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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많고 능력 출중한 여자한테 대시하는 남자들

남자 조회수 : 4,418
작성일 : 2021-01-22 15:40:16
주변에 괜찮은 직업에 물려받은 재산 많고 학벌 매우 좋은 미혼 선후배들이 좀 있어요. 그 중 몇몇은 매우 관리 잘 된 외모로 가끔 연예인 소개팅도 하고 집안끼리 선도 보고 뭐 그렇게 지냄.

이미 여러 분야의 자본이 충분해서 인생을 매우 풍요롭게 지냄. 집안 좋고, 부모님이 건물도 많고 재산 충분한데 외동딸이고, 본인도 교수거나 개원의고 뭐 이런 식임.

이미 소꿉놀이같은 순수한 사랑이나 남자 하나 보고 하는 결혼 이런 데 환상 없음.

내 지위와 주위 환경에 어울리는 사람만 만나는 게 유리하다는 거 잘 알고 있음. 격에 안 맞는 사람 만나면 모임에 데리고 나가는 것부터 난관이고, 그간 자연스럽게 하던 일, 가던 장소, 하다못해 먹던 음식까지 문제의 원인이 됨.

이런 거 모를 때는 순수하게 사랑한다는 남자도 만나봤는데, 처음에는 사람 괜찮은 것 같으니 만나볼까 하다가 이런 문제로 금방 헤어짐. 하다못해 밥먹고 내려오다 (밥은 내가 가는 식당에선 무조건 내가 사는 거, 남자는 능력도 안 되고 나도 바라지 않음) 에르메스 스카프라도 하나 사거나 (가방도 아니고) 호텔 회원권 있는 것도 입대고 뭐라 함. 내가 돈벌어 내가 쓰는데 남자의 세상에서 이건 용납 불가한 사치고 낭비가 됨. 이미 쓰던 가방이나 시계도 보면 예전 남자가 사준거냐 등등 ㅋㅋㅋ시간 좀 더 지나면 니가 한 달에 얼마 버냐, 나는 이렇게 돈이 없어 힘든데 어쩌고 함 ㅋㅋㅋㅋ모임 나가서 비슷한 남자 많이 보는 거 알면 열등감 폭발함. 사실 입장 바뀌면 나라도 신경이 쓰일 것 같긴 함.

차이 나는 남자는 절대 만나는 거 아님. 사고방식이 완전히 다름.

남자는 자기보다 못 한 여자 만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으나 여자는 그렇게 만나 유리할 게 하나도 없음. 서로 사랑으로 만나는 최상의 경우에도. 트럼프가 모델 배우자 만난다고 동유럽 출신 모델 지인들이랑 교류하고 그 수준이 될 일은 없으나 서울대 대학원 나온 여자가 인물 좋고 전문대 나온 가난한 남자 만나면 얘기가 다름.

동문 모임이 아주 큰데, 딱 한 명 오프 모임에서 안 보이는 동기가 있음. 학벌 집안 하나도 볼 게 없는 남자와 결혼한 동기임. 이 모임의 절반은 강남에서 고교 졸업한 애들이고 나머지도 대부분 특목고에 전문직이거나 적어도 대기업 맞벌이임. 애들 두셋 되어도 아줌마 두고 살고, 가끔 저녁에 부부동반 모임 나오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음. 전세금 없어 경기도 구도심에 가서 프리랜서로 애 낳고 잘 삼. 그러나 대치동 반포동 살고 애들은 국제학교 보내거나 유학보내는 대다수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기는 너무 힘듬.
IP : 220.79.xxx.1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2 3:46 PM (175.213.xxx.10)

    결혼으로 신분상승하는건 여자가 더 바라던데...
    여자들이 가차없긴 해요.

  • 2. ....
    '21.1.22 3:47 PM (220.79.xxx.164)

    여자는 신분 상승이나 적어도 그 계급의 유지가 필요하지
    신분 끌어내릴 남자는 필요없다는거죠.

  • 3. .....
    '21.1.22 3:48 PM (220.79.xxx.164)

    사실 남자가 떨어지는 여자를 만나는 경우는 큰 타격이 없는데 여자가 사회경제적 지위가 떨어지는 배우자 만나는건 리스크가 너무 커요. 실제로 죽기도 함.

  • 4. 블루그린
    '21.1.22 4:12 PM (118.39.xxx.161)

    환상적이네오ㅡ 있는 자본에 자기도 의사나 교수 우와.. 저라도 결혼 안함

  • 5. ㅇㅇ
    '21.1.22 4:47 PM (103.111.xxx.219) - 삭제된댓글

    동문에 안 나오는 그 분 같은 사람들 중에
    남들 보기엔 계급 유지 못한 결혼이니 남들이 그 사람의 삶을 이백프로 망한 생으로 결정한 것 같은데 본인은 의외로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불행하지 않은 경우 있겠죠?

