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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1, 예비대학생 아들 둘 데리고 강원도 가려합니다. 여행코스 조언 부탁드려요.

강원도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21-01-25 16:01:27

코로나 때문에 여행 계획 여쭙기 조심스럽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아이들 데리고 여행이 4년만입니다.
자차 이용할 거고 아마도 개별 숙소에서 조용히 지내다 올 것 같으니 질책은 말아주세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너무 오랜만이라 일정을 어떻게 짜야할지 모르겠어요.
시큰둥한 남자애들 두명입니다.ㅠㅠ

(억지로 데리고 가지 말라는 조언은 조심스레 사양합니다. 
놀러 가고 싶어서 가는 거 아니고
사춘기 호되게 겪어온 둘째와의 관계 쇄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에요.
아무것도 안하면 영영 멀어질 것 같아서요.)

아이들이야 그냥 집에서 게임만 하면 만고땡인데.
점점 히키코모리처럼 되는 것 같아
콧구멍에 바람도 쐬어주고, 바다도 보여주고 싶고.
집에서 거의 대화가 없는데
불멍하면서 속얘기도 하고. 맺힌 거 있으면 조금이라도 풀고.
그러고 싶어서요.

2박3일 예정이고
둘째날 삼척에 있는 풀빌라 예약 빼고는 정한 게 없네요.

첫날은 강릉 근처에서  글램핑이나 카라반에서 1박하고
둘째날 삼척으로 넘어가서 바다 보이는 숙소에서 뒹굴뒹굴

이 정도만 생각하는데... 어떨까요?(동선이 별로인가요?)

혹시. 좀 큰남자애들이 할만한 액티비티라든지 갈만한 데 있을까요?
아이들이 풍경 보는 거 별로 즐기지 않아서...대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강릉에 수상한 마법학교. 이런 건 초등 수준이겠죠?
둘다 식성은 좋아서 아무거나 잘 먹어요. 맛집도 추천 부탁드려요

IP : 221.143.xxx.20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핑
    '21.1.25 4:04 PM (121.165.xxx.46)

    고성쪽으로 위로 올라가면 서핑을 할수있는데가 좀 있어요
    춥긴해도 액티비티 짱이요
    1월에도 많이 하던데됴.
    황태냉면집 아야진항앞에 있구요
    블로그 애들보고 뒤지라면 싹 찾을텐데 뭘 걱정하세요.그냥 가셔요.

  • 2. ....
    '21.1.25 4:11 PM (110.9.xxx.48)

    토요일에 예비 대학생이 겨울바다 보고 싶다고 해서 강릉에 아침 일찍 출발해서 갔는데 계속 차에서 잠만자고 화난사람처럼 계속 말도 안하고 인상쓰고...저녁에 집에오니 웃고있네요 내집이 편하다고 ㅠㅠ
    다음부터는 저희 부부 둘이서만 여행다니기로 했네요 ...

    강릉에 바다 부채길 걷고 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꼭 가보시길 추천해요 집콕 스트레스 날려버리고 왔어요 요녀석은 여기도 싫다고 인상쓰고 다니고..ㅠ

  • 3. 대학생들
    '21.1.25 4:12 PM (121.165.xxx.46)

    용돈주고 지들끼리 가라해야되요
    부모님하고 가면 그들이 스트레스죠

  • 4. ...
    '21.1.25 4:23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질문과 다른 답 죄송하지만 원글에 쓰신 목적이라면 다녀와서 더 마음만 상하실수 있어요^^;;
    지금 한참 사춘기 같은데 이 시기에는 그냥 놔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 5. 원글이
    '21.1.25 4:27 PM (221.143.xxx.208)

    네ㅎㅎㅎ

    즐거운 여행이기 힘든 거 저도 잘 알아요ㅎㅎㅎ
    안봐도 비디오죠ㅋㅋ

    구구절절한 신파 풀어놓기 좀 그랬는데요.
    이혼한지 2년됐는데
    그 전후로 4,5년간 아이들이나 저나 심리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했어요.
    그 와중에 큰애는 고3 지내고. 재수하고...
    원래 엄마 껌딱지였던 작은아이는 엄마를 거부하는 사춘기 소년이 되어.
    제가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죠.ㅎ

    큰아이 이번에 대학도 합격하고
    작은 아이는 곧 고등학교 가면 이제 더 시간내기 힘들테니.

