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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은펑했어요.홀시모 시누셋자리. 제 자리가 아닌거 같아요.

자신이없다 조회수 : 4,882
작성일 : 2021-02-02 09:37:29
너무 자세한 개인사라 지웁니다..
갱년기 초입인데 저도 행복해지렵니다..
댓글 달아준 댓글님들 너무 감사해요..

이번 명절에는 여행이나 예약해 보렵니다. 감사해요~
IP : 223.62.xxx.15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2 9:40 AM (49.142.xxx.33)

    결혼 18~9년차 이쯤 되신것 같은데 그냥 막나가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뭐 무서워요?
    애들하고 애아빠만 보내시고요...

  • 2. 노인네들
    '21.2.2 9:41 AM (175.117.xxx.202)

    난 얼마있음 죽을거니까 나한테 잘해라 하는데 89세됐네요. 병원신세도 자식들이 더 많이 집니다. 자식이 먼저죽을것같은데.

  • 3. rosa7090
    '21.2.2 9:42 AM (219.255.xxx.180)

    원글님 읽기만해도 너무 힘들고 맘고생이 많았을 거 같네요. 뭐 방법은 없지만 남편더러 어머니집에 가서 모시고 살라고 하면 안되나요.
    안되면 이혼하고 혼자 살겠다는 마음으로 남편 상대하지 않으면 잘 안고쳐지네요.
    순진하고 착한 여자들이 꼭 조건 안보고 결혼해서 고생하더라구요.

  • 4. ...
    '21.2.2 9:42 AM (106.101.xxx.143)

    무서울게 뭐가 있죠??
    직업있겠다.. 남편이랑 1년간 말도 안하신다면서...
    그냥 아예 님은 가지마세요... 남편이랑 애들만 보내시고... 집에서 쉬세요..

  • 5. 참지
    '21.2.2 9:42 AM (116.125.xxx.188)

    참지마세요
    그시모 늙어도 변하지 않아요
    님을 위해 사세요

  • 6. rosa7090
    '21.2.2 9:43 AM (219.255.xxx.180)

    그리고 일단은 딸이 셋이나 있으니 딸들이 모실거라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 7. 진작에
    '21.2.2 9:45 A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

    진작에 했어야지요

  • 8. ...
    '21.2.2 9:47 AM (219.255.xxx.153)

    아직도 진행형이군요
    이혼 불사하고 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저도 같은 경험 겪었어요. 정신병이 오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제 자신이 이상해져가더라구요.
    마음 속으로 시모와 시누이들에게 몇 년간 혼자 떠들고 화풀이 푸념을 했어요.

    대놓고 말하세요. 역지사지 해봐라. 시누이들 당신도 나같으면 괜찮겠냐. 시누이 당신 딸이 나처럼 살면 좋겠냐.
    그리고 발길 끊으세요. 딸이 셋이나 있는 집에 며느리가 효도 안해도 돼요. 효도는 셀프고, 그 뱃속에서 나온 자식들이 해야죠

  • 9. ,,,,
    '21.2.2 9:48 AM (68.1.xxx.181)

    노인네 그러거나 말거나 피붙이가 알아서 하겠죠. 손도 떼고 관심도 떼버려요.

  • 10. ...
    '21.2.2 9:50 AM (219.255.xxx.153)

    독거노인이면 원글님이 해도 되겠지만, 자식이 그것도 딸이 셋인데 이젠 그만 가세요.
    호캉스 예약하세요

  • 11. ....
    '21.2.2 9:50 AM (218.155.xxx.202)

    뭐가 무서워요
    그깟 남편 쓸모도 없구만
    안갈테니 그게 싫으면 이혼하라고 해보세요
    남자도는 이기적이라 이혼이 손해니 절대 못해요
    남편한테 자유로워지면
    시가 사람은 내 인생과 상관없는 그냥 떨거지들이죠

  • 12. 원글
    '21.2.2 9:50 AM (125.184.xxx.101)

    대놓고 말하세요. 역지사지 해봐라. 시누이들 당신도 나같으면 괜찮겠냐. 시누이 당신 딸이 나처럼 살면 좋겠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수십번 말해봤죠. 너는 너고 시누이는 시누인데 왜 비교를 하냐 하더라구요......

  • 13. ..
    '21.2.2 9:54 AM (125.177.xxx.201)

    그냥 안보고 살고 전화오면 안받고 욕하면 목먹고 . 남편이 뭐라하면 이혼못할것도 없다 생각하고 할면 그나마 덜 억울하죠.

  • 14. ...
    '21.2.2 9:55 AM (219.255.xxx.153)

    나는 나니까 내맘대로 하겠다라고 하세요.
    이혼 불사하면 마음이 얼마나 편안해지는지 몰라요. 마음의 실타래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지 남편 것이 아니더라구요.
    나는 앞으로 내 인생 살테니, 남편 너는 니 인생 살아라. 니들 네 여자의 쫄이 될 여자 또 구해봐라. 하세요.

