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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만에 세 내준 집이 매매금액보다 높네요.

... 조회수 : 3,623
작성일 : 2021-01-28 13:01:38
딱 1년 전에 세끼고 시골 부모님을 위해 수도권에 아파트 구매해드렸는데 
세입자가 중도에 나가게 됐어요. 
2+2면 사실 전세금 조금밖에 올리지 못하잖아요.

근데 전세가격이 구입당시 매매가 보다 더 오르고 이전 세입자가 나가 버리니
1년 만에 집을 사고도 오천만원이 더 들어오네요.
결국 부모님은 주택구입 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현금 오천이 더 생기고 집을 소유하게 됐어요. 

오랜만에 부모님께 칭찬받았네요.
이사는 4년 후 오시기로 하고.


IP : 123.200.xxx.2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8 1:03 PM (175.192.xxx.178)

    좋아하시겠네요,
    그래도 내줘야 하는 돈이잖아요.

  • 2. ...
    '21.1.28 1:05 PM (123.200.xxx.220)

    그렇죠. 언젠가 오시기로 한거 미리 이렇게 한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3. ㅇㅇ
    '21.1.28 1:05 PM (112.220.xxx.3)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누군가는 피눈물 나겠군요

  • 4. ㅍㅍ
    '21.1.28 1:0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서울 25평
    4년전 분양가가 6.8억인데
    지금 입주시 전세가가 7.2억입니다 ㅋㅋㅋㅋ

  • 5. ...
    '21.1.28 1:06 PM (123.200.xxx.220)

    의도치 않게 결과가 이렇게 된 부분이 있네요. 중간에 세입자가 이직으로 갑자기 나가시게 됐고 시세는 오른 상태고 부모님은 당장은 못 올라오시고 향후 자식들 곁에 사시길 원하시니까요.

  • 6. ...
    '21.1.28 1:08 PM (123.200.xxx.220) - 삭제된댓글

    그렇죠. 서울 새아파트 분양가는 뭐 서너배 많죠.

  • 7. ...
    '21.1.28 1:10 PM (123.200.xxx.220)

    서울 분양이야 뭐 3-4년만에 세배 오른 곳도 많은데 말할 필요도 없죠.

  • 8. 새옹
    '21.1.28 1:17 PM (112.152.xxx.4)

    전 아파트 작은 평수 사드리겠다 했는데 조금이라도 다 큰 빌라로 가겠다고
    그놈의.제사때 사람들 올때 앉을자리.있어야 한다며...
    15년도에 그러고 1원도 안 올랐네요 경기도 남부 ㅋ
    시모가 참 돈복이.없어요 내 말 안 듣고 당신 고집부리더니

  • 9. 전세
    '21.1.28 1:24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전세 비싸게 줘봤자
    쓸데도없어요
    차라리 오른가격만큼 월세받으세요
    부모님 용돈되고
    아니면 월세저금해서 기존전세내보낼때
    사용하시던가요

    월세 금액따라서 세금 다르니
    그것도 126꼭 확인하시구요
    25번세법꼬아놓아서
    세무사도못믿어요

    세무서나 126세번이상체크

  • 10. 이 폭등한 집값이
    '21.1.28 1:32 PM (106.101.xxx.192)

    현정부에 대한 민심이
    돌아서게 만든 원인이죠.
    기안84 욕할게 아니라 본인들이 잘했으면 이랬을까요
    젊은 사람들이고 다 모이면 집값 얘기라는데
    미래가 없어요.

  • 11. 집값 ㅠ
    '21.1.28 1:39 PM (182.225.xxx.16)

    저희 지역은 임대전환으로 시세가 많이 눌렸었어요. 아는 사람은 바로 윗 등급이랑 아랫등급 집값 추이보면 알 수 있는데... 어르신들은 그게 정보 입수가 힘드셨나봐요. 그래서 저희단지 10월인가 14.2 에 매매했고 4개월지난 지금 전세가 14가 됐어요. 매매시세는 20 가까이 되구요. 심지어 10월에 파신 분은 그리 아직 잔금도 안치르시고 내년 7월에 이사가신다는데 ㅠ ㄱㅡ때쯤이면 지하철 공사 시작즈음이라 더 오를 듯요. ㅠ 순전 운이라지만, 집 가지신 분들은 항상 내 집값 추이에 대해선 정확히 알고 계셔야 자산유지 가능합니당

  • 12. ...
    '21.1.28 1:49 PM (183.78.xxx.6)

    이게 누구눈에 피눈물 낼인가요.
    집이란게 폭등안했을때도 한두푼하는게아닌데
    몇년후들어올집 미리사둘수도 있죠.

  • 13. ...
    '21.1.28 1:56 PM (123.200.xxx.220)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월세를 좀 끼는게 좋았겠어요. 그 생각을 못했네요.

  • 14. ...
    '21.1.28 1:58 PM (123.200.xxx.220)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어르신들은 정확히 모르고 파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부동산에서 좀 심리적 유도랄까.

  • 15.
    '21.1.28 2:00 PM (203.90.xxx.129)

    4년후에 들어오신다면 전세금을 다시 챙겨줘야하는데 지금 5천 오른거 들고 계시다가 쓰시거나 다른 형제가 꿀꺽이라도 하면ㅠㅠ 차라리 월세로 일부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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