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이거 학교에 전화해도 되나요?
저희아이랑 친구랑 왜자꾸 쳐다보지 하다가 아이친구엄마가 간식먹으러 오라고 전화가와서 통화하고 둘이 집쪽으로 가는데..
다가와서는 너희 왜 자꾸 째려보냐고 해서 째려본거 아니야~ 그랬더니 자기들은 4학년이라며 너 몇학년이야? 그랬대요.
그러다가 다음에 걸리면 가만안둔다. 아까 엄마한테 전화하는거 봤는데 일러도 소용없다. 이러고 갔대요.
1학년이라도 집에서 도보거리학원이고 단지 안전해서 혼자 걸어다니는데 이거 협박아닌가요?
아이는 무서워하고요.
큰애가 4학년이고 반 수가 적어서 왠만한 애들은 다 아는데 오죽 못났으면 2,3학년도 아니고 1학년 애기들한테 시비인가싶은게.
어디 깡패도 아니고 가만안둔다니.
학교에 얘기해서 공문 좀 내달라고 하고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두 아파트가 한학교가서 한다리 건너면 다 알아 부모귀에 들어갈까 다들 조심하는 동넨데 오죽 집에서 신경을 안쓰면 저럴까싶은게. 화가나네요.
1. ???
'21.1.22 9:30 PM (121.152.xxx.127)1학년이 학교-학원-집 혼자 다닌다구요??? 헐
2. ..
'21.1.22 9:32 PM (112.152.xxx.35)저희동네는 학교까지 길을 한번도 안건너요. 아파트 상가에 학원다있고 학원차 단지내에 들어와 1학년 2학기부터는 다 혼자다닙니다.
3. ..
'21.1.22 9:34 PM (112.152.xxx.35)아파트 담 바로 옆이 학교구요. 저희집에서 옆으로 정확히 10미터거리에 학교담이 있고 정문까지 전용길이 따로있어요.
4. ???
'21.1.22 9:36 PM (121.152.xxx.127)그럼 아파트엘베도 혼자 타고다녀요? 1학년이??
5. ..
'21.1.22 9:37 PM (112.155.xxx.136)어설프게 전화했다가
4학년 아이들이 알면 그때 그아이들이 일렸구나하고
더 예의주시할수 있어요
그 아이들이 가서 그냥 몇마디 나눈거다
이러면 할말 없고요
일단 좀 지켜보세요 .. 아이 놀랐으니 잘 달래 주시고요6. ..
'21.1.22 9:37 PM (112.152.xxx.35) - 삭제된댓글그냥 속상해하니 비난끼얹고 싶으신것같네요.
저도 여러곳살아봤지만 동네마다 환경이 다르고 문화가 다 달라요.7. ..
'21.1.22 9:38 PM (112.152.xxx.35)112님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공문이라도 보내주시면 부모들이 자기아이한테 한번 물어보기라도 하지않을까싶어서요.8. ???
'21.1.22 9:38 PM (121.152.xxx.127)누군지 알면 직접 말하는게 낫지 않나요
공문은 좀 아닌거 같구요
문화나 환경보단 초등 저학년은 혼자 다니면 위험해보이네요9. 건강
'21.1.22 9:39 PM (61.100.xxx.37)학교에 전화할게 아니고
(그상황은 학교에선 해줄게 없습니다)
그 4학년 아이들 부모를 수소문해서
연락하세요
아이들 싹수가 노랗습니다(너무 올드한가요)10. ..
'21.1.22 9:40 PM (112.152.xxx.35)당한 아이들이 제가 아는 몇명 더 있어요.
당분간 같이 다니면서 지켜볼거지만 큰애 4학년이고 한학년 수가 적어서 분명 아는아이일텐데 괘씸하네요.11. 공문은
'21.1.22 9:41 PM (210.106.xxx.214) - 삭제된댓글학교간 학폭 정도 사안일 때 하는거예요.
사실여부도 어떻게 확인할지.
그쪽 학교에 직접 전화해보세요.12. 공문은
'21.1.22 9:47 PM (210.106.xxx.214) - 삭제된댓글학교간 학폭 사안 정도일 때 하는 거예요.
학교에 학폭 접수를 하던지
그 아이들을 안다면 그 학교에 직접 전화해보세요.
자녀 학교에 전화한들
그 아이들이 아니라고 하면 사실확인도 어려울 것 같아요.13. ..
'21.1.22 9:50 PM (112.152.xxx.35)네 학교에 얘기할 사안은 아니군요.
당분간 같이 다니면서 보이면 얘기하라고 해야겠어요.14. 음
'21.1.22 9:53 PM (112.158.xxx.105)가만 두지 마세요 어린 거 싹수부터 잘라내야 커서 조심하죠
15. ...
'21.1.22 9:54 PM (1.241.xxx.220)1학년이라도 이제 거의 학년말이니 혼자 다닐 수도 있죠. 단지내에서 다니고 같이 다닐 친구까지 있으면요.
저희도 초등에서 가장 가까운 놀이터에서 비슷한 시비가 있었는지 주간학습안내에 하교 시 주의하라는 문구는 있었어요. 자주 그러는 아이라면 말해보심도....16. ᆢ
'21.1.22 10:08 PM (219.240.xxx.26)울아파트도 차 안다니고 학교 바로 옆이고 1학년이면 다 혼자 다녀요. 저는 애들이 느려서 늦게까지 같이 다녔지만요. 살다보면 별일 다 있어요. 그냥 아이들한테 세상에 대해 잘 말해주세요.
