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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탓하는 분들 보세요

커피트럭 조회수 : 9,931
작성일 : 2021-01-25 14:02:15
못난 부모가 준 상처 때문에
힘들어하는 점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모든건 내 탓이라 생각하는게
위안이 되고,
대안이 되어주고
앞을 내다보게 해줍니다


아직 학생이라해도
홀로서기가
사람 됨됨이가 확립된 인성이면
부모탓 사회탓 세상탓 친구탓 안합니다


남편탓도 안 좋습니다
내가 선택한 사람이고
돈이 좀 부족하면 내가 잘 벌어
가난한 남편 좀 도와줘야겠다


몸이 아픈 남편이면
나라도 건강해서 아픈 남편 잘 챙겨줘야겠다

그런 마음이면
그 어떤 누구를 만나 결혼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홀로서기를 못하면
남편에게 의지하다
그 의지가 무너지는 날에는
남편에대한 원망 배신감
저 인간 때문에
내 인생이 꼬였다는 피해의식만 늘어납니다


폭력 도박에 도저히 못살겠으면
이혼도 하나의 선택이지만
그 와중에도
사람보는 안목이 없었던 자기를 탓하지
그래도 아이 아빠인 남편을 탓하지 않습니다


설사 이혼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아이에게
아이 아버지인 남편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게 어른이고
그게 홀로서기가 된
온전한 인격입니다

인성이 덜 된 부모가
딸에게
누구누구는 어릴때 사업으로
웹툰으로 전문직으로 성공해서

친정 기둥도 세워주는데
우리 딸은 왜그리 돈버는 재주가 없냐
네 교육에 우리 친정 재산 다
올인했는데

너는 뭐했냐 원망하는거랑
똑같이
부모 원망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입니다


부모원망은
스스로 부끄러운 겁니다
아무리 못난 부모여도 부모고
내 핏줄이고
원망하지 않습니다


내가 못난 부모 위로하고
내가 더 좋은 인품으로 품어주고
열심히 돈 모아 잘사면 됩니다

(cf. 법륜스님 영상 추천드립니다~ )






















IP : 118.235.xxx.203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5 2:03 PM (121.124.xxx.55)

    네 알겠습니다

  • 2. 커피트럭이
    '21.1.25 2:04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그냥 갔나요
    난데없이 이러세요

  • 3. ..
    '21.1.25 2:06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정인이가 죽지 않고 커서
    모든걸 다 자기탓 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좋은 부모도 있지만 정인이 양부모 같은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 밑에서 인격을 말살당해가며 큰 사람도 있어요

  • 4. ...
    '21.1.25 2:06 PM (58.226.xxx.7)

    주변에 부모를 잘못만나 이유 없이 매맞고 학대 받는
    여학생을 알고 있어요.. 남자는 술마시면 딸을
    때리고 여자는 남편에 대한 분풀이로 딸을 학대하더군요
    그 여학생 탓이라고 할 수 없어요
    원글님 이런 글은 위험합니다
    맞을 수도 있지만 틀릴 수도 있어요.

  • 5. ㅌㅌ
    '21.1.25 2:07 PM (42.82.xxx.142)

    님은 직접 안당해보고 쓰시는 글 같아요
    틀린말은 아니지만 철저히 남의 시각에서 훈계하는것 같아요
    이게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그집단에 들어가면
    말로 설명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요
    그냥 내탓이오 하면서 반성하고 넘기기에는
    수많은 무수한 사건들이 자신을 가로막는 그런 느낌을 경험한다면
    결코 이렇게 편한말로 피해자를 납득시킬수가 없어요

  • 6. 커피트럭
    '21.1.25 2:11 PM (118.235.xxx.203)

    정인이와 같은
    가슴아픈 케이스는
    일단 일반적인 제 글과는
    좀 경우가 다르다고 봅니다

    그건 양부모가
    악마가 맞습니다

    그런 극단적인 경우는
    제외하는걸로 할게요

  • 7. ..
    '21.1.25 2:11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잘나가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법륜스님 추천 -_-;;
    법륜스님 좋아하기는 하는데..
    작성자님도 그렇거 즐겨 보시는거 보니
    마음에 상처 많으신가봐요...

  • 8. ㄴㅁ
    '21.1.25 2:12 PM (121.132.xxx.60)

    자기 얼굴에 침뱉기
    그걸 왜 모를까요?

