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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살걸.....그랬어요

....... 조회수 : 18,687
작성일 : 2021-02-01 22:54:43
정년직장있고
그냥 저혼자 번거가지고
소소하게 투자하고 불려 살았으면
아쉬울것도없는데
괜히 결혼했어요.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실직해서
10년 좀 넘었어요

공부한다 해서 지원해줬는데 공부안했더라고요
필요한 자격증을 안따놔서 응시도못함. 황당.

멀쩡히 대학나와 직장다니던 사람을
종일 일하고 오는 제가
뭘 어떻게 할수있나요.
엄마처럼 회초리들고 종일감시하나요??

여튼 몇년 허송세월하다가 여태까지옴

이젠 그냥 나혼자사는거랑 다름없다
마음 다스리면서도
한번씩 속에 천불나네요

절대 혼자사는거랑 다르네요 ㅜㅜ
혼자면 얼마나 마음이 평화일까요 ㅜㅜ


집에 구조한 고양이가 있는데
(구조라기보다 지가 그냥 따라와 주저앉음 안나감)
종일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둬서
화장실이 완전 쌀곳이 없게 똥오줌이 덮였네요

애가 아무리해도 방법이없으니
화장실옆 타일바닥에 똥오줌을
싸놨어요 ㅜㅜ(화장실이 베란다에있음)

똥은 그냥 휴지로 들면 깔끔한데
오줌이 흥건하게 ㅜㅜ
게다가 지도 좀 그랬는지
모래를 물어 덮어놓은건지
모래가 덮여있어요. 화를낼수가없어요
고양이는 잘못이 없네요.
지딴엔 최선을다했어요.인정.

여튼 전
월욜밤에
베란다 바닥까지 다 닦느라 저 지금 쓰러질거같아요.

종일 싸패들한테 시달리다
이제겨우 월욜인데 지쳐돌아오니
남편은 주무시고
일단 배고파 뭐좀 먹고 씻고보ㄴ
고양이가 안절부절.
밥그릇도 빔. 밥도안줬네요.
화장실은 대형사고.

제가 너무 화나서 쿵탕 거리며
오줌똥 바닥 닦고 알콜뿌리고 난리 청소하는데
자기 자는데 시끄럽다고 그냥두래요.
지랄하네 소리가나오는걸 참았어요.

정말 제가 뛰어내리고싶어요.
이렇게 책임감 없는 사람이랑
남녀불문 못살겠어요 ㅜㅜ

진짜 시댁에.반품하고싶어요.
IP : 106.102.xxx.139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 10:56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도 없는거 같은데 이혼하세요 왜 데리고 살아요

  • 2. ..
    '21.2.1 10:57 PM (121.88.xxx.22)

    지금이라도....

  • 3. ....
    '21.2.1 10:58 PM (61.83.xxx.150)

    지금이라도 늦지 않아요.
    전 자식이 있어 정년까지 더 다녀야 해요

  • 4. mmm
    '21.2.1 10:58 PM (70.106.xxx.249)

    아직 안늦었어요
    아님 걍 평생 먹여살리세요
    그냥 한량입니다

  • 5. 이건...
    '21.2.1 11:01 PM (223.33.xxx.158)

    아이 있어도 이혼하셔야 될거같은데요ㅠ

  • 6. 이혼찬성
    '21.2.1 11:01 PM (211.243.xxx.85)

    님 경우엔 이혼 찬성이에요.
    남 일이라 쉽게 말하는 걸 수도 있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돌보고 아껴주세요.
    이혼하세요.
    힘내서 이혼하요.

  • 7. ..
    '21.2.1 11:02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도망가요 얼른. 글렀어요

  • 8. 결단을
    '21.2.1 11:03 PM (125.185.xxx.173)

    둘다 성인인데 누가 누굴 책임지나요.
    지금부터라도 건조하고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전업 원하는거라면 역할을 제대로 하라구요.
    안그럼 님 속 곪아 터져요

  • 9. ...
    '21.2.1 11:03 PM (210.222.xxx.158)

    애가 있어도 이혼 권해야 할 판 10년이면 기다릴만큼 기다렸죠

  • 10. ....
    '21.2.1 11:05 PM (94.15.xxx.37)

    혼자 살아도 지금 일상이랑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문지기 있다고 생각 하시고 마음을 달래세요.