  • 15. ..
    '21.2.2 9:57 AM (39.7.xxx.60)

    직업도 있고 남편과 각방 쓸 정도면 두려울 일이 뭐가 있어요 그냥 들이받으시고 나몰라 하새요 그들은 설득의 대상이 아닙니다 결혼 년차도 되시는데 까이꺼 뭐가 두렵나요

  • 16. ..
    '21.2.2 10:00 AM (39.7.xxx.46)

    보기 싫음 보지 말고 사세요.
    결혼 20년차에 뭐가 무섭다고.

    남편보고 셀프 효도하라고 하고
    원글님은 친정에 효도하겠다 선언하세요.

    갱년기엔 스트레스가 건강까지 위협합니다.
    내가 죽겠는데 시어머니건 시누건 뭘 신경쓰나요.
    예전 일 자꾸 복기하면 원글님만 괴로우니까
    신경 딱 끊어버리고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 17. pianohee
    '21.2.2 10:01 AM (125.134.xxx.116)

    결혼 37년차.
    시어머니 89세인데 언제 끝날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대외적으로 좋은 사람이라도 나에게 시누이가 되면..

    빨리 손절하는게 답이었어요.
    욕할려면해라.
    그사람들은 나를 조금도 위해주는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엄마마음대로 하랍니다.
    저는
    섞여서 말섞으면 상처받아서 같이 모이는거를 피합니다.

  • 18. 에고
    '21.2.2 10:05 AM (124.49.xxx.34)

    나쁜 x들... 저도 손윗시누 2명에 시어머니 똘똘뭉쳐 사람 괴롭히고 무슨 날마다 모이고 명절에 친정 못가게 하고 시누가족들 뒤치다꺼리 해봐서 너무 와닿는 상황...벌받을겁니다. 많이 좋아졌지만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손떨려요. 20년 되셨으면 이혼각오하고 맘대로 하셔도 될거같아요.

  • 19. 안타까움
    '21.2.2 10:05 AM (125.186.xxx.35)

    안타까워서 로그인했어요
    윗분말씀처럼 본인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
    과거의 속상함은 끊고
    본인위주로 생각하세요
    그게 어려운일이지만 스스로 자신을 위하고 보호해야지
    남 때문에 고통받지마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저도 남편과 여러가지로 힘들었는데
    과거의 섭섭함은 잊고 현재 일어나는 일에 대처해야지 하고 살아보니 살만하더라고요

    소중한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내어보세요
    하실수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20. ...
    '21.2.2 10:05 AM (219.255.xxx.153)

    저쪽이 원글님보다 강해서 원글님이 끌려가고 당한 거예요.
    처음부터 원글님이 강하게 말하고 행동했으면 원글님의 의향대로 끌려왔을 거구요.
    쟤는 원래 저러니? 몇 번 하고는 포기했을 겁니다. 원글님이 맞춰주니 더더더 하는 면도 있었을 거에요.
    지금이라도 쎄게 의사표시 하세요.

  • 21. ...
    '21.2.2 10:06 AM (183.100.xxx.209)

    지난 20년을 후회하시잖아요.그러면서 괴롭고...
    남은 생도 후회로 점철하면서 살지 않으려면 당장 오늘부터 행동을 바꾸세요.

    오늘부터 잘하면 후회없는 과거가 만들어지고 후회없이 사는 미래가 와요.
    수명이 길어서 남은 생이 더 길어요.

  • 22. ....
    '21.2.2 10:06 AM (125.177.xxx.203) - 삭제된댓글

    코끼리 얘기가 생각나네요. 어릴때부터 밧줄로 묶어 키운 코끼리는 다 성장한 후에도 그 밧줄을 못 끊어 평생 묶여 산다는 거예요.
    님은 이미 그 밧줄을 끊을 힘이 있는데도 그들이 밧줄을 안 풀어주기때문에 못 벗어나고 있는거예요.
    권리와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쟁취하는 겁니다.

  • 23. ....
    '21.2.2 10:06 AM (125.177.xxx.203)

    코끼리 얘기가 생각나네요. 어릴때부터 밧줄로 묶어 키운 코끼리는 다 성장한 후에도 그 밧줄을 못 끊어 평생 묶여 산다는 거예요.
    님은 이미 그 밧줄을 끊을 힘이 있는데도 그들이 밧줄을 안 풀어주기때문에 못 벗어나고 있어요.
    권리와 자유는 그들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쟁취하는 겁니다.

  • 24. 20년차
    '21.2.2 10:07 AM (203.81.xxx.82)

    내공으로 배째라 처방전을 내미세요
    안가고 안하고 한다는데 머리끄댕이를 잡겠어요 볼기를 치겠어요 처음부터 싹수노란 싸가지였다면 모르겠지만
    20년 했으면 고만 휘둘릴때도 됐어요
    남편이나 실컷가서 놀다 오라고 하시고요

    나병나면 병간호나 잘 부탁한다고 해보세요

    그나저나 요즘도 저래요?
    그 시누이들은 조선시대분들인가....