  • 9. 커피트럭
    '21.1.25 2:13 PM (118.235.xxx.203)

    법륜스님 즉문즉설에
    위와 비슷한 논조로
    상담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성당 역시 내탓이요
    내탓이요 라고 가르칩니다
    종교는 달라도
    인생 가르침은 비슷하더군요

  • 10. ..
    '21.1.25 2:1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정인이 부모가 양부모라서?
    친부모가 그런 사람도 많아요
    님의 좁은 식견으로 어설프게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 11. ..
    '21.1.25 2:17 PM (180.69.xxx.35)

    익명게시판이라 속에 든 말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외칠 수 있잖아요
    부모욕도 현실에서는 못하죠
    익명게시판이니까 하는거에요

  • 12. ..
    '21.1.25 2:18 PM (180.69.xxx.35)

    작성자님도 가르치려 들지 마시고
    타인을 위로하는 것부터 해보세요
    자존감 높아지고 공덕쌓아 복받습니다

  • 13. 커피트럭
    '21.1.25 2:19 PM (118.235.xxx.203)

    그래요~
    먼저 위로가 맞겠네요

    다음에는 글을 좀 더
    부드럽게 쓸게요 ~

  • 14. 오아
    '21.1.25 2:23 PM (182.224.xxx.119)

    저 몇줄 읽을 때부터 딱 법륜스님 뉘앙스에 말투인데 했는데 진짜 법륜스님 영상 발췌네요.ㅎㅎ 법륜스님 영상 별로 본 적이 없는데도, 간접체험 몇번에도 그 특유의 컨텐츠가 재생이 되는 게 신기해요.
    뭐 법륜스님답다고 생각합니다. 가려 듣고 추려 들으면 되지요.

  • 15. 아..
    '21.1.25 2:23 PM (97.70.xxx.21)

    저는 이런 너도 알고 나도 아는 도덕책 같은 말 너무 싫더라구요..
    엄마아빠한테 대놓고 탓한적은 없지만 예쁜외모도 지병없는 건강도 많은 돈도 좋은 머리도 낙천적성격도 그렇다고 다 내탓이오 하고 받아들이는 인성도 아무것도 전 받은게 없어서..교회에서 하나님은 그런다더라구요 나한테 가장 적합한것을 준다고.
    나는 왜 이것밖에 안준건지 신이 있다면 멱살잡고 물어보고 싶은데요.

  • 16. ㅇㅇㅇ
    '21.1.25 2:25 PM (121.187.xxx.203)

    좋은 생각인 것 같아 함께 생각해보고자
    글 올린 것 같네요. 잘 읽고 갑니다.

  • 17. ...
    '21.1.25 2:27 PM (121.6.xxx.221)

    부모 욕하는 사람이 자기 자식에게 좋은 부모가 안되줌...
    이게 문제임...
    그게 대부분임...
    못해준 부모와 연 끊고 자기 자식에게 좋은 부모 되어주기 바람...

  • 18.
    '21.1.25 2:27 PM (112.154.xxx.39)

    무례하고 좁은식견을 가지고 있네요
    당해본 사람만이 알죠
    남편 이나 친구관계는 내탓일수 있어요 나에게 선택권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부모는 선택권이 없고 미성년자일때 부모는 절대적 존재입니다 그때 형성된 가치관 성격등등 변하기 ㅅ덥지 않아요
    두아이가 있어요
    한아이는 부모 사랑 많이 받고 부모경제력으로 공부 많이해 재산 물려받아 하고 싶은것 실컷하며 좋은배우자 만나 역시 대물림으로 자식도 그렇게 키우며 살고

    한아이는 경제력제로 학대하는 부모만나 고등학교도 간신히 졸업해 돈벌어 부모부양에 가장노릇하느라 20대에 신용불량자로 밑바닥인생살다 겨우 조건비슷한 남자 만나 비슷한 어려운삶을 살고 있다면
    오롯이 그렇게 살수밖에 없는게 그아이탓만 일까요?
    그런거 다 뿌리치고 이기적으로 악착같이 공부하고 노력했어야 하는데 발목잡혀 집안 가장노릇 부모부양하다 힘들게 살아간 아이가 잘못한건가요? 그것을뿌리치고 혼자 잘먹고 잘살수 있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요?
    뿌리치고 싶어도 이미 너무 많은 짐덩어리를 어깨 얹혀져 있어 헤어나오기 힘들어도 다 아이탓인가요?
    모르면 입다무고 있어요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한줄아세요

  • 19. 잔인함
    '21.1.25 2:28 PM (112.154.xxx.91)

    정말 잔인하다. 정말 잔인하다.
    영화 마더에서 김혜자가 묻죠. 자기 아들 대신 누명을 써야하는 다운증후군 장애아 남자아이에게..

    너는 엄마도 없니..

    원글이 논리라면 왜 복지정책이 필요할까

  • 20. . .
    '21.1.25 2:31 PM (203.170.xxx.178)

    그렇다고 내 탓도 아니죠
    역경을 딛고 행복해질수있는 길을 찾으면 된다 가
    좋지 않을까요?
    나에게 상처준 이들을 멀리하고 행복해질 권리. .

  • 21. 윗님
    '21.1.25 2:33 PM (112.154.xxx.39)

    맞아요 시련과 역경을 준부모 내탓아니고 단지 부모 잘못만나거니 멀리하고 열심히 나만 행복한길 찾자 이렇게 맘 가지며 살면되는건데 대부분 그런 경우 잘못살아요
    미성년시기가 그래서 매우 중요한것 같아요

  • 22. ㅇㅇ
    '21.1.25 2:33 PM (180.228.xxx.125)

    이런 편협한 글로 법륜스님 욕되게 하지 마세요. 님의 알량한 되도않는 몇줄 차용으로 법륜스님이 이런 생각을 가진거라고, 보는 사람들이 착각할것 같네요. 법륜스님은 각각 사람들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짚어주시는거라 이런식으로 일반화하는 글이랑 다릅니다. 괜히 욕먹이지 마시고 삭제부탁해요.

