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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는 거 다 주는 남편들 부럽네요

처지 조회수 : 6,752
작성일 : 2021-01-25 16:45:36
업체 떡값까지.주고
용돈도.입금받고
부러워요 ㅜ
전 남편이 생활비 주고 카드도 자유롭게 쓰긴 해요
고소득자라 넉넉히 주긴 하는데
뭔가 직원된 느낌이고
돈받고 살림해주는 거 같고
요즘처럼 주식좋을 때 내맘대로 팍팍 못하고 그래요
다 맡기는 분들은 신뢰가 있는 거겠죠?
부럽습니다
IP : 223.62.xxx.13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1.25 4:46 PM (73.229.xxx.212)

    부럽더라고요. 남편이 버는돈이 있어서...

  • 2.
    '21.1.25 4:46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다 줘봐야 얼마 안되거든요....

  • 3.
    '21.1.25 4:47 PM (124.49.xxx.217)

    저는 제가 벌어 제가 쓰는데...

  • 4. 업체
    '21.1.25 4:47 PM (210.58.xxx.254)

    업체에서 떡값 받은거 줬다고 자랑하는 와이프는 푼수아닌가요?

    남편이 벌어오는 돈인데 어쩔수 없죠. 주식하게 몇천만 땡겨달라 하세요

  • 5. 업체 떡값
    '21.1.25 4:48 PM (119.203.xxx.70)

    업체 떡값 준다고 적은 사람인데요.

    그냥 월급만 저주고 재테크는 제가 다~~~ 거기다 전 맞벌이 ㅎㅎㅎㅎㅎ

    결론은 제 소득이 더 많습니다. 그냥 인성 하나만 보고 살아요................. ㅎㅎㅎ 선비도 이런 선비가 없어

    요.

  • 6. 투잡까지
    '21.1.25 4:50 PM (116.40.xxx.49)

    뛰어서 갖다준돈을 따로챙기지만 않으면 되죠. 남편월급으로 비상금만드는 사람 알아요.ㅎㅎㅎ

  • 7. 원글
    '21.1.25 4:50 PM (223.38.xxx.50)

    머 산다고 몇천 달라면 다 주겠지만 그 말하기가 싫은거죠
    뭔지 아실지...

  • 8. 장,단점이
    '21.1.25 4:54 PM (175.208.xxx.235)

    남의 떡이 커보이는거죠.
    뭐 산다고 몇천 달라면 준다니, 저 같으면 그런말은 열번 천번 잘 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돈번거 다~ 주는 남자들은 그돈으로 알아서 쪼개서 살림하고 재테크도 해봐라~
    본인은 신경쓰고 싶지 않다 예요.
    그러니 알아서 궁상스럽게 살던가, 맞벌이 해서 더 벌던가 해야해요.
    말한마디에 몇천 땅길수 있는 원글님이 더 부러운데요?

  • 9. ㅇㅇㅇㅇㅇ
    '21.1.25 4:54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평생 돈버는 기계셨고
    친구도 없고 취미도 딱히 없고 진짜 돈 안쓰시는 분인게 확 표가 나요
    심지어 생신때 용돈 드리면 그거 딱 본인 담배값 뺴고 다 어머니한테 자진납부해요
    젊으셨을때도 외국에 파견나가 오랫동안 집에 못오셨는데 그때도 꼬박꼬박 다 보냈고
    근데 결론은요?
    어머님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당신 옷만 사고 당신 맛있는거나 사드실줄 알지
    남편한테 뭔가 그 돈으로 정성들여 사고 입히고 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떠리로 사든가..맛없는거 애들도 안먹고 당신도 먹기 싫고 상하진 않아서 버리긴 아깝고
    그런거 잡수라고 상에 올리고...
    근데 또 투정도 안하고 잘 드세요
    이상해요 많이...
    죽을 죄를 지은것도 아니라는데
    어떻게 또 그런 여자들은 그런 남자를 귀신같이 잘 알아보고 배우자로 맞는건지

  • 10. 부러운데
    '21.1.25 4:56 PM (14.6.xxx.48)

    전 원글님 부러운데
    힘들게 남눈치 보는 경제 생활 안해도
    고소득 남편있아사 마음대로 소비할 수 있는데
    그 장도면 ... 좋은 남편 아닌다요?

  • 11. .....
    '21.1.25 4:57 PM (121.165.xxx.30)

    걱정없이 돈쓰게해주고
    달라면 몇천은 그냥줄수있는남편.
    그정도면 완전땡큐아닌가요?

    근데도 다 안줘서 섭섭한가요?