    애들 어릴 적 화목하게 다니던 가족여행 기분은 안나겠지만.
    시도라도 해보려는 거예요.


    가서 애들 시큰둥할 거 생각하니
    저도 한숨은 나온답니다 ㅎㅎ

  • 6. ...
    '21.1.25 4:28 PM (211.36.xxx.125) - 삭제된댓글

    듣고 싶은 말만 들을 거면 검색을 하세요
    풀빌라, 맛집은 코로나가 피해갑니까?

  • 7. ...
    '21.1.25 4:30 PM (221.143.xxx.208)

    윗분 같은 분 있을 줄 알았어요ㅎ
    님이 그런다고 해도 갈 거 뻔히 아시면서
    뭐하러 시간낭비하면서 댓글 쓰시나요?ㅎ

    의욕이 넘치는 삶이시네요.

  • 8. ..
    '21.1.25 4:30 PM (125.177.xxx.201)

    애들이 원하는 곳이랑 스케줄 짜서 지들이 간다면 보호자격으로 가는 것말구요. 님이 주도해서 뭐라도 해주고싶어서 간다면 님이 기대하는 그런 거 기대1도없이 님이 실망할 수 밖에 없어요. 그간 수그러졌던 관계는 거의 최악으로 치닫는 거죠.

    한창 사춘기는 죽지않을정도면 냅두는 것도 상책이에요. 그꼬라지 보기싫어서 혼자 바람 쐬러다니는 엄마들 많이 봤어요

  • 9. ...
    '21.1.25 4:37 PM (221.143.xxx.208)

    네ㅠㅠ
    어떤 의미로 조언해주시는지 잘 알고 있어요ㅠ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내려놓자 싶어서 1년 반 넘게 내버려뒀어요. 어떻게 보면 방치나 방임일 수도 있고.
    저도 상담 꽤 받았고.
    아이도 내면에 쌓인 게 많은 것 같아서. 상담이라도 받게 해보려다 결국은 거부해서 포기하고.

    그런데. 그냥 이렇게 놔둬도 되나. 이젠 좀 걱정되고 무서워요.
    저 아이가 엄마를 영영 거부하면 어떡하지. 싶고.
    집에서는 소 닭 보듯 눈도 안마주치고 말 한마디 안섞으려고 하니.

    아이에게 부모로서 상처입힌 부분에 대한 사과도 하고 싶고...
    그런 계기가 필요하겠더라구요.

  • 10. ㅇㅇ
    '21.1.25 4:41 PM (112.161.xxx.183)

    그래도 같이 가보세요 집 밖 나감 또 말을 조금 하게 되죠 맛난거 먹고 애들하자 하는거 함 하시고 ~~윗님이 추천하신 서핑도 좋구요

  • 11. 엄마
    '21.1.25 4:45 PM (118.235.xxx.134)

    맘대로 하지마시고 애들한테 하고싶은거 보고싶은거 물어보세요 그냥 나가서 하루쉬고 잠만 자고 와도 분위기달라지니까 너무 무리하게 뭔가를 하려고 하지마시길.관계를 위한 여행이면 셋모두의 의견일치가 가장 중요하죠

  • 12. ㅇㅇ
    '21.1.25 4:46 PM (39.7.xxx.228)

    정보는 드릴수없지만 좋은시간되세요.
    되도록이면 잔소리 하지마시고 사과할땐 아이의 눈을보고
    얘기해주세요

  • 13. ...
    '21.1.25 4:48 PM (221.143.xxx.208) - 삭제된댓글

    네~~ 감사합니다.
    뭔가 무리해서 강요하진 않도록 할게요.

    조언 감사드려요.