    계급 유지도 중요한데 결혼이 들여다보지 않으면 말 못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경제적으로 만족 못하지만 남편한테 사랑받거나 성적으로 너무 잘 맞거나 남자가 성격을 좀 맞춰 준다거나 해서 그나마 좀 산다~라면서 의외로 살만하게 사는 사람들 없을까요?

    삶도 결혼도 누가 승자고 누가 실패자고
    이득봤고 손해봤고 이렇게 따져서 행복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살다보니 반대로 불확실 해지네요.

  • 6. ....
    '21.1.22 4:53 PM (220.79.xxx.164)

    본인 아니고서야 모르죠 망했는지 아닌지.
    대부분 계급이 고착되면 계급 외 사람들과 어울리기 어렵다는 거죠.

  • 7. ....
    '21.1.22 4:56 PM (220.79.xxx.164)

    특히 여성의 경우에 모험적인 선택을 했을 때 사회경제적 지위 뿐 아니라 실제로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경우가 가끔 있으니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정도죠. 제가 자랄 때는 사실 서울 지방 할 것 없이 위험한 동네와 아닌 동네 차이가 크지 않았던 것 같고 다들 어울려 살았는데 요즘은 지역별 계층별로 차이가 너무 커요.

  • 8. ㅇㅇ
    '21.1.22 4:57 PM (103.111.xxx.219) - 삭제된댓글

    동문에 안 나오는 그 분 같은 사람들 중에
    남들 보기엔 계급 유지 못한 결혼이니 남들이 그 사람의 삶을 이백프로 망한 생으로 결정해도 본인은 의외로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불행하지 않은 경우 있겠죠?

    계급 유지도 중요한데 결혼이 들여다보지 않으면 말 못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경제적으로 만족 못하지만 남편한테 사랑받거나 성적으로 너무 잘 맞거나 남자가 성격을 좀 맞춰 준다거나 해서 그나마 좀 산다~라면서 의외로 살만하게 사는 사람들 없을까요?

    삶도 결혼도 누가 승자고 누가 실패자고
    이득봤고 손해봤고 이렇게 따져서 행복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본인이 돈이 여유 있으면 평생 내 곁에 둘 사람, 사랑만 보고 결혼하는 게 그렇게 망한 선택에 실수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돈은 중요해서 본인이 여유 있고 상대 건강하고 밥벌이 하고 서로 많이 사랑하면요.

    나이들면서 여유가 생겨 그런지 오히려 요즘 생각이 단순해 지는 것 같아요.

  • 9. ㅇㅇ
    '21.1.22 4:59 PM (103.111.xxx.219) - 삭제된댓글

    위에 다시 덧붙혀 쓰느라 답글이 내려왔네요.

    목숨이 위험해진다는 건 어떤 것들을 말하는 건가요??

  • 10. ....
    '21.1.22 5:13 PM (220.79.xxx.164)

    검색만 해봐도 많겠지만 친구 얘기를 약간 각색하면,
    순수한 사랑 어쩌고 하던 남자를 만났는데 당연히 주변에 겹치는 인맥이 없으니 검증이 안 됨.

    여자가 외국서 직장생활할 때 만난 그 나라 남자였음.

    우여곡절 끝에 여자 한국으로 도망 옴.
    스토리는 너무 흔하게 남자의 무능, 폭력, 경제적 의존 (여자 돈 수 억 빌려감 사업자금이라며) 등이고 다행히 여자의 부모님이 한국에서 힘있는 직업이라 남자로부터 여자를 지켜줄 수 있었음. 그 나라에서 돌아오지 못했다면 아마 죽었을 것이라고. 여자는 아직도 그 도시 사진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임.

    외국서도 무슨 성인가 가진 여자한테 온라인으로 접근해서 순수한 사랑 어쩌고 해서 결혼하고, 그 여자 죽여서 하수구에 버리고 재산 차지한 남자 있지 않았던가요? 비슷한 얘기 아주 많음.

    물론 남녀 바뀐 케이스도 있겠으나 절대 다수는 여자한테 접근한 남자의 얘기임. 순수한 사랑에 눈멀어서 결국 죽거나 고생함. 물론 잘사는 케이스도 있겠으나, 그런 경우라도 예전에 누리던 생활과 차이가 있음.

