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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운 일 겪으면서 깨닫게 된거 있으세요?

조회수 : 5,187
작성일 : 2021-01-29 08:44:10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하루가 이렇게 소중한 것인지 몰랐습니다.
심심함 무료함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감정인지...
IP : 223.38.xxx.24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9 8:49 AM (86.130.xxx.53)

    묵묵히 견디다보면 언젠가 지나가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그때 도움주려고 노력한 친구는 평생 못잊어요

  • 2. 주위에
    '21.1.29 8:50 AM (121.165.xxx.46)

    주위 사람들의 본심을 알수 있더라구요.

  • 3. ..
    '21.1.29 8:50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당장 병원에 일주일만 입원해보면 느끼지요.
    매일 매일이 기적이고 감사한 일이에요.

  • 4. 건강
    '21.1.29 8:51 AM (61.100.xxx.37)

    지인들과의 관계가 정리가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 5. 아..
    '21.1.29 8:52 AM (1.253.xxx.55)

    난 정말 편하게 살았었구나.
    이보다 더 못한 상황이 와도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구나. 미래보다 현재에 충실..

  • 6. 맞아요
    '21.1.29 9:00 AM (14.52.xxx.225)

    더불어 그냥 건강한 몸뚱이 하나가 어디냐 싶기도 해요

  • 7. ..
    '21.1.29 9:01 AM (116.88.xxx.163)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일상이 오히려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던지를.....

  • 8. ㅇㅇㅇ
    '21.1.29 9:06 AM (121.187.xxx.203)

    건강잃었다가 회복
    인간관계
    물질의 어려움은 확실히
    인생의 자양분이 돼요.
    그당시는 괴롭지만 지나고 나면 생각과
    삶의 자세가 달라져 있더라구요.

  • 9. ..
    '21.1.29 9:09 AM (180.71.xxx.240)

    돈으로 해결될수있는 일이 제일 쉬운일이다..

  • 10. 언제나
    '21.1.29 9:17 AM (73.229.xxx.212)

    맘속에 담아드는 말이에요.
    세상에서 젤 아픈건 내발에 가시박힌 가시라는거.
    내게 닥친 그 어떤 힘든일도 남의 발에 가시만도 못한일이죠.

  • 11. 최근에당한일
    '21.1.29 9:24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젤 믿을수없는게 사람 말과 약속같아요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맘이 바뀐다는것.
    돈앞에 인성 밑바댝 드러나구요.

  • 12. 힘들때
    '21.1.29 9:37 AM (223.62.xxx.11)

    마음깊이 새겨둔말이었는데 일상이 회복되니
    또 잊고살았는데 원글님덕에 상기하게 되네요.
    남편이 투자로 거의 전재산잃었을때
    이게 꿈이면 좋겠구나 싶은나날이었고
    그때는 걱정없이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삶인지 깨달았어요.
    잠못이룰정도로 걱정꺼리없다면
    하루하루 감사한마음으로 살아야되는것 같아요.

  • 13.
    '21.1.29 9:39 AM (220.116.xxx.31)

    크게 다쳐서 한동안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지내야 했는데
    내 손으로 음식 만들고 청소하고 세탁하고 씻는게 그렇게 귀한 것인 줄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많이 쪼들리는 시간도 지났는데
    어느 순간 다시 살림이 피면서 아주 작은 부분에도 크게 감동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보니, 국가에서 복지 라는 이름으로 자국민을 보호해 주는게 얼마나 고마운 조치인지도 알게 되었구요.

  • 14. 딸기
    '21.1.29 9:46 AM (58.140.xxx.52)

    친구 이혼하고 집 월세 내주고 카드 대금 다 내주고 했더만, 뒤에서는 내 욕하고 다닌 그 친구년 잊질 못해요
    차라리 싫으면 말이라도 해주지
    남은 남이다
    가족밖에 없다
    남에게 잘해줄바에 가족한테 잘하자

  • 15. . .
    '21.1.29 9:50 AM (219.250.xxx.222)

    옛어르신들 말씀 틀린거 하나도 없다를
    알게됐어요.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게 젤 행복하는걸 알게됬고요

  • 16.
    '21.1.29 9:56 AM (175.211.xxx.81)

    사람한테 잘해주지 말자

  • 17. 암 유병자
    '21.1.29 10:00 AM (223.38.xxx.70)

    가족만이 내고통을 공감할수있다
    남에게 잘할 에너지로 가족들을 더 사랑하자

  • 18. ...
    '21.1.29 10:03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있을때 잘하자. 사람 앞날 모른다.. ... 윗님말씀처럼 옛어르신들 말씀중에 틀린말 하나도 없더라구요 .. 전 이제 마흔인데 .... 그냥 저인생에 앞으로도 무수한 일들이 발생하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옛어른들이 잘쓴 단어들... 그 단어들이 한번씩 정말 제대로 맞구나 하는 생각 진심으로 든적 많아요 ...