  • 11. 만장일치
    '21.2.1 11:07 PM (114.201.xxx.111)

    더 볼것도 없이 이혼하셔야겠네요. 남은 체력 정신력 소진되기 전에 빨리 하시길 바래요

  • 12. ,,,
    '21.2.1 11:09 PM (39.7.xxx.119)

    이 경우는 애가 있어도 혼자가 낫죠 그냥 혼자서 사시면 버신 돈 다 쓰실 수 있어요 구조한 고양이 한마리 키우시면서 맘 편히 사세요

  • 13. ..
    '21.2.1 11:12 P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왜 안 헤어지시는건지 궁금해요ㅜ

  • 14. ..
    '21.2.1 11:13 PM (175.223.xxx.117)

    글만 봐도 속터지네요 그집 고양이가 다 불쌍하고요
    님 없을때 님남편이 자격지심의 화풀이를 고양이한테 안함 다행인 수준..
    빨리 도망치세요!!

  • 15. ㅎㅎㅎ
    '21.2.1 11:17 PM (211.217.xxx.200)

    그냥 이혼하시면 어때요? 남편도 지금 완전히 의욕을 상실한 상태로 님에게 더부살이 하는 것 같은데
    이혼하면 정신차리겠지요

  • 16. ㆍㆍ
    '21.2.1 11:18 PM (223.39.xxx.236)

    애 없으면 빨리 이혼, 애 있으면 신속히 이혼 요망요
    쉽게 이혼 안해줄겁니다. 싸울때 폭언하거나 하는거 있음 녹음하고 증거 모으세요.

  • 17. ddd
    '21.2.1 11:24 PM (222.237.xxx.254)

    저런... 철면피. 가만있지마시죠.

  • 18. ??
    '21.2.1 11:25 PM (112.166.xxx.65)

    애도 없는 데 왜 같이 사시는지??

  • 19. 어쩌면
    '21.2.1 11:29 PM (211.243.xxx.85)

    님이 남편의 비빌언덕이 되어주지 않았다면
    남편은 돈벌이를 해서 사회의 일원이 되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이혼하세요.
    적극적으로 님을 돌보고 아껴주세요.
    이혼을 계기로 남편을 사회로 내보내세요.

  • 20. 그분을
    '21.2.1 11:30 PM (220.117.xxx.123)

    왜 책임지세요? 노년까지 먹여살리고싶으세요?

  • 21. ....
    '21.2.1 11:32 PM (210.219.xxx.244)

    저 그렇게 뻔뻔한 인간과 이혼하고 싱글맘되어 살았어요.
    그게 훨 낫더라구요.
    지금은 좋은 사람과 재혼해서 둘째도 낳아 네식구 되어 살아요.
    전남편은 지금도 늙은 어머니 등에 빨대 꽂고 그냥 베짱이처럼 사는것 같아요. 안 달라져요.

  • 22. ..
    '21.2.1 11:5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빠른 손절이 최선일수 있어요.. 진심 헤어졌음하네요..
    혼자 애쓰는거 제가 다 눈물이 날거같아요.

  • 23. 왜???
    '21.2.2 12:05 AM (118.33.xxx.246)

    저는 이런글 보면 왜 이혼을 안하시는지..
    여기에 다 적지 못하는 어떤 사정이 있으신거죠??

    그렇지 않다면 진짜 같은 종족이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이해가 안가서요ㅠㅠㅠ

  • 24. .......
    '21.2.2 12:17 A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

    네.적지못한 여러사정이 있습니다. 고구마안겨드려 죄송하고
    정신없이바쁘다 하며 넘어가지말고 잘생각해볼게요...넋두리들어주셔서감사.

  • 25. ........
    '21.2.2 12:18 AM (211.178.xxx.33)

    고구마안겨드려 죄송하고
    정신없이바쁘다 하며 넘어가지않고 잘생각해볼게요...넋두리들어주셔서감사.

  • 26. 이혼해야죠
    '21.2.2 1:04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왜 사나요.

  • 27. 공연히
    '21.2.2 1:05 AM (211.206.xxx.180)

    병 걸리지 마시고 건강할 때 이혼하세요.

  • 28. 결단
    '21.2.2 1:07 AM (106.102.xxx.36)

    음.. 사람 안바뀌는거 아시죠?