  • 23. 뭐래
    '21.1.25 2:37 PM (223.38.xxx.71)

    생각을 하고 분석이란 걸 한다면 뭐든 내 탓이요 하면 안 돼요.
    그런 사고는 멀쩡한 사람 구부정하게 만듭니다.
    사람 한번 더 죽이는거예요.
    뭘 해도 내 잘못?
    무지하고 폭력적임 중세섹 사고로 이 험하지만 찬란한 21세기를 어떻게 살아낼까요?
    상황 철저히 분석하고 가능한 모든 능력과 자원을 활용하는 지혜가 있어야죠.
    그런 과정 중 하나가 82같은 곳에서 속 털어놓기 하는거예요.
    뭐가 다 내 탓이예요.
    Mea culpa는 신격화된 기름진 사람들이나 하라그래요.

  • 24. 벌륜스님
    '21.1.25 2:40 PM (73.229.xxx.212)

    저말을 왜 하냐하면 결국 원망해봐야 상처준 인간들은 그런 인간들이라서 변하지않아요.
    원망을하면 인정해주거나 사과를하거나 들어주어야 그 원망이 아물텐데 현실은 사람은 변하지않아서 절대 내가잘봇한거라 말안하죠.그럼 결국 그원망으로 괴롭고 힘든 사람은 누구냐? 나죠.
    내가원망한다고 그 원망의 당사자들이 괴롭냐? 아니거든요.
    그러니 그런 가망없는 벽보고 울고 하소연하느니 그냥 내 인생 망치지말고 살라는거죠.
    무슨 내탓이에요? 그런건 없어요.
    용서못하는 내탓이요?
    용서는 사과를 받았을때 하는거니까 용서못하는거 내탓아닙니다.
    원망은 내탓이냐? 그건 내가 하는원망이죠.
    그 사람들이 내게 하는 원망이 아니죠.
    그러니 원망을 끊으라는겁니다.
    그 원망을 끊는 방법에 그들을 아예 안보고 사는것도 한 방법이죠.
    내가 원망의 근원을 차단하는거.그건 내 스스로 할 수 있는거라는 얘기지 절대로 돈안버는 남편, 학대한 부모가 내 잘못으로 남편이 돈을 안벌게되고 부모가 날 때리게된게 아닙니다.
    그러니 맞을만하니 맞았고 내가 남보다못해 돈안버는 남편을 만나서 살아야하고...그렇게 내탓이다라는 말이 아닙니다.

  • 25. ...
    '21.1.25 2:41 PM (61.72.xxx.165)

    이런 글 별로요

    본인 자식에게 가서 얘기하세요

    돈 갖고 차별 당해 봤어요?

    음식 갖고 차별 당해 봤는지요?

  • 26. 오만한
    '21.1.25 2:49 PM (223.38.xxx.214)

    글이네요
    당한것도 억울한데 탓도 못하게하면 피해자는 어디에서
    위안을 받죠?
    가해자는 또 어디서 벌을 받나요?

    나쁜부모에게 양육됐어도 잘 큰건
    오기로 눈물로 잘큰거지 그 속은 다 썩어서 문드러져요.
    잘못한 사람은 원망도 당하고 복수도 당해야 맞습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공평한거죠.
    그리고 이런글은 가족한테 해끼친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줄수있는 아주 위험한 글입니다.

  • 27. 세상
    '21.1.25 2:49 PM (73.229.xxx.212)

    어디에도 내가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에 잘걷고있는데 음주운전차에 치여서 하반신마비가된게 내탓이라고 생각하라고 말안해요.
    저말대로라면 그 시간에 그 횡단보도를 그차가 올때 건넌 내 잘못이겠네요.
    저말은 하반신마비가 되고나서 평생을 그차는 왜 나를 쳤을까? 내옆에 사람을치지..왜 그때 그길 건넌 다른 사람들은 멀쩡한데 나만 다쳐서 못걸어야하나하고 평생 울부짖어봐야 내 인생이 달라지지않는다.
    그런데 평생을 왜 다른 사람아니고 내가 다쳐야하나 울부짖으며 원망만하다 죽는다고 내 다리가 다시 걷게되는거 아니니 그렇게평생 원망만하다 내 인생 다 보내고 내 인생이 이렇게된건 다 나를 친 그운전자때문이야하며 죽는건 내가 선택하는거라는 얘기죠.
    어떻게 그차에 치인게 내탓이에요?
    비록 두다리성한 사람보다는 못하겠지만 두다리 못쓴다고 그 순간부터 내 인생을 놓아버리면 그게 내탓이다라는 말이죠.