    집안 좋은 또다른 동기는 남자답고 자상한 거 하나 보고 아무 것도 없는 남편과 결혼. 그 뒤 스토리는 막장 드라마 수준이고, 여자가 결국 건강이 너무 상해서 소송이고 뭐고 위자료 안 받고 이혼하는 걸로 마무리. 이 경우도 친정이 든든하고 직업이 좋으니 여자는 곧 좋은 남자 만나 안정된 가정 꾸릴 수 있었음.

  • 11. ....
    '21.1.22 5:15 PM (220.79.xxx.164)

    사실 이런 거 아니라도, 재개발 앞 둔 구도심이나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에 사는 것 만으로도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올라가죠. 태어나서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동네에 몇 번 갔었는데, 길에 아무 일도 안 하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사람 뚫어지게 쳐다봄. 본능적으로 위험하다는 느낌이 옴.

  • 12.
    '21.1.22 5:25 PM (121.159.xxx.158) - 삭제된댓글

    기간제교사여자 정교사여자 두명 근무했는데
    기간제는 학벌높고 가르치는건 쏘쏘
    근데 친정이 의사집안 시댁이 땅부자 남편도 의사
    장감들이 굽신굽신 주는거없이 굽신거림
    정교사도 하면했을건데
    본인이 그냥 직업체험하러온건지 3년뒤 그냥 전업행
    근데 정교사된여자는 진짜 리얼 실력파
    근데 장감들이 파트라슈처럼일시키고
    남편이 3교대 직장 생산직근로자
    그리 만나기도어려울건데
    어릴때소꿉친구
    근데 깔아보고 무시하고 진짜 성희롱같은것도
    꼬투리잡기애매모호하게 하고 웃어넘기고
    사는게더러웠음
    남자가 하향혼한다고 조롱받거나 후려치기당하진않는데
    여자는 하향혼하면 본인능력과 무관하게
    후려치기당함

  • 13.
    '21.1.22 5:26 PM (121.159.xxx.158) - 삭제된댓글

    둘은 개인적으로 친했지만 장감부장들이 기간제여자가할일도
    정교사한테 떠넘기고 공주님모시는시녀처럼 굴걸 종용
    결국사이멀어짐.

  • 14.
    '21.1.22 5:27 PM (121.159.xxx.158) - 삭제된댓글

    나름 리얼 투명하고 실력높은재단이라도 속내는 엉망

  • 15. ㅇㅇ
    '21.1.22 5:29 PM (103.111.xxx.219) - 삭제된댓글

    사례가 엄청 나네요.
    하긴 남자가 자격지심이나 집착 등으로 이상하게 꼬이게 되눈 경우도 있고
    원래부터 미친 사람인데 숨기고 다가온 거면 저 사단이 나도 이상하지 않네요.

    안정된 가정이라는 게 참....중요하죠. 그렇다고 안정된 결혼이 언제나 좋기만 한 건 아니지만요.

    전자는 인생을 확 부셔버린다면 후자는 인생을 안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서서히 갉아먹는 느낌 아닐까요?

  • 16. .......
    '21.1.22 5:31 PM (220.79.xxx.164)

    남자든 여자든, 정신이 건강한 보통의 사람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려고 하지, 나보다 너무 월등하거나 못 한 사람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려고는 잘 안 하는 것 같애요.

    그렇게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 적지 않음.

  • 17. ㅇㅇ
    '21.1.22 5:34 PM (103.111.xxx.219) - 삭제된댓글

    사례가 엄청 나네요.
    하긴 남자가 자격지심이나 집착 등으로 이상하게 꼬이게 되눈 경우도 있고
    원래부터 미친 사람인데 숨기고 다가온 거면 저 사단이 나도 이상하지 않네요.

    안정된 가정이라는 게 참....중요하죠. 그렇다고 안정된 결혼이 언제나 좋기만 한 건 아니지만요.

    전자는 인생을 확 부셔버린다면 후자로 불행하다면 인생을 안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서서히 갉아먹는 느낌 아닐까요?

  • 18. ㅇㅇ
    '21.1.22 5:35 PM (103.111.xxx.219) - 삭제된댓글

    사례가 엄청 나네요.
    하긴 남자가 자격지심이나 집착 등으로 이상하게 꼬이게 되눈 경우도 있고
    원래부터 미친 사람인데 숨기고 다가온 거면 저 사단이 나도 이상하지 않네요.

    안정된 가정이라는 게 참....중요하죠. 그렇다고 안정된 결혼이 언제나 좋기만 한 건 아니지만요.

    전자는 인생을 확 부셔버린다면 후자로 불행하다면 인생을 안에서 오랜 시간 서서히 갉아먹히는 느낌 아닐까요?