  • 29. ..
    '21.2.2 1:19 AM (121.100.xxx.82) - 삭제된댓글

    바로 이혼 결심하세요. 반품이라는 말로 쉽게 치부해 버리고 넘길일이 아닌데요? 동물 하나 치닥거리 못하는 사람이 무슨 가정을 돌보고 자녀를 꿈꾸고 누구와 책임감을 같이 살 수 있을까요?
    원글님 혹시 우울증 없는지 병원 진료 받아 보시고 원글님 정신건강 먼저 살피세요. 위험해 보입니다.

  • 30.
    '21.2.2 1:36 AM (39.7.xxx.19)

    최소한 고양이라도 돌봐주지
    어찌 그리 게으른지
    잘 생각해보세요

  • 31. 어쨌든
    '21.2.2 2:53 AM (125.128.xxx.85)

    고양이는 불쌍하네요.
    밥 주고 화장실 모래 갈아주면
    지가 다 알아서 하는 조용하고 깔끔한 동물이에요.
    거둬 주신거 보면 좋은 분일텐데...ㅠ

  • 32. ㅁㅁ
    '21.2.2 7:25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지금 시대가 한번 짝됐다고 일생 살아야하는거 아니죠

    혼자살걸?
    혼자 사세요
    님은 그의 엄마가 아닙니다

  • 33. ㄹㅇ
    '21.2.2 7:43 AM (211.36.xxx.76)

    이해를 할 수가 없네... 데리고 사는 것도 이해 안가고..
    고양이가 주저 앉고 안나간다고 데리고 있는 것도. 그냥 이혼을 하세요..

  • 34. ㅇㅇ
    '21.2.2 7:45 AM (49.142.xxx.33)

    애 없는 전업주부(남녀불문)는 그냥 백수라고 생각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주부역할하지도 않고 육아를 하는것도 아니요, 고양이 한마리조차 돌보지 않는 남편이면
    이혼해야죠.

  • 35. ....
    '21.2.2 7:46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주변에 결혼하고 시험본다고 남들 다 가고싶어하는 정년보장 직장 그만두고 공부하던 분 있어요. 아내가 계속 일하며 뒷바라지.. 아이도 하나 있는데 친정부모님이 다 봐주심. 10년도 더 하다 포기했고 지방에 일자리 얻어서 주말부부 하네요. 아내분이 진짜 보살이었는데. 그래도 남편이 저렇게 뻔뻔하지 않았어요. 돈 안 쓴다고 절 들어가서 공부하고 그랬는데....

  • 36. 그냥
    '21.2.2 9:09 A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

    아이없으면 혼자 사세요
    뭐하러 같이 사나요
    아이없으면 좋은게 그거지요
    되돌릴수 있다,

  • 37. ......
    '21.2.2 11:25 AM (121.125.xxx.26)

    아니다싶으면 손절하세요.요즘같은 세상에 저런남편 데리고 사는건......남편함테 좀 강하게 말해야겠네요.

  • 38. 각자
    '21.2.2 3:04 PM (211.36.xxx.72)

    사는 게 답일 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얼마든지 능력있는 남자 만나서 살거나 혼자 살아요

  • 39. ...
    '21.2.2 3:07 PM (112.214.xxx.223)

    경제력도 생활력도 없으면
    남의자식 대신 키우지말고 그냥 이혼하세요

    그리고 고양이 화장실은
    삼일에 한번만 치워준대도 저렇게는 안되겠네요
    남편 핑계대지말고 본인이 치우세요

  • 40. 이런
    '21.2.2 3:10 PM (163.152.xxx.57)

    고양이나 남편이나 다 거두시는 군요.
    둘중 하나만 거두세요.

  • 41. ㅈㅈ
    '21.2.2 3:19 PM (220.120.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미쳤다고 이혼하나요.
    지는 진종일 먹고 자고 놀아도 괜찮은데 뭐하러 이혼하겠어요.
    저런놈은 평생 저러나봐요.
    우리집에도 하나 있어요.