  • 28. 커피트럭
    '21.1.25 2:50 PM (118.235.xxx.203)

    벌륜스님
    '21.1.25 2:40 PM (73.229.xxx.212)
    저말을 왜 하냐하면 결국 원망해봐야 상처준 인간들은 그런 인간들이라서 변하지않아요

    ㅡㅡㅡ
    그래요 이 말이 맞겠네요
    핵심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가
    핵심이겠네요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것도
    내가 선택한거고
    그 원망을 끊고
    나를 위로하고 앞으로 나가서
    다른 대안을 찾아 행복한 삶을 선택하는것도
    내가 선택하는거다가 맞겠네요

    상처많은 마음 이해하나
    가능한 원망을 끊고
    사랑만 담고 갑시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그렇게 살기도
    짧은 인생

    누굴 그것도 내 핏줄인 부모를 미워해선
    좋을게 없다가 맞겠네요
    사랑을 선택합시다

    마음 속 원망 버리고요

  • 29. 원망을
    '21.1.25 2:56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가지는게 내탓으로 인해 생긴 원망이 아니죠.
    문제는 그 원망의 근원을 내탓으로 생각하라고 말하듯이 써놓았으니 문제죠.
    원망할만한 원인을 그 사람들이 제공한거 맞아요.
    내가 없는일 만들어 나 혼자 원망하니까 그게 내탓이다는 아니죠.
    그냥 그 사람들에게 당한일은 파란불에 길걷다 차에 치인 사고처럼 불가항력으로 일어난일이고 바꿀수없느니 잊고 나나잘먹고 잘살아라입니다.
    그러니 나를 친 그 운전자를 용서할 필요도 사랑으로 감싸서 친구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사고를 치부하고 내 인생에서 없애버리도록 노력해야 내 남은 삶이라도 억울하지않다는거죠.
    원망스러운데도 부모라고 미워하지말아야지 가족이니 사람으로 감싸야지 노력하지말라는 말이겠죠.

  • 30. 원망을
    '21.1.25 2:58 PM (73.229.xxx.212)

    가지는게 내탓으로 인해 생긴 원망이 아니죠.
    문제는 그 원망의 근원을 내탓으로 생각하라고 말하듯이 써놓았으니 문제죠.
    원망할만한 원인을 그 사람들이 제공한거 맞아요.
    내가 없는일 만들어 나 혼자 원망하니까 그게 내탓이다는 아니죠.
    그냥 그 사람들에게 당한일은 파란불에 길걷다 차에 치인 사고처럼 불가항력으로 일어난일이고 바꿀수없느니 잊고 나나잘먹고 잘살아라입니다.
    그러니 나를 친 그 운전자를 용서할 필요도 사랑으로 감싸서 친구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사고를 치부하고 내 인생에서 없애버리도록 노력해야 내 남은 삶이라도 억울하지않다는거죠.
    원망스러운데도 부모라고 미워하지말아야지 가족이니 사랑으로 감싸야지 노력하지말라는 말이겠죠.
    그런걸 자꾸 강요하는건 잘못된 태도에요.
    덤덤히 내 인생의 큰 사고는 저런 인간들에게서 태어난거다.
    저런 인간을 만난거다하는 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가 더 맞는듯합니다.

  • 31. 이래서
    '21.1.25 2:59 PM (223.38.xxx.35)

    종교 있는 사람들, 어중뜨기 종교인들 강연들으러 다니고 책 사보는 저능아들, 없던 혐오가 그냥 생겨요.
    입은 또 얼마나 자주 여는지. 머리 쓰는데 에너지는
    안 써요? 머리, 머리, 가슴 좀 써요. 바보도 아니고 에휴

  • 32. . .
    '21.1.25 3:00 PM (203.170.xxx.178)

    선택조차 할수없는 약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주고싶고
    용기를 주고 살면 좋겠어요. . 모두

  • 33. ..
    '21.1.25 3:04 PM (59.14.xxx.232)

    형편없는 부모밑에서 인격이 형성되고 자아가 생길텐데요?
    유전이 괜히 유전일까요!
    그런부모밑에서 자라는 사람한테 제대로된 인격형성을
    스스로 만들어라?
    웃깁니다.
    그런부모밑에서 안커봤죠?

  • 34. ㅡㆍㅡ
    '21.1.25 3:04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글 제목부터가 오만하고, 내용은 더 하고
    얘기해봐야 모를거 같고
    아닌 낮에 평온한 마음에 분노를 치미게 하는
    이 글은 도대체가 ...
    정신과 가는 사람들이 남탓하다 가는게 아닌데,
    감기처럼, 소나기 처럼 인생에서 오는 불운과 고통을
    뭐가 내 탓이라는 건지. 이해도 깊이도 없이 어따대고
    설교짓을.

