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초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 저는 다가올 끔찍한 일도 모르고
12월에 너무 일상적으로 그냥 하루하루 평범하게 살았더라구요 .ㅠㅠㅠ
원래 아픈 환자였고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는데 ...
심지어 돌아가시는 그날까지도 그걸 몰랐으니...
만약에 우리아버지에게 다가올 미래를 알았다면 .. 12월달에 얼마나 하루하루가 끔찍했을까 싶으니...
우리 앞날을 알고 살면 정말 무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르는게 좋아요
미리알면 미래가 바뀌죠 사고날거 피할텐데
알잖아요.
어차피 결국엔 죽는다는걸
구체적인 날자를 모르뿐
죽는거 알면서도 살잖아요
나는 안죽을것처럼
죽음이 멀리있는듯이
자식. . 죽는거 알면서도 왜 낳죠 부모들은?
그런가요 .??? 하긴 만약에 알면 병원 부터 가서 어떻게든 살리려고 했을것 같기는 하네요 ..
안나왔었나요? ㅠㅠ 맘 아프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