  • 42. 고양이는
    '21.2.2 3:20 PM (112.151.xxx.95)

    고양이 화장실은 매일 한번 치워주셔야지 님은 전 날 안 치우고 뭐 했나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데 남편은 단 한번도 밥 주거나 화장실 치우지 않아요. 제가 원해서 키우는 거라 남편은 한한다고 분명히 말했거든요. 고양이 화장실 더러운 건 남편 탓 하지 마세요

    그리고 빨리 헤어지세요. 개버릇 남 못줍니다. 나이들면 더할 거예요. 빨리 헤어지세요.
    저의 남편은 열심히 일하다가 회사의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서 잠시 쉬는데도 한 달이 넘어가면(제가 실업급여받고 편히 쉬라 해도) 바로 일용직 알바라도 나갑니다. 그게 가장이고 남자지요.

  • 43. 그럼
    '21.2.2 3:24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10년동안 남편은 뭐한거예요?

    지인도 멀쩡한 남자랑 결혼했는데 결혼하자마자 회사 때려치고 뭐한다고 집에서 논 세월이 어언 7년
    결국 이혼했네요.
    이혼하고 여자는 너무 행복해졌구요...다른 남자 만나 애도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 44.
    '21.2.2 3:28 PM (218.48.xxx.98)

    이거...원글님 팔자예요.
    대학까지 나온 멀정한 직장있던 남자...결혼과 동시에 나락으로...돈은 안벌고 마누라가 가장으로 벌어 공부시키고...
    능력있는 여자들 종종 이래요...본인의 능력이 있으니 남자가 시원찮...
    그래서 좀 실려되는 여자는 혼자사는게 아름다워요..

  • 45. 홍이
    '21.2.2 3:32 PM (121.134.xxx.180)

    홧병나서 병걸리기전에
    이혼하세요

  • 46. ...
    '21.2.2 3:32 PM (115.137.xxx.86)

    아 그 집 고양이도 참 불쌍합니다.
    일주일에 서너 번만 화장실 치워도 사고 안 치는데...
    물론 매일 치우면 좋지만

    원글님 지금 심리적으로 많이 힘드신 것 같네요.
    심리치료 받으세요.
    남편 때문에 우울증 심하게 올 것 같아요.

  • 47. 속상해
    '21.2.2 3:40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화장실에 똥쌀데 없어 방황하는 고양이 상상만으로도
    슬프네요
    집에서 뭐하는데 잠깐이면 되는 애 화장실도 안치우고
    밥 물도 안주나요
    진짜 욕하고 싶어요
    아니 때려주고 싶다

  • 48. ...
    '21.2.2 3:48 PM (14.1.xxx.126)

    왜 계속 같이 사세요?
    인생 짧아요, 금방 늙어요. 그리 살지마세요.
    님 남편은 결혼이 로또고, 님한테 결혼은 완전 ㄸ이네요...

  • 49. ㅇㅇ
    '21.2.2 3:51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협의이혼은 아마 돈달라 할거고


    재판이혼은 돈들죠 이래저래 돈으로 해결해야죠

  • 50. ..
    '21.2.2 4:03 PM (61.254.xxx.115)

    능력이 안되는놈 시댁서 거둬야지 님이 왜 수발들어요
    고양이가 따라온거보니 님은 선하고 착한분이네요 다만 어제 일요일이었는데 냥이화장실은 어쩌다안치우셨는지요 매일 우리가 화장실가듯 그냥 당연하게 치워주세요 동물들이 되게 깔끔해요 그러니 지딴엔 오줌덮는다고 입으로 물었는지 모래를 뿌렸겠지요 냥이도 그정도면 온순하고 저지레안하는애네요 거둬주셔서 감사하고요 애있어도 그정도 책임감에 경제력없는남자면 이혼하자하세요 안한다해도 월급웞던걸로 유책배우자로 소송이혼넣으세요 부인이아니고 지엄마인줄알고 속편하게 사는모양인갑네요 얘기만들어도 속터져요 ㅠ

  • 51. ..
    '21.2.2 4:07 PM (61.254.xxx.115)

    공부한다고 기다리는것도 한3년이죠 더기다려도5년이구요 아무래도 공부하는 시늉만하며 놀고있을 가능성이 엄청 커요

  • 52. ........
    '21.2.2 4:15 PM (112.221.xxx.67)

    남편은 호구하나 물어서 10년간 편하게 사네요??

    아..말만들어도 열받는데 어떻게 같이사시나요???

    그냥 혼자살았으면 돈도 모였겠고 편했겠어요..님말대로...

