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친 새로 들어간 회사의 여자 동료.

명아 조회수 : 4,444
작성일 : 2021-01-30 19:07:10
남친이 이번에 회사에 새로 들어갔어요.
육개월 정도 됐어요. 같은 날 입사한 팀 여자 동료가 있다고 했는데
머 음... 그렇구나 했고
지난 금요일에 퇴근 후 만나기로 해서 제가 그 회사 근처 지하철 역 즈음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동안 제가 늘 바빴는데 그날은 오랜만에 연차를 쓴 날...
길 건너 멀리서 걸어오는 게 보이는데 둘이 걸어오데요.
음.. 그냥 먼가 대화하면서. 그러고 정류장에서 헤어지나본데 둘이 서서 얘기를 한참 하데요. 음..
어쨌든 우리는 만나고 제가 물어봤죠. 아까 봤는데 둘이 걸어오던데 그 동료냐. 그렇다. 키 작드라. 그냥 그정도 얘기했어요.
제가 질투가 좀 있어요. 첨에 여자 동료라길래 없던 반지도 맞춰서 같이 끼고 그랬는데 .. 유치하지만.
별 거는 아니예요. 아무일도 없고 아무 일도 아닌 거 아는데
그냥 그 둘이 걸어오고 한참을 웃으며 얘기하는 모습이 꼴뵈기 싫었다 솔직한 마음은 이거네요.
점심도 늘 그 둘이 먹는다했었는데 그것도 싫어지고.
그냥 제가 남친을 너무 좋아하나봐요.
IP : 183.96.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30 7:10 PM (175.192.xxx.178)

    자신감을 가지세요.
    세상 여자 널렸지만 남친이 원글님을 좋아한다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그냥 동료잖아요.

  • 2. .....
    '21.1.30 7:12 PM (118.235.xxx.128)

    신경쓰이죠. 그래도 더 무심히 있도록 마음을 다스려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
    '21.1.30 7:16 PM (210.99.xxx.244)

    입사동기들끼리는 원래 좀 친하잖아요. ^^ 별로 신경쓰실일은 아닐듯

  • 4. ...
    '21.1.30 7:20 PM (221.151.xxx.109)

    제가 그 동기이면 엄청 기분 나쁠 거 같아요

  • 5. 궁금해서
    '21.1.30 7:22 PM (112.167.xxx.92)

    묻는데 님 외모 포함해 조건 영 안되요? 아무것도 아닌거 갖고 질투가 왜 들어가냐고 아니 둘이 걷든지 밥을 먹든지지 걍 상황이 긍가보다 하면 될일을 별것도 아닌거에 질투질하는 녀자 보면 한심해 보이더구만

    질투도 누가봐도 질투꺼리가 됐을때해야 공감을 받잖음 님은 디게 자신감 없는 녀자로 보임 글타고 자신감을 갖켜준다고 되겠냐고

  • 6. ..
    '21.1.30 7:24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20년전쯤 외국계 회사를 다녔어요.
    지금 이런 글 보면 원글님 입장이 이해되는데
    또 그 당시를 기억해 보면 직장 동료들이나 상사들
    하고 꽤나 친하게 얘기하고 그랬던 거 같아요.
    심지어 집들이 가서도 직장사람들하고 깔깔 대고
    했었는데 부인들 입장에서 기분이 안좋아겠지요.
    오래전 일이 문득 떠올라서 써봐요.

  • 7. doubleH
    '21.1.30 8:49 PM (112.169.xxx.45)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스타일인데요
    신경쓰일 수 있죠
    그 직원이 좀 이쁘셨나요?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 신경 쓰이는 스타일이 있어요
    기회 되면 얼굴 보고 목례라도 나누세요
    서로 얼굴 아는 사이가되면 좀 신경 덜 쓰일 수도 있어요
    너무 집착하면 님만 피곤하죠

  • 8. ㅇㅇ
    '21.1.30 10:42 PM (119.203.xxx.35)

    입사동기라고 넘어갈 정도면 헤어지는게 더 나아요. 본인에게 자신감을 가지시고 네가 흔들리는 기색이라도 보이면 난 언제든 널 차버릴거니 알아서 해라 너 아니어도 난 언제든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고 너도 그걸 잘 알지 않느냐는 자세가 필요해요.

  • 9. ..
    '21.1.31 2:20 A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다음에는 인사하세요.
    본인이 있는걸 알리는거죠.
    남친 카톡 프사에 올리시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38 숙명여대와 숭실대중 어디... 4 ㅇㅇ 02:39:35 118
1785237 미네아폴리스 공항에 묶여 ㅎ 있어요 노숙 02:38:07 139
1785236 요즘 우울하신 분 많나요? 요즘 02:25:43 167
1785235 살림에 메여서 앞으로 나가기가 힘들어요 1 Yeats 02:22:06 237
1785234 명언 - 더 이상은 무리다 1 ♧♧♧ 02:14:25 216
1785233 유재석은 할아버지 될때까지 대상줄껀가봐요 9 01:33:19 1,119
1785232 올해 나혼산 테이블은 초상집이었네요 5 ... 01:26:34 1,620
1785231 쯔양은 많이 먹는거 진짜 신기하긴해요 3 ㅇㄹ 01:26:18 498
1785230 기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3 ㅇㅇ 01:24:42 1,233
1785229 요거 보고 웃으며 주무세요.  2 .. 01:10:58 712
1785228 연말 방송 시상식은 안없어지겠죠?? 3 ... 01:08:49 536
1785227 저도 입시상담입니다(가천대와서울여대) 17 부탁드려요 01:08:10 689
1785226 저한테 제일 좋았던 핸드크림은 12 살빼 01:07:22 1,384
1785225 엠사 연예대상 유재석이네요 8 음... 01:07:18 1,097
1785224 유재석이 한게 뭐 있다고 11 .. 01:07:10 1,313
1785223 김연경 17 ... 00:56:03 2,051
1785222 국민연금 1회 내준다는거.. ..... 00:53:32 511
1785221 사미헌 갈비탕 좋아하시는분? 핫딜이긴 한데 4 고기 00:51:27 769
1785220 갤럭시에서 아이폰 데이터 이동 어떻게 하나요? 기기변경 00:50:05 66
1785219 비싼옷 매장에 후줄근하게입고가면 8 ㅡㅡ 00:45:13 1,203
1785218 나혼산 이주승은 올해도 상복이 없네요 8 에궁 00:44:44 1,401
1785217 다니엘 계약해지 뉴스를 보니 8 ........ 00:38:12 1,848
1785216 오늘 mbc 연예대상은 기안이겠지요 7 두구두구 00:34:51 1,277
1785215 쿠팡, 정보 유출 사태 후 매출 30% ‘뚝’  11 .. 00:26:33 1,423
1785214 사위 공항배웅 9 ... 00:26:23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