무 자기 말만 많이 하는 사람.
목소리가 너무 커서 카페에서 다른사람 눈치보게 하는 사람.
등등. 다 맘속 손절을 하고 나니 정말 좋은 친구는 하나도 안남았어요.
집에서 강아지랑 놀고 애들 간식 챙겨주고 넷플릭스나 보는게 가장 행복하고 편한데
정말 이렇게 쓸쓸하게 되는건지, 아니면 다들 이런 식으로 마흔 넘어 인간관계 맘속 손절들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제 주변 지인들이나 대학 동기들 다들 배울만큼 배우고 고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도 
솔직히 깊게 알고나면 다 별로에요.
그들 눈엔 저도 아마 그럴듯. 
IP : 121.133.xxx.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1.2.2 12:18 PM (121.165.xxx.46)

    나이들면 다 외로워지는거 같아요
    뭐랄까 아웃시키는 범주가 자꾸 커져요
    이 사람은 이래서 싫고
    저 사람은 저래 싫고
    하다보면 친구나 지인들이 죄다 멀어지더라구요
    계속해서 사람 만나고 일하고 그래야하는데 그건 또 쉽지 않죠
    그래서 작년부터 여기가 더 좋아졌어요
    바쁠땐 못봤는데
    요즘은 종일 죽순 죽순 82 죽순됬어요.

  • 2. ㅡㅡㅡㅡ
    '21.2.2 12:19 PM (70.106.xxx.249)

    그래서 나이들수록 친구가 없어지는거에요
    그런데 나도 완벽하지 않은 존재에요
    걍 그러려니

  • 3. 111
    '21.2.2 12:24 PM (106.101.xxx.149)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반대인데요
    나이들수록 극히 싫은 사람도 없고 또 좋은 사람도 없어요
    뭐든 그러려니 해서인가 그냥 무덤덤하고
    기대도 없고 그러니 실망도 없고 그래요
    다른 사람이 제게 하는 말에 신경도 안쓰고 관심도 없어요
    원글님은 저보다 더 에너지가 있으신듯 싶어요

  • 4. ㅇㅇㅇ
    '21.2.2 12:28 PM (121.187.xxx.203)

    나이가 들수록 귀찮아서 그래요.
    딱히 도움되지도 않는데
    거슬리는 사람들까지 만나야하나 싶어져...
    결국
    혼자 편하다가 되지요.
    내 편한대로 살면 돼요.

  • 5. ㅡㅡ
    '21.2.2 12:28 PM (223.38.xxx.137)

    나이들수록 그런듯요
    순수함이 사라지고, 사람 보는 눈 높아지고..

  • 6. 저도
    '21.2.2 12:37 PM (210.100.xxx.74) - 삭제된댓글

    50이 넘어가니 맞춰줄 기운이 없어요.
    만나면 기운 북돋아 주는 사람이 좋아요.
    남은 사람이 몇명 안된다는^^

  • 7. ...
    '21.2.2 12:42 PM (115.137.xxx.86)

    아무렇지도 않게 살좀 쪘냐고 물어보는 사람--------> 무식하기 짝이 없는. 저도 싫어요.

    자기랑 제가 아무리봐도 동급이 아닌데 우리는~ 하고 후려치는 사람---->주책바가지 저도 싫어요.

    저는 분명히 괜찮은 상황인데 제 상황을 동정하듯 이야기 하며 저를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어처구니 없죠. 웃기는 짬뽕.

    너무 자기 말만 많이 하는 사람-------------------> 완전 싫죠!!!! 아 들어주는 거 너무 힘듦ㅠㅠ 근데 의외로 너무 많아요.

    목소리가 너무 커서 카페에서 다른사람 눈치보게 하는 사람----> 이런 민폐가 어딨나요.


    위 예를 든 경우 다 별루입니다ㅠㅠㅠㅠ

  • 8. ..
    '21.2.2 12:48 PM (223.62.xxx.25)

    정ㅇㅇ인가 하는 유툽강의 저도 들었고 들은 사람 많더군요
    원글님만 그런 거 아니에요
    43세 제주변에도 나열한 사람들 다 옆에 고루고루 있었어요
    이제 경우 있고 말조심하는 사람 두 명만 따로 시간 내서 가끔 만나구요 그들도 얼마나 갈지는 모르져
    싱글인데 쓸쓸하단 생각 안 들어요
    아닌 사람들 만나면 쓸쓸하단 생각 절로 들었구요
    20년째 강아지들 키우는데 무엇 보다 강아지가 최고에요
    인간관계에 좀 냉정해지세요
    그래야 수준 낮은 인간들이 정리가 되었어요

  • 9. ㅇㅇ
    '21.2.2 12:49 PM (73.3.xxx.5)

    동감이에오

  • 10. 편안하게
    '21.2.2 12:58 PM (39.7.xxx.86)