    애없으면 이혼하세요...애있어도 이혼권유합니다

  • 53. ㅇㅇ
    '21.2.2 4:18 PM (211.237.xxx.2)

    와...이런...집도 있네요...
    님..대단하셔요...

  • 54. .....
    '21.2.2 4:28 PM (218.150.xxx.126)

    그남자는 엄마가 필요했던거예요. 아내가 아니라
    지금이라도 반품

  • 55. 뛰어내리느니
    '21.2.2 4:49 PM (39.117.xxx.106)

    각자 살면 되요.
    바쁘다고 내인생 방치하지 마세요.

  • 56.
    '21.2.2 4:55 PM (122.36.xxx.136)

    님 남편은 전생에 나라 구함.

  • 57. 고양이
    '21.2.2 5:09 PM (162.156.xxx.159)

    만도 못한거 아니에요 고양이도 최선을 다하는데요. 고양이 대리고 사세요 고양이가 님을 남편으로부터 구해주려고 쫓아왔어봐요 님이 가여워서요. 고양이 뜻대로 얼른 남편을 시집으로 반품시키시고 고양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제발

  • 58. ㅡㅡㅡ
    '21.2.2 5:51 PM (203.175.xxx.236)

    고양이는 착하니 거두고 남편은 반품이요

  • 59. 다시한번
    '21.2.2 5:52 PM (175.223.xxx.225)

    고양이가 님을 남편으로부터 구해주려고 쫓아왔어봐요 님이 가여워서요. 고양이 뜻대로 얼른 남편을 시집으로 반품시키시고 고양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제발
    222222222222

  • 60. 블루그린
    '21.2.2 5:54 PM (118.39.xxx.161)

    냥사마 최선을 다했네.ㅈ이만 남편놈은 보내주세요

  • 61. 한국에 아직도
    '21.2.2 5:56 PM (175.213.xxx.202)

    그런 남자가 있네요, 그런 자세가 가능한 사회분위기가 참...

  • 62. ㅇㅇ
    '21.2.2 6:08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그냥 따라와 주저앉았다는 표현에서
    이미 원글님이 자초한 일이라는 거 딱 나옴.

    딱 부러지게 떼어내는 것을 못 하는 성향이니
    백수 남편도 고양이도 들러붙는 거에요.

    뭘 혼자살걸 그랬다고 하는지...
    그냥 푸념만 하고 싶어 글 올린거죠?
    혼자 살 생각은 1도 없으신 분.

  • 63. 님이 너무
    '21.2.2 6:1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열심히 살아주니까
    매너리즘에 빠진거 같애요.
    실직도 몇개월이지 몇년이라니..

    자식이 있나 끼니를 거르나
    동기부여가 없는한 변하기 힘들거에요.

  • 64. ㅠㅠ
    '21.2.2 7:24 PM (86.130.xxx.21)

    10년이나 왜 뒷바라지를 하시나요 ㅠㅠ 이제라도 이혼하시고 정말 혼자 사세요. 이건 아닙니다. 남편이 직장이 없으면 집안일이라도 해야지 뭐하는건가요? 이혼하실거 아니면 그냥 불평하지말고 알라고 집안일하고 아들이다 생각하며 봉양하며 사세요

  • 65. 5년도 긴데..
    '21.2.2 7:28 PM (49.1.xxx.12)

    10년.. 이제라도 남은 50년을 위해 시어머니 께 반품하세요.

  • 66. ...
    '21.2.2 7:33 PM (222.233.xxx.186)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그냥 따라와 주저앉았다는 표현에서
    이미 원글님이 자초한 일이라는 거 딱 나옴.

    딱 부러지게 떼어내는 것을 못 하는 성향이니
    백수 남편도 고양이도 들러붙는 거에요.