  • 19. 원글님이
    '21.1.22 5:35 PM (223.62.xxx.177)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어요.
    비슷한 계층끼리 결혼하면 행복하나요?

    글쎄요. 저도 님비슷한 지인들 모임있는데 비슷하게 결혼했어도40중반 넘어가니 반은 이혼했던데요. 이혼안해도 비슷. 그런데 제가 이혼과정 아는데…집 잘산다고 매너있게 이혼하진 않더라고요. 양쪽 다 변호사 통해 말은 하지만 남자들 하는거 보면…오죽하면 변호사지인 하나는 이런 꼴 많이봐서 비혼주의자 됐어요.

    그리고 님처럼 말하던 후배 하나는(강남 밖은 큰일나것 처럼 말하고 다녔어요)…

    막상 결혼은 평소말과 너무도 다른,
    똑똑하고 인성좋지만 어려운(친정에 비해 남자집이 어렵다는거지 부모님 노후되는 집이에요. 사시는 곳이 좀 못사는 사람들 많다는 동네라 결혼때 그걸 그렇게 걸려하더군요.) 동창이랑 했는데…남자 능력있으니 잘 일어나서(친정에서 좀 도와줬는지는 모른겠어요) 아주 잘 살아요.

    그냥 케바케에요.

    아,.제가 말한 주변인들은 제일 어린 사람이 40,,아니면 다들 40은 훌쩍 넘은 사람들이긴 합니다. 30대 중후반까지는 원글님 말대로 흘러가긴 합디다.

  • 20. 원글님이
    '21.1.22 5:41 PM (223.62.xxx.177)

    반은 이혼했던데요 ㅡ>반은 이혼했거나 서류이혼만 안했지 거의 이혼상태.

  • 21. .....
    '21.1.22 5:57 PM (220.79.xxx.164)

    제 주변은 이혼은 거의 안 했어요 위에 썼듯이 아주 차이나는 경우 아니면.

    뭐 이혼했다고 다 못 살거나 안했다고 잘살거나
    그런 얘기가 아니라는 건 아마 잘 읽어보면 아실 거구요.
    재벌들끼리 만나도 이혼하는 세상이니.

    어떤 집단이 동질성이 있다는 걸 평소 그 집단에 속했을 때는 잘 몰라요.
    외부의 아주 다른 환경에 접하고 나서야
    아 그랬구나 하고 알게되는 거죠.
    그리고 좀 더 겪어보면 내 반응, 상대의 반응도 보이고
    이게 어떻게 작용하겠구나 하는 판단도 되는 거죠.

    사실 아주 본질적으로 보면 이건 꼭 돈만의 문제라기보다
    돈을 포함한 사회적, 심리적, 문화적 자본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하는 문제인데
    의외로 타고난 배경은 별 거 없어도 똑똑하게 잘사는 애들 많아요.
    이런 애들은 결혼도 잘하고 결혼 안 해도 행복하게 잘살구요.

    너무 차이나는 상대한테 사랑한다며 막무가내로 들이대거나
    이상한 욕심 내고 매달리고 이런 건 안 하죠.

    한 번 지나가고 보니까
    그 동안 내가 안 보려고 했던 게 보이네요.
    원론적으로는 뭐 좋은 말 얼마든지 할 수 있죠 그런데
    실제로는 조심하고 스스로를 지키는 게 중요해요.

  • 22. ㅇㅇ
    '21.1.22 6:19 PM (103.111.xxx.219) - 삭제된댓글

    돈을 포함한 사회적 심리적 문화적 자본인 게 뭔지 잘 알 것 같은데 윈론적이지 않게 질문할게요.

    예로, A와 B가 위에 말한 자본은 비슷한 부부이고
    C는 가졌디만 D는 한참 떨어지는 부부가 있어요.

    그런데 ab부부는 대화가 없어요. 섹스리스에 사랑이 없어요. 문화적 자본이든 심리적 자본이든 둘이 같이 뭘 안하고 살고 그저 삶의 수준 (같이 즐기는 게 없으니 음식이나 여행 같은 소비 수준 정도... 하지만 각각 하는 느낌)이 비슷한 느낌이고요. 서로 싫어해서 그런 수준과 별개로 서로 무시, 무미건조한 공감이 주고요.

    C는 반면에 B와 차이가 나서 B가 C를 가끔은 답답해하고 부족한 느낌을 갖지만 B를 사랑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함께 겪으며 살아가고 싶어해요. 수준이 못 미치니 트러블은 있지만 그것에 B는 행복을 느낄 수 있고요.

    어떤 게 낫다고 보시나요?

