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은 성년 되면 독립시키는 집 정말 많군요.

선진국형? 조회수 : 5,177
작성일 : 2021-01-26 11:27:06
제 주변이 특이한 건지...
같은 지역에서 대학이나 직장을 다녀도 다 내보냈더군요.

중고등 때부터 성인 되면 독립하는 거라 교육시키고 때되면 실행에 옮기고요.

재미있는 건...
아이들이 대학입시 치른 후 쯤에는 당연한 소리 하냐는 듯 나가라 하면 땡큐라는 식으로 큰소리 떵떵치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립하라는 말에 대꾸가 적어진다는군요.ㅋㅋ

집에 같이 살면 연애도 자유롭게 못해서 제 때 결혼도 못한다는 것도 이유로 꼽기도 하던데...
부모들이 많이 개방된 것도 놀랍고요.

아이가 일년 기숙사에 사는 것도 걱정이 되고 안절부절 그랬는데...
저만 옛날 사람인가 싶고 그렇군요. ㅎㅎ



IP : 180.224.xxx.21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6 11:27 AM (223.39.xxx.150)

    연애 중요해요
    개방하더라도 제짝 찾게 해야지 아님 짝없이 늙어요 ㅠㅠ
    저희집에도 있어요 ㅠㅠ

  • 2. ..
    '21.1.26 11:28 AM (125.177.xxx.201)

    독립시키려면 돈이 많이 들던데요. 살림 따로나는 거니깐요

  • 3. ㅇㅇㅇ
    '21.1.26 11:29 AM (120.142.xxx.207)

    울앤 돈든다고 안나가요. 둘 다 남자애들. 결혼 안한다네요.

  • 4. 았는집
    '21.1.26 11:2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독립을 해야 세대주가 되고 청약 가점도 올라가고
    증여를 해도 1가구 1주택아 되고
    있는잡은 독랍 시킬 이유가 차고 넘치죠

  • 5.
    '21.1.26 11:30 A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돈 많이 들어요
    다행히 우리 애는 중소기업 취업한 덕에 나라에서 해주는 대출 혜택 받아 번듯한 전세로 나갑니다
    대출 갚으면 그게 다 니 재산이라고 했더니 오오오오 이러구 있어요

  • 6. ㅇㅎ
    '21.1.26 11:30 AM (1.237.xxx.47) - 삭제된댓글

    큰딸이 기숙사에 있다가
    한번씩 보니
    그렇게 애틋할수가 없더군요

    지금은 코로나로 매일
    붙어있는데 기숙사 있을때
    좋았다 싶어요

  • 7. ㆍㆍ
    '21.1.26 11:30 AM (122.35.xxx.170)

    연애 중요해요
    개방하더라도 제짝 찾게 해야지 아님 짝없이 늙어요 ㅠㅠ
    저희집에도 있어요 ㅠㅠ 2222

  • 8. 원글이
    '21.1.26 11:31 AM (180.224.xxx.210)

    대부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들이라 보조를 아예 안해주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전액 보조는 안해주고 아이들 스스로 벌어서 일부 충당하라고 한다더군요.
    직장 들어가서 독립한 거면 아예 보조 안해준다고도 하고요.

  • 9. 독립
    '21.1.26 11:31 AM (121.165.xxx.46)

    딸내미들 독립해서 동거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대변화같아요. 다 보기 나름입니다.

  • 10. 과거에도
    '21.1.26 11:32 AM (220.126.xxx.38)

    상류층 문화였죠.
    주변에 진짜 잘 사는 사람들은 80년대 90년대에도 남자 애들은 대학가고 군대 나오면....따로 집 잡아주는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사회가 전체적으로 부유해지니 그런 문화도 대중화되나 봅니다. 나간다고 아예 나가는 것도 아니구요 주중 주말에 필요하면 집 방문하고....싸울 일도 없고 아이도 브모 눈치 안보고 놀고....좋아 보이더라구요. 저 대학 다닐 때 집은 구기동인데 서대문에 아파트 잡아주더군요.