    뭘 혼자살걸 그랬다고 하는지...
    그냥 푸념만 하고 싶어 글 올린거죠?
    혼자 살 생각은 1도 없으신 분.22222222

    ------
    원글님, 모든 게 원글님의 선택이었음을 우선 인정하셔야 해요.
    고양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것도 원글님이고
    남편의 바람을 받아들여 지원해 주기로 했던 것도 원글님이고
    남편이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거짓말쟁이임이 드러났을 때
    바로 헤어지거나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계속 붙들고 있었던 것도 원글님입니다.
    원글님이 잘못했다고 비난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쓰레기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두둔하는 것도 아닙니다.
    책임회피를 하지 말고 객관적인 진실을 보시라는 뜻입니다.
    모든 게 내 선택이었음을 내가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살 길이 눈에 보이고, 행동할 힘이 솟아나요.
    내 선택 내 책임을 부정하고 남 탓만 하면 영영 수렁에서 헤어나올 수 없어요.
    그 수렁도 결국은 본인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확연히 알아야 합니다.
    일이 바빠서, 기운이 없어서 그렇다는 것도 핑계예요.
    눈을 뜨세요. 원글님 인생의 온전한 주인이 되어서 선택하세요.
    남편과 계속 사는 선택을 하든, 떠나는 선택을 하든 내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남 탓 하지 않고 내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원글님의 삶이 경각에 달려 있는데
    뭐가 그리 바쁘고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다 핑계고 허상이에요.
    눈 뜨세요!

  • 67. 고양이는 제대로
    '21.2.2 7:33 PM (223.62.xxx.66)

    키우셔야죠 ㅠㅠ
    고양이는 주인이 챙겨주지않으면 집에 갇혀 아무것도 할수 없잖아요
    불쌍한 고양이.

  • 68. 음...
    '21.2.2 8:15 PM (121.144.xxx.178)

    님 친정은 뭐라 안 하세요?
    남편분은 원래부터 야옹이 나 몰라라 했었나요?
    돌보다가 안 한다면 무기력증에 우울증 같기는 한데...그렇다고 님한테 얹혀 살면서 이러면 안 돼죠.
    보니까 남한테 뭐 시키거나 요구하는 거 잘 못 하시고, 그냥 내가 혼자 다 하다 죽는 타잎 같은데...이제 좀 달라지세요.

    일단 남편분과 대화를 해보세요.
    얼굴 보고 하든, 카톡으로 하든, 상담을 같이 가시면 더 좋겠고요. 남편분 상태와 상황, 생각을 아셔야 님도 마음의 결정을 하시죠.

    님이 거둬주신 야옹이도 최선을 다 하는데- 화장실이 더럽거나 맘에 안 들면 그냥 이불에 싸거나 화장실 옆에 싸지, 저렇게 화장실까지 가서 볼 일 보고 모래를 물어서 덮어 놓는 냥이는 첨 봤어요. 너무 착하네요. 모래 엄청 더럽고 냄새 났을 텐데...ㅜㅜ
    화장실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혼자 쓰는데 그렇게 쌀 데가 없이 배설물로 뒤덮였다면 하루이틀 안 치워준 게 아닌데요- 남편분 좀 너무 하네요.

    둘만 있을 때 냥이 학대하지 않는지, 만에하나 이혼하시게 된다면 냥이 잘 챙기시구요. 남자 새끼들 수 틀리면 여자가 키우는 강아지, 야옹이 죽이는 거 생각보다 많아요. 개찌질한 것들...

    이혼하시든 아니든,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바뀌면 좋겠네요.

  • 69.
    '21.2.2 8:24 PM (223.62.xxx.217)

    10년 넘게살면 재산분할 해줘야하지.않나요?
    진작하시지....

  • 70. ...
    '21.2.2 8:31 PM (14.32.xxx.121)

    윗님~ 기여한게 있어야 재산분할 대상이에요.
    글쓴이 남편이 전업주부로 살았데요? 그런것도 아닌 것 같구만... 재산분할은 무슨요.

  • 71. 뭣 때문에
    '21.2.2 8:41 PM (125.184.xxx.67)

    같이 사나요? 저라면 이혼해요.

  • 72. 남편이 저러면
    '21.2.2 8:42 PM (125.184.xxx.67)

    고양이 화장실은 여러개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73. 꿈꾸는 냐옹
    '21.2.2 9:01 PM (183.97.xxx.242)