  • 14. ...
    '21.1.25 4:49 PM (221.143.xxx.208)

    감사합니다.
    뭔가 무리해서 강요하진 않도록 할게요.
    잔소리 하지말자 엄청나게 다짐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조언들, 정말 감사드려요.

  • 15. 차라리
    '21.1.25 4:51 PM (203.251.xxx.221)

    집에서 매일 맛있는거 메뉴 바꿔가면서 시켜 먹으세요.
    잠간 나들이 갔다온다고 사이가 좋아지나요?
    재미있게 놀지도 못하고
    놀러갔는데 엄마는 얘기나 하자고 턱 받치고 있고,,
    더 싫어요.

    그리고 남자애들 ㅠㅠㅠ 안봐도 어떻게 행동할지 비디오네요.
    입만 아프네요.

  • 16. ㄱㅇㆍ디
    '21.1.25 4:53 PM (58.230.xxx.177)

    남자애들 좋아할만한 맛집이나 다니세요.
    다니다가 경치 좋으면 내려서 차한잔 하면서 바다보고 또 맛집 가고 ㅋㅋ
    강릉인가 소리박물관 이런거 재미 없으려나요

    저녁에 바다보면서 멍때리고
    불 피울만한 장소되면 불피워놓고
    애들 불 피우는거 좋아하니까

    지금이 행복하구나 하세요.

  • 17. ..
    '21.1.25 5:03 PM (182.213.xxx.217)

    서핑되면 그거좀 배우고
    강릉 부채길걷고

    안목항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로 브런치하고
    바로앞에 순두부 아이스크림 드세요

    한끼는 초당에서 짬뽕순두부드시고요

    20살우리아들이 좋아하는코스입니다

  • 18. 헤라
    '21.1.25 5:28 PM (106.101.xxx.254)

    강릉속초 넘 좋다.그쪽에 아침새벽에 일출 보는게 진리아닌가요?
    그리고 대게살까지 발라서 주는 식당에서 먹고오고 저녁에는 만석닭강정사와서 숙소에서 캔맥주 좋죠.나도 가고 싶네요.
    그래도 사진한장이라도 찍고오면 앞으로 계속 애깃거리되고 그것이 추억이 되곤 하죠.가세요.그리고 애들 넘 말시키지 마시고 셀카봉 가져가시고..남자들 사진 잘 안찍으니 혼자서라도 찍으세요.케이블카도 좋지않나요?

  • 19. 헤라
    '21.1.25 5:31 PM (106.101.xxx.254)

    그리고 설악산톨게이트 지나면 몽트????비어 있어요 속초.거기 수제맥주 맛있고 안주도 좋아요.숙소가까우면 택시타고 다녀오세요.아들은 입에 먹을거 넣어주면 좋아해요.새벽에는 지들끼리 피방다녀오라하고 좀쉬세요

  • 20. ....
    '21.1.25 5:50 PM (221.143.xxx.208)

    아....넘넘 감사드려요.

    아이디어 많이 얻었어요.
    역시 지혜롭고 따뜻하신 82님들♡

  • 21. ..
    '21.1.25 5:53 PM (125.177.xxx.201)

    남자애들이니깐 액티비티한거 하세요. 서핑이나 루지 하다못해 레일바이크라도 타는것도 좋을듯해요. 애들 던져놓고 님은 그거 구경한다 생각하시고...

  • 22. ...
    '21.1.25 5:54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평창 눈꽃마을이나 휘닉스 파크 눈썰매장은 어떠세요?