  • 35. ..
    '21.1.25 3:06 PM (122.37.xxx.67)

    전 이런글 같은 사고체계를 가진 사람을 실제 만나면 정말 마음이 힘들어요.글의 내용이 틀려서가 아니라 인간의 아픔에 대한 기본 자세가 틀려먹었어요

    종교 있는 사람들, 어중뜨기 종교인들 강연들으러 다니고 책 사보는 저능아들, 없던 혐오가 그냥 생겨요2222222222222222

  • 36. ...
    '21.1.25 3:07 PM (112.161.xxx.234)

    그렇게 내 탓이요 하다가 폭력을 대물림하는 거예요.
    내 잘못이라고 합리화하는 게 견디기는 오히려 쉬워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입장이 바뀌면 이 합리화가 내 폭력의 변명이 됩니다. 내가 자식을 깨리는 건 자식 잘못이나까 쉽게 손이 나가죠. 맞은 놈 잘못인데, 좀 때리면 오땨요.
    내 탓이요는 그렇게 성숙하고 지혜로운 게 아닙니다. 불건강하고 잘못된 체제에 순응하고 유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 37. ㅇㅇ
    '21.1.25 3:09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근본적으로 근원적으로 궁극적으로
    미움을 화를 마음에서 덜어내고 나 자신을 바라보고 나아가자는 것
    좋아요..
    근데 말은 좋죠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대받으면서 자란 사람은 이런 생각 조차 할 수 없어요
    이런 생각의 범위가 머릿속에, 마음속에 형성되지 못하거든요
    남의 인생에 대해서 그저 원론적인 얘기 내뱉는거 그거 저는 2차 가해라고 생각해요..

  • 38. ㅎㅎㅎ
    '21.1.25 3:10 PM (125.142.xxx.241)

    읽으면서
    참 법률 스님같은 말만 한다 하고 내려왔는데 신기

  • 39. ㅇㅇ
    '21.1.25 3:1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근본적으로 근원적으로 궁극적으로
    미움을 화를 마음에서 덜어내고 나 자신을 바라보고 나아가자는 것
    좋아요..
    근데 말은 좋죠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학대받으면서 자란 사람은 이런 생각 조차 할 수 없어요
    이런 생각의 범위가 머릿속에, 마음속에 형성되지 못하거든요
    남의 인생에 대해서 그저 원론적인 얘기 내뱉는거 그거 저는 2차 가해라고 생각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 그래도 ' 에요
    그래도 부모인데
    그래도 형제인데
    그래도 핏줄인데
    그래도 천륜인데
    그거 학대의 공간으로, 학대의 시간으로 피해자 밀어 넣는 행위고 폭력이에요..

  • 40. 흑흑흑
    '21.1.25 3:13 PM (1.221.xxx.46) - 삭제된댓글

    부모가 집구석에서
    어린 자식을 어떤 식으로 학대하는지
    한 번도 안보셨구나
    그 비참함 공포 설움 ㆍ
    너무 무서워서 아주 어릴때부터
    내가 부모 앞에서 피를 흘리고 비참하게
    죽는 걸 보여 주면 밑에 동생들에게는
    억지로라도 학대하는 걸 멈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매일 했지만 죽는 방법을
    몰라서 ㆍ
    저절로 나이 먹어 어른이 되었지만
    그 어떤 것으로도 치료가 안되는 그
    기분을 아시려나

  • 41. ....
    '21.1.25 3:14 PM (106.101.xxx.147) - 삭제된댓글

    내가 이래서 법륜 싫어해요.

    읽다보니 어? 이거 법륜 스타일인데? 했는데 역시나~~~

  • 42. 하하
    '21.1.25 3:15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울 어무니가 천주교회다니더니 내탓이요 내탓이요라는 말을 많이해요.
    그런데 그게 미안하다보다 더 쉬운모양이에요.
    저는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싶은데 나도 내탓이요하고 기도하니 너도 내탓이요라고 기도하래요.
    나는 내탓이요 내탓이요하고 내 수양하고있으니 너도 나한테 자꾸 옛날일 들추고 미안하다 사과바라지말고 그냥 내탓이요 내탓이요하고 기도하면서 너 수양해서 나 듣기싫은 소리 하지말고 입다물어라하는거.
    결국 자기 합리화의 또 다른 모습.
    내탓이요하면 뭐 대단한 수양이라도 한듯 심심하면 내 인생은 내탓이다 생각하고 나는 성숙한데 너는 왜 나처럼 내탓이다 생각하지 못하냐?
    진정 내탓인줄 아는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도 할줄알아요.
    어설프게 내탓찿는 사람들은 그거도 다 자기 합리화에 이용하는거예요.
    너도 나처럼 내탓이요해라 네탓이요 하지말고라는거죠.