    여기서 포인트는 고양이가 들어와 내 생활이 더 고달퍼졌다 보다는
    같이 사는 백수 잉여인간 남편이 정말 손하나 까딱도 안하고 있다인데
    왜 고양이 거두었던 걸로 타박을 하시나요
    속상해서 들어온 사람한테 참...
    남편도 고양이도 님 선택이다 하는 조언이 문제라는게 아니라
    니가 고양이 들여놓았으니 니 탓이다 왜 당신은 안 치웠냐 하는 뉘앙스는 아니라고 보네요.
    원글님이 혼자 살면 화장실 치우는거 알아서 하셨겠죠.
    단 같이 사는 남편이라는 가족이 있고 백수로 시간만 죽이는 사람이라
    고양이 화장실 문제를 떠나 사는데 눈꼽만큼도 협조가 없는 사람이라는 걸 강조하는 것인데요
    거기에 때마침 고양이 화장실이 더러워 고양이가 실수를 하고 그걸 치우며
    더 힘들어 진거구요.
    혼자 사셨으면 미리미리 치워져서 아예 일어나지도 않을 일,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푸념입니다.
    길냥이 거두어 사시는 따뜻한 마음씨이신 원글님 상처 받으실까 싶네요.
    그 외는 많은 조언들 들으시고 원글님이 현명한 판단을 하시겠죠.

  • 74. 10년
    '21.2.2 9:06 PM (124.50.xxx.183)

    세월 허송한게 아깝지만 늦다고 생각할때 시작이 빠르다고
    이경우 이혼 생각하는게 좋을듯해요
    내 딸이면 이혼하라 하겠어요
    님 마음 여린것 알고 그러는것 같은데 빨리 정리하는것
    생각하세요
    고양이 거두시는것 진심 감사한일 이네요

  • 75. 으윽
    '21.2.2 9:14 PM (96.231.xxx.3)

    괜히 읽었어요. 이런 깝깝한 글이 ....

  • 76. 그러게나말이예요
    '21.2.2 9:25 PM (211.109.xxx.174)

    여기서 포인트는 고양이가 들어와 내 생활이 더 고달퍼졌다 보다는
    같이 사는 백수 잉여인간 남편이 정말 손하나 까딱도 안하고 있다인데
    왜 고양이 거두었던 걸로 타박을 하시나요
    속상해서 들어온 사람한테 참...
    남편도 고양이도 님 선택이다 하는 조언이 문제라는게 아니라
    니가 고양이 들여놓았으니 니 탓이다 왜 당신은 안 치웠냐 하는 뉘앙스는 아니라고 보네요.
    원글님이 혼자 살면 화장실 치우는거 알아서 하셨겠죠.
    단 같이 사는 남편이라는 가족이 있고 백수로 시간만 죽이는 사람이라
    고양이 화장실 문제를 떠나 사는데 눈꼽만큼도 협조가 없는 사람이라는 걸 강조하는 것인데요
    거기에 때마침 고양이 화장실이 더러워 고양이가 실수를 하고 그걸 치우며
    더 힘들어 진거구요.
    혼자 사셨으면 미리미리 치워져서 아예 일어나지도 않을 일,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푸념입니다.
    길냥이 거두어 사시는 따뜻한 마음씨이신 원글님 상처 받으실까 싶네요.
    그 외는 많은 조언들 들으시고 원글님이 현명한 판단을 하시겠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77. ㅎㅎㅎ
    '21.2.2 9:49 PM (68.65.xxx.131) - 삭제된댓글

    우와 너무했다. 와이프 일 나가서 돈벌면 자기는 밥이라도 하던가 고양이 관리라도 하던가...
    완전 기생충이 따로 없네요....
    님 정말 천사네요....

  • 78. 미적미적
    '21.2.2 10:00 PM (61.252.xxx.251)

    고양이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나에게서 끊어내기를 하실줄 전혀 모르시나봐요

    남편이 살다가 아플수도 있고 내가 책임질수도 있지만 이런 양육의 대상자는 아니죠
    이 무슨 천사병에 걸리신건지 ㅠㅠ

  • 79. ..
    '21.2.2 10:34 PM (61.254.xxx.115)

    남편 믿지마세요 애완동물 하나 집에서 쳐 놀면서 화장실 배설물 관리도안하고 물이랑 밥도 안먹이다뇨 믿을 놈이 아니니 화장실 두군데로 놔주시고 님이 치우셔야 할듯하고 밥자리 물자리도 넉넉히 두셔야겠어요 사료보다 물없는거 힘들어하니 물그릇도 두어군데 두셔야겠어요 남편 빨리 끊어내시구요 신세한탄하지마시고 내가 내인생 바꿀수있는겁니다 그러라고 이혼제도ㄱ있는거구요 나이어릴듸 사람 잘못볼수있죠 알면서도 십년넘게 끌려다니는건 이제 님책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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