    다그래요 다그래요

  • 11. 공감간다
    '21.2.2 1:32 PM (112.144.xxx.206)

    나도별로
    너도별로
    사람은 원래 다 별로
    별로인걸 감추려고도 안하고
    그게 감춘다고 감춰지는것도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가족들까지 별로같아져서
    이제 완벽한 혼자될까봐 그건 또 사실 조금 싫고..
    그래도
    혼자노는게 속안시끄럽고 젤로 편하네요

  • 12. ..
    '21.2.2 1:5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친구란게 그리 중요하지 않던데요.
    힘들때 도와주는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그냥 모여서 즐겁게 먹고 떠들수있으면 되는거 같아서 그런 모임 몇개만 유지해요.
    코로나 이후 신나게 만날거예요.
    피곤하게 머리굴리게 만드는 사람,
    괴로운얘기 늘어놓으며 징징대는 사람은
    손절 1순위.
    가족있고 강아지있고 인터넷있고 아쉬울게 없네요.

  • 13. ..
    '21.2.2 1:52 PM (39.117.xxx.106)

    살아보니 친구란게 그리 중요하지 않던데요.
    힘들때 도와주는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그냥 모여서 즐겁게 먹고 떠들수있으면 되는거 같아서 그런 모임 몇개만 유지해요.
    코로나 이후 신나게 만날거예요.
    피곤하게 머리굴리게 만드는 사람,
    괴로운얘기 늘어놓으며 징징대는 사람,감정노동하게 만드는 사람은 오래 고민않고 손절해요.
    가족있고 강아지있고 인터넷있고 아쉬울게 없네요.

  • 14. 공감
    '21.2.2 2:07 PM (223.39.xxx.16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일하면서 내 실속이나 차리고 사는게 제일이에요

  • 15. 죄송
    '21.2.2 2:13 PM (124.49.xxx.217)

    네... 예를 드신 거 보니 저도 님 별로에요 ㅠㅠ 죄송해요...
    나는 이만한 사람이고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고
    그러나 타인도 이렇게 존중해줄게 라는 틀이 아주 강한 분이시군요...
    그러니 피곤하죠...

  • 16. 나도
    '21.2.2 2:17 PM (211.36.xxx.72) - 삭제된댓글

    너 싫어요.

  • 17. ㅎ..
    '21.2.2 2:22 PM (61.83.xxx.94)

    네... 예를 드신 거 보니 저도 님 별로에요 ㅠㅠ 죄송해요...
    나는 이만한 사람이고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고
    그러나 타인도 이렇게 존중해줄게 라는 틀이 아주 강한 분이시군요...
    그러니 피곤하죠...2222

  • 18. ...
    '21.2.2 2:53 PM (211.36.xxx.149)

    .. 예를 드신 거 보니 저도 님 별로에요 ㅠㅠ 죄송해요...
    나는 이만한 사람이고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고
    그러나 타인도 이렇게 존중해줄게 라는 틀이 아주 강한 분이시군요...
    그러니 피곤하죠...3333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 도는게 아니라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도는건데
    실제론 지구 인데 본인이 태양인줄 착각 하는거죠.

  • 19. 나이들면
    '21.2.2 3:51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본성 제대로 나오잖아요.
    진짜로 괜찮은 사람 희귀할 정도.
    걍 적당히 선긋고 기본예의만 지키며 사는게 탈이 적어요.

  • 20. 가스라이팅에는
    '21.2.2 5:24 PM (112.149.xxx.254)

    그러게 넌 너무 좋겠다. 해주죠.
    자기도 자기 별론거 알텐데 넌 좋겠다. 계속 해주세요.
    그거 듣고 더 쓸쓸하게.

  • 21. ..
    '21.2.2 5:27 PM (14.52.xxx.69)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왜이리 사람들 단점만 보이는지..
    그들도 저를 그리 볼테죠.

    집에 있는게 제일 좋아요.

  • 22. ....
    '21.2.2 9:05 PM (39.115.xxx.155)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죠.
    나이 마흔 넘었으면 그런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게 본인도 그런거죠.
    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님 싫을꺼예요.
    남 싫다 하지 말고
    그런 모임 있으면 안 가면 될 일이고
    본인 좋아하는 일 있음 그거 하면 되지
    굳이 나가서 싫네 좋으네 그러는지...

  • 23.
    '21.2.2 10:20 PM (119.70.xxx.238)

    저보다는 덜하실거 에요 저는 심할때는 지나가는 사람이나 어디 모여 있는 사람들만 봐도 거부감 느껴요

  • 24. 1....
    '24.7.21 2:30 AM (58.29.xxx.31)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왜이리 사람들 단점만 보이는지..
    그들도 저를 그리 볼테죠.

    집에 있는게 제일 좋아요.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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