  • 12. 오래전에
    '21.1.25 4:57 PM (122.36.xxx.14)

    대출 잔득 껴서 집 샀더니 부모가 건물주에 강남 집 받고 결혼한 친구가 와서는 니가 부럽다 이렇게 본인들 힘으로 집사고 알콩달콩 살잖아 저는 조용히 입좀 다물어라 ㅠ 했었지요~

  • 13. ..
    '21.1.25 4:59 PM (182.213.xxx.217)

    고소득자가 더 부러운데요
    맘대로 소비하고
    비싼선물도 받고;;;

  • 14. ..
    '21.1.25 5:01 PM (66.27.xxx.96) - 삭제된댓글

    정말 호강에 겨워서 이 무슨...

  • 15. 사또밥
    '21.1.25 5:01 PM (211.246.xxx.177)

    저는 게을러서 관리는 못하고..생활비를 현금으로 받아요.
    넉넉하게주고 옷사라고 한번씩 큰돈주고 가방도 사주고
    성과급받음 또 큰돈주고..기념일때마다 용돈..정말 돈걱정없이 쓰고사니 좋네요. 결혼전에 쭈글이였는데...

  • 16. 결혼
    '21.1.25 5:01 PM (110.70.xxx.171) - 삭제된댓글

    회사 기혼 남자 직원들 불쌍합니다.
    그런거 보고 젊은 남자 직원들은 결혼 안하겠다고 하구요.

  • 17.
    '21.1.25 5:03 PM (112.154.xxx.225)

    저도 생활비 받는데
    달리 불만없어요.
    번돈 다 받았음 개인적으로 골치아프거나 그랬을듯,,

  • 18.
    '21.1.25 5:03 PM (66.27.xxx.96)

    이 글 누가 퍼다가 남초사이트에 올렸으면 좋겠네요
    남자들 정신차리라고

  • 19. ......
    '21.1.25 5:04 PM (121.165.xxx.30)

    저도 회사직원중에 월급(적지않음) 다받아 다주고 30만원 용돈받는데요
    와이프가 다 가져간대요
    그래서 집도사고 재테크도 잘해서 돈도많대요.

    근데 매번 커피도 얻어먹고 그남자자신감도없고
    와이프에게 용돈좀올려달라고 햇는데 와이프가 절대 안된다고하네요.

    전에는 알아서 밥도좀 사주고 커피도 사줫지만
    지금은 그집팔아서 니가 사먹던가 아님 니와이프한테 사달라고해 하며
    다 피하죠.
    그와이프는 행복하겟죠? 우리남편은 30만원빼고 다 나준다~~하며

  • 20. 월급
    '21.1.25 5:09 PM (223.63.xxx.170)

    월급 상여 다 줘요
    준다기 보단 공인인증서 공유하고 제가 다 관리하죠
    그 대신 본인 용돈 & 취미 생활 한도 카드 써요
    제가 관리하니 매월 자산 & 부채 현황 공유하죠

  • 21. ...
    '21.1.25 5:12 PM (218.52.xxx.191)

    우리 남편도 벌면 다 줄텐데
    벌지를 못 해서. —;;;;;;;

  • 22. 새옹
    '21.1.25 5:12 PM (117.111.xxx.33)

    윗님
    그 남자 용돈 현금만 30이지 카드며 핸펀 교통비 다 카드로 써서 실지비용은 100정도 될걸요
    부인 핑계대는거지요

  • 23.
    '21.1.25 5:14 PM (222.239.xxx.26)

    버는거 다 주지만 많이 버는건 아니라 매달
    쓰기 바쁘네요. 돈걱정좀 안해봤음 좋겠어요.
    그래도 다른건 다 좋으니 만족해요.

  • 24. 그냥
    '21.1.25 5:15 PM (14.52.xxx.225)

    님이 벌어 쓰세요.
    뭘 그렇게 많이 바라나요.

  • 25.
    '21.1.25 5:17 PM (122.42.xxx.24)

    제가 많이 벌어서...
    잘 쓰고 다녀요.
    오늘도 친정가서 엄마랑 맛난음식먹고 용돈 팍팍드리고왔어요
    남편눈치따위 볼필요가 전혀없죠..

  • 26.
    '21.1.25 5:18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생활비 카드 주고 뭐 산다면 몇천도 준다는데도 다 안줘서 불만이라고요??
    왜요? 본인이 더 재테크 잘하나요?

  • 27. ......
    '21.1.25 5:19 PM (125.136.xxx.121)

    울집 아저씨도 다 줍니다. 보너스랑 상품권도 받으면 다 주네요.잔소리 안하고...그거 빼고는 아무것도 안합니다.집에서 밥먹고 숨만쉬고있어요

  • 28. ..
    '21.1.25 5:20 PM (116.39.xxx.162)

    저금 얼마하는 줄도 모르고
    생활비만 받아 생활하다가
    망하면 답없어요.
    생활비만 받더래도
    저축이나 투자는 서로 다 투명하게 알아야함.
    남초사이트에 퍼다 나르자고 하는 사람들은
    왜 저래요.