  • 25. 하아
    '21.2.2 10:07 AM (210.187.xxx.95)

    그들은 설득 대상이 아닙니다22222222

  • 26. 그런사람
    '21.2.2 10:07 AM (124.5.xxx.197)

    안가고 입섞지 마세요.

  • 27.
    '21.2.2 10:08 AM (121.165.xxx.46)

    울 엄마가 고모셋에 홀 시어머니 외아들한테 시집을 오셨어요
    게다가 딸만 셋낳아서 입지조건이 꽝됬었죠.
    고모들은 부친 사망후에도 와서 돈 뜯어가고
    근데 그런 세월들이 어느순간 싹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본인 위주로 마인드를 좀 바꿔보세요.
    그리고 취미생활도 좀 하시구요
    너무 굽히고 살지 말구요. 토닥토닥 위로드립니다.

  • 28. ㅁㅁㅁㅁ
    '21.2.2 10:10 AM (119.70.xxx.213)

    아 진짜 뻔뻔한 시짜들...

  • 29. 불치병
    '21.2.2 10:10 AM (118.235.xxx.99)

    원글님 말 남편과 그 가족이 안 듣지요? 설득도 타협도 안 되고,, 그래서 저는 이혼했어요. 더이상 제가 다치며 살기 싫었어요 행복은 바라지도 않고요,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상대방이, 그렇게 실력행사로 상황을 바로 잡고 나서야 새 길을 생각할 수 있어요 반성 없는 것들 상대로 불필요한 애쓰실 필요 없어요

  • 30. ...
    '21.2.2 10:13 AM (58.234.xxx.222)

    저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네요. 안보는게 답이에요. 안보고 무시하고 사세요. 그러다가 병나는건 본인이에요. 2년만에 왜 찾아가요?? 그들이 변할거 같아요?
    내 아들한테 이혼당하기 싫어서 왔겠지라며 더 못되게 굴면 굴었지 절대 고마워하지 않아요. 남편만 보내세요. 이혼 각오로 남편과 맞서시구요. 그 나이면 남편이 이혼하는거 더 무서워서 꼬리 내릴거에요.

  • 31. ㅇㅇ
    '21.2.2 10:16 AM (223.39.xxx.74)

    이혼불사로 하지마세요...
    제가 겪어봐서 드리는 말씀인데 저런 남편들 진짜 이혼불사로 강하게 뎀비면 깨갱하는 스타일 입니다
    그동안은 애들때문에 이혼못할거알고 저런거에요.
    부디 본인을 더 사랑해주시길....

  • 32. 차라리
    '21.2.2 10:19 AM (58.120.xxx.107)

    시어머니가 못되게 군게 잘 되었네요.
    내가 2년만에 찾아가고 잘 지내보려 했는데
    너네 어머니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봤지?
    하고 김에 평생 안 가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3. 정말
    '21.2.2 10:20 AM (223.38.xxx.155)

    남편만 보내세요 큰일 안나요
    그리고 혹시 죄책감이 든다면
    불우이웃 기부하시면서 마음 털어내시고
    스스로 행복해지세요
    내공을 단단히 하시구요
    기쁨과 행복을 남편아닌 취미활동 등에서 찾으시구요
    님이 행복해지면 자녀도 남편도
    다 님께 붙게 되어있어요

  • 34.
    '21.2.2 10:22 AM (182.208.xxx.114)

    지들끼리 씹고 뜯고 맛 보게 냅두세요.
    신경도 끄시고...셀프 효도 하라고 남편 보내세요.
    저런 시누들은 지들 시댁은 또 편한 자리들이더군요.(제사가 없거나)
    사람에 대해 역지 사지 안되고 도가 지나친 사람들은 꼭 죄 받더라구요.

    내편 아닌 남의편에게 의리, 도리, 인간에 대한 대우
    모두 맘껏 하셨으면 그만하세요.
    그만 하셔두 돼요.

    즐겁고 행복하게 연휴 보내세요.

  • 35. 많이
    '21.2.2 10:39 AM (222.120.xxx.56)

    참고 사셨네요. 20년 그렇게 사셨으면 미련도 없이 돌아서서 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내 자식 챙기면서 나 챙기면서, 그렇게 사셔도 누가 뭐라할 사람 없겠어요. 아니 누가 뭐라해도 눈하나 깜빡 안하시면 됩니다. 그쪽은 마음에서 포기하시고 그동안 속썩고 사신 스스로를 토닥이면서 이기적으로 사시길요.

  • 36. 내맘대로
    '21.2.2 4:32 PM (39.117.xxx.106)

    사세요.
    처분 기다리지말고.
    인생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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