  • 23. 그렇다면
    '21.1.25 6:09 PM (1.235.xxx.203)

    하루는 스키장 가서 스키라도 타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가 못타면 다같이 배우기도 하구요.
    같이 넘어지고 일어나고 숨차서 헥헥거리면서
    쌓이는 정이 무시못하는 거더라구요.
    대관령 양떼목장 가서 같이 양 먹이도 먹이구요.
    대관령에서 강릉은 30분 거리에요

  • 24. 삼척
    '21.1.25 6:10 PM (106.102.xxx.211)

    멀어서 그렇지 저는 삼척이 참 좋더라구요
    숙소는 같은 곳에서 이틀밤 자는것도 나쁘지않을듯해요(동특녁 산책하고 밤에 불멍하고)
    삼척에 대금굴? 환선굴 있는데 여기 추천합니다
    대금굴은 모노레일 타는건데 이거말고 환선굴이 걸으면서 구경하는걸거에요
    제법 코스가 길어서 가벼운 트래킹이라 생각해도 될듯해요
    실내라서 날씨 영향도 안받을테니 추천..하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운영할지 모르겠네요 ㅠ

    저도 아들만 둘이라 ..웬지 뭉클하네요
    시큰둥한듯해도 그렇게 같이 시간보내면 관계가 좀 부드러워지더라구요

    좋은 추억만드시기 바랍니다^^

  • 25. ///
    '21.1.25 6:54 PM (121.157.xxx.163)

    저도 여기에 질문하고 이번주에 다녀올건데요, 비싸긴해도 요트 타는 곳 있더라구요. 한번 참고해보세요~^^ 저는 일단 지금은 큰아이 사춘기는 끝난거같은데 둘째가 살살 시작..^^;;

    저도 사춘기 남자 아이(큰아이) 데리고 여행 갔다가 안좋게 돌아온 기억이 있긴 해요. 바다 산책도 싫다, 콘도내 게임장도 싫다, 다 싫다 하고 숙소에서 폰만 들여다보니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결국 한마디 하고 후회...ㅠ

    그나마 아이가 군소리없이 따라갔던 코스는 대게 먹는곳이랑 콘도내 조식부페였어요. 좋아한건 아니고 싫은 내색 없이 따라와준곳이요. 의외로 액티브 한거 귀찮아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고급진 숙소에서 맛있는거 먹고, 티브이랑 게임이나 잔소리안듣고 실컷 하고, 중간에 편의점 가서 먹고 싶은거 잔뜩 사오는 순간 잠시 기분 좋고

    눈치 봐서
    아침먹고(조식부페나 어디 음식점이든지) 숙소 들어오는 길에 핑계대고 잠시 바닷가에 들러 잠시 서 있어보는 정도 어떨까요?

    근데 모닥불 같은거 펴 보는건 좋을것 같네요. 어려우시겠지만 잘 다녀오시고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26. ///
    '21.1.25 7:02 PM (121.157.xxx.163)

    목적이아이랑 좋은 추억이라면, 저같으면... 다시 그때의큰아이 여행으로돌아간다면.

    간쓸개 다 빼놓고 무조건 최대한 아이 비위 맞추고(심지어는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는 것 까지도요) 아이가 거부하지 않거나 부모의견 따를것 같을때만 좋~은 것으로 베풀 수 있도록 해볼것 같아요.어차피 밥은 먹어야 하니 식사 같은걸로요.

    자기 마음대로 하고, 비위 맞춰주다보면 어느순간 잠시 미안한 느낌 들 수도 있고, 그럴때 조심스럽게 살짝~~준비해둔 식사나 프로그램. 그것도 싫다 하면 오케이. (기분좋게)

    제가 힘들어할때 도움되었던 조언은
    큰 아이들은 아이들이 부모에게 미안해지도록 하는게 그나마 마음을 움직일수있는 방법이었다는 조언이었어요. 케바케라는건 아시죠~^^

  • 27. ///
    '21.1.25 7:04 PM (121.157.xxx.163)

    아, 제가 감정이입되어 자꾸 글을..^^
    사진도 찍기 싫다 하면 두번 말하지 않는것도 좋을것같아요.사진찍는것 강요하다 얼굴 찌푸린적 많아요

  • 28. ....
    '21.1.25 7:12 PM (221.143.xxx.208)

    감사합니다.

    2박 3일 동안 뭐하나 걱정이었는데.
    댓글들 보면서 이건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싶은 아이디어 많이 얻었어요.