  • 11.
    '21.1.26 11:33 A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기숙사 있을 때 좋았다는 윗분 댓글에 웃음이ㅎㅎ

  • 12. 서민
    '21.1.26 11:34 A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부자나 상류층만 그런는건 아니구요
    아이가 직장만 있으면 집에서 돈 안해줘도 가능해요

  • 13.
    '21.1.26 11:34 AM (118.235.xxx.152)

    정말 ㅠ 나가서 동거하는걸 이해해줘야 하는 시대인가요 독립시키기 겁나네요

  • 14.
    '21.1.26 11:35 AM (122.35.xxx.41)

    돈 여유가 있나보네요. 15년전에 저랑 경기도 같은 신도시 살던 친구가 신촌에 오피스텔 마련해서 동생하고 사는거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그랬네요. 결국 돈이에요. 자식 고생하지 말라고.

  • 15. ....
    '21.1.26 11:35 AM (223.39.xxx.150)

    나이든 자식 함 델구계셔 보세요
    이해고 뭐고... 흐유~

  • 16. 이뻐
    '21.1.26 11:38 AM (183.97.xxx.170) - 삭제된댓글

    애들은 이상하게 데리고 있을려하면 나가고
    나가보면 또 집찾아 들어오고
    청개구리들이 많아요 ㅎㅎ
    독립시켜보면 돈들고 지 몸 귀찮아서 집으로 회귀하는 애들이 많아요
    근데 한번 내보내보니깐 어찌나 편한지 모르겠어요
    다시 온다니 그리 반갑진 않더라구요 ^^

  • 17. 미국
    '21.1.26 11:38 AM (121.165.xxx.46)

    아는 언니네는 미국가 공부하다 딸 둘 낳아서 영주권이 있어서
    조기유학을 보냈는데
    딸 둘이 다 미국서 동거해요. 아빠만 모르게
    뭐 어쩔수 없죠.
    큰딸은 의사랑 결혼잘했고
    둘째딸은 이십년째 남자 바꿔 동거하다
    40 넘어 결혼 또 잘했어요. 애 둘낳고
    중간에 친구가 엄청 걱정했었어요.

  • 18. 이뻐
    '21.1.26 11:38 AM (183.97.xxx.170)

    애들은 이상하게 데리고 있을려하면 나가고
    나가보면 또 집찾아 들어오고
    청개구리들이 많아요 ㅎㅎ
    독립시켜보면 돈들고 지 몸 귀찮아서 집으로 회귀하는 애들이 많아요
    근데 한번 내보내보니깐 어찌나 편한지 모르겠어요
    다시 온다니 그리 반갑진 않더라구요 ^^
    가끔 보니 사이 좋아지던데..

  • 19. ...
    '21.1.26 11:39 AM (58.148.xxx.5)

    저 30살부터 독립했는데 동거 안했어요

  • 20. ...
    '21.1.26 11:40 AM (220.78.xxx.78) - 삭제된댓글

    대학3학년 독립시켰어요
    속이 다 시원해요
    연애든 취업이든 이젠 자신의 몫이죠

  • 21.
    '21.1.26 11:47 AM (211.117.xxx.241)

    저위에 많다는 딸내미들 독립해서 동거하는 상대는 누구예요?

  • 22. 그냥
    '21.1.26 12:12 P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

    대학다니는 울아들도 취직하면 나간대요,
    혼자 벌어서 먹고살만하면 .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요
    외동입니다,

  • 23. ㅇㅇ
    '21.1.26 12:12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제 지인 외아들과 단둘이 같이사는데

    실질적인 가장이고 퇴직해 연금 200은 나오고

    목돈도 1억은 넘는거 같은데


    게임중독 능력없는 백수아들 20대 중반 돈 없어 못 내보내는 이유가 제일 크고

    아들이 안나간대요


    근데 지인도 서울에 아파트있고 하니

    고통받고 사느니 돈을 좀 포기해야는데 그게 안되나봐여

  • 24. 근데
    '21.1.26 12:27 PM (223.39.xxx.150)

    애들이 나갔다가도 집이 더 좋으면 다시 들어온다네요

    좀 구박하면서 키워야 냉큼 나가나봄.