  • 43. 하하
    '21.1.25 3:17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울 어무니가 천주교회다니더니 내탓이요 내탓이요라는 말을 많이해요.
    그런데 그게 미안하다보다 더 쉬운모양이에요.
    저는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싶은데 나도 내탓이요하고 기도하니 너도 내탓이요라고 기도하래요.
    나는 내탓이요 내탓이요하고 내 수양하고있으니 너도 나한테 자꾸 옛날일 들추고 미안하다 사과바라지말고 그냥 내탓이요 내탓이요하고 기도하면서 너 수양해서 나 듣기싫은 소리 하지말고 입다물어라하는거.
    결국 자기 합리화의 또 다른 모습.
    내탓이요하면 뭐 대단한 수양이라도 한듯 심심하면 내 인생은 내탓이다 생각하고 나는 성숙한데 너는 왜 나처럼 내탓이다 생각하지 못하냐?
    진정 내탓인줄 아는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도 할줄알아요.
    어설프게 내탓찿는 사람들은 그거도 다 자기 합리화에 이용하는거예요.
    너도 나처럼 내탓이요해라 네탓이요 하지말고라는거죠.

    용서는 사과를 받았을때만 할수있는거고 사랑은 용서에서 시작됩니다.
    사과도 못받았는데도 그래도 사랑을 어떻게해요?

    원망은 사과 안받아도 내가 그만둘 수 있는거니 그만두라는거지 내탓이라 생각하고 원망을 그만두고 사랑으로 감싸라는 말은 잘못된거예요.

  • 44. ..
    '21.1.25 3:18 PM (58.122.xxx.51)

    전 이런글 같은 사고체계를 가진 사람을 실제 만나면 정말 마음이 힘들어요.글의 내용이 틀려서가 아니라 인간의 아픔에 대한 기본 자세가 틀려먹었어요22222222222


    여긴 거의 나이든 엄마나이 시어미 나이때라 자기들 공격하는갓 같아 불편해 하는게 역력하죠.
    당신도 속으로만 생각하시구랴~ 길게 써재끼지지말고....

  • 45.
    '21.1.25 3:19 PM (218.155.xxx.211)

    원글님 초 6학년 딸을 추운 겨울 옷 홀딱 벗겨서 대문밖에 세워 놓고 동네사람들 구경하는데 찬물 양동이로 들이 붓는 부모밑에서 커 봤어요?
    바람피는 여자 엄마도 있는데 작은엄마라고 부르라고 강요하는 아빠밑에서 커 봤어요,
    더 슬픈 건 위 두 경험이 내가 겪은 젤 낮은 수위라는 거
    그냐 가만히 계세요.
    내 맘은 내가 다스려요.

  • 46. 이해안감
    '21.1.25 3:22 PM (211.227.xxx.137)

    전 이런글 같은 사고체계를 가진 사람을 실제 만나면 정말 마음이 힘들어요.글의 내용이 틀려서가 아니라 인간의 아픔에 대한 기본 자세가 틀려먹었어요22222222222


    여긴 거의 나이든 엄마나이 시어미 나이때라 자기들 공격하는갓 같아 불편해 하는게 역력하죠.
    당신도 속으로만 생각하시구랴~ 길게 써재끼지지말고....333333333333

  • 47. ㅇㅇ
    '21.1.25 3:26 PM (218.39.xxx.62)

    내 맘은 내가 다스린다랑 원망마라는 상통하는 거죠.

  • 48. ㅇㅇ
    '21.1.25 3:30 PM (110.11.xxx.242)

    아뇨
    님 오만입니다

    부모를 미워하고 원망해도 됩니다
    괜찮습니다

    그리고 미워하는 감정은 그대로 가게두고
    단단하게 일어서야죠

  • 49. 이해불가
    '21.1.25 3:32 PM (218.146.xxx.9)

    모든 게 내 탓이오.. 내 탓이오...
    이런 마인드가 자존감 바닥으로 치게 해요.

    원글에 동의 못함.

  • 50. ㅇㅇㅇ
    '21.1.25 3:34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이 세상의 모든 관계는
    서로 잘해야 됩니다. 부모는 못해도 자식은 잘해야
    된다는 말은 인간관계애서 성립되지 않아요.
    부모도 자식에게 책임감있게 잘해야되고
    자식도 부모를 섬겨드려야 되는 거죠.
    제 위치를 지키지 않으면 한쪽의 인생이 고달프니
    탓을 하게 되는 거죠.

    법륜스님은 잘못된 부모인생은 부모인생이고
    자식이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자기 인생은 부모와 똑같이 주변에
    고통주는 삶을 살지 말고
    좋은 덕을 끼치라는 요지였지요.
    좋은 마음의 덕을 비록 나에게 못한
    그 부모도 혜택을 입게 될테니까요.

  • 51. 하하
    '21.1.25 3:36 PM (73.229.xxx.212)

    울 어무니가 천주교회다니더니 내탓이요 내탓이요라는 말을 많이해요.
    그런데 그게 미안하다보다 더 쉬운모양이에요.
    저는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싶은데 나도 내탓이요하고 기도하니 너도 내탓이요라고 기도하래요.
    나는 내탓이요 내탓이요하고 내 수양하고있으니 너도 나한테 자꾸 옛날일 들추고 미안하다 사과바라지말고 그냥 내탓이요 내탓이요하고 기도하면서 너 수양해서 나 듣기싫은 소리 하지말고 입다물어라하는거.
    결국 자기 합리화의 또 다른 모습.
    내탓이요하면 뭐 대단한 수양이라도 한듯 심심하면 내 인생은 내탓이다 생각하고 나는 성숙한데 너는 왜 나처럼 내탓이다 생각하지 못하냐?
    진정 내탓인줄 아는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도 할줄알아요.
    어설프게 내탓찿는 사람들은 그거도 다 자기 합리화에 이용하는거예요.
    너도 나처럼 내탓이요해라 네탓이요 하지말고라는거죠.