    조언해주신 말씀들 유념해서
    사이 더 나빠져 돌아오지 않도록 조심할게요ㅎㅎ


    하아...근데 역시 아들 두신 분들과....통하는... 이 서글픈 느낌은 뭐죠ㅎㅎㅎ

  • 29. ///
    '21.1.25 7:20 PM (121.157.xxx.163)

    네~~
    이번 여행에서 무언가 조금이라도 풀고 와야겠다, 이런 욕심 버리시고, 마음속 얘기하는거 엄청 닭살 돋으면서 무안했어요. 그냥 평안한 시간 보내고 오면 성공이다 생각하시고 화이팅이요. 더 쓰면 잔소리에 오바질같아 이만~^^

  • 30.
    '21.1.25 8:43 PM (218.147.xxx.180)

    저도 요번 코로나 심해지기 전 가을에 다녀왔어요
    평창은 너무 자주가서 강릉갔는데
    그때 82에 검색해보고 했네요
    사춘기애들 데려가서 반응 좋았던 곳만 쓸게요

    강릉에 경포대옆 펜션 묵었는데 모던하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평창올림픽때 우연히 들렀던곳 또 갔네요

    아침에 경포대 산책하고 바다보며 한참 시간 보내고
    그곳 가까이에 순두부집이 많은데 제가 딱히 맛집 만난적없는데 요번에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여기 82글보다가 찾았는데 넘 맛있었고 가게도 과한친절도 아닌데 뭔가 정직한 집같은?? 신기하게 애들도 넘 잘먹었어요

    그리고 주위에 요즘 핫하다싶은카페들이 많더라구요
    초당소나무집이라는 곳에서 두부젤라또 먹었는데
    두부맛이 신기 ㅎ 커피젤라도 청포도젤라또 이런게 맛있더라구요 관광지맛이 아니었어요 ~

    관광지 빠질수없어 오죽헌도 갔는데 좋다고는 못하겠는데
    그냥 널찍하니 강제로 관광도 했네요

    저녁엔 역시 멀지않은곳에 이엠스튜디오라고 가죽공방도있는 카페가 있었는데 지나가다 들어갔는데 핫플인가보더라구요 커피 맛있었고 장점이 안쪽 마당에 캠핑체어같은걸로 테이블이랑 해놔서 예쁜조명속에 캠핑분위기내며 앉아있을수있었어요 검색해보세요


    정동진 바다부채길은 계단이 진짜 너무 많아서
    전 진짜 울뻔했어요 추울땐 넘 춥겠더라구요
    내려갈때 힘들었는데 그 계단 다시올라갈땐 욕나왔어요

    대게집은 서민갑부나온집이라는데 시장분위기도 살벌하고
    맛있는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서핑 안해봤는데 아들들은 그런것도 추억일수있겠네요

  • 31. 서핑
    '21.1.25 10:0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바다물이 덜추워요
    이번주말 한파라던데
    이시기 아니면 아들들
    한번도전해보라 하세요
    그나이대는 몸으로 하는걸좋아할듯
    루지이런거 좋구요
    엄마는 핫팩 많이준비해가시고요
    늦잠자고 밖에안나가도
    그냥 있어도 가만두세요

  • 32. 강릉추천
    '21.1.27 3:36 AM (210.217.xxx.208)

    지지난주??저도 그 비슷한 연령대 아이들 데리고 잠깐 다녀왔어요. 애들이 별로 안 좋아 할까봐 애들이랑 같이 여행 간게 정말 오랜만이라,,,
    일단 가기전에 애들에게 유튜브에서 본 강릉시장 맛집의 삼겹김치말이 영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영상을 보며 맛있어 보여 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거 먹을겸 겨울바다 보러 가자 해서 휘~~다녀 왔네요.
    거기 말고도 포지타노라고 스파게티집도 가 보고 싶은 집 이옸는데,,,역시 바다가니 회를 안 먹고 올 수 없어서,,,ㅠㅠ
    담에 다시 가야겠어요.

    참 참소리박물관?좋다고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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