  • 25. ~~~
    '21.1.26 12:30 PM (106.244.xxx.141)

    독립도 돈이 있어야...
    제 아들은 엄마 아빠 맞벌이에 자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니 편해서 절대 안 나간다는데요...--;;
    요리가 취미라 혼자 밥 해먹는 것도 즐겁고...

  • 26. 00
    '21.1.26 1:08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맞아요.
    부모 올가미에 싱그러운연애도 눈치보고 하더라구요

  • 27. 00
    '21.1.26 1:12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무슨 독립한다고 동거하겠어요
    사람들이 무슨 선입견들이 이렇게 많죠
    이런 고구마 논리 ㅠㅠㅠㅠㅠ
    혼자살아도 동거안하고 스님수녀처럼 사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나봄...성향차이에요
    아~~고두마 100개 먹은듯^^

  • 28. ㅎㅎㅎ
    '21.1.26 1:36 P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무슨 선입견들이 이렇게 많죠 2

  • 29. oo
    '21.1.26 1:48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대학 졸업하면 일단 나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자기 힘으로 살라고 20년 넘게 교육시키는 거 잖아요.

    잘 가르쳐서 대학 졸업하고 스스로 생계 꾸릴 수 있게 해주는게 순리고

    그 다음은 자기 선택에 따라 일하고 사람도 만나고 자기 인생 살아야죠.

  • 30. .....
    '21.1.26 4:17 PM (61.83.xxx.84)

    집값비싸서 독립은 결혼이나 해야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97 남편이 갑자기 살이 훅 빠지네요 .. 23:52:45 224
1773296 김장 도전 해 볼까요... 2 23:51:12 75
1773295 세인트엘모스파이어 ost 와 김동률 아이처럼 비슷한데 1 00 23:45:43 98
1773294 개룡만 꼬이는 여자는 뭘까요? 1 ㅇㅇ 23:45:36 210
1773293 요즘 제 일상 속 작은 재미들이요 1 린드 부인 23:41:17 239
1773292 실비 4세대 보험 어떠세요~ 1 1세대인데 .. 23:38:42 189
1773291 집 가기싫은 병 3 23:34:08 434
1773290 꽃 달고 웃는 노만석검찰총장대행 퇴임식 1 조작 23:27:06 370
1773289 메니에르 환자인데요. 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 2 $* 23:10:43 696
1773288 학벌과 집안은 좋은데 이룬게 없는 남자 별로죠? 8 23:10:21 1,002
1773287 18세 박나래 나쁘지 않네요. 2 23:05:12 1,402
1773286 장동혁 목소리 9 ㅇㅇ 23:03:58 761
1773285 신기한 히든인덕션 1 ........ 23:02:09 529
1773284 이번 검사들 떼거지로 난리치는거 4 당연 22:55:27 729
1773283 아들 미안하다 5 흑흑 22:49:16 1,569
1773282 취미발레 레오타드 사고싶은데 고민 ㅠ 2 ........ 22:48:16 430
1773281 47살 처음으로 피부과 레이져 상담 갔어요.. 5 피부과 22:47:17 1,459
1773280 35살 기초수급자의 삶 혐주의 2 머릿기름 22:42:41 2,221
1773279 갑자기 바다 보고 싶은데 6 ㅇ ㅇ 22:40:08 468
1773278 쿠팡이나 중고나라보면 설화수 샘플 파는데 가짜일까요? 3 ... 22:39:51 655
1773277 저희 개가 죽어가고 있어요. 12 magic 22:36:40 1,999
1773276 인테리어 견적 상담갔는데 남편직업은 왜 묻나요? 이상하네 22:32:15 594
1773275 청계천 을지로에서 도배장판 해보신분 1 동네말고 22:31:58 244
1773274 마트 갔다가 배추한망이 너무 싸서 사왔는데 5 이를어째 22:24:50 1,447
1773273 넷플 광고형 보시는 분들이요 7 ㆍㆍ 22:22:23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