    용서는 사과를 받았을때만 할수있는거고 사랑은 용서에서 시작됩니다.
    사과도 못받았는데도 그래도 사랑을 어떻게해요?

    원망은 사과 안받아도 내가 그만둘 수 있는거니 그만두라는거지 내탓이라 생각하고 원망을 그만두고 사랑으로 감싸라는 말은 잘못된거예요.

    자꾸보면 원망스럽고 저위에 쓴거처럼 저런 인간은 바뀌지않으니 안보고사는게 내삶에 도움이되고 원망하지않도록 내맘을 다스리는데 도움이돼서 아예 안보고 살아요.
    부모원망이 부끄러운게아니라 상처나서 다친지 십년이 이십년이 지나도 아프다고 징징대는게 부끄러운겁니다.
    내가 어른이면 아픈데 약바르면서 살라는거죠.
    약발라달라고 징징거려도 아무 소용없는 인간들에게 죽을때까지 약발라달라 징징대지말고.
    무슨 내가 더 좋은 인품으로 부모를 감싸야하는데 그걸 못하니 내탓이고 부모를 나쁘다하는게 부끄러운거예요?
    잘못한줄 알아도 미안하다 사과못하는 인간이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부모는 자식한테 잘못해도 미안하다 사과안해도 부끄러운게 아니예요?
    사과못받는 자식이 원망하는건 부끄러운거고?
    나도 50대지만 내 핏줄 내 부모가 어찌하든 사랑으로 품어야하는거라는 말 너무 웃겨요.
    자신을 돌아보지못하는 인간은 외면받아 마땅하다 가르치죠.

  • 52. 블루그린
    '21.1.25 3:37 PM (118.39.xxx.161)

    사람은 홀로서기 할 수 없는 존재라 사람인자 나왔어요~ㅎㅎ
    경제적 자립 글쎄요 돈은 운 아니던가요

  • 53. 공감
    '21.1.25 3:41 PM (210.123.xxx.154)

    요즘 남을 탓하는 분위기가 대세이다보니 결국은 부모탓으로 모아지네요
    특수한 경우 이해할수 있지만
    대개는 원글 논지가 옳은거 같아요
    진정한 어른이 못되고들 있는거죠
    물론 저도 마찬가집니다만..

  • 54. ㄱㄱㄱ
    '21.1.25 3:42 PM (219.249.xxx.211)

    진정한 상처를 모르는군요

  • 55. ...
    '21.1.25 3:43 PM (221.145.xxx.167)

    잘한것이나 받은것은 금방잊고 나쁜 기억만 두고두고 곱씹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특히 자식들.
    20년이상 부모밑에 있으면서 욕 안먹고 칭찬만 듣고 자란 자식 몇이나 될런지. 왜그리 못하냔 소리 등신같다는 소리 자주듣고 때론 맞기도하며 자랐지만 내 부모라 원망 같은것은 안했는데 .. .허긴 노인 우습게 아는시대긴 합디다 지하철같은 개방된곳에서까지 중학생이 70대여자 노인을 폭행 하질않나 , 시골이장이란 자가 80대노인 성폭행을 하질않나...참

  • 56. 이기주의
    '21.1.25 3:46 PM (203.251.xxx.221)

    부모탓은 해 봐야 아무짝에도 쓸모 없음.
    도리어 자기 연민만 더 쌓임

    진정 본인을 위한다면 부모탓 당장 그만두고 내 삶 한 번 더 봐야함.
    미쳐미쳐 속상속상 하지마고
    기분 좋은 일 찾아야함.

  • 57. 우리가
    '21.1.25 3:48 PM (73.229.xxx.212)

    자랄땐 자식을 우습게아는 시대였고 지금은 노인을 우습게 아는 시대군요.
    사랑주면 강아지도 알아요.
    자식들이 모를리가요.
    부모는 자신이 잘한거만 기억하고 자식은 나쁜거만 기억한다고 생각하니까 사과를 안하는거죠.
    법륜스님 논리대로라면 부모가 더 좋은 인품으로 자식을 품어주면 세상에 나쁜자식은 하나도 없을텐데 말이죠.
    결국은 모자라는 부모가 많아서 자식이라도 부모를 품어주라는 말이 나오는거겠죠.

  • 58. 슈슈
    '21.1.25 4:01 PM (1.230.xxx.177)

    에휴... 잘 알지 못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함부로 입대지 맙시다.