17. 네?
'21.1.22 10:09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1학년이 아파트 엘레베이터를 혼자 왜 못타요?
우범 지대에 사세요? 아님 얼마나 싸고 키웠으면...18. 뭐지??
'21.1.22 10:19 PM (112.166.xxx.65)멀쩡한 1학년이 왜 학교 학원 혼자 못다니고
엘리베이터를 혼자 못타죠??
애 안 키워보셨나??19. ㅜㅜ
'21.1.22 10:21 PM (39.117.xxx.195)1학년이 혼자 엘베 못타면 우째요
20. ㅠㅠ
'21.1.22 10:34 PM (223.62.xxx.206)흠... 조심스레 말씀드려요.
저희도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 있고
안전한 통학 환경이예요
그런데 저는 꼭 데리구 다녀요
그 이유는 엄마 없이 놀이터 나오는 아이들 억울한 상황인거
너무 많이 봐서요...
1학년은 말할 것도 없고 4학년도 아직은 인간관계에 미숙해요
그 공간에 어른 한명 있었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입니다
당분간 같이 다니시고 그런 일 생기면 잘 중재해주세요21. ..
'21.1.22 11:00 PM (112.152.xxx.35)저도 큰아이때는 3학년때까지 놀이터 같이 있었어요. 저희아이도 둘째고 아이친구도 둘째라서 둘이 야무지게 잘 다녀서요. 인간관계도 둘째들이 빨리 터득하고요. 놀이터에 항상 어른들 및 아파트 보안관 계시고요. 어른 한명 있어서 벌어지지않을 일들은 많다는거 저도 잘알아요. 큰애때 지켜보면서 많이 느꼈거든요. 둘째고 동네에 그런 질나쁜 아이들이 있다곤 상상도 못했네요. 이동네 오래살았는데 올해처음이거든요.
22. 첫째
'21.1.22 11:15 PM (88.192.xxx.181)한동안 첫째가 같이 다녀주면 안될까요? 그리고 아이도 그런일 있음 우리 오빠(언니?)도 4학년이라고 대답하라고 알려주면 좋을거 같아요.
23. ..
'21.1.22 11:44 PM (112.152.xxx.35)네~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아이랑 아이친구 둘다 4학년 큰애가 있거든요.
둘한테 말해줘야겠어요.
학교에 알려서 어떤 처벌을 하자는것이 아니고 행동이 잘못됐다, 그러면 혼날수도 있다는걸 알려주고싶었거든요. 다른 피해자도 막고요. 알림장에라도 한줄 적혀있으면 뜨끔해할것같아서요.24. 여자아이
'21.1.23 8:02 AM (125.184.xxx.101)큰 아이는 남자애라 1학년 말부터는 혼자 다니게 했지만 딸은 지금 2학년 올라가는데 왠만하면 제가 따라다닙니다
직장 다닐때 지금은 30대친구지만 그 친구 초등시절 분당, 서초 등등에 살던 후배들 의외로 성추행 당한 경험이 많더라구요..
조심해야 한다 생각해요.25. ..
'21.1.23 9:06 AM (112.152.xxx.35)책나무 피아노 다니는데 오빠랑 같이 왔다갔다합니다.
영어학원만 친구랑 둘이 다니는데 셔틀이 아파트 놀이터로 오고 놀이터가 집에서 보여요. 탑승선생님 계시구요. 놀이터에 어린유아들 항상 놀아 부모들 상주하구요. 그 외에 어디가는건 다 같이 다닙니다. 아파트상가 슈퍼도 못가게해요. 미술학원 가깝지만 길한번 건너야해서 제가 태워다줍니다.
저희 동네 환경에 이정도 하면 충분히 보호하지않았을까요? 전 상대아이 인성이 더 걱정되는데요. 왜 이런글은 꼭 피해자탓을 하려하는 사람들이 있는지모르겠어요?26. ..
'21.1.23 9:09 AM (112.152.xxx.35)아이가 영어갈때 친구랑 왔다갔다하고 지금 학교 안가지만 학교가 담벼락옆에있어 전교생 혼자다니는데 그 짧은 거리에도 마주칠수있는거고.
그래서 혼자 왔다갔다하는데 걱정된다는 표현을 쓴거에요.
학교안에서 급식실이동이나 도서관 아이들끼리 왔다갔다하는데 다 따라다닐까요?27. belief
'21.1.23 9:43 AM (125.178.xxx.82)학교 폭력감 아닌가요?
저라면 그아이 반 알아내서 학교로 전화 하겠어요.
저런 애들 냅두면 큰일나요..
직접 얘기하심 안되는걸루 알아요.
학교나
학폭번호에 신고하심이..28. ..
'21.1.23 11:23 AM (39.7.xxx.25)물리적 폭력이 있던게 아니니 아직은
학교에 건의할 정도는 아니구요.
놀이터에서 그 큰애들한테 직접 얘기하세요.
온화한 얼굴로. 부드럽고 정확하고 단호하게.
즉, 친절한 얼굴로 협박?하는거죠.
어린 1학년들 노는거 신경끄라고.
니들은 니들 할일이나 잘하면 된단다..
서로 관심두지 말라고.29. ㅋㅋㅋ
'21.1.23 2:45 PM (118.220.xxx.210)댓글때문에 어이없네요 ㅋㅋㅋ1학년이 학교 학원 집을 혼자 다니냐고욧??!!!?!? 하는게 개그.... 무슨 애를 등신만들일 있나요 ㅋㅋㅋ 진짜 우범지대 사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