  • 29. 저는
    '21.1.25 5:20 PM (203.81.xxx.82)

    얼마정해서 받고 그거 홀라당발라당 다쓰고살고 싶어요
    통째로 맡겨도 좋은게 아니랍니다
    책임감이 들어 오히려 맘대로 못해요
    반면 통째로 맡기고 용돈에 부조금에 기타등등
    잘 쓰며 사는 제남편이 위너같아요

  • 30. ..
    '21.1.25 5:29 PM (221.167.xxx.150) - 삭제된댓글

    돈관리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못써요. 돈이 왔다갔다 하는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어떻게 쓰겠어요.
    남편이 사업체 갖고.있어서 돈 팍팍 주고 맘놓고 함 쓰고 살아보고.싶네요 ㅎㅎ

  • 31. ///
    '21.1.25 5:29 PM (121.157.xxx.163)

    맞아요.
    통째로 맡기면, 재테크 책임도 통째로 와요.

    저는 맞벌이고 결혼초엔 제가 의욕있게 다 맡아서 했는데, 빠듯한 살림에 저축은 잘 안되고, 무슨 행사다, 중간중간 큰 물건이나 넘치는 학원비 쓰다보면 남는게 없으니

    가끔씩 왜 돈이 안모이나~얘기하다보면 왠지 제 책임같더라구요. 그래서 남편건 남편한테 다시 넘기고, 제가 번돈+제가번돈에서 초과되는 평균생활비만큼 남편통장에서 자동이체받아요.

    돈안모이는건 비슷한데~^^제 책임을 떠나니, 그리고 제가 특별히 잘 할 자신도 없고 해서 만족합니다.

  • 32.
    '21.1.25 5:32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다 주는데요
    결혼20년부터는 생활비만 받았으면 우리집경제가 나아졌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겁이 많아서 적금 예금만 열심인데 남편은 꼼꼼하고 재테크 공부도 열심히 해서 예전 제가 아는 쌈지돈도 잘 불리고 있네요
    얼마전 경제권을 넘기고 싶다했더니 그건 싫다하네요 제가 넘 소심하고 게으르게 돈을 쥐고 있었다 생각이 드네요

  • 33. 0009
    '21.1.25 5:52 PM (116.33.xxx.68)

    월급통째로 관리하는건 재테크도 같이 해야하는 부담도 있어요
    안그러면 왜 맡기겠어요
    저는 제가 재테크에 소질있어 월급제가 관리하고 남편은 용돈줘요 쥐꼬리지만 저도 맞벌이고 돈을 거의안쓰니 불만이 없어요
    아끼고 해서 노후에 편히살자가 부부목표에요

  • 34. 재테크
    '21.1.25 5:55 PM (175.124.xxx.64)

    받아서 다 쓰는 부인이 몇이나 될까요?
    애들 교육비에 재테크 해서 불리고 우리나라 여자들 거의 본인에게는 못쓰고 아껴서 모으지 않나요?

  • 35. 굴려야죠
    '21.1.25 6:13 PM (1.225.xxx.204) - 삭제된댓글

    다 맡기는건 경제권을 일임하는거잖아요. 그럼 그걸 잘 굴려야할 책임도 있다고 봐요.
    부부가 상의해서 또는 돈 버는 사람이 봤을 때 나보다 집사람이 이 돈을 꾸리는 게 낫겠다고 판단되니까 믿고 다 맡기는거잖아요. 흥청망청 다 쓰라는게 아니죠.
    그리고 가정에 있는 주부는 집안일. 육아 하는 댓가를 안받잖아요. 그거 남의 살림 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돈 300이상 가치있는건데.. 집에 있다고 노는게 아니거든요.
    남편은 밖에서 돈벌어오고, 아내는 집에서 집안꾸리며 사는걸로 돈 세이브하고, 재산 증식 테크 잘 해야죠.
    가정은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움직여야지 니꺼 내꺼 따지고 몰래 딴주머니차고 나누고 하면 가정안에서 큰 돈 못굴려요.

  • 36. ㅜㅜ
    '21.1.25 6:43 PM (211.36.xxx.23)

    월급통장 내맘대로지만 남편 카드로 쓰고싶은대로 씁니다
    월급으로는 한달 살이가 모자라고요
    뻔히 아니 생일에 선물도 안주고 안받아요
    에효 그러면서 맨날 사고 싶은 거 사래요
    말리지는 않습니다만 그대로 남편이 맡았으면 가정경제는
    파탄이죠 그래서 맡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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