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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쉬운 애완곤충이나 동물 추천해주세요

사과 조회수 : 937
작성일 : 2021-01-24 12:56:24
장난꾸러기 유딩 초딩 아들 2명 키우고 있어요
남아들이라 제가 체력적으로 힘이 많이 부쳐요
밥먹을때도 둘째는 먹기 싫어하는 애기도하고 제가 없으면 둘이 장난치느라 밥그릇 깨뜨리고 난리라 제가 밥을 떠먹여줘야해서 한시간씩 먹구요

애들이 살아있는 뭔가를 키우고싶어하는데
무조건 키우기 편해야 해요 아님 제가 중노동이라..

애들이 양파에 물담아놓음 매일 그거 관찰하고
방울토마토도 키웠는데 매일 들여다봐요
집애서 키우는 나무에 새 싹이 나온것도 보고 너무 신기해하네요
강아지 키우고 싶어하는데 제가 안된다고 했어요
장수풍뎅이같은건 애아빠가 벌레 생긴다고 안된대요 (진짠가요??)

암튼 애들에게 뭔가 키우는게 좋을것 같은데 키워보신 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
징그러운건 제가 못봐서 안되요 ㅎㅎ


IP : 219.240.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1.1.24 1:00 PM (223.39.xxx.16)

    그냥 애나 키우시지 동물도 손많이가고 제때 밥주고 똥치우고 토하고 아프면 병원데려가야하고 쉬운게 없어요 식물도 키우다 죽으면 속상한데

  • 2. 풍뎅이
    '21.1.24 1:00 PM (61.253.xxx.184)

    그거 우리애 유치원때 가져왔는데
    전 벌레는 징그러워해서.....제가 못보니
    우리애도 안보고
    신발장에 넣ㅇ놨다가 푸드덕 거려서.......공원에 날려줬어요. 우리애가.

    그냥 새싹 어떨까요?
    유튜브 보니 밀싹이 좋은 모양이던데 건강에

    밀싹,,,무싹...요런 거 쉬우니 (아마도) 사서 키우게 하고 먹으면 될거 같고
    콩나물 이나 미나리 사오면...일부를 남겨서 물에 넣어두면
    콩나물 자랄땐 이뻐요...좀지나면 물이 썩은내 나서 그렇지

    고구마,감자도 물에 담가두면 잘 크는데,,물 썩은내...나더라구요.전.

    대파도 사와서 물에 담가놔보시고...
    동물은 애하나 더 키우는거 같으니 절대 비추

  • 3. ...
    '21.1.24 1:03 PM (122.35.xxx.53) - 삭제된댓글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고 있어요...

  • 4. T
    '21.1.24 1:1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동물 비추 비추 비추.
    그래도 혹시 키우실거면 수명 긴 친구들로..
    거북이가 큰 관심 안줘도 수명이 길긴 한데 수조에서 비린내 나요. ㅠㅠ

  • 5. 거북이 힘들어요
    '21.1.24 1:31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돌맹이틈에 낀 응가때문에
    ㅏ닥에 깐 잔돌맹이 다 씻어야하고
    무게가 엄청나서 목욕탕까지 들고 옮기는데 허리나가요.
    만지고 손 안씻으면 식중독 배탈난다 들어서
    매번 애 손씻기고
    또 거뷱이.자첸 넘 귀여워서
    남편직장때문에 해외갈때 이웃에 거북이키우는 집에
    분양하고갔는데
    거북이 왕따로 굶다가 죽었다는 소식에 눈물바람.

    비극이에요ㅡ
    키우지마세요

  • 6.
    '21.1.24 1:38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동물은 다 비추입니다 원글님 쓰신거 보면 ....키우기 편한 동물은 없어요 그들도 생명체인데 낯선공간에서 낯선
    생명체(그 동물 입장에서는)와 살려면 얼마나 스트레스겠어요 손 많이 가고 정성도 많이듭니다

  • 7. 사과
    '21.1.24 2:15 PM (219.240.xxx.187)

    저도 애들이 애원할때마다 우리집에 강아지 두마리도 키우기 힘들다고 합니다 ㅎㅎ
    애들이 동물이고 곤충이고 너무 좋아해요
    특히 첫째는 책보다가 동물을 학대하는 장면이거나 죽는장면 나오면 마음아파서 훌쩍거려요 ㅎㅎ(책 내용상 중요한 내용 아님)
    동네 길냥이들 보면 너무 좋아하고 쥐도 귀엽대요 ㅠ

    나무에 싹나는거까지 너무 신기해하는데 제가 힘들단이유로 애들이 어릴때 감성을 너무 안알아주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동물은 안되겠고 곤충이라도 키울까 살짝 고민됩니다

    정말 키우기 편한 살아있는 아무거나 없을까요 ㅎㅎ
    동물 곤충 입장에서는 저희애들이 사랑을 듬뿍 줄거라 괜찮을거같아요
    다만 제가 문제 ㅠㅠ

  • 8. 사과
    '21.1.24 2:17 PM (219.240.xxx.187)

    콩나물은 키웠는데 너무 빨리자라서 그런가 애들이 관심없네요
    냉장고에 콩나물콩 너무 많아요ㅠ (사실 키우기 귀찮았음)

    감자도 물에담가 베란다에 있고

  • 9. ...
    '21.1.24 5:16 PM (122.34.xxx.152) - 삭제된댓글

    큰개미, 거북이,장수풍뎅이 ..애 어릴때 곤충종류 많이 키웠는데 다 손많이 안가고 좋았어요.장수풍뎅이는 애벌레때부터 성충될때까지 키워봤는데 벌레 안생겼고 유치 초등생있다면 탈피과정등이 신기해 추천합니다
    개미도 젤에 넣어 키우는 키트같은것 괜찮았어요
    개미집 만드는 과정이 한 눈에 다 보여서 좋았구요

  • 10.
    '21.1.24 5:21 PM (180.66.xxx.124)

    저희도 어릴 때 거북이 키워보고
    장수풍뎅이. 도마뱀. 소라게. 사마귀 다 키워봤는데
    벌레 안 생기고 대신 먹이.온도 등 관리는 꾸준히 해줘야죠.
    애들은 처음에만 관심 갖다가 결국 키우는 거 어른 몫이 돼요.
    지금은 냥이 두 마리 들였는데 결국 강아지나 고양이 정도는 되어야 정착하는 느낌이긴 해요.
    애들 정서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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