    극단적인 범죄가 되기 전에 모든 조심하는 게 맞지만
    목이 직접 졸리지는 않아도 숨이 턱턱 막히죠.

    같은 집단 사람끼리라고 모두가 다 잘 맞고 평생 함께 가는 친구들만 있는 게 아니듯이...

    하지만 원글님이 조심하고 스스로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에 많이 동의해요.

  • 23. ㅇㅇ
    '21.1.22 6:22 PM (103.111.xxx.219) - 삭제된댓글

    '21.1.22 6:19 PM (103.111.xxx.219)
    돈을 포함한 사회적 심리적 문화적 자본인 게 뭔지 잘 알 것 같은데 윈론적이지 않게 질문할게요.

    예로, A와 B가 위에 말한 자본은 비슷한 부부이고
    C는 가졌디만 D는 한참 떨어지는 부부가 있어요.

    그런데 ab부부는 대화가 없어요. 섹스리스에 사랑이 없어요. 문화적 자본이든 심리적 자본이든 둘이 같이 뭘 안하고 살고 그저 삶의 수준 (같이 즐기는 게 없으니 음식이나 여행 같은 소비 수준 정도... 하지만 각각 하는 느낌)이 비슷한 느낌이고요. 서로 싫어해서 그런 수준과 별개로 서로 무시, 무미건조한 공감이 주고요.

    반면에 C는 D를 답답해하고 부족한 느낌을 갖지만 서로 사랑하고 같이 D가 C와 시간을 보내고 함께 겪는 걸 좋아해요. 수준이 못 미치니 트러블은 있지만 C도 그것에 행복을 느낄 수 있고요.

    어떤 게 낫다고 보시나요?

    극단적인 범죄가 되기 전에 모든 조심하는 게 맞지만
    ab는 목이 직접 졸리지는 않아도 숨이 턱턱 막히죠.

    같은 집단 사람끼리라고 모두가 다 잘 맞고 평생 함께 가는 친구들만 있는 게 아니듯이..

    하지만 원글님이 조심하고 스스로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에 많이 동의해요.

  • 24. ㅇㅇ
    '21.1.22 6:23 PM (103.111.xxx.219) - 삭제된댓글

    돈을 포함한 사회적 심리적 문화적 자본인 게 뭔지 잘 알 것 같은데 윈론적이지 않게 질문할게요.

    예로, A와 B가 위에 말한 자본은 비슷한 부부이고
    C는 가졌디만 D는 한참 떨어지는 부부가 있어요.

    그런데 ab부부는 대화가 없어요. 섹스리스에 사랑이 없어요. 문화적 자본이든 심리적 자본이든 둘이 같이 뭘 안하고 살고 그저 삶의 수준 (같이 즐기는 게 없으니 음식이나 여행 같은 소비 수준 정도... 하지만 각각 하는 느낌)이 비슷한 느낌이고요. 서로 싫어해서 그런 수준과 별개로 서로 무시, 무미건조한 공감이 주고요.

    반면에 C는 D를 답답해하고 부족한 느낌을 갖지만 서로 사랑하고 같이 D가 C와 시간을 보내고 함께 겪는 걸 좋아해요. 수준이 못 미치니 트러블은 있지만 C도 그것에 행복을 느낄 수 있고요.

    어떤 게 낫다고 보시나요?

    극단적인 범죄가 되기 전에 모든 조심하는 게 맞지만
    ab는 목이 직접 졸리지는 않아도 숨이 턱턱 막히죠.

    같은 집단 사람끼리라고 모두가 다 잘 맞고 평생 함께 가는 친구들만 있는 게 아니듯이..

    하지만 원글님이 조심하고 스스로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에 많이 동의해요.

  • 25. .....
    '21.1.22 6:25 PM (220.79.xxx.164)

    남의 부부들 어찌 사는 지야 제가 알 수도 없고 얘기할 필요가 없죠.
    특징이 비슷하다고 다 잘 맞는다 이런 얘기는 전혀 아니구요.

    처음 사람을 만날 때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고
    특히 여자, 가진 게 많은 여자일수록 더 그래야죠.

    너무 차이나는 사람을 만났다가 힘들어진 사례가 많으니 조심 또 조심.
    특히 남자는 물리력이 여자와 현저히 차이가 있고
    자기중심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애요.
    여자들보다 뭐에 하나 꽂히면 목표를 향해서 오래 자기를 숨기고 공들일 수 있는 듯요.

  • 26. 남자도
    '21.1.22 6:31 PM (121.162.xxx.174)

    매한가지에요
    어제 시누얘기 글 못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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