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보러 왔는데 저 혼자네요
남매의 여름밤 보러왔어요
집에서 뒹굴거리다 갑자기 보고싶어서
발딱 일어나 나왔는데
저 혼자예요. 집에서 가까워요
작은 예술극장이라 무섭지도 않고요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운디네,
블라인드,
예고하는 영화들도 다 보고싶네요
혼자라기에 혼자보는거 낭비같아서
나 안보면 영화안트냐고 물으니
그래도 틀어놓는대요
특이한 경험이네요
재밌게 보고 갈게용..ㅎ
1. 원글
'21.1.30 7:13 PM (118.235.xxx.178)마스크 벗어도 되겄쥬?
2. ...
'21.1.30 7:15 PM (61.72.xxx.76)부럽네요
극장 좀 알려주세요3. ㅎ
'21.1.30 7:19 PM (210.99.xxx.244)마스크벗지마세요. 혹시 모르니 남편친구가 조금 무서운 영화보러갔는데 혼자봤다고ㅠ 영화가 무서운게 아니라 컴컴한 극장에 혼자있는게 더 무서웠다고 ㅠ
4. ...
'21.1.30 7:27 PM (39.7.xxx.218)우리동네에도 4-50석 정도되는 독립영화 극장이 있어서 저도 혼자 많이 봤어요
대관이라고 하죠? ㅎㅎㅎ
진짜 대관하면 돈 많이 드는데 웬 떡!!!
커다란 멀티플렉스 수백석짜리 극장에서 혼자 보는 건 겁나기도 하는데 요런 작은 극장은 혼자 봐도 참 오붓하고 좋아요
재미나게 보세요^^5. ...
'21.1.30 7:28 PM (122.38.xxx.110)마스크 쓰고 계세요.
6. ㆍㆍ
'21.1.30 7:45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저는 그전에 첫회 보는데도 혼자 무섭. 그러다가 한 명 들어왔는데더 무섭. 안무서우신다니 재밌게 보세요^^
7. 치매인가
'21.1.30 7:52 PM (211.205.xxx.33)재작년 퀸영화 개봉되고 2일째 혼자보러갔더니
아무도 없이 저혼자였어요
개봉한참지나고서야 뜨더라구요.8. 하늘날기
'21.1.30 8:01 PM (58.234.xxx.7)너무 좋겠다. 저도 영화관 가고 싶게 만드네요.
9. ㅇㅇ
'21.1.30 8:04 PM (1.229.xxx.156)저도 예전 집앞 극장에 아침영화보러갔더니 저혼자였어요.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극장 전세낸~~10. ^^
'21.1.30 8:22 PM (125.184.xxx.161)몇년전 색계 재개봉해서 보러갔다가
날씨는 비가오다말고 우중충
극장에 나혼자 여기 지방소도시
먼가 목뒤가 섬뜩하니
집중도 안되고 쎄한 기분
그와중에 탕웨이는 넘 이쁘고
양조위도 분위기있고....11. ᆢ
'21.1.30 8:23 PM (223.62.xxx.124)소울 보고 나오는 길인데 보통은 두세명 있는데 오늘은 열명 정도 되네요.
전 사람 없을 때 통째로 영화관 빌린 것 처럼 기분 좋더라구요.ㅎ12. ㅡ
'21.1.30 9:01 PM (124.56.xxx.118)남매의 여름밤 진짜 잘만든 영화죠 블라인드 운디네 화양연화 다 좋은 영화에요 난 두번씩 봤네요 요즘 극장에 사람도 별로 없고 좋은 영화 보여줘서 너무 행복해요^^
13. 원글
'21.1.30 9:21 PM (118.235.xxx.178)참 좋은 영화네요
자극적이지 않지만 끝까지 눈을 떼지 못했어요
아이들이 연기를 어쩜 그리 잘할까요
마지막에 눈물이 주르륵..
김추자 노래 첨듣는데도 여운이 남네요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노원역 더숲시네마예요14. 난봉이
'21.1.30 10:25 PM (115.21.xxx.3)장현의 미련이란 노래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죠.
워낙 옛날노래더라구요.
영화 통해서 처음 알았어요.15. 오래
'21.1.31 6:44 AM (125.130.xxx.23)전에 남편이랑 평일에 조조가면
둘만 볼 때가 많았어요.
가운데로 옮겨앉아 대관한 것 처럼 봤었어요.
재밌는 기억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