  • 59. ㅇㅇ
    '21.1.25 4:03 PM (118.235.xxx.44)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없는 신부 수녀 승려가 하는 말은 거릅니다 지들이 뭘 안다고

  • 60. 댓글들이
    '21.1.25 4:50 PM (175.208.xxx.235)

    아니 댓글들이 왜 그래요?
    남을 바꿀수 없으니 남탓해봐야 내 인생에 도움 안돼고 내가 부단히 노력하자는데 뭐가 오만하다는건지.
    쯧쯔~~

  • 61. ...
    '21.1.25 5:21 PM (183.83.xxx.209)

    법륜 즉문즉설 매일 듣는데요..
    이분 글을 보고 법륜 스님을 오해할거 같아 댓글 씁니다.
    저도 학대 많이 당하고 컷고 결호후 한참 부모랑 떨어져 지내다 부모님 아프고 치매오고 언니 의절하고 난리 나서 제가 전적으로 다시 부모 모시고 매일 소리지르고 싸우고 협박하고 그꼴을 보자니 상처가 도져서 매일이 지옥이구나 싶어서 진짜 살려고 유툽뒤져서 이것저것 듣다가 즉문 즉설 듣기 시작했어요.
    첨엔 결혼도 안한 중놈이 멀 안다고 지껄여 수준이었는데, 결국 내가 내 마음을 다스려야 진짜 살겠구나 그 마음으로 듣다보니 편해지더군요.

    이분이 적은 글이 글자로 받아적었으니 그 상황에 맞는 의미와 생각들은.. 글쎄...저도 벌써 거부감이 드네요.

  • 62. ..
    '21.1.25 5:40 PM (39.125.xxx.117)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은 일단 격려와 지지로 스스로 치유부터하고 난 뒤에 원글님같은 글을 읽으면 가슴에 새겨집니다. 치유의 과정없이 해탈의 경지에 이르라 충고하는 것은 역시 강요인 셈이죠. 그리고 나의 부정적인 감정도 내가 받아들이고 바라볼 수 있어야합니다. 무조건 부정할 게 아닙니다. 원글님처럼 말한다면 그것은 또다른 자책감을 심어줄 여지로 작용할 수도 있어요. 안 당해보면 그 사람의 감정 십분의 일도 헤아릴 수 없습니다. 다 아는 척 충고질 마시고요. 위로와 공감에 대해서도 한번 깊이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 63. ..제목부터
    '21.1.25 6:04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공격적인거 아시죠.

    부모 '탓'

  • 64. 원글이 보세요
    '21.1.25 6:59 PM (84.226.xxx.116)

    "폭력 도박에 도저히 못살겠으면
    이혼도 하나의 선택이지만
    그 와중에도
    사람보는 안목이 없었던 자기를 탓하지
    그래도 아이 아빠인 남편을 탓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미워할 줄 아는 것이 삶의 큰 진리입니다.
    공자의 말이에요. 미워하는 것을 제대로 미워하지 못하고 자기탓을 하다니요

    남편이 폭력범인데 그걸 미워하지 않고 탓하지 못하면 메저키스트가 되고,
    딸이 있으면 폭력에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여자로 성장합니다, 엄마보고요.

    땡중이 하는 말을 싸움을 회피하는 도구로 옳타꾸나 집어들지 마세요.

  • 65. ..
    '21.1.25 8:26 PM (39.124.xxx.77)

    세상 천진하게 산 사람이 쓴글 같네..
    사람들 속사정을 어찌 알고 훈수질....

  • 66. ....
    '21.1.25 8:46 PM (58.122.xxx.168)

    요즘 정신과의사들 유튜브 보고있는데
    반복적으로 계속 하는 말씀이
    자기 감정을 있는그대로 인정해주라는 겁니다.
    어떤 상대나 일에 대해 화가 나면 내가 화날만해서 난 거니까
    내가 많이 화가 났구나 그랬구나.. 이렇게요.
    부정하지도 말고 감정 드러내는 걸 창피하게 여기거나
    스스로 유치하다 비하하지도 말고
    자기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소를 시켜야 하는데
    아주 믿을만한 사람이나 나를 전혀 모르는 제3의 인물,
    둘 다 없다면 일기장에 그 감정을 손가는대로 느낀대로 마구 적어보래요.
    여기에 속얘기 털어놓으신 분들은 그 매뉴얼대로라면 아주 잘 하신 거예요.

    부모나 배우자 때문에 인생 어그러지고
    발목 잡혀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왜 탓을 하면 안됩니까?
    그놈의 무조건 내탓이요 때문에 한국인에게 화병이 많은 거예요.
    어디다 말도 못하고 여기에 글쓰시는 분들한테 뭐라 하시니
    저도 한마디 드려봤습니다.
    그런 글들이 나이값 못하는 것 같고 답답해보이면 원글님이 비켜가세요.

  • 67.
    '21.1.26 12:31 AM (112.156.xxx.235)

    아여긴 유독 부모욕하는 그런글들이많아ㅜ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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