  • 19. ....
    '21.1.29 10:04 AM (222.236.xxx.104)

    있을때 잘하자. 사람 앞날 모른다.. ... 저기 윗님말씀대로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일이 가장 쉬운일이다... 윗님말씀처럼 옛어르신들 말씀중에 틀린말 하나도 없더라구요 .. 전 이제 마흔인데 .... 그냥 저인생에 앞으로도 무수한 일들이 발생하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옛어른들이 잘쓴 단어들... 그 단어들이 한번씩 정말 제대로 맞구나 하는 생각 진심으로 든적 많아요 ...

  • 20. ㅇㅇ
    '21.1.29 10:10 AM (125.182.xxx.27)

    뭐든 가진것의 10/1만 쓰자‥신경쓰이지않게 지속가능하게‥돈을벌려고 생각하면 돈의노예가된다‥매일매일 평온하게 ‥사람도 내려놓고 자유룝게 만나고헤어지고 ‥최고는자유

  • 21. ...
    '21.1.29 10:14 AM (220.253.xxx.158) - 삭제된댓글

    가족포함 주위사람들의 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의 됨됨이도 보였고 정리할 사람은 정리했고 말로만 돕는 사람은 저도 말로만 돕고 말로만 친하게 지냅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따뜻한 사람도 있었고요.

  • 22. ㅇㅇ
    '21.1.29 10:16 AM (180.226.xxx.68)

    아무일도 없는 날이 얼마나 감사한건지 알았어요../
    그리고 모든 인간이 가진 불행과 행복의 양이 같은 것 같다는 생각....나는 항상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구나,,,깨달았고,,,하여간 요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극복될 수 있을지

  • 23. 큰 깨달음
    '21.1.29 10:18 AM (222.113.xxx.47)

    삶은 유한하다.매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행복하자.
    열 효자보다 악처가 낫다는 말처럼 배우자가 최고다
    남편에게 잘하자.
    인간은 약하다.모두 약하다.약해서 악해진다.
    그러니 절대자에게 의지하자.

  • 24. 정령
    '21.1.29 10:19 AM (1.225.xxx.214)

    나는 다른 이들의 고통에 어떻게 힘이 되어주었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 25. .....
    '21.1.29 10:21 A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

    남의 아픔은
    남의 아픔으로 여긴다.

  • 26. 건강
    '21.1.29 10:31 AM (118.220.xxx.115)

    건강을 잃고나니 병원휴게실에서 평범한 일상이 눈물나게 그리웠어요 돈으로도 해결할수없는....
    지금도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골골하며 살아갈수있음에 감사해요
    피곤한 인간관계도 다 정리했구요 정리가 되더라구요 근데 미련도없고 아쉬움도없어요
    곁에 남은 소수의사람이 진짜니까

  • 27. ㄹㄹ
    '21.1.29 10:33 AM (211.117.xxx.56)

    걸을수 있을때 걷자...
    입원 당시 병원 창 밖으로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절실하게 느꼈답니다.

  • 28. 새옹
    '21.1.29 10:37 AM (112.152.xxx.4)

    나부터 잘 살자
    시댁이나 그 누구에게도 굽신거리며 또는 죄책감 갖고 살 필요 없구나

  • 29. 그냥
    '21.1.29 10:40 AM (211.248.xxx.147)

    인생 독고다이. 오늘의 인생을 감사히 즐기자. 행복을 미루지 말자. 경제적인것 말고도 여러가지로요. 가정있는 사람이지만 결국 인생은 모두 혼자더라구요

  • 30. 마자요
    '21.1.29 11:52 AM (211.206.xxx.52)

    평범한 일상이 소중했다는 것을 깨달아요

  • 31. ㅇㅇ
    '21.1.29 2:33 PM (218.237.xxx.203)

    건강이 제일인데 건강하기 어렵네요
    평범하게 산다는 행복이 정말 최고입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미리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사람의 인생은 너무 허무하네요...

  • 32. ..
    '21.1.29 5:41 PM (125.182.xxx.27)

    가족간에도 거리두기 해야 인간대접받는다...
    부모라고,남편이라고 측은지심만 발동하는 영원히 대접못받는 영원한 호구다

  • 33. ㅇㅇ
    '21.4.1 6:23 PM (218.237.xxx.203)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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