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천만원만 펑펑쓰고 싶어요
여행도 못가고 뭔가 욕구가 억눌려있는 거같아요
물론 자잘한 소비를 많이해서 카드값은 장난 아니지만
이걸로 안 풀려요
돈 천만원 들고나가서 펑펑쓰고 싶어요
1. ...
'21.1.23 4:58 PM (175.192.xxx.178)있다면 저도 그러고 싶네요.ㅎㅎㅎ
2. 그냥
'21.1.23 5:01 PM (61.253.xxx.184)천원짜리 10장 들고
다이소 가소
펑펑 쓰고 오세요~~3. ...
'21.1.23 5:02 PM (218.159.xxx.83)저는 백만원만..
예쁜 주방용품 지르고싶어요ㅎ4. ㅁㄴㅇ
'21.1.23 5:03 PM (182.230.xxx.93)저 일시불 2천쓰고 왔어요 ㅋㅋㅋ
중고차 구경갔다가 그 자리서 바로결제요 ㅍㅎㅎ5. ㅎㅎㅎ
'21.1.23 5:08 PM (14.52.xxx.84)뭐하는데 쓰고 싶으세요? 돈 쓸 아이디어 좀 공유해주세요^^
6. 사고
'21.1.23 5:15 PM (58.121.xxx.201)사고 싶은 거 적어보세요
오늘은 당장 다 사야 할 것 같아 적지만
며칠 후에 보면 글쎄?? 그럴지도
며칠 지나도 여전히 사고 싶으면 그때 지르세요
그럴 자격 충분하십니다7. ㅇㅇ
'21.1.23 5:21 PM (182.221.xxx.74)그냥 인테리어 소품들이랑
화장품이랑..
속옷도 좀 좋은걸로 싹 바꾸고 싶고
침대 커버랑..
사고싶은거야 아주 많죠 ㅎㅎ8. ...
'21.1.23 5:27 PM (112.214.xxx.223)있으면 쓰세요
9. ..~~
'21.1.23 5:30 PM (183.98.xxx.95)사고 싶은게 천만원으로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백만원도 안써요10. 50
'21.1.23 5:44 PM (116.34.xxx.209)전 작년 초겨울에 이불과 커버를 아이들꺼 까지 다 새로 샀어요.
속옷도 백화점 고가로 다 샀어요.
옷는 정말 사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었는데 고가패딩 하나 샀어요.
냄비도 실라간 세트로 샀어요.
이젠 사고 싶은건 별로 없는데....차 바꾸고 싶고 집도 바꾸고 싶어요.11. 다케시즘
'21.1.23 5:49 PM (117.111.xxx.119)퇴사 사년째인데 전업의 유일한 단점이 그거예요.
큰돈 소비를 내 맘대로 못한다는 것.
이럴 줄 알았음 비상금 몇 천 만들어놓고 퇴사할 걸 그랬어요.12. ..
'21.1.23 6:23 PM (125.132.xxx.107)시원하게 펑펑 쓰세요~
13. 그깢 천만원.
'21.1.23 6:32 PM (125.130.xxx.222)저 세상 갈때 천만원 덜 떨궈놓으면 될 일.
쓰세요! 사세요!14. 주식
'21.1.23 6:41 PM (211.54.xxx.182) - 삭제된댓글정말 필요한거 사고 싶을때는 사는데
그냥 억눌려 있어서 사고 싶은 것 못 샀을때는
주식사세요...ㅋㅋㅋㅋ 하루에 2-3백씩 쓰니까
뭔가 사고 싶은 욕구가 사라져요15. 쓰세요.
'21.1.23 7:19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짠돌이 남편하고 사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실크잠옷 입고
바디용품 비싼거 써요.
남편 모르게 백화점에 없는 걸로 사는데 이번에 입점해버려서 다른거 찾아야돼요.
나 자신한테 돈 써야 풀리는 스트레스가 있더라고요.16. ‥
'21.1.23 7:25 PM (39.7.xxx.216)저도 그러고 싶네요
통장에 돈도 있지만 사고 싶은것도 많은데
막상 사러 가지 않네요
처음으로 6천써서 인테리어 하고 가구도 사서 그런지‥
20년 다된 차도 바꾸고도 싶지만 그렇게 많이 쓰지 않으니 그저 그렇고
당장은 코트도 캐시미어로 예쁜것 사고 싶기는 하네요 마음에 드는것은 몇백이고 그렇게 쓰려니 조금 머뭇거려지기도 하고요
그 외 자잘한것은 전혀 쓰고 싶지 않아요
누가 저한테 딱 어울리는 악세사리 골라주면 좋을것 같아요 천만원 정도로요
남들은 주식으로 돈 번다는데 은행에 넣어두고 쓸궁리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