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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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아픈 제 조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그리고 괜찬아져서 대학에 입학했는데 대학생활은 별문제없었지만 불현듯 중딩때의 일들이 생각나 힘들어했고 결국은 학교를 자퇴했어요. 그후 알바하면서 외국 여행도 다니고 하더니 지금은 20대후반인데 작은 직장에 다니고 있구요.
어제 이모인 제게 연락이 왓네요. 저랑은 아주가끔씩 속얘길 하는편인데 1년전부터 스스로 개인병원찾아가서 약을 먹고 있다고.. 지금현재는 스트레스받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갑자기 한없이우울한 기분으로 빠져들고 너무 힘들다하네요. 그래서 아침저녁 약을 복용하는데도 중간에 더 심해지면 먹는 간이약을 더 지어왔다구요.
저희 언니도 아이상태를 알고 있지만 이런쪽으로 무지한탓인지 애가 힘들다하면 아이의 정신력이 약한탓이 더크고 하루빨리 약을 끊어야한다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는거같아요.
조카가 어제 그러더군요 . 몇년전만해도 힘들땐 본인이 35세까지만 살았음 젛겠다 이런생각이 들다가 또 상태가 좋아지니까 엄마살때까진 살았음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약을 먹어도 너무 힘드니까 내가 서른살까지나 살수 있을까 ㅡ 이런 생각이 든다고하네요.
조카는 28세예요. 그얘길 들으니 너무 마음이 아픈데 이 아이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조카는 마니 힘들땐 입원을 해보고싶다고도 하는데 저희 언니가 입원은 반대하는거 같아요.
1. ..
'21.1.25 11:42 AM (223.38.xxx.110)언니가 인식을 바꾸셔야겠네요.
다른병 심하면 입원하는것과 같은데
딸의아픔을 자기기준으로 해석하면 안되지요.2. 00
'21.1.25 11:42 AM (117.111.xxx.219)법륜스님 즉문즉설 꼭 들어보라하세요 책도 좋구요 병식이 생겨서 왜그럴까에 대한답을 찾을수 있어요
3. 나는나
'21.1.25 11:46 AM (39.118.xxx.220)이모가 나서서 언니 설득해서 조카 입원시키세요. 집안에 우울증이신 분 있는데 너무 심해지면 입퇴원 하면서 잘 지내요.
4. ,,
'21.1.25 11:48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엄마인 언니가 바뀌어야
언니도 상담해보라고 하세요5. 은행나무
'21.1.25 12:09 PM (183.98.xxx.210)대학병원 입원하는거 추천합니다.
대학병원 입원하면 뇌파검사도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MRI도 찍고.
입원해 있는 동안 나에게 맞는 약을 찾아줘요.
저희 아이랑 동갑이라 마음이 더 애잔한데 저희 아이도 몇년전 입원했었어요.
처음 입원이야기 들었을때 무슨 입원까지??? 라는 생각이었지만 교수님께서 적극적으로 권유하셔서
입원했는데 참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정신과 치료 시작할때 교수님께서 그러셨어요.
정신과는 최소 5년이라고. 아주 괜찮아져도 2년은 약을 더 먹어야 한다구요.
그래야 나중에 재발위험도 낮고 치료가 다 끝나는거라구요.
저희 아이는 지금 3년째인데 앞으로 2년안에 약 끊어도 될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약이 맞지를 않으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악몽을 꾸고 자해도 하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약을 찾는거가 그래서 중요해요. 이건 입원을 해야만 찾을 수 있으니까 저는 더 늦게 전에 입원하는거 적극적으로 권유합니다.6. 아니
'21.1.25 12:10 PM (211.206.xxx.52)당사자인 조카가 입원을 해보고 싶다는데
엄마가 무슨수로 거부하나요
미성년자도 아니고 그걸 왜 엄마눈치를 보는지요
님에게 연락한거 보면
엄마를 설득해 줬으면 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모르게 그냥 입원시키든지요7. 파란하늘
'21.1.25 12:12 PM (221.164.xxx.123)관심가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언니랑 의논해볼께요.
8. 파란하늘
'21.1.25 12:15 PM (221.164.xxx.123)그리고 여긴 지방광역시인데 대학병원은 꼭 서울로 가지않아도 될까요?
9. ...
'21.1.25 12:34 PM (58.122.xxx.168)엄마랑 같이 살고있으면 독립부터 하라고 하세요.
그럼 절반은 나을거 같네요.
이해받지 못하는 엄마랑 계속 부딪히면 병만 깊어집니다.
그리고 조카분 성인이에요.
본인이 입원하고 싶으면 자발 입원하면 돼요.
무슨 엄마 허락이랍니까.
입원하실 거면 대학병원급 보호병동에 입원하세요.
동네에 있는 (알콜중독 주로 다루는) 이런 곳은 가지마세요.10. ...
'21.1.25 12:37 PM (58.122.xxx.168)네이버에 코리안 매니아 라는 카페 있어요.
거기 가족들 글 올리는 게시판도 있고 질문게시판도 있으니 조언 구해보세요.11. 흠흠
'21.1.25 12:54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면상째인다
12. 혹시
'21.1.25 12:56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외모는 어떤가요? 피부과에 일찍 데려가거나 성형일찍 시켜주세요.
여자들은 외모에 민감하니까요..13. 도와주고 싶으면
'21.1.25 12:58 PM (112.214.xxx.223)힘들때마다
이모인 원글에게 연락하라 하시고
항상 응원한다고 하세요
형편되면 가끔와서 자고가라고도 하시구요
오죽하면
정신과 의사가
속 터놓고 지낼 사람만 있어도
병원 안와도 된다했어요
의지하고 속 터놓고 편하게 들어줄
이모가 되주면 좋을거 같아요14. ...
'21.1.25 1:25 PM (58.122.xxx.168)117.111.xxx.179님
본문을 읽긴 하신 건가요?
글쓴님의 조카 얘기이고 조카분은 20대 후반의 성인이라고 합니다.
피부과를 일찍 데려가거나 성형을 일찍 시켜주라니..
앞부분만 읽고 중학생으로 아셨나요?
그리고 이모 입장에서 조카한테 뭘 어떻게 시켜주나요?15. ㅇㅇ
'21.1.25 2:12 PM (210.123.xxx.132) - 삭제된댓글원글님에게도 털어놓고,
그러기 힘들땐 비밀일기 쓰라고 해주세요.
위에 정신과의사말대로, 단 한사람만 내마음 알아줘도 되는데,
사람이 안될땐 일기에 속마음 털어놓아도 비슷허게 좋대요.
꼭 이겨내길 바랍니다.
꽃같은 나이인데, 빨리 털고 일어나 잘 살아죠.16. happ
'21.1.25 3:50 PM (115.161.xxx.185)언니를 정신과 상담 좀 시켜요.
왕따 자녀를 어찌 대해야 하는지
어떤 고통 느끼는지 제대로 좀 알고
딸을 대해야죠.17. 흠흠
'21.1.25 7:40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ㅗㅊㄴㆍㄷ ㄹ
18. ㅡㅡㅡㅡ
'21.1.25 8:1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조카가 내민 손.
꼭 잡아 주세요.19. 파란하늘
'21.1.25 8:43 PM (221.164.xxx.123)오늘 언니랑 많은 얘길했네요~ 언니도 그동안 조카때문에 나름 신경마니 쓰고있었는데 아이에 대한 이해가 여러모로 부족했던거같다고 미안해하네요 .. 조카랑 얘기해서 아이가 원하면 대학병원 입원하기로 했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